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바에서 바다 쉼터모임6

일본체험수기 · #247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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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 · 2005-08-18 00:08:17 · 조회 669
                                                            아침

소슬한 바람에 찬기운이 이몸을 파고든다..

모퉁이에서 자다가 견딜수없는 추위에 자리를 옮겨 한복판에서 새우잠 잘가말가...

그러다 일어나보니 새날이 희붐히 밝아지고...아,일출...내 바다가면 기어코 일출 보고야말겠다고...

막상 나가보니...넘 흐려진 날씨라 실망이 젖어들고...

저기 깡패 시작했나보네...내 뒤를 이어...아주 열심히 이야기 나눔다.두손에 이것저것 구워가며...

어머...우리 외기러기님...인내성 강하네요...아직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네요...피뜩 곁눈질하고 들어서서

좀 잠들가말가...

법적거리는 요란소리에 푸시시 두눈 집어뜯으며 자리를 일어났다...좌우보니 참 볼만하다..

다른 사람 발밑에 고개를 밀어넣고 자는분, 쿨쿨 시원스레 자네요...고린내 안날까?캬캬...서로 부등켜안

고 자는분,대방이 남자임다....좀 녀자를 그러안지 캬캬....모처럼 기회아님까?캬캬...몸을 옹송거리며..움츠

리며.......저기 몸 웅장한 분,괜찮슴다...다리라 쭉,팔이랑 쫙 펴며 자도 누가 뭐라안함다...캬캬

국화아즈바이하구...동해물 오빠 재촉에....하나,둘....모두들 일어나는 판에 더 누워있기 무엇하고...그래서

고개를 기웃거리니...우리 착한 태싱이 언니...아침 준비를 다그치네요...

깡패 곁에서 불지피고....거들어도와주고...장난기 다분한 그 친구,이 순간만은 어찌도 착해보이는지...

뭔가 하려고 내가 도마도 한꾸레미 엘리스언니하구 함께 씻으러 가는 동안....

저쪽에선 아침 식사 시작중이네요...구수한 향기 코를 찌르네...배에선 요란하게 진동하고...ㅠㅠ

씻은 도마도 가지고 돌아와..좀 아침수저를 들려고 가마뚜겅 열어보니...이런 변이라구야...라면 오래기

달라당 몇오래기 가마곁에 서럽게 붙어있고...좀 남은 탕우에 양파 둥둥 떠있네요...에라 배고픈김에...국자

로 라면국담아...꿀꺽꿀꺽 마셨죠...그래두 얼얼한게...목구멍 확 열리는것같네요...

우리깡패 그런 우리를 위하여...중화료리..솜씨피움다...앨리스언니,깡패야...내그저 봐주니깐 먹는거다..

롱담...캬캬.엘리스하구 깡패...마주앉으면 둘이 콩콩 바늘로 잘 찌름다...내사 하는 한마디..깡패,음식솜씨

이만저만 아니오...정말 난 영 맛있슴데다..아마 아주 배고팠는지...세상별맛은 여기서 찾았슴다.

태생이 언니 밥하고....깡패,멋있어...장가가도 안해 나무리지 않겠어...넘 부지런해서...우리 깡패를 위해..

좀 추천해야지....캬캬.선족남자...밥그릇들고 행주치마 입는 모습 영 보기 드문데....

얼마멀지 않는곳에선 배구뽈 침다...둥그렇게 모여서....

어찌다 치는 배구여서인지...자꾸만 스칼라...비틀게 나가고...

남자들은 영 힘세서 배구가 바다로 날려갈가봐 우려임다...

방향없이 날려가는 배구뽈에...일본가족이 지은 초소로 무자비하게 공격당했고...

택시앞에 맞친다던가,그 옆에 놓인 짊에 맞친다던가...다행히 시무룩히 웃어주며 별다른 말없어 좋슴다..

저,식사못한분들 밥되였으니 식사하쇼...깡패한마디에 주르르 모여...밥술듬다...

깡패...자기 한거노라...자꾸만 퍼담슴다...자꾸만 먹으라고 조름다...

건데 영 유감이네요...방금 부분적 분들 신라면으로...이미 끝낸뒤야...밥과,료리 아주 많이 남네요...

깡패님..서운한 기색감돔다...

깡패님,그날 아주 맛있게 먹었슴다...나 이찌꼬는 남자손에서 만들어진 밥,제일 좋아함다.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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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태생이 · 2005-08-18 00:18:08
그날 깡패 낸데 의견이 많았다
솜씨를 한번 멋있게 피우자는거 내 옆에서 쓸떼없이 소금 너무 많이 넣어서 ㅎㅎ
그래두 맛있게 드셔주는 여러분을 보니깐 정말로 고마운 생각이 들더라 ㅎㅎ
미샤 · 2005-08-18 09:10:39
이잉~~ 이찌고두 참~ 그날 아침밥은 내가 한건뎅,,, ㅎㅎ 좀 죽밥이 돼서 그렇지 그래도 잘 팔렷잖어,,ㅋㅋㅋ깡패가 잘한다고 내 옆에서 얼마나 많이 춰줫다고,,,,하다가 팽개치고 달아날까봐,,,<어우~~우리깡패 잘한다,,어우~~어우~~ 잘한다,,,,>ㅎㅎㅎ
거부기 · 2005-08-18 09:13:43
하여튼 아침하느라 모두 수고많았다.
외기러기 · 2005-08-18 14:39:33
난 잘자리가 없어서 아침까지 앉아잇은건데...ㅋㅋㅋ
신쥬꾸깡패 · 2005-08-18 17:29:07
ㅋㅋㅋㅋㅋ 다들 잡사주느라 수고 많앗스끄마 ㅋㅋ

담번에 제댈 해줄께 에 ㅎㅎㅎ
∮따웅이 · 2005-08-18 20:01:09
ㅋㅋㅋ 깡패형님이 또 밥 잘하오 ? 그렇게 안봣는데 ... ㅋㅋ
언제든지 한번 형님이 한 밥을 내가 맛을 본다 우캬캬캬ㅑㅑ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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