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하세요 여러분 ㅎㅎㅎㅎㅎㅎㅎㅎ

일본체험수기 · #244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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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 · 2005-07-09 19:39:15 · 조회 1204
일본에 와서 5년째쯤인 몇년전  동생이랑 같이 집에 갔었다.
그때 동생은 아직 학생, 나는 회사에 취직한 후 였다.
집에서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나는 회사때문에 먼저 일본에 돌아오게 됐다.
오후에는 5시출발 신깐센으로 오사까에 출장 갈 일이 있어서
북경에서 아침 비행기로떠나서 12시좀 지나 나리따에 도착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받을 준비를 했다.
그날따라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드디여 내 차례가 되여 패스포트랑 외국인등록증이랑 내 밀었다.
한 15초정도 내 패스포드를 보던 심사관이 나를 올리뜯어보구 내리뜯어보구한다.
내 얼굴에 머가 묻었나?
아니면 화장이 잘 먹혀서 이뻐서 그러는가? 생각하면서 심사관을 향해 살짝 웃었다.
외국에 갔다오는거 처음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 있겠냐.
비자두 문제없구, 재 입국허가도 받았는데……..
그러는 나를 상관없이 심사관은 무표정한 얼굴로 나를 뚫어지게 보더니 내 파스포드를
와락와락 번지구 컴퓨터화면을 보구 하더니 전화기를 들구 어디에다 전화를 했다.
말하는 소리가 너무 작아서 머라하는지 잘 들리지 않았다.
20초쯤 지나더니 저쪽에서 제복임은 남자 둘이 오더니 갈이 가잔다.
헉---- 뭐야 이거, 뭐가 뭔지 몰랐다.

제복 왈> 따라오십시오.
내가 왈> 무슨 문제가 있어요? 나 빨리 가야되는데……………….
제복 왈> 뒤에 줄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빨리 따라오세요.
내가 왈> 알았슴니다, 그런데 무슨…………….
뒤에 줄 선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면서 따라가는수 밖에 없었다.
에이, 쪽 팔려……………..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

좀 지나니 정황파악이 좀 됐다.
입국심사에서 걸려서 공항입관에 잡힌거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휴……..
사무실에 들어가니 나이 지긋한 제복들이 몇명 있었다.
제복 왈> 어디 갔다오세요?
내가 왈> 집에 갔다오는데요, 중국에요.
제복 왈> 언제 여기를 출발했나요, 어떻게 갔는데요?
내가 왈> 열흘 전에요, 비행기 타구갔지머, 걸어갔겠어요?
제복 왈> 갈때 혼자였어요? 일본에서는 어디 다녀요?
내가 왈>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요,회사다녀요. 오늘 5시에 오사까 가야 되는데……
          도대체 무슨 문제 있어요?
어휴--------- 정말 미치겠다, 이유라두 알려줘야지---------------

제복 왈> 그런데 왜 지금은 혼자지? 동생은 ? 동생하구 연락하구 싶은데?
          회사 연락처두 주세요.
          그리구 일본에 있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 연락처두 주세요.
내가 왈> 아니? 머가 문제예요? 내가 머 범죄자예요?
          아무리 입관이래두 이건 너무하네요.(씩,-씩,- 씩-)
          머가 문제인지 먼저 알려줘야  되는거 아니야?
          내가 바보로 보이냐?
          나중에 아무 문제두 없다면 너희들 그때 가서 보자.

성격좋기로 소문난 나두 더 이상은 참을수가 없었다.
입에서 구레이가 나오는지 뭐가 나오는지 겉잡을수 없었다.
그래두 그 제복들은 담담한 표정 그대로이다.

제복 왈 > 당신 기분은 알겠지만
           저희들두 절차상 어쩔수 없슴니다.
           지금은 아무것도 얘기해줄수 없슴니다.
           협조해주시면 문제두 빨리 해결됩니다.
내가 왈 > 그럼 여기,여기다 물어바요.
          그러니까 빨리 보내주세요.
제복 왈>  알겠습니다.
           시간이 좀 걸릴것 같으니 저기서 기다려주십시요.
           머----마일거 필요하세요?
내가 왈> 아무것두 필요없으니 빨리빨리 보내주세요.

그렇게 나는 사무실안에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10분, 30분, ………1시간이 지나도 소식이없다.
들어가서 물어보려구 하니 옆에 있던 제복이 움직이지 말란다.
헉-----내가 단단히 걸렸군, 완전히 범죄자 취급이군……..
아무리 생각해도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

2시간, 3시간이 지났다. 감감무소식이다.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출장때문에 일년중 절반은 외국에 다니는데 혹시………………..
4시간이 지나 5시가 거의 돼 간다. 오사까 출장은 다 갔네.
배두 고프고 목도 마르다.  
나의 모든 인내력이 한계를 넘어 탈진 순전인 5시간후 제복들이 우루루 들어왔다
손에는 내 파스포트란 외국인등록증이 들려있었다.

환한 웃음의 제복이 왈> 많이 기다렸슴니다. 이젠 가셔도 됩니다.
내가 왈>  도대체 머가 문제여서 이렇게 기다리게 했는지 알려주기전에는  나
           아무데두 안가.
제복이 왈> 실은 김상이 일본을 출국했다는 기록이 없어서…………………..
내가 왈>   무슨 말이야? 알아듣게 얘기해요.
제복이 왈> 실은 김상이 일본출국했다는 기록이 컴퓨터에두 패스포드에두 없어서……..
내가 왈>   헉----나리따에서 비행기타구 같지 ,내가 바다밑 동굴파구 갔냐?
            티켓두 있는데. 왜 출국기록이 없다는거야????????
            출국할때 출국심사 거쳐야 출국할수 있는거 아니야?
            아니 , 잠깐 ,,,,,,그럼 출국기록두 남기지 않고 패스포드에두 출국도장을
            찍지 않은 너희들의 잘못이 아니냐?
            우리가 내는 세금으루 월급받으면서 그것두 제대로 못하냐?
            사과가 먼저 아니냐? 응?
막혓던 물이 터진것처럼 무슨 말이 나오는지 ………………
어유--------열받아라 , 이거 완전히 --------------어유 열받아라
생각같아서는 주먹으로 면상을 콱………………….
제복이 왈> 그렇습니다. 저희 들의 잘못입니다.
            하지만 김상두 출국심사를 거치고나서 한번 확인해야 되지?
            패스포드에 출국도장이 찍혔는지를……………….
            죄송합니다…………

그후 내가 열받아서 제복들한테 줄욕을 퍼부은건 더 말할것두 없는거구요.
오사까출장도 이튿날 아침 제일 빠른 신깐센으루 간것두 말할것없죠.

쉽게 말하자면 우리가 중국이나 외국으로 갈때 거치는 출국심사에서 심사관이 컴퓨터에 기록을 남기고 패스포드에 출국도장을 찍어야 되는데 나는 그 출국기록과 출국도장이 없었죠. 그러니까 다시 일본에 들어올때 출국기록이 없는데 어떻게 일본을 나갔냐 이거죠.
그후부터 일본을 출국할때는 꼭꼭 패스포드의 출국도장을 확인함니다.
여러분도 조심하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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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정란이~ · 2005-07-09 20:00:32
참 기가막히네 자기네 잘못이지..그건 법에 걸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리가 확인하지 않앗다해도 그사람들 더 잘못이지 어덯게 일하길래
억이막혀서 말이 안나가네요....
안젤나님도 많이 열받을만해요
asdf123 · 2005-07-09 20:24:03
제가 얼빤해가지구 ..남으 욕하긴..ㅋㅋ
.파.비.용. · 2005-07-09 20:32:52
글 생동하게 썼네요 보기쉽게.. ㅋㅋㅋ보는것 같슴니다.ㅎㅎㅎ진짜 열났겟군요
저같으라면 법에다가 걸겟다고 으름장 났을걸..ㅎㅎ 바까야로 데메.싯까리시로요또
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은 법에 걸어도 이기겠는데...정신소내비 시간떼여먹은비 배상해라면.
확인 않한것도 잘못이지만.근데 99프로는 확인 않한다고 보는데..간대루사 도장 않찍겟는가고...그래도 유관아들이 원래 도장잘찍어줘야하는데...
돌이~놀자 · 2005-07-09 21:00:49
아리에나이~~~

어쩜 그럴수가----

확 거저--------
madam · 2005-07-09 21:21:39
참 기막힌 일 당하셨네요?!좋은글 올려 주셔서 나중에 라도 좋은 참고로 하겠음다,,,,
☆슬픈연극☆ · 2005-07-09 22:11:18
ㅠㅠ먼일인가해서 잘 봣더니 ㅎㅎㅎㅎ 넘 길어서 막 ----------쎄쎄라 ㅋㅋ
★ホシ★ · 2005-07-09 22:34:17
아니.근데 그냥 스미마센으로 끝났는가?
2...C . 분해라!
가서 패 놓고 싶다!!!!!!!!!!!!!!!!!!!
글읽은 사램도 분한데 본인이사 말할수도 없겠지.
고놈의 일본넘이!!! 하나 콰.........악...............!!!!!!!
어...이...유!!!!막 주먹이 근질근질. 주먹 두방에
판다얼굴 만들어 놀챔!
*무명* · 2005-07-09 23:06:14
으~그냥 그 일본놈 콱 쥐 뜯어 놓을거죠......분해라.....그놈들 지들 잘못을 허심히 접수 안하네~~~으...............그냥!!!!!!!!
♪ 고려신화 · 2005-07-09 23:53:59
`안제니나님;;;;; 고생 많이 햇구려,,,ㅉ

젊은 나이에,,,, 그런경험은 누구나 다 하는건 아니니깐,,,ㅋㅋㅋ

그리구 밤 늦게까지 혁명하느라고 수고수고 ㅋㅋㅋ
좋은 글 많이 기대 하겠습당,,,
star · 2005-07-10 00:22:04
나는 요가지 출장 갈때 기계넘어 갈때 머가 않되여는지
바지 허릭띠까지 풀구 신까지 벗구...
온 몸 수색 당했어요 ㅠ,.ㅠ
반디불 · 2005-07-10 00:37:19
젤리님, 애먹엇겟군요. 출국할때 도장검사두 해야함다예 ... 오 ~ 그렇구나
암튼 감사함다, 알려줘서 .
神仙 · 2005-07-10 02:49:59
그럴땐 참으면 안돼는데.누구한테나 시간이 소중한걸,
무지개 · 2005-07-10 04:41:53
수고많으셨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군이 · 2005-07-10 10:58:51
어휴...일본눔들도이런면이 글쎄잇지....어디가나 잘못햇다면 다인가하재......
외국에서 사는신세만 아니면...그저 화다닥....어째버리겠는데......
touch · 2005-07-10 12:42:04
휴,,,이런 일두 있구나,,,조심해야짐,,,
안젤리<<고맙슴니다~
주먼지 · 2005-07-10 20:44:15
이제 보니 저 위에 123인지 345인지 하는 사람 연변 사람이구나 ㅉㅉㅉㅉ

어쩌면 저렇게 뻔뻔스러울까?

안절리 ~ 잘 알았어요
안젤리 · 2005-07-10 21:04:38
그 사람이 연변 사람이에요????????????ㅠㅠㅠㅠ
손목시계 · 2005-07-11 02:51:08
어~~~~~~확실히 많이 열 받었겠음다...

근데 김상 처럼 줄욕 퍼붓자 해두 저는 일어가 좀 아이되 가지구...
ㅎ허

화이팅 하세우.
파아란인연 · 2005-07-24 02:25:28
이걸 소송하면 손해배상 엄청날테인데...
물론 시간이 오래가겠지만요...
천연수 · 2005-07-27 01:25:29
어떻게 참았어요?,,기가 찬 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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