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본 체험수기

일본체험수기 · #23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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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 2005-03-30 22:40:57 · 조회 668

   일본땅을 밟은지도 벌써 7개월이 되는군요. 이제 지나온 시간보다 앞으로 이겨내야할 나날들이 훨씬 많은데
쉼터의 이 코너에 여러분들처럼 저의 유학생활 발자취도 남기고 싶군요.

  신문배달...

  제가 있는 곳은 동북이다 보니 11월 중순부터 3월말 까지는 온통 눈속에 파묻겨 생활하게 됩니다.이 글을 쓰는 지금도 밖에선 눈꽃이 희날리고 있답니다.하루밤 사이에 50센치씩 내리는 눈은 정말 처음 봤습니다.
  제가 신문배달을 시작한 삼일만에 그렇게 큰 눈이 내렸답니다.작은 골목길은 아예 자전거를 들여놓을 엄두도 못냈어요.자전거 받침대를 쓸필요도 없이 그냥 밀구 가던 자전거를 멈추기만 하면 번저지지도 않구 서있더군요...ㅜㅜ... 길이 좋을때라면 두시간 반이면 끝나는 일을 그날은 6시간을 하였답니다.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보니 온 얼굴엔 땀방울이 말라 소금가루가 하얗게 남아있더군요.하지만 어렵게 찾게 된 일이라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아무리 중로동이라도 일이 힘든것이 아니라 일거리가 없는 날들이 더 견디기 어렵더군요. 일본에 와서 아이우에오 부터 배우는 그것도 연구실험때문에 거의 자습으로 일어를 배우고 있는 저한테는 신문배달만한 일이 없더군요...이렇게 시작한 일이 벌써 석달이 되였군요.
  첫시작은 참 힘들었는데 힘든 고비를 이겨낼때마다 성장하게 되나 봅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눈도 많고..제 인생에서 제일 추운 겨울로 기억될거 같군요.사쿠라가 활짝 피는 봄이 오면 좀 더 낳아지겠죠...날마다 이렇게 조금씩 일본 생활에 적응되여 가는 자신을 느긋하게 바라보는것도 가슴뿌뜻한 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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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9)

정 ㅇ ㅏ · 2005-03-30 23:03:02
꾸준히 하세요..그리고 성공하세요.

힘든 고비 넘었다고 마음에 여유를 두지말고요. 성공할때까지는 힘내세요.
코스모스 · 2005-03-31 03:16:39
it\'s님 중국에 그런 속담이 있어요.만사는 첫 시작이 어렵다고 하지만 매일 긍정적인 생각만 하고 부지런히 노력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항상 밟은 모습으로 화이팅 !
오또끼 · 2005-03-31 03:22:48
All things are difficult before they are easy.............코스모스 님 리플보니
생각나서..이렇게...........fihting..!!!
코스모스 · 2005-03-31 03:57:54
내같이 불면하는 사람도 있네.ㅎㅎ 근데 무슨 말하는지??번역해서 다시 해요.
Saint · 2005-03-31 10:43:32
it\'s님 -- 7개월 전 7년이나 그렇게 살았어요,휘황찬 앞날을 위하여 간밧데네
코스모스님-- 오또기님애기는 대충 모든일은 간단해기전에는 어렵다는 애기같은데--요
오또기님 --fihting 이아니라 fighting 아닌가요 
it\'s · 2005-03-31 15:01:29
정아님, 코스모스님, 오또끼님, Saint님... 격려 감사합니다.

지나온 7개월보다 앞으로 대학원 4년이라는 긴 여정이 남아 있군요.
우스운 이야기지만 날마다 우유를 퍼마시고 새벽에3시간씩 190집 신문을 나르고..65층계를 오르내리다 보니 제 자신이 꼭 \"송아지\"처럼 튼튼해 지는거 같군요..하하하...

일본 유학생활이 공부만 배우는것이 아니라 깡두..키워가는거라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열심히 합시다.
白百合 · 2005-04-01 17:11:47
이를 악물고 노력하다 보면 뜻하지 않은 곳에서 행운이 찾아드는거 같아요.
it\'s님의 부단한 노력의 대가가 언젠가 포근히 찾아들꺼 같네요.

아르바이트 한던 때가 그리워지면서 현재가 얼마나 행복한걸가를 느끼게 되네요.
생활의 활력소를 받아갑니다.
오또끼 · 2005-04-01 17:37:07
万事开头难 Saint..님 번역한것 맞아요......실례하였습니다..미안..ㅋㅋ
눈물 · 2005-04-08 07:15:23
힘들고 고달픈 생활을 아름답게 바라보고잇는 it`s님 참 씩씩하고 멋져보여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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