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반 만에 중국에 돌아가서...

일본체험수기 · #246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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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포도 · 2005-08-09 20:26:22 · 조회 1102
일본에온지 정말 3년반 만에 집으로 놀러갔다

정말 오래간만에 놀러갔는데 아버지한테 넘 넘 미안한 일을 하구 돌아와서 내내 맘이 걸린다.

이번에 중국에 돌아가서 아버지 한테 컴퓨터를 싸주었다. 왜냐하면 메신저루 아버지 얼굴 보면서

대화를 나누고 싶어서 엿다.  아버지는 컴퓨터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그래서 내가 그냥 메신저를

하는 방법과 캠을 키는 방법만 가르쳐 주기루 했는데 그것만으로 어쩐지 나하구 연락이 될수 있는거

같지 않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는 동안 나두 모르게 성질 부리면서 아버지한테 컴퓨터를

싸지말걸 쌋다면서 투덜거렸다. 전혀 화를 내시지 않던 아버지 표정이 어두워졌다.

나두 모르게 눈물이 줄줄줄...

내칸에 혼자 앉아서 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으니 아버지 엄마한테 넘넘 미안한짓을 한거 같았다.

부모 덕분에 세상에 태여났구... 부모 덕분에 호강하게 살구... 부모 덕분에 건강하게 살구...

부모 덕분에 이렇게 일본까지 오게 되였는데...

부모한테  평생 감사하다구 해두 모자랄 지경인데 내가 왜 그것두 3년반 만에 집에 가서 부모한테

맘 상하게 하구 돌아왔는지. 내 자신두 미워진다.  난 화가 나면 눈물을 흘리면 되지만...

부모들은 속으루 피눈물을 흘릴것이다. 얼마나 맘이 아팟을까...

이자리를 빌어서 부모한테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다.

아버지 ~~~~~~~~정말 미안합니다.

우리 모든 유학생들 부모한테 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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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3)

련정 · 2005-08-09 20:35:55
너무나 소중한 부녀사랑이네요.....
저두 2년반만에 집에 왓다가 울집의 컴도 인터넷련결하구 부모님한테 메신저켜는걸
배워줄려햇는데 정작 컴을 켜면 제할일만 하느라고 부모님한테는 뒤전이엿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할수 잇을때 잘해야겟네요.....
좋은 글 감명깊게 잘 읽엇습니다..
ANGEL · 2005-08-09 20:45:02
정말 그래요 부모가 열 생각할때 자식이 하나생각하몀 효도라구 하잖아요..

저두요 항상 본의 아니게 부모님을 허전하게할때가일때가많아요...그리구 후회두 많이 하구요....

우리들이 부모심정 리해하지는 못하지만 부모들이 자식대한 그사랑을 맘에 담아두고 있읍시다.....
이후에 내가 부모돼서....느끼며 사랑을 할꺼니깐요....
쉼 · 2005-08-09 21:26:11
있을떄 잘해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전화 래도 많이 하구....

넘 서러워 하시지 마시구요
부모님도 리해하실껍니다
Oㅏ人ㅏ 노 · 2005-08-09 21:51:15
아주 좋은 글입니다.사이꼬데스. 님도 아주 착한사람입니다. 다 똑같은 경험이 잇겟죠.

저도부모곁을 떠나 혼자생활한지 아주 오래되엿지만,지금도 옛날에 부모에게 한 미안한일

생각하면 눈물이 날지경으로 후회됩니다. 하지만 너무나 자기를 질책하지맙시다.

이제부터라도 후에 후회하지않도록 부모가 살아잇는동안 잘 효성해봅시다.

돌아간담에는 하고싶어도 못하니까요,
하늘... · 2005-08-09 22:09:03
이 글을 읽고있는중..저두 몰래 눈물이 글썽 해지네요..

저두 언제나 부모 생각을 한다는게..

조금만 제맘대로 안되면 님처럼 짜증을 부리게 되구...

그리구 나서는 나두 속이 안좋아서...

엄마랑한테 미안해서...

근데 다 잘대해주자구 그러는데..

표현이 왜 그렇게 못따라가는지....

정말 있을때 잘해줘야겠어요...
반디불 · 2005-08-09 22:19:00
사실 왜서인지 모르겟지만 만나기전엔 영 잘해줄것 같지만
정작 중국에가서 잇는 동안엔 짧은 시간에두 어머니하구
의견이 맞지안아 많이 싱경질 부렷슴니다
그리구 돌아와선 후회두 되구 잘 해드리지 못한것이 한슴럽구...
정말 후회가 되지안도록 다음번엔 가서 잘해드려야 하겟슴니다
교훈되는글 올려주어서 감사함니다
세잎클로버 · 2005-08-09 23:04:49
세상 자식 다~ 똑 같은 맘으로 사는가봅니다...
저두 그랫어요,,3년만에 가서요,
정말정말 효도 잘하구 올꺼라구
그렇게 그렇게 큰 결심을 하구갓엇는데,,
절반은 외박하구,
하루 한때나 겨우 집에서 밥을 먹구,
좀만 맘이 안내키면 짜증부리구,,
일본와서는 전화로두 투정 부리구,,

왜 이러는지 모르겟네요,,
전화를 끈쿠는 그렇게 후회스러워요,,
혼자 눈물두 흘리구요,,
오늘 마침 엄마생각하며 집에 왓는데,
이런 좋은 글이 올랏네요,,,
아까 생각해보니까, 부모님들두, 이제 십년잇으면 70이네요,,,
이세상저끝까지 가는길이 점점 가까와오구 잇는거 같애서,,,
너무 불안해요,,,,이렇게 헤어져 산다는것두 불효죠,,ㅠㅠ
핑크 · 2005-08-09 23:08:19
모두 착한 분들입니다.멀리서 바라 봐주시고 짜증도 받아주시는 아버지가 계시는 님들이 부러울따름입니다.
옆에 계실때 잘해드리고 건강하실때 많이 효도 하셔서 먼훗날 후회하며 가슴치는 일이 없도록 하세요.
어릴적 내 소원은 아버지라는 이름을 단한번이라도 더 불러 보는것이였습니다..정말로 지금도 항상 아버지가 보고싶습니다.....
아무토록 이세상에 모든 아버님들이 영원히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물론 어머님들도....
魔鬼天平 · 2005-08-10 01:09:00
도리깨 자식이구나..ㅉㅉ
화쑌 · 2005-08-10 01:43:46
그래요. 너무 감동되네여.저도 2년반만에 중국에 같는데 비행장에서는 정말로 기뻣는데 일주일이 지나니깐 별르 엄마 하고 쩍하면 투덜대군 햇어요. 정말로 잇을때 잘해야지 업은다음 후회 해받자 소용업으니깐요.저도 지금 부터래도 잘해겟어요. 엄마 넘 보고 싶어 미치겟어요. 오늘 전화할건데여 .너무 잘 읽고 갑니다
나비 · 2005-08-10 01:50:25
부모 또는 형제한테는 원래 성질을 잘 부리나 봅니다..
친근해서 그런지..
아니면, 부모거나 형제면 아무거나 들어주길 바란지..
이상해요...

나두 모레면 일년만에 집에 가게 되는데,
되도록 성질 안 부리도록 해야죠..
간바레 · 2005-08-10 03:23:38
이게 부모자식의 사랑이라는겁니다.서로 너무 믿으니깐 이렇게 얼굴붉힐때두 잇는거겟죠.글 잘 보구 갑니다.자신이 부모가 되여서야 뒤늦게 느끼게 되는게 부모마음이 아닐까
요
훌쩍훌쩍 · 2005-08-10 06:46:20
친하고 믿음직하니깐 그러죠...
아무사람한테나 그래보세요...
받아주나?그러니깐 너무 속상해하지 말고
전화로 전번에 가서 정말 미안했다고 해보세요...
여기서 말하면 모르잖아요...
모닝타임 · 2005-08-10 10:40:35
이자릴 빌지말고 직접 전화해드려요,
굳이 전화에서 미안하단 말 할 필요 없어요
따뜻한 전화 한통이면 그것만으로도 부모는 마음이 평화로와지는겁니다
섭섭하셨을테지만 절대 원망은 안합니다
사랑하는 자식한테 아낌없이 내주어도 모자라다고 생각하시는게 부모들인데
춤추는 놀가지 · 2005-08-10 10:42:16
어이구.못할짓 했네.그거 아버지 그냥 맘에 걸릴건데요.옛날분들 그래요.컴퓨터 다쳐도 못본 분들이 그렇죠.차근차근 해야지.그냥 전화라도 자주 하세요.부모들은 그걸 좋아하니까.
wakame · 2005-08-10 20:55:25
님의 글을읽으면서 자신의 과거가 생각나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네요
이제부터라두 잘해드려야지 ......
좋은글 읽구갑니다 추천한표할게요
@쯔리@맨 · 2005-08-11 03:51:21
옛날 유럽에 한 유명한 사람이 그런말한적있죠...

사람은 그누구나 잘못을 범할수있다고 심지어 아인슈타인도

근데 그 잘못을 뉘우칠줄 아냐 모르냐가 중요하지요...

잘못은 뉘우칠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 그채로 모른채로 많은 사람들의 미움으로 살고

잘못을 뉘우칠줄 아는 사람은 평생 주위의 칭찬으로 산다 라는말 있어요...

당신 역시 밑에 해당되니깐 이제부터라도 잘해주세요...

잘못뉘우친 당신 제가 봐도 너무 멋있어요...

근데 말만하지말고 행동에 옮겨야죠

저도 전번에 그랬었는데 일본에 와보니 생각해보니 너무 안됐더라구요...

그래 전화했어요 부모한테 미안하다고... 그 한마디에 내가 쌓였던 그 많은

안타가움 서러움 들이 그냥 바다 밀물에 그냥 확 밀려가는듯이 기분이 좋아지던데...

부모와의 관계가 더 좋아질수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당신이 잡냐 못잡냐 에 달려잇죠
물방울 · 2005-08-11 04:01:59
이제라두 소중함을 느꼇으니 좋은일이네요 자식이란 다 그런가 봐요
다 이해할꺼예요 전화아니면 메신 되면 그냥 큰소리로 아빠 엄마 사랑해요!라고
외쳐 보세요 그럼 마음이 다 풀릴꺼예요
lan · 2005-08-11 07:00:13
부무니깐 다 리해해 줄검다,그리구 한평생 컴퓨터란 뭔가를 모르구 살아오신분들인데 이제와서 켬퓨터 너무 힘드실검니다,자식 보려구 그걸 배우시겟다시는 그마음 너무너무,,,그런데두 너무 햇네,좋은자식 되십시우,그리구 부모님들이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임니다,,,
reason to live · 2005-08-11 18:37:32
어 쮸 자네 성질 꽤 나쁜모양이군,그래서야 되겟나 ,아버지한테.ㅉㅉㅉ
바람의 노래 · 2005-08-11 20:27:58
저도 4년만에 집 돌아가서 컴 연결해주구 왓는데....

그 컴은 지금도 매달 10원씩 들뿐........부모하구

메신저 한번 못해봣다는....ㅎㅎ
雲 · 2005-08-12 00:57:48
나도 돌아가서 사주어야겟군... 참고로 성질내지말아야지... ㅋㅋㅋ
小申 · 2005-09-13 06:18:09
mmmmmmmmmmmmm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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