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네...

일본체험수기 · #23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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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자 · 2005-04-16 09:17:09 · 조회 663
늦잠이 나보다 많은 사람이 있으면 어디 나와봐라 그래
잠꾸러기 2위라면 섭섭-_-!~해하는 나
오늘은 휴일인지라 오후 2시에 겨우 열한시간 동안의 단잠에서
눈을떳다,

그때까지 꼬 박 한잠두 안잣다는 화오기가 맞고(유희)를 하고 있엇다
잠이 안온다는 것이다 ,희한하네.

밤중에 내가 잠꼬대하는 소리에 더우기나 시끄러웟다는 모양이다
막 비명소리까지 질럿다나 뭐나.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엇지만
얼마나 피곤했으면,하는 생각에 내자신이 불쌍해서 가슴이 아파낫다

화오기(새리)의 성화가 시작되엿다,
사진기 들고 이쁘게 차려입고 사쿠라 볼라 가자는것이엿다,
하기사 일본온지 3년을 맞이하느 봄이지만 하나미구경 한번 못해본 나이다..
워낙 움직이기 싫어하는 나는 철이 지나서 꽃잎에 떨어져서 안가겟다고 기어코 우기는데 그럼 머리 염색할라 가자는것이다
음...염색하고 싶었던 참이라 쾌히 승낙하고 얼른 준비하고 리발관으로 향하였다 ,

우리 맘은 하냥 즐거웟다
근데 화오기 머리는 염색결과 얼룩이 간것이였다.
어리버리한 신입생이 기술문제인지 ,아니면 싸구려 리발관 탓인지.,잔뜩 화가 난 화오기는
못생긴게 말도 어리버리하게 한다는둥 생김생이 보면 짜쯩 난다는둥 한참이나 신입생의 불만을
나한테 토하더니 다른가게로 머리깎으로 가겟다는것이다
그래서 나는 혹시나 하는 맘에 스롯도 할라 발길을 옮겼다.

오늘은 돈을 먹어야겠다는 간절한 맘으로 두리번 거리다
요즘 인기 짱인
북두신권이란 게임기에 자리를 정햇다
터질듯하면서 그냥 돈만 쪽쪽 빨아들이는데
벌써 지갑의 돈이 거덜났다

화가 치밀어서 은행가서 돈까지 찾아와서 목숨을 걸겟다는 나다
항상 이렇게 기계하구 쌈해서 여지없이 참패당하여 돈을 모조리 띄우고는
나중에 화오기와 나는 정말 사람질을 못한다며 자책하는 일은
인젠 나한테는 익숙한 일이다.

오늘은 전술을 바꿔야지,결국 그 기계에 엄청난 금액을 처넣었지만
더 말려들기전에 포기하고 다른기계에 자리를 옮겼다
내 선택이 정확 했다 ,앉자 마자 터지기 시작하고
경쾌한 음악소리와 함께
약 2만원이란 돈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아직은 본전하고는 좀 거리가 멀었다 .
내 판단으로는 이 기계는 또다시 돈을 빨아드릴껏만 같았다.
2만원이라도 건지기 위하여 결단성 있게 그 기계도 포기하고
한참 동안 망설이다가 또 다른 기계에 자리를 잡았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이냐

앉아마자 련속 터지기 시작하는데 대략 4만원이 나왔다
역전승이다,다행이도 본전은 다하고 자그마한 리득도 보고
화오기와 함께 밥을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화오기(새리)도 머리를 맘에 들게 깎았다면서 무지 좋아하는 모습이였다
오늘은 참말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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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화려한싱글 · 2005-04-16 11:01:53
우오~~~남자들만 이런거 노는가 했더니...하긴 남녀평등이니...

걸구 화오기(새리)님말을 어떤 친구한테서 들었어요.
좋은 친구라더라구요...ㅎㅎㅎ
나 항상 그대를 · 2005-04-16 11:54:44
여성분들도 그런거 놀아요???화오기(새리)님은 그 쉼터회원 년말모임에서 사진을 아주 멋있게 찍었던분이 아니세요??
별2별 · 2005-04-16 17:24:37
똥리매...또 스롯트 할라갔댓구나...ㅠㅠ
내 못산다...ㅉㅉ 새랴 리매 스롯트 놀라가무
집에 들여놓지말라..ㅎㅎㅎㅎ 버릇으 좀 떼야지...
그래두 다행이겠구나...휴~~미치~~
착한여자 · 2005-04-17 02:35:03
별2별 님은 누구셔??궁금,,,,-_-!~
새리 · 2005-04-18 14:08:47
ㅋㅋㅋ 누기갰니...저렇게말하는게 돈부자빡에 더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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