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창공에서 비가 내린다(후기)

일본체험수기 · #244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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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에서 · 2005-07-09 21:21:46 · 조회 1211
우선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고 리플을 달아준 여러분들에게 인사들입니다….
<일본의 창공에서 비가 내린다> 이것은 6년전 일본에 와서 첫 일년반사이에 있었던 내 일본체험을 적은 글입니다…..
그후 어떻게 되였는가고 여러분 궁금할것같기도 하고 또 내 이 글쓴 목적이 무엇인지 리해하지 못한 분들이 있을것같아 후기를 쓰기로 했습니다….

그후, 나는 에스테에서 손을 씻고 대학원에 입학했슴니다…
대학원에서 들어가서 장학금도 받으면서 꾸준히 공부했고 2년후에는 학교의 추천으로 한 일본의 일류기업에 취직하게 되였슴니다..현재 이 회사에서 사업한지 3년째가 다 되여갑니다…..여기에서 나는 많은 일본의 우수한 기술자들과 함께 최신기술을 연구하고 선단기술을 상품에 도입시키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은 2008년 중국에서 열리게 되는 올림픽을 향해 데지다르 털레비의 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슴니다….

그리고 연이는요…그후 영 말이 적어지고 더는 재잘거리지 않게 변했었고 일주일지나 몸을 춰세우고 집을 떠났어요.
내가 새로운 알바찾고 연이가 좋아하는 메롱을 들고 집에 들어서니 집안이 썰렁했었어요….짐을 싸서 어디론가 떠났던거여요….랭장고에는 쪽지가 달려있었는데 나더러 자기근심하지 말고 열심히 해나가라고 하는 말이였어요……그리고 일본와서 처음 먹던 그 포도알맛이 정말 달더라고 했어요…..
그후 나는 연이를 찾았지만 연이를 끝내 찾지 못했고 그후부터 연이를 보지못했어요.
이 글을 읽고 있다면 혹시 련계하겠는지……내가 연이한테 여러가지로 사과하고싶어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명문대학이요, 일류기업이요.하면서 내 체신을 세우며 과거에 대해 무엇인가 양해를 바라는것은 아니고 또 제 자랑하는것은 더우기 아니예요....다만 이글에서 교훈을 찾고 이제부터 스타트해도 늦지않다는것을 알려주고 싶었던거여요....내가 이 글을 쓰려고 시작했을 땐 정말 용기가 수요되였어요….그리고 나는 이 글을 쓰면서도 옛날일들이 생각나서 눈물도 나고.....

여러분들에게 충고를 주고싶어요....

【일본에 오려는 조선족애들에게;】
얘들아…..일본의 길거리에는 돈이 사처에 널려있는것이 아니다….
여기에는 유혹도 있고 함정도 있고 야수들도 있다……
수시로 너를 넘어뜨리려고 노리고 있다……
명확한 목표와 굳센 자제력, 그리고 옳바른 판단능력이 없으면 중국에서 더 성장하는것이 옳지 일본에 오지말라…..
초년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고????
그러나 자기를 실험품, 희생품으로 만들어 고생을 사서 일본체험을 한다는것은 너무 어리석은 바보짓이다!!!!

【에스테에 발을 들여논 여자애들 아줌마들에게 】
나는 당신들속에도 너무 선량하고 착한 분들이 있다는것을 의심치않아요…
이런 일을 하면서도 언제 얼굴을 들고 해빛을 볼날이 있겠는가고 래일을 바라고 있지요….언제 하루빨리 빚을 벗고 언제면 가족들과 단란히 모여앉아 살겠는가고…..
그러나 그곳은 너무 오래 잠겨있을 곳이 아니예요….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그곳에서 벗어날수 있는 기력을 잀게 되고
코뀐 송아지처럼 돈에 끌려다니다가 나중엔 건강도 가정도 행복도 잃게 되여요….
여러저런 말못할 이유로 이곳에 들어갔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도 늦지않았으니 하루빨리 정신차리고 뛰여나오세요…..

【딸을 일본에 보낸 부모들에게】
딸이 일본에서 부친 거액을 돈을 받고 동네가서 자랑할것이 아니라 내 딸이 무슨일해서 이렇게 돈벌게 되는가를 생각해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일본에서 공부하며 학비벌면서 생활하면서 집에 많은 돈 부친다는것은 일본에 있는 분들은 다 알지만 현실적이 못되는것이여요….
돈쥐고 기뻐할 순간이 당신의 금쪽같은 자식을 잃고있을 순간일지도 모르지요….
이럴때 당신의 자식이 당신의 사랑을 가장 수요할때라는것 잊지마세요…..

【이 글을 읽어준 남성분들에게】
어째 조선족여성들은 이렇게 창피한줄 모르고 그런 일 하는가고 욕하고 있지요????
그러나 손을 가슴에 얹고 잘 생각해보세요….당신의 안해…당신의 녀동생,,,,당신의 딸….만약 당신이 소중히 지켜주었더라면 이런 여자들도 적어진다는것을...
남성분들도 반성해보세요……

【리플달아준 쉼터여러분들에게】
여러분들의 하나하나의 리플들이 저의 마음에 와서 박혔슴니다…
그리고 내가 끝까지 이 글을 마무리 지을수 있는 동력으로 되였습니다…..
너무 근심이 되여 쪽지를 보내주신 여러분들, 저는 쉼테에서 또한번 일본생활에서 따뜻함을 느끼고 감동을 받게 했슴니다..
일일이 회답을 달지 못해 미안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일본에서 힘차게 분투합시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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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2)

혜진 · 2005-07-09 21:29:31
후기까지 쓰시느라 고생많앗네요
님의 용기에 탐복합니다,
행복하세요
칭구 · 2005-07-09 21:58:34
글도 잘 읽엇구요
님의 마음도 충고도 잘 알꺼같아요
님과 연이님의 행복을 기원할께요!!!
*무명* · 2005-07-09 22:31:04
정말 진심으로 숭배함니다...일찍 깨달아서 천만다행이었슴다,,근데 지금 연이님은 뭐 하고 있을가?정말 생기를 잃지 않고 일어났었으면 좋겠어요...하여튼 울 조선족 여성분들 굳센 의지 하나만은 탄복해요~~~행복하세요~
구멍난빤주 · 2005-07-09 22:32:22
아~글으 진짜 잘쓰네요...좋은글 잘 읽고 감니다
안젤리 · 2005-07-09 22:37:33
휴,님은 거기서 빠져나왔다니 잘 했네요.
그런데 연이는 ???????????????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기회가 되면 한번 꾝 연이를 찾아보세요.
연이가 마음에 걸리네요..................
돌이~놀자 · 2005-07-09 23:25:30
잘 삽소...
HongKong · 2005-07-09 23:43:06
6년전에 일이였구나 ! 결과는 잘되서 마음놓이네요.
물까마치 · 2005-07-09 23:47:09
수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확한 길을 되찾게 되에서 천만 다행입니다
행복하세요

연이님은 참 아이 댔슴다 ㅠㅠㅠ
어디서 뭘하시는지 ........
제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있었으면 좋겠슴다
루비 · 2005-07-10 00:26:17
님 감사해요~ 왜 감사한지 모르겠구 내가 왜 감사하여야하는지 도 모르겠지만..
님 수기 정말 고마워요 90점인데서 완벽 100점으로 넘어간 기분이예요
님의 그동안의 글을 읽으면서 남의 일 같지않는 님의 이야기가 맘에 와닿아서
같이 눈물을 흘린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어요~
정말 많은 걸 일깨워주고 다시 느끼게끔하였어요
감사합니다~
딱 한마디 · 2005-07-10 00:40:57
이제 와서 배 부른 소리 하는군 . 너는 글쎄 가질것 다 가졌으니..
그 연이 일이 참 안됬군 어딘가에 있는지 정말로 잘 보내기
바랍니다.
별★★★ · 2005-07-10 01:13:01
일본의 창고에서도 해가 떳네요~~ 처음부터 마지막 까지 좋은글 잘읽었어요~~

비속에서님 벅차게 살아나가는 모습 부럽슴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울보애기 · 2005-07-10 01:37:24
음,진짜글잘쓰네유,,,
리이연 · 2005-07-10 02:12:59
좋은 글 잘 읽고 나갑니다. 글 읽으면서 님과 같이 눈물 흘렷습니다. 행복하세요..글구 님의 용기에 탄복합니다. ..글구 어딘가에 잇을 연이님두 다시 스타트해서 굳게 살아왓길 바라구 행복해졋길 바라구 기원합니다.
타루토^^ · 2005-07-10 04:57:50
님이 올린글 읽으면서요...
이렇게 일본에서 살아온 분도 잇구나하는 생각이드네요..
님의 충고 감사해요...

그리구 연이두 잘됫으면 좋겟네요..
다다 · 2005-07-10 11:09:53
오늘 첫편부터 마지마까지 죽 읽었습니다. 에스테라는 낱말의 의미를 오늘 처음 알게 되였으니 일본온지 2년 반이 되는 여자로놓고 보면 행운이라는 감도 듭니다.
님은 모든일에 다부진 여인임이 틀림없습니다. 글속에서 알리지요.
앞으로도 죽 순풍에 돛단격으로 인생을 살아갈것을 믿어 의심치 않아요.
부모님들과 남성님들에게 한 말들을 정말로 많은 부모. 남성분들이 읽을수있었으면 좋겠어요.
さゆり · 2005-07-10 14:44:38
좋은글 좋은충고 잘 보고 갑니다...행복하세요..
Saint · 2005-07-10 15:26:45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기쁘네요.아자아자 화이팅
아자 화이팅! · 2005-07-10 16:14:47
우연한 기회로 비속에서님의 글을 읽게 되였는데 좀 가슴이 무겁네요.
저도 농촌에서 왔기에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중국에서 대학다닐때도 이자돈 맡고 공부했거든요.
속된말로 개도 안먹는 돈때문에 이런저런 곤난했을때도 많았습니다.
<내리막이 있으면 올리막이 있다> 그 한마디만 믿고 버텨왔습니다.
2002년 취직비자로 일본오게 되고 지금은 농촌에 계시는 가족들도 어느정도 펴인 생활을
할수가 있게 됐어요.
제자랑이 아니라 , 힘든 생활속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잇는 여러분들, 꿈을 버리지 마시고 힘내세요. 꼭 해빛을 보는 그날이 올겁니다.
아자 화이팅!
을지문덕 · 2005-07-10 21:46:23
이분의 글을 아래 한편을 읽어보았는데 대뜸 똑똑한 여자라는게 알린다....


자기 주장이 확실하고 .목표가 잇고 . 의력이 잇는 분이다.
뭘 하나 성공할 타입이라고 본다.

앞으로 제노릇 잘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능력이 잇는 만큼 될수잇으면 우리 민족을 위한 뭔가도 해주엇으면 좋겟습니다.
돌고래 · 2005-07-11 00:48:52
좋은글 너무 잘 읽어보았습니다.글 솜씨도 무척 훌륭했구요.저두 일본에서 취직생활중이지만 님의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많이 받았어요.감사합니다!!이후에도 열심히 살길 바라며 님과 함께 가슴아팠던 연이의 행복과 건강,그리고 연이와 님의 행복한 만남을 빌겠습니다.
p.s--이 글을 중국에 있는 우리민족 잡지사에 내서 더욱 많은 우리조선족들한테 읽혀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손목시계 · 2005-07-11 02:47:14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님의 글 읽고 또 다시 용기를 내서 고달픈 임무를 맞이 할라구 함다(론문임더.ㅎ허)

부디 올림픽때에두 화이팅 하십쇼.
いちご · 2005-07-11 10:30:17
솔직한 고백이 언제까지 마음에 듭니다..이제부터 아주 서로 잘해갑시다요..
진주 · 2005-07-11 10:59:27
감명깊게 잘 읽었음니다.
로즈 · 2005-07-11 11:01:54
비속에서님:

화려함이 없이 진실에 닿은 글..감명깊게 잘 읽었습니다...

그나마 뒤늦게 깨달앗지만 옳은 길을 선택한 님에게 다시한번 탄복이였습니다..

향후 쭉 잘 되시길 바라면서....
별아기 · 2005-07-11 14:32:28
읽고나니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마치 내 자신이 겪은 일처럼 복잡한 심정입니다. 경과가 어쨌든 결과가 잘됐으니 다행입니다. 연이가 불쌍하군요. 연이도 잘됐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숙녀 · 2005-07-12 07:11:49
いろんな事を やって試るのも いい ケイケンだ,
代かが 高か過ぎなければ.
하늘 별 · 2005-07-12 13:58:32
오늘 우연하게 <일본의 창공에서 비가 내린다>
읽고나니 마음이 무겁고 가슴이 좀 아프내요. 뭐라고 말했으면 좋을지 복잡한 심정입니다.
한쪽으로는 비속에서님이 자기의 옳바른 길을 선택해서 지금에 와서 씩씩하게 나가는 모습이
탄복되고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한쪽은 연이가 참 불쌍하고 가엾게 생각돼내요.
여하튼 잘 돼길 바랍니다.
기쁜우리 · 2005-07-12 14:50:49
저도 이틀전에일본에 왔는데...이글 읽고보니 맘이 머라 말하기에 아주 복잡해지네요..
다들 잘 지내세요...화이팅!!!!!!!!
쑈탠탠 · 2005-07-12 15:40:21
정말 가슴에 닫는 글 잘 읽고가요,그리구 그걸 쓰는 님의 용기에 탄복하구요,이것을 경종으로 모든 여성들이 일본에서의 생활 떳떳하게 충실하게 살기 바랍니다
거미 · 2005-07-14 18:31:47
많은걸 느끼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ゆびわ · 2005-07-15 01:12:51
감명깊은 글 잘 읽었습니다.
지금 열심히 살고있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네요.
행복을 빕니다.
눈작은남자 · 2005-07-25 14:27:03
여기 쉼터에두 이렇게 좋은 글 남기는 사람 있구나 하구 많은 감명 받았습니다,
이전엔 제목만보구 여러번 스쳐지나갔는데 말이예요, 제가 일본올때마다 비가
오던지라 어떤글인가 하구 헛삼아 읽어봤는데 이렇게 좋은 글일줄은 생각조차
못했어요, 그중에서두 공원그네에 앉아 어릴때 아버지가 그네밀어주면서 천안문배우니 하던 장면 , 제 눈앞에두 생생하게 나타나는거 같았어요, 근데 비속에서님 후에
올린글 없던데요? 또 다른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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