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타끼의 생각 ^0^

일본체험수기 · #24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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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타끼 · 2005-09-07 06:48:21 · 조회 667
내까... 일본온지 .6년된다 ..

손 꼽아헤면 ..21살에 바다건너 이 땅에와서 6년지났네 ..  

지금와 보면..  챙긴게 없꼬 오늘하루두  그냥 ...  술 먹구 글쓰면서 자야하나부다 ....

처음 일본에 왔쓸땐 .그 나마.. 학교두 지각안하구 돈두 꽁겨꽁겨쓰면서 혼자살림 잘 해왔는데 ...

지금의 나는 뭐하구 있는지 나두 잘 모르겠따 .. ㅡ.ㅡ\'\'

그렇케 담배불까지 손목에 찌지면서 친하던 칭구들은 다 외국으루 떠나구. 중국에 남은칭구들은

다 가정챙기구  ..... 지금은 연락두 별루없따 ...  (같이 이세상 즐기구 우리는 다름아닌 형제라구 햇는데 ..)

내가 게을러서 그러나부다 ...  친구 투정가지하고...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술 먹구나면 핸드폰 지구 전화하기 좋아졌따 .. ( 갱년기두 아닌데 말이다..)

칭구들의 목소리가 그립꾸.. 엄마.아빠.목소리 들으면 ... 그 쪽에서는 잘있니?  잘 지내냐? 밥 꽝꽝

챙겨먹구 힘내라 ..여기는 다 괞찬타  항상 같은말루 전화 끈난다  ( 부모두 친구두 항상 그러더라 ..  

알구보면 다 뻥인데 말이다 .......나는 이런말루  전화카드 얼마 썼는지 모르겠따 ..    

이젠 집에 빗두 다 갑꾸 .돈 좀 챙기려하니 ..우리 할비가 결혼해라 한다 ..집에서두 날리다  ㅎ

내가 고등때 그렇케 좋아하던 여친이잇썻는데. ..그렇케 반대하더니만 ..지금은 나 보구 빨리 찾아서 결혼해야

지... 그러더라 ...  지금은 2005년인데 말이여... ( 아가 챙긴 엄마하구 어떡케 결혼하라구 ... 아멘 ..)

우리 아빠 ,여사이 치과다닌다구 우리 엄마한테서 정보가 왓따 .. 많이 아프셧나 했더니만 ,,,

내 여자친구 물색하러 치과에 잠수탄단다 ..  아빠마음 고마운데 .. 누가 결혼할지 나는 잘 모르껬따 ..ㅋㅋㅋ

오늘은  손목에 담배찌진 내 형제생일인데  전화한통 때리서 생일노래 하나해주구 ...

우리 아빠한테 통화 해야지 ...  
                                    아버지  많이 애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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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xkim · 2005-09-07 12:38:18
ㅋㅋㅋㅋㅋ 나 좀 먹을가하면 본인보다 부모들이 더 급해한다니깐

일본에서 한나 제껙 여성분으 홀려내시오
으나 · 2005-09-07 17:11:00
ㅋㅋ 아버님 참 엽기적이네요..
울 아빠두 계셧더라믄 나를 시집보내자구 햇을가..
이러니까 진짜 궁금해지넹..ㅎ
련정 · 2005-09-07 17:37:52
ㅎㅎㅎㅎ글을 재밋게 잘 읽엇습니다...
빗방울 · 2005-09-07 18:22:40
잼있는 글이네요...
일본에 금방 왔을때는 누구나 다 열심히 살아왔는데
와서 2년만 지나면 사람들이 다 야루기 없어진답니다...
장미79 · 2005-09-07 18:35:20
ㅋㅋ 너무 엽기네...... 재밌게 웃고 갑니다...
채연 · 2005-09-08 12:09:04
완전 코미디~~~ㅎㅎㅎ
현재에 만족하시오.
재밋는 글,잘보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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