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나를 선생이라고 부르지 말라.....

일본체험수기 · #2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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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ちご · 2005-05-11 14:46:58 · 조회 955
칠흙처럼 캄캄한 밤...어제는 혼자 자전거 밀면서 선배님을 생각하였습니다...
선배님,선배님은 내가온 이땅에서 전에 어떻게 걸어가셨지요?
고즈넉한 밤길 홀로걷는것이 두려운게 아니라...내 지친 이몸이 쓰려나서가 아니라...
자꾸만 눈앞이 어두워나요...
선배님을 알게된지는 작년 이때,내가 시동물병원에서 실습을 하게 될때였습니다.
아침,동물병원에 병력이 없는지라 혼자 구석에 앉아 책을 보았습니다..
바로 이때,검은 양복 받쳐입고 신체건장한 50대초반의 남성분 들어오더니..
<<김아바이,아바이 어떻게 왔습니까?우리 아바이생각을 아주 했습니다.>>실습 맡은 지도교원이 인사나누자...<<너네 요것들이..또 게으름 피우는구나..그래 그 작은일 다스리지 못해 이 늙은걸 불렀냐...>>그렇게 호령치는 분,그 기세 산중의 호랑이같아...곁에 앉아있던 내가 제자리에서 풀썩이일어나..어쩔바를..
<<자,인사하오..전에 이병원 원장이요.>>지도교원은 그 분을 인사시켜주었습니다.
<<이쪽은 방금 실습오게된 학생입다>>
<<안녕하세요?첨 뵙습니다..>>그렇게 인사나눈뒤 반시간후...
<<지금 괜찮을가요?>>지도교원 조심스레 묻자...<<그래 빨리 서둘러라..>>따라서 위생복 받쳐입고..
<<어이,저두 이분하구 같이 가오..지금 개량국에 병력이 있는데...아주좋은 실습기회일거요..>>
그리고 슬거머니 날 부르더니...<<제 참 운좋소..저 분이 연변에서 외과,림상이 최고요...실습교원 잘 만났고...이제 술한병 갖추고 가끔 담배도 준비하며..저분 비유를 맞추며 허심히 배우...정말 좋은 스승이요...>>다시한번 그 로선배를 보면서 따라갔다..
<<선생님,제가 도와드릴가요?>>약상자 내가 넘겨받으려는 순간...로선배 날 흘끔 홀겨보며..
<<너,날 선생이라고 부르지 말라..선생이라고 부르거든...당장 여기 떠나라...>>와뜰 놀란 나...어저쩡하는데...
<<선생이란 자체가 뭐야...그 한자 분석하면 먼저 태여났다고 선생이 아니야?내가 너보다 먼저 태여났다고 그런식으로 부르지 말라...>>그뒤...그래서인지..나 선배님을 부를 합당한 칭호 찾지 못했고..항상 앞은 얼버무렸습니다..
개량국 실습현지...
선배님은 현지에 있는 소를 보이며 무슨 품종인가고 물었습니다..
연변 황소에만 눈에 익힌 내가 어떻게...
그래서 즉살나게 한바탕 욕을 먹고...
현지에서 복마염 걸린 소 외과수술 정식으로 시작되였습니다..
보정,마취,소염,칼대기...
설배님은 매절차마다...상세히 강의해주면서 한편 수술을 진행했습니다..난 옆엣 조수...수술부위 털 깎아라면 깎고...소염하고...수술칼 댈때 선배님한테 넘겨주고...바늘꿰고...지혈하고...
수술과정 첨 조수질한는 내 행동 많이 서투렀지만 선배님은 그렇게 침착하게 가르쳐주었습니다...
복마염 수술에서 가장 주의해야하는 혈관,,,동맥을 보여줄때...부주의로 수술칼에 피뿜어 선배님의 안경테두리 가리웠고..얼굴이며..옷이며...소매며...그때..첨부터 내가 느낀건 곁에 서의던 두명의 공작인원 왜 그리도 긴장하던지....그리고 주 축목국에서 온 공작인원도 왜 그리도 엄숙한지...
동맥에서 피뿜는 순간...그 공작인원 두손이 떨리는걸...긴장해서 어쩔주를 모름을 나..똑바로 보았습니다..
선배님은 아무런 내색도 띄우지 않고..그 나머지 지혈도 제가 하게 하였습니다..한시간 남짓해서...수술은 원만히 끝마치고...그 길로..함께 총결지었죠..이 햇내기 실습제자가 그런곳까지 따라가야할 이유가없어..먼저 가려니깐...<<너 나한테서 배우려거든 군말없이 따라오라..>>고..선배님이..
그 술장소에서 나 알았습니다..그 소가 보통소가 아닌 종자소..리무짠소인줄..
개량국에 아마 카나다인지...종자소 14마리 국가에서 투자해 인입했는데...한마리가 15만원 가량된다고..
그 종자소의 정자를 인공랭동하는 방법으로 보존하고..각 향과 촌에 보급한다는것을..아마..그래서 그 공작인원이 연변에 공헌하는 소라고 했겠지요..그때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만일 이모든걸 내가 첨부터 알았다면 과연 내가 실습조작 원만히 하였을까?
아마 두손 떨려서...
선배님은 나한테 겁주지 않았습니다...습관적으로 선생님이라고 하면 아주 반감을...먼저 태여난 분이 모두 너의 선생인게 아니다..옳은 말을 해주고..옳게 인도해주는 분이 진정한 선생이다...지금 너한테 네가 모르는걸 내가 가르치지만..난 또 너한테서 내가 모르는걸 함께 배운다...선배님은 대방이 어떻게 생각하던...관심없이 많이 꾸중했습니다..그 꾸중이..우리 엄마,아빠한테서 들은것만도 많고...때론 서러워선배님 대면하고픈 마음 없지만...싫어하는 사람한테 더 질기게 들어붙는 나인지라..결국 애를 매기려고 마음 먹었죠...본게 적은 날 꾸중하면...그 선배님앞에서..이제 언젠가 선배님을 꼭 릉가할거라고..첨으로 담대한 말 하였고..그 한마디에 선배님은 어쩌다 절 한번 칭찬해주었습니다..그래..젊을 사람이 선배를 초과해야지...
내가 일본가겠다고..그때 수속절차를 밟을 때,선배님은 많이 물었습니다...왜서 가는가고?가서 바라는게 뭔가고?어차어차 얘기하니깐...선배님은 일본에서 겪은 자신의 짧은 단막극을 얘기해주고..가봐라..가서 한번 해봐라..이렇게 말씀했습니다...선배님의 일본에서 겪은 체험기는 내 눈이 부실정도로 화려했지만..선배님은 종래고 이땅에서 겪은 아픔,고달픔을 얘기해주지 않았습니다...그래서 항상 의문스러웠습니다..
선배님은 내가 지금 걷는 이길에서 어떻게 걸었지?나,,또 어떻게 걸을까?그저..선배님한테 작년에 오금을받은 꼬옥 릉가할거라는 그 한마디에...자기를 한매씩 칩니다...너,정신차려라...
섣달 실습뒤...로선배님하고..기타 다섯명 선배님들..함께 자리에 앉으면서..하는 얘기가...언제 어디서나..가서도..자기 뿌리를 잊지말라고....하려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어제는 초라하게 쓴 제글에 넘많은 리플이 올랐습니다..
그분들 매한마디에 나..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담당치못한 리플에....알지못한 사람들,무슨 이유로..날 비난할까?미워할까?꾸중할까?...
그런데 그런건 아니겠죠?모두다 방금 온 저한테 주는 일깨움이겠죠...다만..길게는 말못하고...옆에서 보는게 안타깝고...그리고 그 수많은 리플에 사망될거봐..이 이찌꼬가 걱정되여서..슬그머니..뒤에서 쪽지를 보내준 고마운 분들도 있습니다...좌우간 지켜봐주신 모두들 넘 고맙거든요...한번..이찌고야..너 해봐라...해줘요...저절로도..한다..시작이다...이렇게 자신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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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8)

타타미 · 2005-05-11 16:31:48
탄복하오....대체 미신말을 하려는지...ㅎㅎㅎ
빨간다리고끼부리 · 2005-05-11 17:23:18
선새라고 불르지말라재요
개털모재 · 2005-05-11 17:47:29
이구 또 이사람이구먼.....논다 놀아..혼자 논다...

돈다 돌아............
여@_@니 · 2005-05-11 23:08:34
개고기 사건으 지웟구나 ....

흐매.... 우쨰 지웟는가 ?
동해물 · 2005-05-11 23:14:56
지운게 아니라 일본체험수기와 상관없기에 다른데 옮겨갓수...
휴ㅠㅠ,행배없네...
초불 · 2005-05-11 23:28:34
다른데 옮겨갓다는건 어디루 옮겨갓는가?
난 그래두 자각적으루 지웠는가 했더이.......ㅉㅉㅉ
첫눈 · 2005-05-11 23:29:13
하늘은 항상 우릴향해 열려잇는법입니다

앞을 향해 힘차게 내 뛰세요

이찌고님 자신을 위해 힘차게 뛰는 모습 기대할게요

항상 건강하세요
마귀의 사절 · 2005-05-12 00:45:37
소학생이 작문련습하는가??주제는 무스겐가???내용이 제목과 전혀다르구만!!한심하다야!!!
맨땅에빠디 · 2005-05-12 02:31:30
일본이 좋슴두???
Renoma · 2005-05-12 04:38:05
힘내세여~
B형남자 · 2005-05-12 04:52:09
좀 줄 띄여쓰기라메 하면서 보기 편하게 올렸으면 더욱 좋겟습니다...

글이 한데 엉클려서 한참 읽구난게 다른 글 못 읽겠씀다 머리 막 어지러바서...
いちご · 2005-05-12 08:05:42
학문의 길에는 우,아래가 없고...앞뒤가 없으며...그래서 그분은 선생이란 말 하지말라고 했습니다...옳은 말씀이죠?혼자 걸으며 새삼스레 떠오르는 분이고...가끔 정신 못차릴때 그분의 호령치는 꾸중 아주 듣고싶었거든요...
그리고 지난번 개고기 사건 미안...헌데 지워야할 이유는 없고...스스로 수정은 했습니다...리플에 따라 느낌이 가는대로..수정은 했는데..그래도 반감을 산다면...
龍&B&射手座 · 2005-05-12 13:58:53
학문은 길에는 타협이 없는겁니다....
울프맨 · 2005-05-12 14:46:10
B형남자님 말처럼 글이 한데 엉클려서 ...막 어지라바나면서 다른글 읽기 힘드는데..
중심사상명확히 하고 그중심사상을 에워싸고...글쓰면 보기도 싶단말 .
존재의 이유 · 2005-05-13 02:00:23
한번 잘해보래니까...
호미래 · 2005-05-13 14:52:15
야,참 대단하다....내가 이찌고 님이 쓴글을 몇편 보았는데 혹시 작가 출신이 아닙니까?
그리고 동물을 애호하고 하자고 하는데 개고기를 좋아하는 조선족들을 엄청 미워 할거 같은데.....여하튼 인내력 대단하고 문장 잘 써구만요.....어떤 문장은 비록 잘 이해가 안 가지만은............노력하세요..........아자아자 화이팅!!!!
짤루기 · 2005-05-17 15:42:32
리플남긴것을 보고 글을 읽지않았슴다...
bizen · 2005-05-25 11:07:59
실감나게 잘 쓴 글이라구 생각되는데,,,내용은 충실되구 내비치는 사상이 건강하구
전에 무슨 글 썼는지는 모르겠지만,,,나두 동물은 굉장히 애호하는지라,,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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