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보고싶은 어머니

일본체험수기 · #24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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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행복 · 2005-05-23 16:39:39 · 조회 669
   오늘처럼 이렇게 쓸쓸한날에는 더 간절히 생각나는 사람, 우리 어머니입니다.
  
   어릴때부터 몸이 약한 탓으로  약을 입에 달고있었기에 저에게는 약만 보면
헛구역질을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지금은 약먹기 참 좋아하지만...)하여 어머니가
약을 물에 풀어서 그물에 밥을 말아 제입에 한술,엄마입에 한술…하며 눈물과 함께
먹여주고 당신도 드시던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또 저한테 뭘먹이든지 버릇처럼 첫
입은 꼭 당신이 맛보셨었습니다. 그러면 나쁜 병균들이 다 첫입떼먹은 사람한테 간
다나요...ㅎㅎ   그때는  그 평범한 말속에 숨겨진너무 위대한 어머니의  희생적인
사랑을  미처 알지 못했었습니다.
  
   일본온후에도 2년동안이나  집으로 가보지  못했지만 어머니는 한결같이 바
쁘면  못올수도 있는거지하면서  언제 편하면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정
작 당신 수술받은후에  한달음에  달려간저를보셨을때에는 <다음에 너 보구싶음 또
수술받아야 겠다.>라고 어린애투정에가까운 어조로  울먹이셨습니다.
  
근데 이렇게  자애롭고  깜찍하신? 어머니한테 전 맨날 후회할짓만 합니다.
생일 챙겨드리지 못한것도 후회되고...   수술받아서 아무것도 못드시는 당신앞에서
당신이 제일 좋아하시는  감을 냠냠 씹어먹은것도 후회되고...    병원밥 맛없다고
말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밖이 춥다는 핑게로 맛있는 반찬사드리지 못한것도 후
회되고...
  
어머니...   제가  덜렁대는  너무  부족한 딸이여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거
아세요? 전 어머니가 제 어머니인것이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는것을...

  
이상  ---작은 행복---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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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9)

幸せ · 2005-05-23 16:59:32
어머니한테 효도잘하세요 .....이세상에서 제일제일 위대한분이시니깐........엄마아빠가 그리워나네 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에릭러브 · 2005-05-23 17:12:19
저도 이재 셈 드는지 어머니가 무척 보고싶어요.이제래도 후회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봅시다.
용사 · 2005-05-23 17:25:23
작은행복님의 글을 읽고나니 넘 집에가고싶어지네.......나는 온지 4년이 넘도록 한번도 못갔는데...........
작은행복 · 2005-05-23 17:29:43
시아와세님>> 엄마아빠 그리울땐 서슴없이 전화하세요.먼곳에서 유일하게 잘해드릴수있
는건 그방법뿐이잖아요ㅠㅠ...
에릭러브님>>어머니가 보고싶어질땐 셈이드는게 아니라 힘들때라든데... 힘내세요.
용사님>> 이제 집가시면 4년동안 못해드린거 다 해드리고 오세요.ㅎㅎ
xkim · 2005-05-23 17:54:12
다 같은 마음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생각나는거는 어머니에게 못해주었던일 잘못했던 일만 생각나느겁니다 . 지금은 못해주어도 부모에대한 효도의 마음만 잊지않으면 됩니다 앞으로 꼭 해줄날이 있겠지무 저는 부모님들한테 작은행복님보다 더 못해줬으꾸마
앤디 · 2005-05-23 18:11:27
감동받게하는 글이군요. 세상 위대하신 어머니...

어머니는 사랑이 하두 많아서 잔소리로 표현한다던 말이 생각남더...

우리어머니두 신체 편치 않으신데...

어머니 꼭 몸조심하쇼...
작은행복 · 2005-05-23 18:19:41
xkim님>>성격이 시원시원할거 같네요.ㅎㅎ 앞으로 잘하깁소.ㅋㅋ
앤디님>>어머님께서 빨리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
나이키 · 2005-05-23 19:38:05
에그ㅡㅡㅡ정말 덜렁거렷구머이....

근데 이런거 글로 표현한다는게 다 갠챈침....다 잇찌....
작은행복 · 2005-05-23 19:51:11
나이키님은 자유게시판에서 짤룩이님을 한껏 약올려놓구
인젠 여기와서 쌀갬두?ㅎㅎ
빨리가서 대범하게 사과합소. 덻!!
나이키 · 2005-05-23 21:02:21
짤루기를 약올렷다구? 내가 그랫남?

괜찮아 괜찮아...집가 맞아주지....봵 !!
바다옆그녀 · 2005-05-23 21:29:46
작은행복님 이런 글을 쓴다는 자체가 효도입니다.
이제 남아있는 시간에라도 최선을 다해서 효도해보세요.
한번 효도로 열번 섭섭했었던것을 다 잊으실껍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항상 변치않으니깐요............노력해보세요
작은행복 · 2005-05-23 22:02:48
바다옆그녀님>>많이 응원해주세요...ㅎㅎ
초연 · 2005-05-23 23:28:57
눈물이 핑 도네요...좋을글 보고 갑니다
가혜야 · 2005-05-24 09:27:30
나도 눈물이 찔끔....
전주 림 · 2005-05-24 09:36:51
감동되네요.

부모님은 언제나 위대하시죠.그렇죠.

이제까지는 부모님 애만 태우게 하였지만 이제부터는 효도해야지.
맨땅에빠디 · 2005-05-24 21:06:21
있을때 잘해...후회하지 말고....
킹 · 2005-05-24 21:44:34
당신은 훌륭하심니다......
고장수 · 2005-05-25 14:26:29
T.T 증말 그렇네요 나두 효도해야지!!!
작은행복 · 2005-05-26 23:26:48
초연님>>플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가혜야님>>쪼끔은 재밌게 쓸라고 노력했는데... 행복하세요.
전주림님>>같이 효도합시다.
맨땅에 빠디님>>잘 알겠습니다. 선배님.
킹님>>타인을 칭찬할줄 아는 당신은 더 훌륭하십니다.ㅎㅎ
고장수님>>ㅎㅎ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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