햐얀 깃

일본체험수기 · #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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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펭긴 · 2005-05-10 20:24:23 · 조회 668
오늘의 네온등밑을 지나오면서
나는 겨울을 느끼는 꽃을 생각햇답니다.
가끔 이렇게 슬퍼질때가 있답니다.
아마도 오늘의 바람이 너무셋나봅니다.

자기의 길을 돌아보며 나 생각합니다.
짐은 무거웟다고,길을 참 멀다고.
그래도 지금까지 여기까지
이를 사려물고 왓답니다.

너무 큰 짐을 내가 메고 있답니다.
긴어두움의 끝에는 또다른 암흑이네요.
그렇게 긴 겨울을 참는 나한테는
빛나는 꿈이 있답니다.

언젠가 하늘의 태양만큼 높이 날고.
바다의 파란처럼 후련하고
봄비를 맏는 꽃의 마음처럼
그런 세계가 눈앞에 나타날것을

나는 새의 날개에서 떨어진...하나의 햐얀 깃
홀로 거리의 구석에서 바람에 날리우고 있답니다.
암흑에서 멀리 빛나는 꿈을 보면서.
이 시련이 끝나길 비는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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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맨땅에빠디 · 2005-05-10 21:27:57
겨울으 느끼게하는 꽃이 머시겜두??
雲 · 2005-05-10 22:14:29
펭긴의 글은 항상 사람한테 깊은 여운을 남겨주군요....
명랑펭긴 · 2005-05-11 00:09:40
겨울을 느끼는 꽃..입니다.주어가 꽃입니다요...

운----오랜만이네요.항상 감사합니다.
いちご · 2005-05-11 00:24:50
바위틈 타고 한가닥 줄기가 뻗습니다..
비오나,바람부나 아랑곳없이...
밤의 공포와 함께 바들바들 떨면서...
아침해 떠오릅니다..
온화하고 부드러운 애무속에...
령롱한 아침이슬 머금으며...새싹이 돋습니다...
맨땅에빠디 · 2005-05-11 07:58:10
구체적으로 무슨 국화꽃이인가 아이므 눈꽃인가 이런말인데....
쥐.*^^*. · 2005-05-11 10:51:42
마음이 우울해 지네요.....

.....펭긴새처럼 굳은 인생을 살길 바래요....아자아자 화이팅!!!
손목시계 · 2005-05-14 18:43:30
눈꽃이지!

글구 펭긴새는 겨울이 제일 좋아하는같은데?
제2수술실 · 2005-05-15 04:49:32
창문밖에서는 어느덧 새들이 지저귐 소리가 들려옵니다.
긴 밤은 지나고 아침이 되는가 봅니다.
여직껏 컴만 두드리던 나는 바깥을 내다 봅니다.

햐~ 벌써 새날이 밝아왔구나...
창문을 슬며시 열고 밑을 내려다 봅니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벌써 한 분이 정장을 하고 길을 다그치고 있습니다.
아마 출근하는가 봅니다.

오늘 우리집 근처에 나무들도 많고 새들도 많다는걸 처음 알앗습니다.
새들 지저귐 소리 참 기분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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