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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체험수기 · #24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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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아에즈 · 2005-07-07 00:58:12 · 조회 667
도시나물님의 글과 정성끝 써주신 리플들을 보고 요즘 많이 고민했던 일을 한번 적어볼가 합니다

2003년 11월 초에 취직으로 일본에 오게 되였습니다 .
처음왔을때는 꼭한번 와보고 싶었던 일본에 오게 되여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젠 돈을 좀 벌수 있겠다는 생각에서인지
외로운거 빼놓고는 그래도 지낼만은 했습니다

소학교 3학년 때부터 어머님 혼자서 자식 공부시키느라 생활이 여간 어렵지 않았으며
그게 죄가 되서 어머님도 저도 다른사람들처럼 기못펴고 산건 사실이였습니다
이젠 60이 다되가는 어머님께 남은것이라면 이름도 모를 병과 이 자식뿐입니다
그래서 일본에 와서도 정말 열심히 일을 했고 그 누구보다도 아껴쓰면서 조금씩 모은 돈을 어머님께
부쳐보내군 하였습니다.어머님의 기쁜 웃음과 그리고 친척들 친구들 앞에서 더 이상 가난하다는 리유로
기 못펴고 살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뿌듯해질때도 많았구요

그리구 금년 양력설에 집에 갔다온후부터는 제가 꿈에도 해보고 싶었던 제법 큰 프로젝트 담당으로 되였고
이로 인해 많은것을 배우게 된것도 사실이지만 대가로 신체가 점점 옛날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옆에 계시지않다보니 친구가 전부인 저한태는 옆에 그 누구하나
진심말을 나눌수 없다는게 너무나 가혹하였어요.이제서야 비로소 외로움을 뼈져리게 느꼈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였습니다  

일본에 옷 첫날부터 외로움에 너무나 적응되지 않아 매일매일 집에 가고 싶었지만 요즘엔 하루하루가 지내기
힘들정도였습니다 그냥 돌아가자니 아직은 신체도 너무 무리한 정도는 아닌이상 돈도 좀 더 벌고 경험
도 더 쌓을 욕심이 나고 좀더 해보자고 하면 또 욕심이란게 어디가 끝인가  싶은게 이러다가 나 혹시 청춘을 이렇게 지내버리는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중국에
있다는점.고중졸업할때 친구가 너 꿈이 뭐냐고 물었을때 난 돈에 시달리지않고 좋은 안해 얻어서 서로 사랑하고 아껴주면서 행복하게 살수만 있다면 만족이라고 말한적이 있었습니다.그때 그 친구는 겨우 그 정도였니?하면서 웃었지만 전 여직껏 그 생각이 바뀐적이 없었고  만약 제가 돌아가지 않는다면 아마 영영 아쉬운 인연이 될지도 모릅니다.


도대체 돌아가는대 옳은지 안그럼 챤스라 생각하고 좀 더 간밧대해야하는지 여러분의 견해를 좀 듣고 싶어
서  이렇게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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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쑈탠탠 · 2005-07-07 01:09:53
님의 글 잘 읽어봤는데요,저 개인적 의견인데요,진짜 중요한 인연이 있는 사람 중국에 있음 하루빨리 돌아가시길 바래요,인연이란거 묘한거예요,진짜 잡지 못하면 가버려요,이후 모든것을 다 얻어서 성공하더라도 중요한 사람 잃으면 그게 빛을 잃을거예요,그러니 잘 생각해보구 잘 선택하세요,부디 행복하시길,
도리아에즈 · 2005-07-07 01:15:46
쑈탠탠 님 저와 생각이 많이 비슷하십니다

하지만 여직껏 가지고 싶은거 무엇하나 마음대로 가지지 못했던 저로서는

돈이란 유혹도 정말 작지는 않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인대 이대로 돌아가자니 어머님도 너무 실망하시지 않을가 싶기도 하구요
소음제거중 · 2005-07-07 01:29:34
사랑하는 사람하구는,
지금 어떤 사이인지부터 명확히 해야죠...

혹시, 결혼까지 할만한 사이라면은,
일본에 데려올수도 잇는거구...
아니면은,
여자측한테 물어보구 긍정을 받으신후에,
심중하게 처리해야 할것 같따는...

그러구, 재간만 잇으면은,
님이 중국에 간대도 잘 살수 잇을꺼 아닐까요?!

자꾸, 혼자 끙끙 가슴앓이 하시지 말구요,
여자측한테 잘 물어보구,
부모님까지 챙겨드리면서,
현명한 결정을 내리시길 ^^
도래미 · 2005-07-07 01:42:43
소음제거중님의 말이 올아요 심중하게 처리하세요 .우리친구 하나 한국가기전에도 몇년이나 같이 살은 여친이 있었어요 우리친구가 한국가서도 몇년동안 계속 연결있었지요 .그래서 삼년만인가 자기도 걱정이 되는지 여친찾을로 한국그만 두고 간것이라요 근데 뭐 그여친 공항에도 않나오고 찾아가니 갈라지자고 합데다 상세한건 모르지만 여하턴 심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구 생각해요 .더하나 말하고싶은건 돈은 한평생 버는돈 언제벌으면 않되서요 글치만 인연은 지나가면 영원이 않돌아 올수도 있어요 .
령이 · 2005-07-07 01:52:19
님은 몇살이래요? 몸이 망치도록 지쳐있다면 더이상 일에미친 일본사람처럼 일할 펼요는 없구요.
취직으로 일본에 오셨다면 중국에서도 써멀을만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건가요?그런데 중국가서 그만한 수입을 올릴수없다는게 고민인것같은데 돈이 너무너무 욕심나면 돌아가지 마세요.중국은 지금 돈이없이 못사는세상이거든요.어찌보면 일본보다도 더 혹독하게 돈의 세상일지도 모르죠. 더구나 못살던 어린시절을 보낸사람이라면 더구나 잘알거예요.
그리고 부부사이를 볼지라도 지금은 옛이야기처럼 낮에는 땀흘리며 보리밭매고 밤에는 오손도손 달구경하면서 아기자기 둘만이 사랑하며사는 시대가 아니구요.돈이없으면 사랑이구 뭐구 다 없어요.그러나 돈이 많다해서 다얻는것도 아니지요. 때를 잘 잡으세요.
그런데 취직을 했다는데 왜 그녀를 데려오지 않나요? 그녀도 님을 그렇게 좋아하나요?
그녀도 님을 좋아한다면 그녀를 데려오던가 그녀가 좋아할만큼한 돈을 지니고 중국으로 가든가하세요.
도시나물 · 2005-07-07 02:30:43
님의 글을 읽으니 저의 가정이 생각납니다
우리 부모님들은 다 농민입니다 아들보겟다고 벌금내면서 내 남자동생을 보앗죠
두분다 놓촌인데다 자식셋을 키우긴 정말 어려웟어요
가난때문에 부모님들도 기 죽고 우리 형제도 남들한테 이지메당할때 잇엇어요
나는 괜찮앗는데 녀동생하고 남동생은 슬픈 학교생활을 보낸적도 잇엇어요
정말 돈이 뭔지 그런데 다행히 지금은 누구 부럽지않게 살아요 남처럼 부유하지는 않지만

님은 나이 올해 어떻게 되엿어요 제 생각에는 건강이 너무 무리하지 않다면 30까지는
분투해도 괜찮을가고 생각해요 일본온지도 이재 2년 안됏잖아요
먼저 녀친과 결혼할생각이라면 등기하는쪽이 안 좋을가요?
취직비자면 등기한후 녀친을 일본으로 데려올수도 잇잖아요?
그런데 신체가 에전같지 않다니 근심이네요 혼자서 외롭고 피곤해서 신체도 못해제요
그러니 녀친을 옆에 데레오고 어머님한테 효성도 잘 하고
어쩌다 맡은 큰 프로젝트면 얼마나 좋은 기회에요 그것도 배우는것도 많고
지금 돌아가면 기회도 잃고 돈도 못벌고
그러면 어머니한테도 남부럽지 않게 해드리지 못하잖아요

이제 가면 다시 오기도 바쁘고 온다해도 좋은 기회를 만나기도 바쁘잖아요
저같으면 등기하고 녀친하고 일본에서 한 2년 더 경험쌋고
어머님도 일본에 모셔서 구경시키고 효성도 더 하엿으면 좋겟어요
그래다가 중국가면 어디가서 뭘 못하겟어요 경험도 지식도 잇고한데
그런데 어머님하고 님의 건강이 많이 걱정되네요

이상은 저의 생각이고요 신체많이 조심하고 매일 좋은하루 되기를 바래요
모든일이 잘 풀리고 이후에 님이 성공하길 진심으로 축원해요
치이타 · 2005-07-07 09:25:34
암생각으 말구 돈으 벌수 있을때 많이 법소...

돈이 없으무 있든 인연두 없어지구..

돈이 잇으무 없든 인연두 생기게 되는데...

그랜데..신체단련으 좀 해야 할꺼 같수다..
물까마치 · 2005-07-07 09:32:09
그 여자분과의 관계를 먼게 확정하세요
이건 혼자 일이 아니니 둘이서 토론 하고 결정 하세요
정말 둘이 서로 사랑 하고 결혼할 생각까지 있다면
취직 비자로 있으니까 등기 하면 쉽게 데려 올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딱 돌아 가지 않으면 안될 정황이 아니라면
그래도 기회게 있을때 좀 더 있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러나 신체는 부디 조심 하세요.
빗방울 · 2005-07-07 10:14:35
저는 치이타님의 말에 동감~~~
지금은 너무 현실적이라서요...
아무리 사랑하고 어째도 결국엔 다들 돈때문에 싸우고 헤여지는거 아니겠어요...
사랑이 배부르게 해주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두분이 정말 사랑한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두분 같이 있게 될것이 아닌가요?
바다옆그녀 · 2005-07-07 10:31:29
그 여자친구랑 관계가 어느정도 까지 되였고 어느만큼 서로 안다고 생각하나요?
정말 그 여자를 안해로 맞고 싶은 상황이라면 상의해서 일본에 데려올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굳이 님이 일본에서 어려운 첫 발을 띠였는데 그냥 돌아가시면 아쉽잔아요.
일본에 오신 이상 뭔가 조금이나마 성취가 있으면 돌아가도 후회안하고 좋을듯
싶네요.
좋은 가정도 이루고 자신의 좋은 기회도 잡을수 있는 후회없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バラ · 2005-07-07 12:47:05
여러분들이 의견에 동감입니다.기회를 놓치지 말고 일본에서 돈두 벌구 경험두 쌓구 여친도 데려오구...
가을단풍 · 2005-07-07 15:26:03
네마음속에 내가 있고 내 마음속에 네가있거늘 진정 사랑이 있다면 하늘끝에 있어도 근심할것이 무었이고 얕고 어설픈 사랑이면 곁에 붙어 있어도 ,,,,,, 어떠한 사이인가는 자신이너무나 더잘 알리라 생각하는데 남한테 묻기보다 자신의 마음속에 물어보시오
도리아에즈 · 2005-07-07 23:47:39
여러분의 리플 많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사가 늦어서 죄송하구요.

사실은 제가 좋아하는 여자는 일본에는 죽어도 않오겠다고 합니다

아직은 결혼까지 담론할 사이는 아니구요.그래서 돌아가지 않으면 그냥 놓칠가능성이 매

우 높은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도 최저한 명년 이때까지 해야 끝나는데

그만두기엔 한참 경험이 결핍한 저에게 있어서는 너무 아까운 기회이고.

하지만 매일 아침 8시에 집 나서서 11시 넘어야 돌아올수 있는대 신체가

당연히 견디기 힘든것입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리플 너무나 감사합니다.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별★★★ · 2005-07-08 04:18:24
젊음이 본전이라구 좀 더 분투해보세요..좋은 찬스 같은데요

도리아에즈 일본에 좀더 있어 봐요..

한번 나오기두 쉽지 않는데....서로 사랑하는 사이면은 시간이 문제겟어요....

여친두 도리아에즈님이 성공해서 돌아 가면 얼마나 기뻐하시겟어요~~
돌고래 · 2005-07-08 22:05:47
도리아에즈님의 고민을 정리해보면
1.일본에 기대를 품고 와서 돈을 좀 벌수 있게 됐고 2.시간도 좀 지나니 회사의 제법 큰 프로젝트를 맞게 됐다.3.그런데 일본생활이 힘들고 더구나 인생을 함께 걸어갈 여친이 보고싶구 잃기싫다4. 여친은 죽어도 일본에 안오겠다하고 결혼으로 네려오자니 결혼할 정도로 사귀지 못했으니깐 힘든일.5.그러나 어릴때 가난이 자꾸 추억이되여 돈도 벌고 싶구 또 좋은찬스라 경험도 많이 쌓기 싶다.6.돌아안가면 그냥 아쉬운 인연이 되는것이 안타깝다.
정말 모순이 많이 되고 아마 오늘도 이런걸 고민할걸 생각하면 제 마음도 아주 안타까운데요.하지만 사랑에는 희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더구나 님과 같은 상황에서는.
글구 제 생각에는 님의 나이는 대략 26세,27세 좌우라고 느껴집니다만 여친도 그러하겠지요.고중동창이니깐...이런걸 보면 님이 이제 돌아안가면 여친을 잃을거라 생각합니다.여친
도 나이가 어리지않고 또한 님한테 결혼할 정도로 다가섰지않았기때문에 그 마음은 무지 변수가 크니깐요.어느만큼 매력있는 여자인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의 정다운 키스 한방에 인차 넘어가 버릴지도 모르죠.님이 지금 매일이다싶이 전화해도 그 사랑이 여친한테 따뜻이 가지못할거구요...아쉬운 인연이 두렵다면 자기를 희생하고 사업은 처음부터 시작할각오로 돌아가던가.아니면 중국에 장기휴가를 맡아 가있으면서 흔들리는정을 확고히 다시쌓는쪽이 좋지 않겠는가 하고 생각합니다.그치않고 계속 일본에 있을생각이라면 아쉬워도 그냥 포기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그러면 님을 위해서나 대방을 위해서나 좋은일이 아닐까요?볼수도 없고 좋은결실이 있을거라 보증도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그리워한다는 그자체가 도리여 외로움의 촉매로 되니깐요.일본에서의 생활 가득이나 지겹고 외로워죽겠는데...
암튼 최후의 판단은 님한테 맡기니깐...힘내세요...그리구 잊지마세요.진정 사랑하는사람을 얻으려면 희생도 필요하다는걸...
도리아에즈 · 2005-07-08 22:34:19
여러분들도 역시 사람에 따라 의견이 다르시네요

돌고래님 저의 란잡한 글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기본상 먼저 돌아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결혼이냐 헤여짐이냐 명확히 결정지어야 앞으로의 길이 걷기 쉬울것 같아서

여러분의 보귀한 의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いちご · 2005-07-09 01:12:28
무리한 욕망을 버리고..정확한 결정을 내렸다니..늦게 나마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이찌꼬도 플 답니다요...아주 좋은 귀국행을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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