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비로소 일본의 하늘이 높게, 푸르게 느껴지기 시작한다.
알바하러 가는 길목의 곳곳에 피여있는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를 힘껏 들이마시며
오늘도 바이트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며 가벼운 웃음을 지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가지게 된다.
몇달전 <쥐들이 살판치는 우리동네>란 글을 올린적 있다.
그때는 정말로 나의 지난 생의 최악의 나날들이였다.
천정에서 이리저리 달아다니는 쥐들의 달음질소리에,
밤중이면 어디로 기여드는지도 모르는 쥐들땜에 이방에서 저방으로 피신다니며
두려움과 불안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때에 꽉 들어찬 입주자들땜에 흥성흥성했던 료였지만 낡고 허줄한데다
화장실은 1층에 하나, 2층에 하나 공동으로 사용했고
샤워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욱실거리는 동네 목욕탕에서 해야했고
옷들은 코인란도리에서 해야했기에 다들 오래는 있지 않고 돈만 있으면 자리를 뜨다보니
내가 입주할때에 대부분 칸들이 비여있었다.
그러다보니 몇이 남지 않은 우리가 쥐들의 좋은 밥걸이 대상으로 되였을지도 모른다.
일본에서의 모든게 낯설고 알바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나의 정신상태는 어지간히 팽팽한 상태였다.
조그마한 소동이 있어서 화들짝 놀랐고 그럴수록 주위의 모든것에 민감해서 귀를 기울이기 일쑤였다.
그런 나를 보고 친구가 <너 답지않게 왜 자꾸 보살떠느냐, 그렇게 무섭냐?>하며 도저히 이해할수 없단
눈치를 보이기도 했다.
요 뇬이 정~말, 뇬아, 너도 나처럼 당해봐, 그런 말이 나오는가?
어슴프레 잠결에 커튼 안친 창문으로 요리조리 움직여지는 쥐꼬리를 보고
벌써 온 몸이 썽~ 하게 굳어진 상태인데 어두운 창턱에 숨겨졌던 몸뚱이가 랭장고 쪽으로 휙~
날리는 순간에 내가 얼마나 놀랐겠는지 함~ 생각봐~봐~~
그것도 4.5 다다미밖에 안되는 작은 공간에서, 금방 눈앞의 정경인데…….
많이 굶주린 상태라면 사람한테 덮칠지도 모를꺼잖아……
게다가 동물 싫어하는 엄마 영향을 받아 고양이랑 강아지랑도 무서워하는 나인데
쥐들과 한방에서 산다는게 그게 어디 말이나 되는 말이냐?
집 청소하면서 구석쪽의 벽과 다디미사이에 따닥따닥 끼여있는 쥐똥을 볼때까지만해도
그냥 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정작 실물을 보고나니 몸도 목소리도 떨리더라구……
ㅎㅎ 근데 모든게 정상으로 회복된 지금에 와서 그때의 일을 생각하니 우습기만 하다.
그 뒤로 인차 친구의 소개로 이자까야 아르바이트를 찾았고
그 뒤로 석달후엔 쥐들이 살판치는 그 집, 그 동네를 떠나
이름모를 꽃화분들이 가득하고 요것저것 쬬금쬬금 집남새를 심어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끝에서
알뜰하게 잘 가꾸어진 알뜰한 터전이 보이는 맞은켠 맨션으로 이사를 왔다.
비록 알바사끼에서도 이로이로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많았지만은 그것들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이겨왔더니 요즘에 들어서서는 바이트 하는것도 다노시미.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역시 어디서나 노력하면 노력하는만큼 결실을 보게되는거로구나~~~
쉼터 여러분, 우리 함께 힘냅시다!
알바하러 가는 길목의 곳곳에 피여있는 이름모를 꽃들의 향기를 힘껏 들이마시며
오늘도 바이트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하며 가벼운 웃음을 지을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가지게 된다.
몇달전 <쥐들이 살판치는 우리동네>란 글을 올린적 있다.
그때는 정말로 나의 지난 생의 최악의 나날들이였다.
천정에서 이리저리 달아다니는 쥐들의 달음질소리에,
밤중이면 어디로 기여드는지도 모르는 쥐들땜에 이방에서 저방으로 피신다니며
두려움과 불안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때에 꽉 들어찬 입주자들땜에 흥성흥성했던 료였지만 낡고 허줄한데다
화장실은 1층에 하나, 2층에 하나 공동으로 사용했고
샤워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욱실거리는 동네 목욕탕에서 해야했고
옷들은 코인란도리에서 해야했기에 다들 오래는 있지 않고 돈만 있으면 자리를 뜨다보니
내가 입주할때에 대부분 칸들이 비여있었다.
그러다보니 몇이 남지 않은 우리가 쥐들의 좋은 밥걸이 대상으로 되였을지도 모른다.
일본에서의 모든게 낯설고 알바도 찾지 못한 상황에서 나의 정신상태는 어지간히 팽팽한 상태였다.
조그마한 소동이 있어서 화들짝 놀랐고 그럴수록 주위의 모든것에 민감해서 귀를 기울이기 일쑤였다.
그런 나를 보고 친구가 <너 답지않게 왜 자꾸 보살떠느냐, 그렇게 무섭냐?>하며 도저히 이해할수 없단
눈치를 보이기도 했다.
요 뇬이 정~말, 뇬아, 너도 나처럼 당해봐, 그런 말이 나오는가?
어슴프레 잠결에 커튼 안친 창문으로 요리조리 움직여지는 쥐꼬리를 보고
벌써 온 몸이 썽~ 하게 굳어진 상태인데 어두운 창턱에 숨겨졌던 몸뚱이가 랭장고 쪽으로 휙~
날리는 순간에 내가 얼마나 놀랐겠는지 함~ 생각봐~봐~~
그것도 4.5 다다미밖에 안되는 작은 공간에서, 금방 눈앞의 정경인데…….
많이 굶주린 상태라면 사람한테 덮칠지도 모를꺼잖아……
게다가 동물 싫어하는 엄마 영향을 받아 고양이랑 강아지랑도 무서워하는 나인데
쥐들과 한방에서 산다는게 그게 어디 말이나 되는 말이냐?
집 청소하면서 구석쪽의 벽과 다디미사이에 따닥따닥 끼여있는 쥐똥을 볼때까지만해도
그냥 쥐들이 있구나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정작 실물을 보고나니 몸도 목소리도 떨리더라구……
ㅎㅎ 근데 모든게 정상으로 회복된 지금에 와서 그때의 일을 생각하니 우습기만 하다.
그 뒤로 인차 친구의 소개로 이자까야 아르바이트를 찾았고
그 뒤로 석달후엔 쥐들이 살판치는 그 집, 그 동네를 떠나
이름모를 꽃화분들이 가득하고 요것저것 쬬금쬬금 집남새를 심어 할아버지, 할머니의 손끝에서
알뜰하게 잘 가꾸어진 알뜰한 터전이 보이는 맞은켠 맨션으로 이사를 왔다.
비록 알바사끼에서도 이로이로 힘들고 괴로운 일들이 많았지만은 그것들을 하나하나
극복하고 이겨왔더니 요즘에 들어서서는 바이트 하는것도 다노시미.
매일매일, 하루하루가 기대된다.
역시 어디서나 노력하면 노력하는만큼 결실을 보게되는거로구나~~~
쉼터 여러분, 우리 함께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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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ㅎㅎㅎ 영 참답게 사는거 같구만 지금 환경에마음에들구 알바하는것두 힘이 난다니까 다행입니다. 지금환경에 지치기 전에 다른 다노시미두 찾아보면서 일본있는동안 매일매일 열심히 사세요
네즈미 ㅎㅎㅎㅎ
그런데 쥐가 과연 그렇게 무섭을가요???
난 깜직하고 귀엽던데...
바퀴벌레도 귀엽던데........ㅎㅎ
그런데 쥐가 과연 그렇게 무섭을가요???
난 깜직하고 귀엽던데...
바퀴벌레도 귀엽던데........ㅎㅎ
아카시아님 정말 너무 고생많았네요. 그런 일에 부딪쳐보지 못한 사람들은 상상조차도
할수 없지요. 정말 용감히 이겨내셔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가친척없는 타향에서 그렇게 한센치 한센치씩 커가고 어른이 되여 가는게 아닐까요?
힘내세요.
할수 없지요. 정말 용감히 이겨내셔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일가친척없는 타향에서 그렇게 한센치 한센치씩 커가고 어른이 되여 가는게 아닐까요?
힘내세요.
아카시아님 정말 대단하네요..
저는 집에 쥐가 있으면 절대 견디지 못할걸요..ㅠㅠ
생각만 해도 진저리가 나는데 님은 참 잘도 견뎠어요..
다행이 저의 집 울안에 들고양이가 잘 들낙날락 하기에 아직 쥐그림자는 못 보고 지내왔어요 ㅎㅎ
지금까지 잘 견뎌온 님한테는 앞으로 좋은 일만 잇기를 바랄게요 ㅎㅎ
저는 집에 쥐가 있으면 절대 견디지 못할걸요..ㅠㅠ
생각만 해도 진저리가 나는데 님은 참 잘도 견뎠어요..
다행이 저의 집 울안에 들고양이가 잘 들낙날락 하기에 아직 쥐그림자는 못 보고 지내왔어요 ㅎㅎ
지금까지 잘 견뎌온 님한테는 앞으로 좋은 일만 잇기를 바랄게요 ㅎㅎ
계속계속 홧팅~~
ㅇ ㅏ ㅈ ㅏ ㅇ ㅏ ㅈ ㅏ ^^
ㅇ ㅏ ㅈ ㅏ ㅇ ㅏ ㅈ ㅏ ^^
誰でも語り切れない、悩みや、苦労等があります。
想像してなかった、ことが起こったり、
例えば、大家にセクハラされたり、友人に裏切られたり、
苦労する覚悟したて日本に来るわけ、でも、世の中はそんなに甘くなかった。
それが、現実だ、自分で解決するしかない。
貴方も、せっかく日本に来たら、最後まで、自分が苦労した分幸せになって下さい。
想像してなかった、ことが起こったり、
例えば、大家にセクハラされたり、友人に裏切られたり、
苦労する覚悟したて日本に来るわけ、でも、世の中はそんなに甘くなかった。
それが、現実だ、自分で解決するしかない。
貴方も、せっかく日本に来たら、最後まで、自分が苦労した分幸せになって下さい。
오...일본에두 사람까 쥐 같이 사는데 있구마....
들고양이 한말 잡아다 집에서 같이자면 아무일 없었을 건데 ...ㅎㅎㅎ
아무튼 이겨내왔으니 용하우 힘내세요!!
아무튼 이겨내왔으니 용하우 힘내세요!!
갑자가 눈물이나요.얼마나 당황하고 괴로웠을까 생각하면...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일본에서 고생많으셨어요.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맘이 좀 편해지네요. 저도 고양이랑 개랑 디따 싫어하는데...
일본에서 건강하게... 중국에 가시는 날까지 잘지내시다가 가세요.
일본에서 고생많으셨어요.
마지막까지 읽고 나니 맘이 좀 편해지네요. 저도 고양이랑 개랑 디따 싫어하는데...
일본에서 건강하게... 중국에 가시는 날까지 잘지내시다가 가세요.
쥐란 말만 들어도 막 소름이 끼쳐요..
저두 동물같은거 진짜 안조아해서.. ..
그리구 처음 일본에 왓을때
고키부리가 진짜 무서웟어요.-0-
처음엔 그게 고키부린줄도 몰랏죠..홍..
저두 동물같은거 진짜 안조아해서.. ..
그리구 처음 일본에 왓을때
고키부리가 진짜 무서웟어요.-0-
처음엔 그게 고키부린줄도 몰랏죠..홍..
そうですね!本当に日本は甘くはないですね!
いろいろ苦労したとおもうけと頑張ってください!
いろいろ苦労したとおもうけと頑張ってください!
아무튼 안착됏다니 다행이시네.ㅎㅎㅎ
근데 이제 한 2년정도 지나면 일본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이 대단히 클것임
근데 이제 한 2년정도 지나면 일본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이 대단히 클것임
중국에 가서 한달만 살구 오무 일본이 좋은게 알길겜다..
皆まだ甘いな~~~
へへへへ
へへへへ
가버려님:일본에 있는 마지막날까지 지금처럼 여유있는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처한 환경에 따라 아마 사상도 모습도 마음도 변하게 되겠죠?
울프맨님: ㅎㅎ 님처럼 네즈미가 귀엽게 여겨졌더라면 그토록 무섭지도, 힘들지도
않았을텐데....글구 고키부리가 귀엽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어도 무섭지 않더라구요.
쥐들이 들락거리는 집이라 물론 고키부리의 광림도 막을수 없었죠~~~ㅎㅎ
바다옆그녀: 용감히 이겨냈다기보다 사실은 오갈때 맞땅치않아 어쩔수없이 간신히
버틴거예요~~
할미꽃님:대단할것까진 없구요,그 시기를 참고 견뎌와서 정말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처한 환경에 따라 아마 사상도 모습도 마음도 변하게 되겠죠?
울프맨님: ㅎㅎ 님처럼 네즈미가 귀엽게 여겨졌더라면 그토록 무섭지도, 힘들지도
않았을텐데....글구 고키부리가 귀엽다고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어도 무섭지 않더라구요.
쥐들이 들락거리는 집이라 물론 고키부리의 광림도 막을수 없었죠~~~ㅎㅎ
바다옆그녀: 용감히 이겨냈다기보다 사실은 오갈때 맞땅치않아 어쩔수없이 간신히
버틴거예요~~
할미꽃님:대단할것까진 없구요,그 시기를 참고 견뎌와서 정말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근데, 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들고양이 들락거리는것도 무서울것 같은데......
돌이~홧팅님: 아이디 너무 신나네요~~ 같이 함께 홧팅!
올챙이님:인생이란 그런가봐요. 슬픈 일이 있으면 기쁜 일도 있기 마련이구,
일본에 있는 마지막날까지 힘내야죠~~~
맨땅에 빠디님:ㅎㅎ그래요, 일본에도 사람까 쥐 같이 사는데 있어요.
근데 맨땅에 빠디를 자꾸 하시면 많이 아플텐데...ㅎㅎ 아이디 참 잼있네요~~
돌이~홧팅님: 아이디 너무 신나네요~~ 같이 함께 홧팅!
올챙이님:인생이란 그런가봐요. 슬픈 일이 있으면 기쁜 일도 있기 마련이구,
일본에 있는 마지막날까지 힘내야죠~~~
맨땅에 빠디님:ㅎㅎ그래요, 일본에도 사람까 쥐 같이 사는데 있어요.
근데 맨땅에 빠디를 자꾸 하시면 많이 아플텐데...ㅎㅎ 아이디 참 잼있네요~~
민준철님: 어쩌죠? 전 고양이도 무서워한답니다.그러고보니까 일본에 고양이도 참~ 많은같아....밤중에 알바 끝나 집으로 올적에면 골목에서 어슬렁어슬렁하는 고양이를 보면
온 몸이 오싹~ 오싹~ .....
사랑받는 여우님: ㅎㅎ 감동객이네요.....저땜에 눈물까지 날라한다니 너무 고마운것 있죠.
님도 사랑 듬뿍듬뿍 받는 행복한 님이 되세요~~~~
타르도님:ㅎㅎ 일본에 고키부리도 참 많죠? 님도 화이팅!
온 몸이 오싹~ 오싹~ .....
사랑받는 여우님: ㅎㅎ 감동객이네요.....저땜에 눈물까지 날라한다니 너무 고마운것 있죠.
님도 사랑 듬뿍듬뿍 받는 행복한 님이 되세요~~~~
타르도님:ㅎㅎ 일본에 고키부리도 참 많죠? 님도 화이팅!
비진 사까나님<?>: 닥쳐오는 곤난들을 하나하나 이겨나가노라면 나중에 기필코 해뜰 날이 올꺼니까 힘 내야겠죠~~~~
전주 림님: 글쎄요~ 저도 가끔씩 생각해보게되는데요.... 2년후면 어떤 생각으로,어떤 사상으로, 어떤 모습으로 일본에서 살고 있을까~~하구.....
서 해원님: 이젠 사는곳도 안정됐으니 알바 열심히 해서 저도 중국에 가서 엄마, 아버지 뵙구 올겁니다.
L.Jin님:많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말씀이네요~~~
전주 림님: 글쎄요~ 저도 가끔씩 생각해보게되는데요.... 2년후면 어떤 생각으로,어떤 사상으로, 어떤 모습으로 일본에서 살고 있을까~~하구.....
서 해원님: 이젠 사는곳도 안정됐으니 알바 열심히 해서 저도 중국에 가서 엄마, 아버지 뵙구 올겁니다.
L.Jin님:많은 여운을 남기게 하는 말씀이네요~~~
중국에 가서 1주일 있으니 일본에 돌아오고싶고 실상 일본에 돌아와 1주일 지나니까
또 중국에 가고싶더라!!!!!
장래 어째야 되겠는지 모르겠네?
또 중국에 가고싶더라!!!!!
장래 어째야 되겠는지 모르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