떠나면서...

일본체험수기 · #248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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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 · 2005-09-10 08:32:04 · 조회 759
첨 유학와서 갈팡질팡했고,언어학원 일년졸업앞두고 진학서두르려고 모순에 잠겼다면 반년지난 오늘,겨우

모든면에서 온당한 자세를 갖추었어요.이런 빠른 시간내에 전변을 가져올수 있는 이유라면 쉼터 친구하고

힘들때 곁에서 지켜주던 오빠,넘 고마워요.

추억담긴 마지막 글 남기고 자리를 일어서려고,그쯤 사랑게시판 제일 밑에 씌여진 오빠글 봤어요.

과연,첨 만나서부터 어덴가 고민이 있어보이고 간혹 물어보면 무표정으로 랭담했던 오빠,힘들때 만나게된

이 동생이 고맙다며...그리고는 쉼터에 심심풀이로 글 올리면 어떻게 찾아내던 꼬박꼬박 읽어주었고 체크

했던 오빠였어요.

사랑했떤 여자 떠난대요.첨부터 그토록 사랑해왔고 지금도 사랑하고 보고싶고...그저 자신 아닌 다른 사람

을 많이 사랑하는 그 여자를 아주 안타깝게 바라보았다네요.아마 그여자는 오빠맘 모르고 그저 친구로

자주 자리를 하고 고민도 많이 털어놓았나봐요...

에그,오빠두.많이 사랑했더라면 실토정하고 시원하게 고백두 할께지...하필 지금 일본 떠난뒤에야...

이런 문제는 그 누구도 도와줄수 없는거죠?뒤늦은 후회와 그 잊음에는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한거죠?

그래서 오빠 메신저 차단하고 오빠한테 미안하다는 멜 보냈어요.사흘지나 어떠한지 궁금해서 전화를..

오빠는 내가 모르는줄 알고 시치미 떼였어요.오빠 글봤어,다 알아.그러니깐 넘 괴로워말고 알았지?그러다

또 까불었죠.오빠한테 장난삼아 오빠야,오빠 몇살이라고 첫사랑에 방황하는 애티나는 젊은애들처럼 그러

냐?하루 빨리 정신차려라.말이 넘 과했나봐요.

아주 우연히 사랑게시판에서 한분이 오빠 지금 기분하고 어울리는 글 올리였는데 그밑에 오빠가 남긴 리

플 보게되였어요.사랑에는 년령차이 없겠는데 동생마저 이해해주지 못하니 서운하다며 쉼터를 떠난대요.

내가 넘 심했구나...요즘 제 일에 넘 시간없어 신경쓰지 않았는데...넘 늦게 알게되고 편지도 해주고,멜도

올려주고 폰메일도 보내주고...어쩌다 주말이여서 전화했는데 분명 사람 있는데 고의적으로 받지 않네요.

폰으로 전화받아라고 멜 보냈는데.....전화하면 받지 않고 끄네요.

넘 늦어 이튿날,전화했는데...어쩌다 받은 전화 한마디...넘 피곤하니깐 시끄럽다고...

많이 힘들겠지?내가 넘 미안해서 글 올렸어.아주 미안하다...바쁠때,따뜻한 위로마저 할수없던 이 동생...

이젠 이 동생도 잘해보려고 모든 스켓줄을 당기였어.자주 오르던 쉼터도 메신저도 아마 아주 오래동안,

작병인사 나눌지도 몰라...다만 떠나기전 오빠한테 미안하다는 말 남기고 싶거든...

이 동생을 증오는 하지 말라.오빠를 비웃거나,경멸해서 하는 얘기가 아니였어.다만 아주 안타깝게 보내는

오빠가 하루라도 빨리 원기를 회복하길 바랬을 마음이였다...전에 넘 많이 담배피워 나무랐지만,그것으로

풀수있다면 술도 담배도 산관없어..다만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아주 짧기를 바란다...힘들때,술 같이 마시

자고,괜찮아...허락된 시간이면 해줄께...끝으로 오빠,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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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9月9日 · 2005-09-10 12:26:52
정말루 착한 동생이네요...오빠분 빨리 이겨내구 웃을수 있길 바랄꼐요~
thkim · 2005-09-10 21:16:11
모두들 착한분이시네.[동생]말데루 빨리 원기회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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