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변두리에서.....

일본체험수기 · #24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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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2005-08-20 16:43:01 · 조회 946
    꿈에도 하얀 아바이고기-이루까를 타고 푸르고 푸른 바다를 누비던 날이 한두번이 아니엿다.....하얀 이루까를 타고 물보라 날리며 물우를 질주하다가 물속으로 쑥 들어간다....파아란 물속에서 머리우로부터 한줄기빛이 물을 뚫고 들어와 앞을 밝혀준다,,,오색령롱한 무늬를 띤 고기들이 내몸 가까이까지 지느러미 하늘하늘 다가와서 물기포 푱~~푱~~ 일으키며 뽀뽀하고 사라진다....온몸이 스르르 미끌면서  다시 햐얀 물보라를 튕기며 파란 하늘위로 솟앗다.눈부신 해살이  예리한 검마냥 내몸을 뚫고  반짝반짝 물위에 부딪혀 산산히 부서진다.........햐~~ 꿈이다!!!!쩝!!!! 깨여나니 이불우에서 허우적대는 내자신이다 ...그래! 내품에 안긴 바다,언젠가는 내가 너품에  안겨서 마음껏 뛰놀아봐야지!!!!

  8월14일, 달리느 뻐스에서 내다볼라니 끝이없이 훤히 트인 파란 바다가 한눈에 확 안겨왓다,저멀리 끝은 하늘하고 이어져 잇엇다,,,가슴이 쿵!쿵!! <와~~와~~아!!!!!!!>마구 소리를 질러대고 싶어진다...호들갑떤다고 아니꼬운 눈길로 보는 사람도 잇엇지만,난 진짜 당장에서 뛰여내려 바다에 풍덩 뛰여들고 싶은 충동이다,촌놈이라 웃지말라, 정말 그 바다가 좋앗다,에노시마구경도 하고 대련에서도 몇번이고 바다곁 물위를 걸어봣지만 해수욕은 이번이 처음이다,하얀 거품을 일으키면서 줄달음치는 파도, 햐얀 파도가 밀려왓다 또  훅 빨아들이면서 밀려나갈때면 꼭마치 혀를 날름거리는 요귀처럼 날 유혹하고 잇엇다,,,,,

   동해물님의 허락이 잇기바쁘게 미리 준비해둿던 뿔룩개를 꺼내 들엇다, 착한 헬리오스님이 김을 불궈넣으시느라 점심먹은 맥까지 다 써버린듯하다,탄탄하게 되기바쁘게 빼앗아 들고 고맙다는 인사말도 채 못한채  바다로 내달렷다...................

( ㅎㅎㅎ뿔룩개!!! 여기에 우수운 이야기 하나ㅎㅎㅎ 내가 멧신저에서 태생이보고 뿔룩개를 삿다 하니 태생이는 우리 캼프 장식용으로 고무풍선을 삿다는가해서 미샤!니 정말 수고햇다~~하고 칭찬해 줫음당,,, 너무 미안해서 옹! 하고 스르륵 멧신저에서 인차 물속햇짐,담날 고무풍선사러 탈탈 거리고 돌아다녓는데 방정맞게 못삿단말입다, 지금도 생각하면 우스워~ 태생아,미안해! ㅎㅎㅎㅎㅎ)


   풍덩!! 와!!!!!시원하다!!!!야쌰!!!! 으아~~  철썩!철썩! !.......새하얀 파도가 팍팍 덮쳐와 내 몸에 부딪혀 물이되여 주르륵 흘러내린다.....아~~.바로 피서란 요렇게 하는거엿다.......동동이 뿔룩개를 타고 여기저기에서 헤매 돌앗다...

   멀리 앞을 내다보니 제방뚝??이 보엿다,수영을 잘하는 몇몇 사람들이 이미 제방뚝우에 올라앉아잇엇다.. 나도 1000메터쯤 떨어져잇는 그 제방뚝을 향햇다, 승리의기발이라도 꽂아놓고 와야된다는듯이......근데 혼자가기는 좀 아득하다...나는 동동이를 타고 동반상대는 수영할줄 모른다는 따모오빠!!  ㅠㅠㅠ 파도를 맞받어 전진한다는게 여간만 쉬운일이아니엿다,,,,,온몸의 맥을 다 넣어서 퍼득거려도 파도에 밀려서 나아갈줄은 모르고 선자리에서 허우적 거리기만 하엿다,,,에라,,,차라리 걷자!!! 전진! 전진!  어느새 발이 밑에 닿이지 않고 몸이 동동 뜨기 시작햇다....  100메터 ...50메터.... 이제 조금만 전진하면 목표의 제방뚝!,,,이때 파도가 팍~~기세사납게 덥쳐왓다,,,,꼴깍! 꼴깍!!  따모오빠가 물벼락을 맞고 연거퍼 물을 들이켯다,,,얼굴이 궂어지더니 입술이 파래진다....<안돼겟어!나 나가겟다...>  에익, 웬남자가 수영할줄두 몰라??< 내동동이 줄게 , 우리 저기까지 가보굥...꽌퉁오빠랑,,헬리오스랑 저기 잇잖어!! 조기까지만 가자!!> 수영을 좀 한다는 내가 대범하게 동동이를 따모오빠에게 넘겨주고   파도를 맞받어 나갓다...헉!헉! 맥이 거의 진해간다...<미샤 ,헤염 지써 치네?!> 관동오빠가 제방뚝우에서 지껄여대고 잇다....이젠 도착!!  

    바로 이순간이엿다! 커다란 돌을 부여잡은채  몸을 가눔못하고 쑤~~~욱 물쏙으로 빨리워 들어갓다,,,거머거먼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허우적 거리면서 다시 물우로  쑥~~~이번엔 또 파도가 팍~~~머리를 내리치면서 내 몸을 꾹 내리 눌럿다, 꼴깍!꼴깍!꼴깍~~~~  순식간에 머리가 윙해진다......어쩔새도 없엇고 맥이 확~~풀렷다....조건반사엿는지  살겟다고 관동오빠를 향해  손을 내밀엇다, 관동오빠의 얼굴만 보이고 손이 닿이질 않앗다...으악!! 순간적으로 뇌리를 치는 생각! ( 나..오늘 이렇게 죽는구나~~~)

  위기일발의 시각에 관동오빠의 커다란손이 나를 덥석 잡아주엇다,,,,관동오빠도 잇는힘껏 올리 잡아 당긴다....손에 물이 묻어서 미끌어 빠진다....저도몰래 소리질럿다....< 손놓지마쇼!!!놓지마쇼!!! 놓음  내 죽슴당!!!아~~~~~~~~~~~~> 무거운  내몸이 허공에 둥둥 매달려 당기워 겨우 올라갓다..(참!! 평소에 살까기를 좀 해야하는건데!) ...

  앗!무서워!!! 그자리에서 여러사람 앞에서 아닌척을 햇지만 속으로 정말 무서웟다,하마트면 내 인생을 그 제방뚝밑에서 끝마칠번햇다.... 제방뚝 뒤에서는 아직도  파도가 물보라 일구며 기세사납게 덮쳐와 가슴마저 쿵쿵 울리며  아우성친다........  함참이나 앉아 휴식하니 두근거리던 가슴도 안정되고 정신차렷다....눈앞에 따모오빠가 보엿다.... 입술이 파랗게 질려잇다...몹시도 놀랏나 보다...미안해~~...내가 오자고 고집부려서... 고맙기만햇다.내 목숨을 살려준 은인 관동오빠가.......

  죽을번햇지만 그 제방뚝에 오른 첫번째의 여기사으로서 또다시 사기오른당!!!  앞을 내다보니  진주가 동동이를 타고  포복전진해오고 잇다!! 역시 나같은 또한명의 도전자!!!!ㅋㅋㅋㅋ

  내가 이렇게 펀펀히 살아잇으니 명년에는 또 그품에 안겨야겟다!!! 내가 버릇이 떨어안진다니깐.....잘잇어~바다야....내년에 우리 다시 만나!!!!


     열분...읽어줘서 고맙구요,항상 건강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근데 궁금한거 없어요? 올때는 어떻게 왓냐고??ㅎㅎㅎㅎㅎ수수께끼에요....

     관동이.따모.미샤. 동동이 하나....어떻게 왓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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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거부기 · 2005-08-20 17:10:52
니 진짜 심심했구먼.
살아남기 잘했지 글찮으면 두번다시보지
못하면 어찔라구.ㅎㅎ

글잘읽고 간당.
미샤 · 2005-08-20 17:17:40
ㅎㅎㅎ....거북아...내 하마트면 다시 널 보지못할번햇다.. 하마트면 저 바다 귀신이 될번햇다얌.ㅜㅜ
바다옆그녀 · 2005-08-20 18:55:40
아이참 미샤아재 그리 담이 크오? 막 목숨으 내번지구 그 제방뚝까지 ,,,,,,,,,,,,,
막 드라마 보는같애, 점잔은 모습이였는데 그런 모험도 할줄 아는구나.
명년에느 무슨 일이 있어두 니 뒤따라 가바야겠다.
필요하무 녹상기까지 들구 ,,,,,,,,,,,,,
헬리오스 · 2005-08-21 14:27:44
헤염 잘 칩데다.. ㅎㅎㅎ
제방뚝에 사람이 있으니까 갔을검다...없었다무 장담하기 어려운거구....
다모클리스 · 2005-08-21 16:15:28
휴.....내누 하마트면 죽을번햇짐....바다물 꼴깍꼴깍 먹구서리...
헤염두 칠줄 모르는게 미샤한테 얼리워서....에휴.............ㅉㅉ
그러길래 고분여자애들한테 얼리우지 말란말이........ㅠㅠㅠㅠㅠㅠㅠ
하나비 · 2005-08-21 16:18:23
정말 올만이당~잘 지내구 있니?
잼잇었겠구나,나두 일본에 있었더라면 꼭 참가했을텐데...너무 아쉽당~
암튼 니가 겨우 살아남았으니 다행이당 ㅋㅋㅋ
너희들 거기서 몸조심하구 잘 지내랑~~
화려한싱글 · 2005-08-22 01:04:28
올때는 미샤님이 공주님처럼 동동이에 앉구,
관동님하구 다모님이 동동이를 떠받들면서...왔짐~
미샤 · 2005-08-22 08:42:46
ㅎㅎㅎ 바다언니,,난 그날 언니 갓는가해서 뻐스안에서 자아소개할때 누군가 <바다옆그녀입다 >하고 뻥쳣길래 내 와뜰 놀라서 돌아봣다니깐...... 언니 울 담번에 꼭 같이 가기쇼~~잼잇습데당...바다 정말 좋숨당..ㅋㅋ

헬리오스님, 그말 딱맞앗숨다,,,,누기 그우에 올라가서 머리수건 막 흔드는거 같던데,,,,ㅎㅎ 그래서 내 기를쓰고 가봣짐...ㅋㅋㅋ

따모오빠,,,에긍~~~ 남자란게 개발칠줄두 몰르오??? 난 그래도 개발이래도 칠줄 알겟는가 햇는데 걸을줄 밖에 몰르더구만~~ 개발이라도 배우구 명년에 또 가교!

하나비야,,,오래만이고나 , 잘먹구 잘사니?? 고향에 돌아가니 좋니?? 나 이제 집가면 우리 연길혹은 북경에서 잘~~놀자! 글잖아도 이번에두 네가 없어서 서분하더고나.... 너도 몸조심하고 잘 지내!

싱글아,,,하하하 ~~ 네가 내 구미에 맞는 소릴햇어,,그러길 얼마나 바랏다고,,,근데 쩝.... 어느분은 개발도 칠줄몰라서 그렇게도 못간다 아이가............
공개 · 2005-08-22 10:07:21
ㅇㅇㅇㅇㅇㅇ

너무 놀라서 어제 먹은 피주두 다 나오겠네..ㅉㅉㅉㅉ

그랜데 따난뿌쓰 삐유허우푸하던데...하날에서 도니래두 떨어지겠는지

눈으 밝히메 댕기라이.
미샤 · 2005-08-22 10:18:40
하하하,,우리 명년에는 같이 가굥~~~ 꼬랑대 똑 하나 부치고말요!!헤헤헤~
공개 · 2005-08-22 10:40:47
꼬랑대?

아니구

배에 아니무 등에다 혹으 한나 부치구 댕기겠짐.
heny · 2005-08-23 10:08:50
8월 13 14 15일은 오봉이라 바다, 강, 호수 등 곳에 잡귀신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여름방학에 학생들이 수영할때 안전에 주의하라고 나온 말인지는 몰라도, 요즘 테레비에

나오는 호소끼 가즈꼬도 그렇게 말했거든요.. 그러니 수영은 이 삼일만은 꼭 주의하기

바래요.. 이상한 말을 한다고 그럴지 몰라도 일본에 와서 보니 너무 령에 관한 이야기가 많

아서 안믿을수 없네요.. 그럼 여기서 질문 여러분은 령을 믿나요?
미샤 · 2005-08-23 13:53:25
헤니님,그랫군요, 저도 하마트면 8월 13 14 15일은 오봉에 나타나는 물귀신 될번햇구려.... 령이란 글세 정말 존재할까요?? 죽어봐야 알겟죠...흠~~
신쥬꾸깡패 · 2005-08-23 13:56:21
ㅎㅎㅎ 누나 개발 헤엄 쥐기드구만 무슨...

내 보기에느 따모 미드리 못합떼... ㅋㅋ
미샤 · 2005-08-23 14:19:04
얏...깡패,,누나는 개발이 아니고 와융이다,쳇!

따모 수영할줄 모르는건 하늘땅천지가 하는 철같은 사실이다!
공개 · 2005-08-23 14:52:30
따모가 수영할줄 몰루는것만 해두 배아프겠는데

여기에서 광고르 해대무 우찌는가?

불상한 ㅋ따모놈아 ..
미샤 · 2005-08-23 16:09:03
우야~~~ 오빠는 또 따모 헤염칠줄 몰른다는 철같은 사실 공개하는고나,,,캭!
짤루기 · 2005-08-25 18:45:01
나두 헤염칠줄 몰라서 바다가 좀 아쓸한데... 헤염이나 배우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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