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아이라뷰..

일본체험수기 · #24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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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 · 2005-05-28 01:23:47 · 조회 1066
오빠,아이라뷰!!

내가 쉼터를 알게되면서 제일 첨 클릭한 란이라면 아마 친구사귀기...
그 많은 추가속에서 진정 자주 얘기나눈 분이라면 배제배제하며 남긴분...오빠하고 내 쉼터친구...
나,평생에 오빠를 주지 않는 엄마가 원망스러웠나보다...그래서 오빠를 따랐나봐...
사이버를 경계했다...서로 보지도 못하고 말도 나누지 못한 분들하고 굳이 타자몇자로...
오고가는 감정이 넘 비현실적이라고...그런 삶의 넘 기형적이라는 개인적인 혐오감에...

중국에 있을땐 일본이 궁금했다...
자꾸만...일본?돈못벌어..공부못해,,,힘들어...구경 정말일까?내 발이 닿지 않는한 이땅이 언제까지 그때는 신기했고...강한 의구력보다 주위의 비언에 사유가 혼란했다...그 혼란함을 쉼터와 함께 숨쉬고 그렇게 사귄  오빠하구 친구가 소중했다...그분들 내 눈이되여 보여주고 그분들 내 귀가 되여 들려주고...그래서 굽힘없이 내 선택이 바로잡혀지고 의지가 굽혀지지 않았나보다..

<<야,뚱보 왔어?언제?>>와서 한주일돼서 걸려온 전화다..
<<저,안녕하세요?누구시죠?>>
전화신청해서 이틀째,지금껏 그누구도 내 폰 모르는데...아연하고,당황한 내 마음...
<<민아,너 왜 이래?모르겠어?>>
<<저,누구시죠?혹시...>>쉼터친구한테 폰알려준 기억이 좀나고..건데 그쪽은 아니고...
<<혹시 오빠?>>
<<모르겠어?>>
<아니라는 눈치네...누구지?>현광막에 나타난 수자 눈빠지게 보고서야 몽롱한 기억이 살풋이..
<<뚱보,머리둔하다..그래가지고 어떻게 공부하러 왔지?>>
<<아,오빠 맞네..건데 왜 능청이야...그리고 제정신있어?지금 몇시야?나,방금 알바하고 왔다...>>
<<미안..나 월요일하고 수요일 휴식이거든...>>기실 첨 통화지만 여전히 메신저 말투그대루고..오빠 비난시작이다..궁금한가보다...
<<너,진짜 뚱보야?>>
<<그래,나 뚱보맞어.그러니깐 좋아하지마..>>
<<어이쿠,누가 널 좋아해..너 그저 동생이지..>>항상 여전하다..그 말투가..
<<너,뭘 좋아하니?오빠 한턱낼께>>
<<쳇..오빠 불법인데 그러다 붙잡히면 나 책임못져...>>
............................................................................

개인득실을 따져가는 이 사회에서, 믿음이 결핍해지는 세상...지어 친구사귀는것조차...동심에서 우러나는 순진함 상실되여가는 무서운 세상...사람은 많이 고독해하면서...많이 허전해하면서도...현실에선 항상 옴니암니 따져가며, 믿음을 주지 않는채 살아가는 현대인들 삶....그것이 이유라면 또 하나의 이유가 금전만능에 쫓기우는 세상..지어 혼인하려해도 주머니 불룩해야하고, 지위를 얻자해도...그 많은 이유가 사람을 시간에 쫓기우게하고 피곤케하고...그렇게 다가오는 시간이 뜨거운 김 몰몰 풍기는 커피잔 손에 들고 마주하는 컵...아마 그 시간이 즐겁고 짜릿하며...그 순간순간속에 행복에 잠겨 미몽에 젖어드나보다...아마도...

나한텐 오빠하구 친구가 필요했다...나한테 구경 그들이 어떤 존재인지 궁금하지 않았고...필요한 위치에서 자리를 지켜준 이미지가 좋았다...모든게 어떠한지 캐고싶지 않고...컵에서 진지하게 관심보여주는 그것만으로도 만족이고 고맙기만하다...참 딱하다..만나겠다고 그 청구에..이리 에둘고 저리 에둘고 이핑게 저핑게...얼룽땅지로 넘어가다가...오늘..
오래만 까딱 소식없는지라 전화했더니만 오빠 전화 불사용중...자꾸만 불길한 느낌이 감돈다..
한달째 오르던 메시저 까딱 소식없다...그래서 궁금하다..
통하지 않는 꽝마른 메신저도 감정이 통하냐?거울에 비낀 자신 보고 피씩 웃으며 스쳐지나갔다...

궁금하다.오빠야,구경 어디서 어떻게 지내냐?혹시 중국이냐?불법으로 강제송환이라도???
오늘,한주일째 어쩌다 여유로운 시간...이 시간에 메신저 켜놓고...마음놓고 이 홈페지 저 홈페지 방문객되였는데...메신저에 오빠가 등록되였다...
<<오빠,이게 몇해만이야?그래 그동안 잘 지냈냐?>>오빠는 내가 말 낮추는게 편하다고...그래서 난 항상 이런 말투였고...만나면 항상 투정이고 항상 쌈하고 비꼿고..장난쓰고..그래두 이러면 기분이 개운하다...
<<나,지금 중국이야...>>
<<정말,어떻게...>>
<<그럴거라고 생각했어..사실 나 오빠한테 전화했거든.>>
<<오늘 왔다...근 한달동안 가리운 생활하고...>>
<<그랬어..>>웬지 말하고 싶지 않다...아무리 메신저라도 그 따분한 공간에서 항상 생기를 준 분,어쩐지 그 사람 일이 남일같지 않게 쓰려난다...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걸음이 즐겁다..타협받고...피동적인 위치에서 당한 걸음이 항상 무겁고...갑자기 닥친 그런 걸음이 유감을 남기고...전에 오빠가 한 한마디 의미가 깊었다... 추구하는 행복은 타인의 고난속에 다가온다고...아마 이땅에서 적지않는 고생겪었을거라는 예감이 든다....난,방금 시작인데...그래서 야박하게 굴던 내 자신이 후회된다...사실,오빠전화받은 첫날..넘 피곤했어...알바한 첫날이여서 그대로 자고만 싶었다...그 미안함을 오늘 이글에 올리려고...

오빠한테 멜 쓰려다가 쉼터에 올리기로 했어.아마 이쯤이면 보고 있는거지?나,오빠한테 사랑고백한다...오빠,아이라뷰!!내 작은 사랑과 내 작은 축복이 오빠한테 새로운 힘되고...내키던 내키지 않던 그 어떠한 걸음이던 지금껏 끝이라고..래일아침의 태양은 중국의 대지에서 빛뿌리고...그 양광아래에서 보람찬 오빠의 나머지 생을 위해 기도할께...오빠,홧팅!!그리고 이제 언젠가..오빠 한턱내라..사양치 않고 먹을께...나..지금 뚱보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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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5)

맨땅에빠디 · 2005-05-28 11:38:35
뜡뽀 였슴두????


ㅎㅎㅎㅎㅎㅎㅎ
화려한싱글 · 2005-05-28 11:41:41
그 오빠 넘 행복하겠어요~

건데 뒤에 말 오빠가 보구 헷갈리겠어요...진짜 사랑고백인지,아님 동생이 오빠한테 하는 고백인지...하긴...좀 여운을 남겨야 잼있는건가???ㅎㅎㅎ
무지개 · 2005-05-28 11:44:37
만나본적도 없는 남자를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을까?
오동나무 · 2005-05-28 12:06:36
근데 이 사랑 여자가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이얘요?
o · 2005-05-28 12:22:07
いちご님 멋잇네~

화이팅임더~p(^^)q
할미꽃 · 2005-05-28 12:42:00
화려한싱글님 말에 동감입니다..
구경 어떤 의미에서의 사랑인지??
ㅎㅎㅎ
울프맨 · 2005-05-28 19:02:22
ㅎㅎㅎ 잘해보슈 ...
역시 문장스타일은 이찌고님 스타일 맞네 ㅎㅎㅎ
いちご · 2005-05-28 19:27:39
사랑????????????
주제넘게 사랑할 형편 못되고...대신 아주 사랑받고싶습니다..
주지도 못하는 이 <<뚱보>>아직도 모자라 자꾸만 걸탐스레 먹고만 싶고....아직도 더 뚱보되고싶습니다...
그래서 다들 <<뚱보>>싫어 달아나나 봅니다...ㅋㅋ
いちご · 2005-05-28 19:37:16
하지만 누군가 키가 크던,아니면 작던,왜소하던,뚱뚱하던...돈 많던 돈 적던 할것없이...이 이찌꼬를 사랑만해준다면 그 사랑 사양치 않겠건만...
자꾸만 받기만하고 해준건 없는 이 이찌꼬를 구경 누가 좋아하려는지?
을지문덕 · 2005-05-28 21:29:50
이찌고.ㅎㅎㅎ
자유분방한 녀성분이군.ㅎㅎㅎ

인생 사는게 재미잇는 분이겟소.

좌우간 힘내시오.ㅎㅎㅎ
lihu · 2005-05-28 23:41:24
다른분들은 그렇게 돌아가구 나면 너무 아쉬워 하는데,,,,,,,,,
난 왜 펀펀해가지구 자꾸 가구 싶을까????? 일본 온 이 2년동안 ; 3년 넘어 친해온 여자친구 일본와서 잃구.. 신체 못쓰게 돼서 ..약 달구 있구..그기다가 집에 돈까지 30만 쓰고...
안 믿기죠 .. 나같은 철 없는 사람두 있다는거!! 지금 부터 모든거 다 다시 시작하려구 하는데 앞이 캄캄 ....헉~~ 너무 맥 버리지 않을려구요...그래두 여기서 배운건 중국에서 내가 아마 30살 넘어두 모를꺼니까... 아직은 너무 늦은건 아니니까.. 적어두 아직두 꿈은 있으니까 ~이렇게 자기절루 후회하구 위안하며.... 화이팅!!...........................................
을지문덕 · 2005-05-29 13:05:30
우에분. 힘내시요. 아직 젊은나이이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수 잇소. 늙어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는게 헐치 않소....


일본에 와서 성공한 사람 .실패한 사람 량극단으로 잇소.
어떤사람들은 일본에 와서 련인과 결혼하고 공부고 하고 돈도벌고 해서
중국에다 집도 사놓고 잇고 일본에서 일류회사에 취직하고 잇는 사람들이 잇소.
(대학다닐때 4년동안 줄곧 장학금받았고.둘의 알바수입은 그대로 수입으로 남았습)

실패한 사람은 집에돈 42만원 쓰고 아무것도 한것없이 그대로 중국에 돌아간 사람도 잇소.
(애는 참 좋은 애엿는데 집에서 곱게자랏고 .또 의지력이 약한 애였소.
내가 그렇게 타일러도 듣지않고 알바는 고생스럽다고 안하고 빠찐꼬에만 붙받혀잇고.
거기에 또 련애를 한답시고 맨날 여자애들 뒤만 따라다니던 애가 있엇소...
휴~~ 그애가 중국에 돌아간날 저녁에 난 애꿎은 술만 마셧댓소....)
련꽃 · 2005-05-29 18:53:01
쉼터에느 여러가지 만남이 잇구만,ㅋㅋㅋ.
정말루 진세이 이로리로 데스네...
간바리마쇼우....화이또.....
いちご · 2005-05-30 00:42:07
리호님,님의 플보고 약간 가슴이 쓰려나건만..
하면된다는 기편보다..못할게 없다는 굴함없는 정신으로 한번 박차고 나가봅시다...
인생을 돈으로 가늠하는 기준되지 마시고...하루를 살아도 원하는 삶이 아름다운거라고 생각됩니다...
두손,두발 있는한 젊음을 믿고 한번 딱 부러지게 한다면 못할게 없을거라고...한번 같이 말씀하신대로..홧팅 함다...
いちご · 2005-05-30 00:47:42
을지문덕님...감사히 충고 듣고...
느낌이 선배인것같습니다....
제가 수수께끼인가?저의 글 놓고 절 평가하는것도 아주 재밌고...참,유머있는 분인데요...
퀴즈답안:빙고..
옳은 말씀입니다..인생 사는게 재밌습니다..
살다가 넘 단조로우면 눈물도 돈주고 사면서 사는 로맨틱한 이찌꼬입니다..
이상하죠?전에 하도 생활이 단조라와...비디오점에 가서 가장 슬픈 테프를 빌려달라고 좀 눈물 쫙 나게...주인이 이상한 눈길로..
그렇든 말든 받아쥐고 본 련속극이 가을동화..
첨부터 마지막까지 눈물범벅이 된 이찌꼬거든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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