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딸기 사랑 2008가지...

일본체험수기 · #243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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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 · 2005-07-04 02:12:37 · 조회 668
                                                  상큼한 딸기사랑 2008가지

                                                      딸기 볼때마다 엄마는

     <<...엄마는 딸기볼때마다 니 생각난다...그때 딸기사달라고 떼질쓰던 그때가 어제같은데...그런 니가 벌써 대학생이 되다니...>>5년전 한국에 계신 엄마한테서 온 첫편지다.
    어릴적 우리집 아주 구차했다.내 소비품 옷,책,연필..이모두가 우로부터 <<대대로>>물려받은것이고...유년시절 간식이란걸 모르고 자랐다.그저 한여름이면 엄마가 오이 한광주리 사오면 그것을 된장에 찍어먹으면 최고였다.홍당무우도..그래서 내 키가 오이처럼 쫙 늘어난걸까?그러던 어느날,소학교 교과서에서 <<내고향 딸기>>딸기란 문장배우고 어찌도 딸기 먹고싶었던지...실감나게 묘사한 구절 희미하게 생각난다...새콤하고 연한 딸기..통통한걸 한입에 넣으니...그 달콤한 맛....

                                                          딸기볼때마다 나는....

    일본온뒤 가끔 슈퍼돌면 딸기파는곳에서 저도몰래 발걸음 멈춘다.딸기 유혹에 손길이 닿다가 아,비싸..그 약간한 <<비명>>과 함께 충전된 그 짜릿함과 동시에 손을 떼고 돌아선다.나는 딸기보면 엄마생각나고 그렇게 못되게 굴던 바보같던 자신이 후회된다..
    <<따르릉,따르릉...>>아침 전화벨소리에 잠결에서 깨낫다.
    <<여보세요?누구시죠?>>
     <<엄마다.>>
    <<엄마?건데 이 시간에 어떻게...>>
    <<응 엊저녁 꿈꾼게 이상해서...엄마 꿈에 니가 웬남자 같이 있지 않겠니?그래서 혹시 련인 생기지 않았나 해서...>>
     <<엄마야.여기 일본유학생들 생활 24시간 쪼개써두 아주 모자라다.언제 연애를...이 모든걸 오기전 다 예견하구 온 걸음인데...그리구두 엄마 오기전 말했잖아..난 5년을 운명에 걸구 도전을 시도했다구...>>
     <<안다.건데 혼자 밖에서 애쓰는 니가 넘 걱정스러워>>
     <<엄마,나 괜찮다니깐..그때두 그러하듯이 날 믿어줘...아주 잘해볼께...지금 첫걸음이 아니라 이미 여러걸음 걸었고...여기서 주저하긴 아주 아쉬워...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고..그저 내가 가보려는데까지 다 가고싶어.>>
      <<그럼 언제 시집가냐?>>
      <<안 가면 되지..>>말끝을 흐리우는 엄마앞에 딱 잘라 한마디 던지는 나두 아주 모색하다..

      전화 끊고..마음이 켕기구 그래서 로비에 나왓다.챗팅하려니깐 하필 이 시간엔 그 누구도 없는거야?그래서 쉼터 오르니..뭐 비상남녀 사람의 모임?얼떨떨한 기분에 플나 달아주고...며칠 지나니깐...

     국화 큰 <<형님>>부터 빨간 쪽지가 날려오고...이찌꼬 백마왕자는 이미 많이 물색했으니깐 참네해라...뒤이어 싱글님이 :게스트해요?아는 애가 있는데 그애두 게스트인데 다리를 놓아줄까요?
     련정님이:이찌꼬님을 특별게스트로 초대합니다...
가벼운 말 한마디에...일이 지금 어떻게 일어나고 있지.?.뭐가 뭔지 갈래를 모를정도로 뒤죽밥죽이 되였다.
     에라 모르겠다.요즘 알바로 많이 힘든데...알바 학교 알바...사람 죽으러 일본왔어?생활에서 이미지나 찾아보자...헝클어진 이모습 어디 여자야?거울에 비낀 자신이 아니꼽다.땡 하구 장난이나 치구 갔다오지뭐...내 워낙 이런 여자 아닌가?바다언니한테 전화했다.
     <<언니,쉼터에서 모임 조직한대.>>
     <<알고있어.>>
     <<혹시 내가 게스트로 나가면 성원해줄래?>>
      <<게스트?니가 온지 몇날 된다고?>>
       <<언니야,뭘 그리 정색해서..그저 장난치러 간다니깐.>>
     <<그래 알았다.언니 아주 이쁘게 화장시켜주고...옷두 빌려줄께...>>
      드디여 오는 날.
     난,언니네 집 놀러갔다.언니하구 오빠 풋면목인 날 아주 잘 해주었다.함께 맛있게 점심 먹고난뒤..
정식 작업에 들어섰다.한시간 남짓해서...
    <<짜장장,장! 봐라..거울을 어때?>>
    <<언니야,이것 나야?넘 이뻐...건데 넘 환하지 않아?>>
    <<그래두 이렇게 해야 무대에서 효과가 드러나거든?>>잇닿아..오빠가  덩달아...
     <<이이요...가와이이네...>>
     <<정말?>>건데 말이다..나로선 정말 담당치 못하다..넘 야해보인다...특히 눈등우에 파랗게...또 한편으로는 섹시해보이는데..ㅋㅋ지금까지 살아서 이런 화장해보긴 첨이다...그래서인지 자꾸만 부자연스럽다...
      옷가지구 고민했다...혁이가...야...여자는 그래두 치마가 좋다...신은 낮게 신어라...그저 장난삼아 묻는 물음에 이래라 저래라....암튼 쬬꼬만 오빠이니깐..그말 듣는다잉...또 스팟오빠가 재삼 묻는다..<<이찌꼬,넥타이 매는법 배워두었어?>><<아직이야.그리구두 어디 넥타이 있어?>><<백일쇼핑에 있으니깐 당장 가서 사와련습해라>>이것 참,본인이 바빠 안하는데...옆에서..왜 열정이지?진짜 이 이찌꼬를 시집보내려고 작성했나?

                                                 멋있는 왕자님과 공주님들...
      게스트 모임 정식시작

     면구를 쓰고 들가란다...쭤라처럼...아참..건데 눈 새물새물해나며..자꾸만 눈물난다...자기 이름 볼때...내 또 한번 놀랐다...개인정보 비공개라며...건데 왜 내 진명썼지?내 분명 최민이라구 밝혔는데...내 진명을 감추는 이유는 나 2003년부터 오직 공부만 공부라는 그 관념론에서 철저히 벗어나..이러저러한 모임에 참가했구...사람에 대해 학력으로 편견 나누는걸 철저히 사상속에서 지웠다.사회에서 공작에 참가했을때두 최민이란 이름으로 사랑을 모았구...하여튼 이름에 ㄴ 가붙으니 강해보이구..힘나는데...
그리고 이런 이름 공개해두 시끄러운 일 적구...영 편리한데...너무하다잉...
     이왕 이러했던바에 자아소개두 진명을 썼다..내 진명은 아주 특별한 그림 나오는데...그 그림이 해피,라브,라키여인을 방불하다..그래서 한때는 나 라브,라키,해패여인이라고 쉼터에서 요란을 피웠다.
     시선이 쏠리우는 앞에서 다들 긴장했나?왜 떠듬떠듬 거리며...분위기가 이리도 이상하지?그리고보니깐..나두 좀 긴장하네...시치미를 쭉 떼고 앉았다...그저...향하는대로 비유맞추며 노니깐..그런 긴장두 없어진다...넥타이 매주는 게임부터 차츰 흥기를 돋군다...
     스팟오빠한테서 배운 기교를 장악한 그대루 장미 입에물고 매주니깐 별로 어렵지 않네..사실 남자한테 넥타이 매주긴 첨이긴 하지만....그리구 그 게스트분도 아주 영광이다...어쩜 내 손에서 다 넥타이 매여 받는지...학교때 내가 많이 좋아했는지...좌우간 극진한 친구가..내 목도리를 보고 매여달라니깐...<<이런건 아주 특별한 사람한테 해주는거다>>라구 딱 잘랐는데...그러니깐 그애가 입을 쫙 벌리고..<<니,지금 아니?내가 무슨 생각하는지?>><<무슨 생각하니?>><<난,지금 네가 날 위해 목도리 매주는걸 상상중이다>><<그랬니?그럼 죽게 상상이나 해라잉>>
      사람은 참 이상두 하다.필경 좋아하면서두...왜 하필 그렇게 말해야만 하는걸까?<<내가 너의 남친 딱 하루만 해줄까?>><<너,죽지 못해 그런 말 하니?난 말이다.서른전에 시집안간다.니 내생각나면 일본 오라잉>>그땐 대학교 2학년부터 일본유학꿈 계획중이였다...또 그애두 내가 항상 흠상했던 남자였다...그러하건만..그한테 좋은말 해주기엔 넘 아까웠다.이것이 여자의 무슨 마음인지...마지막 떠날때 그애가 남긴 한마디<<서운한게 없니?>><<없다>>그렇게 한마디 남기고...먼데서 일본간다고 찾아온 애를 차에 보냈다...하지만 돌아서는 내 마음 왜 한쪽 어깨가 처져내려오는듯한 느낌인걸까?안재욱처럼 그런 정에찬 눈과..환한 미소를 가진 친구...난 그 모습이 그가 좋아서 안재욱이 나오는 영화던,드라마던 닥치는대로 보았고...보았던것도 반복해보고..보고...그애가 안재욱 넘 닮았으니깐...그리고 안재욱 부른 노래 친구...그 가사 한글자고 빼놓을게 없이...나한테 해주었다..그래서 항상 고맙구..감사하구...내 인생엔 친구도 하나여...사랑이 날 떠날때...술 한잔 기울이며 떠날줄 알아야...시작두 안다고....친구야..난 니가 좋다...정말루...그립다...당장 전화할께...

                                                   내 <<신랑>>은 어디로 도망갔슴둥?

     학교는 학교.사회는 또 사회..두개 다른 극장..무대인가봅니다...학교때 가진 이런 모임에는 애들이 감추는게 없이..드러내고 공개하고...분위기도 번화하구 요란한데....밑에서 웃고 떠들고...사회에서 가진 모임은 민감함다...아마 서로 익숙치 않아 초면이 되여 그런가봅니다.그리고 시간이 짧아 그저 기억했다는게 대방의 성함 석자하구 현재 하는일...교류는 뒤에서 카라오케이서 연장된것같슴다.분위기 죽임다...그저 노래 할줄 모르는 이런 애매한 이찌꼬는 그 장소에서 무언방구...곁에서 시샘이 남다..게다가 전날 아주 늦게 알바끝나구 무리한지 아침에 발이 부어나구...다리 아프지...웬일인지..아침마다 다리에 쥐가 올라오구 그 진통을 한동안 꼼짝않구 있어야...가라앉슴다.가지않으려다 이미 해놓은 약속 돌이켜 삼킬순 없고...
     카라오케에서 술도 오름다...친구끼리 아주 흥나게 놀고 마시던 술인데...오늘은 신체가 영 아니여서...많이 피면했슴다...건데 말임다...방금까지 앉아 있던 <<신랑>>이 어디 갔슴다?아참...말을 뗄 기회도 없슴다.그것도 그렇고 나두 영 게면쩍슴다...비록 성격이 적라라하고...우스개두 잘 피우도...놀기도 좋아하지만...오늘은 첫째..내 건강이 좋지 않구,둘째...그분뿐만아니라 카라오케에서 그 누구하구 얘기나누어두 들리지 않을정도로 법적함다...이번 모임에 20대가 아주 많이 왔슴다...특히 망키네 형제들 영 많슴다...몇년생이세요?80년생...그렇게 알게되면 어찌두 반갑는지..돌아가는족족 악수를 청했슴다.알게된 코피 한잔님...이런것두 인연인가 봅니다.2년전 일본온 날자..그날에 비가왔다는데 내가 온날자두 그분하구 같구.. 비 좀 오구...학교두 같구...알바현장두 같구...좌우간 2년전 그분 유학생활하구 지금 내 처지가 같슴다..영 신기하구 그래서 영 반갑슴다..그분과 말나누는 사이...<<신랑>>이 어디로 도망갔는지 영 안보임다...

                                               상큼한 이찌꼬 사랑 2008가지
    저한테 아주 좋은 친구 셋이 있었어요..키도 크고 신체도 좋고...영 착한 xx윤,우스개도 잘 피우고 좌우간 말 하나로 슬슬 간을 빼가는 xx국,같은 성씨라고 친하구...귀여운 스타일 지니고 항상 적극적인..xx성....아주 아주 친해서 내 친구들 너,구경 누굴 좋아하니?라고 묻슴다...난 말이다..내 친한친구 셋을 전부 소유한 남자라면 아무말 없이 내가 주동이 되여서 당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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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스팟 · 2005-07-04 04:50:44
이번만은 확실하게 끝까지 놀고 오라 했더니....

너 마지막에 아쉬움이 좀 남은것 같구나...
강영길 · 2005-07-04 13:29:00
ご苦労様でした、、、
화려한싱글 · 2005-07-04 18:22:58
내가 다리놓아준다는게 다리가 끊어졌는지 둘이 짝이 안되더라...ㅋㅋㅋ
신쥬꾸깡패 · 2005-07-04 21:06:41
ㅎㅎㅎㅎ

나뜨 노래방 가서 가치 놀아야 하는건데 ㅎㅎ

담번에느 가치 가깁소
いちご · 2005-07-05 00:19:05
스팟오빠,내가 오빠가 아쉬워서 많이 숨었다...날 이렇게 빨리 보내면..오빠 고독해 어떻게 살지?ㅋㅋㅋ
영길님...이번 모임을 위하여 모즌 준비를 아끼지 않는 쉼터 리사님들하구...자리를 같이한 회원님들 수고가 넘 많지요..우리사 장단맞춰...춤추고 노래하고..즐기고...아주 그분들한테 감사한 마음입니다.
싱글님.다리 필요없는데..지금 무슨 시대라고...끊어졌는지..이어졌는지 아직은 모르지..이찌꼬 향기는 씹으면 씹을수록 상큼하다니깐...
신쥬꾸깡패님:참...왜 먼저 떠나슈?내 얼마나 찾았다고...
그래요..담번에 가치 가서 화끈하게 놉시다유
스팟 · 2005-07-05 00:40:56
정말이니?~ 그래도 갈때는 가야지...
코피 한잔... · 2005-07-05 09:08:59
야 이지고 내 피뜩 인사하구 간다 ㅎㅎㅎ
쑈탠탠 · 2005-07-06 13:52:06
ㅎㅎ항상 맑은 니 모습 보기 좋아,ㅎㅎ
코피 한잔... · 2005-07-07 13:44:49
근데 글이 언제나 너무 길다 ...
いちご · 2005-07-07 23:10:35
스팟오빠..이..아주 좋아하면서...안가길 잘했다..니 가면..내 영 서운하다..하면서..쳇.
코피한잔..그래 봐주어 영 반갑다
쑈탠탠씨..그런걸까?나두 내 자신의 모습이 영 좋은데..
코피야..니 이말하면..내 진짜루 코피 한잔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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