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창공에서 비가 내린다 (4)

일본체험수기 · #24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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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에서 · 2005-07-03 20:49:17 · 조회 810
나를 마지한것은 한 35살되여보이는 상해남자였다.
그는 나를 미세에까지 안내했는데 그 미세간판이름이 대만에스테였다…….

이렇게 나는 에스테에 발을 들여놓게 되였다.

그러나 에스테에 들어간 그때까지도 에스테란 어떤 뜻인지 몰랐다.
그 상해남자는 미세주인이였는데 나보고 찌라시를 뿌리는것이 나의 일인데 한시간 시급이 천엔, 그리고 손님한명을 안내하면 오백엔을 더 준다고 했다.
그리고 나에게 찌라시 쥐여주면서 <에스테 이까가데스까?>하고 지나가는 길손에게 물어보아라고 했다.

나는 처음엔 정말 말이 떨어지지 않았다.
목소리가 모기소리처럼 약했고, 손님들한테 찌라시 주는것도 쑥스럽다.
이러는 나를 보고 점장이 사람잡지 못하면 구비라고 했다.
<뭐 볼게 있담,,,,,,먹고 사는것이 첫째다>
나는 결심을 하고 길가는 길손들에게 찌라시를 넘겨주면서 <에스테 이까가데스까>하고 물어봤다.
그랬더니 어떤 놈은 보는척도 하지않고 제 갈길을 재촉했고 어떤 놈은 이담에 오겠다고 찌라시만 받고 지나갔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물어보았을까,,,,,한 양복입은 길손이 찌라시를 받아쥐더만이 <도꼬?>하고 어디냐고 물어보더니 안내해라고 했다.
ㅎㅎㅎ 오백엔 벌었다,,,,,ㅋㅋ
나는 손님을 올려가게되여 구비당하지 않고 이 일을 계속할수 있었다.
이렇게 에스테에서 찌라시 뿌리는것이 나의 첫번째 알바가 되였다.

그러나 이 일을 시작해서 얼마안되여 나는 길손들의 차겨운 눈빛과 조소어린 웃음속에서 에스테란 성복무성질을 띤 업체라는것을 어슴프레 느끼게 되였다.
그러나 그 미세는 그런 색갈띤 서비스가 없었고, 나는 호주머니에 거의 일만엔도 안되는 돈을 쥐였는지라 그일에서 구비될가봐 무척 노력했다.

그때는 한여름인지라 비가 구질구질 자주 내렸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그 골목에는 다른 한 풍경을 볼수 있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해빛이 내리쮜나 행인들에게 행여나를 바라며 찌라시를 넘기며 <에스테 이까가데스까>하고 물어보는 여자애의 모습을 찾아볼수 있었다.
그러나 그 여자애는 아직도 학생티를 채 벗지못한 촌티나는 여자애였고 화장이란 전혀 모르는 여자애였고 호주머니에는 언제나 자그마한 일어사전을 넣고있었다.
그 여자애가 바로 성냥파는 여자애를 방불케 하는 나였다.
그래도 성냥파는 여자애는 많은 사람들의 동정을 받건만 나는 사람들의 멸시와 차거움을 받아야 했다….
<더러워서 피하자> 아마도 이것이 이와유르 정직한 사람들의 생각이였을거다…..

미세옆에는 경마하는곳이고 오른편에는 회전쓰시점이 있었고 그리고 두집건너에는 야꾸자들의 굴이 있었다.
경마할때는 오고가는 사람이 많다. 나는 한사람도 놓지지 않고 다 물어본다.
그 많은 사람들속을 비집고 서서 <에스테 이깡가데스까?>하고 물어본다.
물고기 한마리도 그물에서 벗어나게 해서는 안된다는것이 점장의 시지였고 나는 그 시지를 빠침없이 실시하고 있었다.
이렇게 하면 나와 점장은 모두 돈을 벌게 되는것이다.

이렇게 나는 이 일에 익숙하게 되였고 달월급이 20만엔좌우가 되였었다.
그리고 점장이 미세에 없고 길에 행인이 적을땐 일어사전으로 일어공부를 했다.
12월에 국제일어시험이 있고 나는 2월달에 대학원입학시험을 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자아안위도 배우게 되였다.
나를 비웃고 더럽다고 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에스테서 찌라시 뿌리며 돈 벌어 학비 모이고 집에다 돈을 부치는 내가 가련한것이 아니다!!!!!!경마에 미친 네넘들이 불쌍하다!!!!!>
이것이 바로 나의 아큐정전이다.

이렇게 나는 수입이 생기고 생활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나는 예전처럼 오전에는 일어상과하고 오후두시부테일곱시까지 에스테에서 찌라시를 뿌리고 저녁에는 밤두시까지 대학원입학시험 복습을 했다.
이것이 나의 전부의 생활이였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 나는 처음으로 월급을 받게 되였다.
월급을 받은 이튿날로 13만엔을 집에 부쳤다.
집에 돈 부치고 돌아서는 나의 그때의 심정 정말 하늘의 둥둥 뜬 구름에 비하면 좋을지,,,,,,나는 기뻐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얼굴을 그려보며 저절로 웃었다. ㅎㅎㅎ
그리고 사과,메롱,포도,,,,,과일들을 가득사가지고 집을 향했다.
연이는 너무 좋아 퐁퐁 뛰였다.
나와 연이는 일본에서 와서 먹지못했던 과일 군을 띠고 배를 두드리며 땐스 주으러 밖에 나갔는데 운좋게 그날 땐스도 주어왔다….ㅋㅋㅋ
그러나 잠자리에 든 연이가 재잘거리지 않는다.
그때까지 연이는 알바찾지 못했던거다….돈 아무리 많이 가져왔어도 밑굽이 날때가 있는것이다..

나는 내가 하는일이 너무 좋은 일이 아니고 밖에 서서 있어야 하니 발도 무척 아프다고 그리고 사람들의 눈총도 받아야한다고 하면서 이런 일도 하겠으면 내 점장한테 물어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연이는 언니가 하는일 나라고 못하겠느냐며 물어봐달라 했다.

내가 점장한테 연이를 소개했고 마침 밤에 찌라시 뿌리는 한족여자애가 않하니 연이를 쓰겠다했다.
그때로부터 나는 오후에 연이는 밤에 그 미세에서 찌라시를 뿌리게 되였고 자주 얼굴을 볼수 없게 되였다.

그후 나의 새 후조가 나와서 새로운 알바를 찾을수 있었건만 나는 이 일에 재미를 부치게 되였다.
마치 낚시질에 재미를 부친 사람들처럼,,,,
나는 집빚을 다 갚을때까지만 이 일을 하기로 했다.

무엇이나 정도에 맞게 해야하고 때론 위험이 실린 일에는 일찍 손을 떼고 손을 씻어야 했건만 나는 연이마저 이 에스테를 알게 했다.
이것이 내 이후 눈물을 흘리게 되는 씨앗을 묻어놓는다.


다음평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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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아령 · 2005-07-03 23:00:36
작가는 자신의 살과 피를 도려내여
보여주는 사람이라 했습니다.
비속에서님,
살을 도려 쓰지 마십시오.
이미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같은 일본에서
고생한 우리들은 한형제와 같습니다.
님이 힘들고 님이 아프면
나도,그리고 여기 쉽터 가족들도
똑같이 아픕니다.

일본에서 어쩔수 없어 힘든 선택을 한 사람나
그걸 바라볼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나
아픔의 크기는 똑같습니다.
모두의 마음 깊은곳에 그 멍이 있지 않을가...

님은 강한사람입니다.
얼마든지 그 아픔을 딛고
크게 설 사람입니다.
지금은 잠시 돌에 채여 넘어졌을뿐...

원하신다면 제가 님을 꼭 안아드릴게요.
정말 그러고 싶은데,련락주신다면...
돌이~놀자 · 2005-07-04 00:38:16
음~~~
꿈 · 2005-07-04 00:43:06
생계를 유지하자면 힘들겟죠?!
사랑 · 2005-07-04 01:12:40
님은 그래두 자책하구 후회하구 그런 맘이 있으니까 괜찮아요..
그런 일 하면서 창피한줄도 모르는 여자들두 많구 많지요..
차표한장 · 2005-07-04 02:10:27
일본에서잇는자체가힘들지유,,
타루토^^ · 2005-07-04 09:02:46
더 이상 빠지지 말것을 원하네요...
돈에두 재미붙으면요 떼기힘들어요....
물까마치 · 2005-07-04 09:30:01
이제 부터라도 자신을 되찾으시고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雲 · 2005-07-04 23:03:53
잘 보고 감니다....
후편 기대...
바다만화 · 2005-07-05 01:36:01
지금의 비속에서님이

굼굼하네유.............................................
lan · 2005-07-05 09:54:11
후,돈이 뭔지,어서 빨리 참된 삶을 살아가는 자기자신을 되찾으시우
녹색추억 · 2005-07-05 13:51:19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포기는 하지 말아요
저 높은 하늘을 봐요
우리의 꿈이 있잖아
이리 보고 저리 봐도
우리 사이 좋은 사이
잘 살 꺼야 잘 살 꺼야
우리 모두 잘 살 꺼야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잘 살 꺼야 잘 살 꺼야
우리 모두 잘 살 꺼야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잘 사는 날이 올 꺼야

태진아가 부른 노래 <잘살꺼야>가 생각납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バラ · 2005-07-06 00:56:55
님의 강한 모습 참으로 감동됩니다...앞으로도 강하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별★★★ · 2005-07-06 02:59:45
일본에 올떈 꿈도 많고 ,,, 힘들다는 생각은 해본적 있어도 이렇게 힘들줄아야~~

언제 까지나 힘내세요~
쑈탠탠 · 2005-07-07 01:59:37
참 힘드네요,생활이란,그런데 그러며 강한 그 모습 그대로 계속 갔으면 좋은데
madam · 2005-07-08 07:03:05
참 리얼한 현실속의 일본생활 이네요!응원 해드리지만 목표가 학교승진 하는건지 그전에 집부터 살리는건지...한꺼번에 다 살릴수 없으니 학교수업도 소흘히 하지마시고 부모한테 효성하면서...돈보다 부모님은 당신의 건강이 제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이미 시작을 했으니 하나라도 이루고 깊이 빠져들기전에 아시 아라이나사이....건강하길 바라면서
いちご · 2005-07-09 01:39:56
얼마나 큰 아픔과 슬픔을 겪었을까?그 모든것을 자신의 신념으로 수치를 이겨내는 님이 쉽지 않았고...오늘 진정으로 자신을 밝히는 용기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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