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일본체험수기 · #237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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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 · 2005-03-05 23:03:14 · 조회 670
일본온지두 이젠 2년이 다 돼가네요.

하지만 아무것도 해논게 없구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허전하구 아파요.

사람이 몸이 아프면 또 마음이 약해지구

사람이 그리워진다는 말 있잖아요.

정말 그렇네요.


대학까지 나오면 중국에서도 얼마든지

일자리 찾아 잘 살수 있는데

왜 일본나와서 고생하느냐구

부모 말리구 칭구들 말렸건만

그래두 자기 고집 피우고

십몇만 퍼주고 일본 나왔어요.

근데 나와보니 자기 생각하구 너무 다른 세상이네요.

글쎄 자유스러운것두 있구 쬬꼼한 곳에서

살다가 나와서 눈 뜬것두 있다지만

그보다도 더 어려운건 공부도 해야하고

돈버는것두 남한테 떨어안지겠다는 욕심때문에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 많이 지친거 같네요.


2년두 안되는데 벌써 신체가 약해서

일두 조금밖에 할수 없는 정도가 되였으니 어쩌면 좋지?

그렇다구 이 자리에서 물러날수도 없구.

본전도 못했지 학위도 없지.

이 자리에서 돌아가면 그냥 돈 팔구

2년동안 시간낭비하면서 고생한거밖에 없네요.


정말 너무 답답하네요.

힘내자. 내가 여기서 안죽어.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또 맥이 풀리네요.


게다가 너무나 큰 정신기둥으로 믿었던

남자칭구마저 지금 와서

자기 일 바쁘다구 내가 자꾸 전화하구

멜 하는거 귀찮다구 나보구 한동안 연락하지 말자 해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독할수 있는지...

내가 제일 사람이 그립구

누가 곁에서 위안해주었으면 할 시기에..



이러는 그가 정말 너무 밉지만

그래두 잊을수 없구

그  사람 너무 보구싶구

이제 다시 만나면 절대 귀찮게 굴지 않구

그냥 하라는대로 하겠다고

몇번이고 결심하는 자기가

너무 바보같구 불쌍하네요.



사실 속이나 겉이나 이만하면 누구한테 지지 않는다

생각하는 자신이지만 왜 자기보다 나은것두 없는

남자한테 져줘야하고 이 사람이라두

곁을 떠날가봐 무서워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그래도 이런게 나의 현실이네요.



정말 이런 자신이 너무 싫구

매일매일을 웃으며

밝게 살았떤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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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0)

cool · 2005-03-05 23:52:51
어제는 가고 다시 돌아올수 없어요,그러나 새롭고 더 환한 래일이 있어요!하지만 자책과 후회에서 계속 망설이기만 하면 어두운 오늘 밤은 계속되는것이죠.힘내세요!당신보다 더 비참한 인생도 많고 많아요,하지만 현실을 접수하고 올바른 계획에 욕심을 버리면 힘들고 지겨웠던 어제와 오늘은 가고 행복한 래일이 다가옵니다.
힘든 어제가 없었더라면 어떻게 새로운 인생의 휘황을 절실히 느낄수 있겠나요.
밝은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네요!
해피 · 2005-03-06 00:54:50
일본에 와서 모두 힘드니까 남자친구도 그럴수 있는데요......님이 이렇게 제일 힘이들때 그렇게 하는거 아니죠......지금 몸도 안좋다면서요......
이제 시간을 내서 남자친구와 만나 잘 얘기 해보세요......그러구 자신을 불쌍하게 만들지 말고 몸이 힘들어도 매일 웃음을 짓는 밝은 하루하루를 보내세요.....
은지님 여자는 남자한테 너무 불쌍하게 보여도 안돼요....힘내세요....
외로운 바위섬 · 2005-03-06 00:56:07
많은 글 썼는데요.. 은지누나가 쓴 글이 결국 일본에 있는 사람들이 사는
그대로인것 같아요... 돈 내고 고생 사서 하는것 같아요...
시간 랑비 하는것 같아요... 근데 그게 이 일본이라는 나라의 현실이 니까
일본 와서 사람두 독해지구 나빠지구 자신의 리익 추구하게 돼 버리지만
그건 그런 환경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것 아닌가요? 자신이 나빠지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없잖아요..
힘내요.. 듣기 싫은 말인데 그래두 일본 떠나는 그날까지 하루하루 의의
있게 살아가는게 현재의 할수 있는 일이라구 생각해요
거부기 · 2005-03-06 01:57:39
류학생활이라는게 다 그런거 아닐까요???
힘내세요, 언제가는 꼭 조은 날이 돌아올껌다...
모미지 · 2005-03-06 02:00:35
화이팅
모두 그렇게 걸어왔어요.
이기면 일본이란 나라도 지옥이 아니라는걸 알게될꺼얘요.
힘내세요. 힘들더라도 .
대학 나오구 취직하고 그러면 많이 나아질꺼얘요.
그냥 지금의 대로 고향에 돌아가면 인생에서 지는걸로 되잖아요.
아직 나이도 어린것같은데... 화이팅!!!!
홀로서기 · 2005-03-06 09:25:20
일본와서 절실히 느낀건
모든곤난,고독,아픔......
이모든것을 자기로 헤쳐나가고 이겨나가야한다는것입니다.

고생없는 락이 없고
좌절없는 성공이 없습니다.

힘내세요!
forever · 2005-03-06 11:25:18
몸과 마음의 정리를 하루빨리 하시고 새로운 출발을 해보세요...
일본에서의 2년혹은 그 이상의 피와 땀이 헛되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강한 의지력이 너무나 필요하죠! 강한 마음가짐으로 신체부터 튼튼히 하시구요, 매일매일을 자신과 자신을 관심해주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미안하지 않도록 의미있는 생활을 목표로 합시다!!!!!
하루빨리 그런 자신이 고통스럽다, 싫다,힘들다, 하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멋지게 살아보자라는 마음을 안고 옛날의 당신으로 돌아가길 기대합니다!!!
アラレ · 2005-03-06 15:20:27
이만큼 나이 먹고 큰 이상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고 강하게 버티여 나가야 해요..
기운 네세요..
그리고 조용히 자신을 정리해보세요..
마음을 넓게 먹고 자신을 믿어주세요..
꼭 성공할수 있다고..
은지 · 2005-03-06 16:35:40
여루분 너무 고마워요.혼자서 방황하다가 우연하게 쉼터에 글 올리게 되였어요.누가 읽어주리라 기대도 안했어요. 이렇게 보귀한 조언까지 남길줄 더욱 생각지 못했구요.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말, 지금의 마음을 어디다 내 비칠곳 없어서 쓴 글인데 너무 따뜻한 리플들 달아주어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맞네요.인생이란게 그런거구 사람이 살다보면 비오는 날 해뜨는 날두 있는거구.뭐나 자기가 생각하기에 달린거 같아요.매일을 의의있게 열심히 산다면 나중에 결과가 어떠할지라도 후회하지 않을거 같구요. 여자는 남자한테 너무 의거하는거 아니라는것두 다시금 느끼게 되였구요.여직껏 그 사람 잃을까봐 두려워했지만 정말 내곁을 떠나려 하는 사람이라면 내가 굳이 잡으려구 잡을수 있는거 아니라 인연에 맡기겠어요.뭐니뭐니해도 이만큼 키워준 부모 위해서도 힘내고 꼭 씩씩하고 밝은 내 모습 보여주고 싶네요.
진청김 · 2005-03-06 17:40:09
맞아요.그케 힘을 내야죠.마음을 먹구 거뿐한 기분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세요.마음만 있으면 못하는일이 없다우.화이팅!
담배한갑 · 2005-03-06 23:56:05
저는 온지 3년해를 잡는데요,뒤돌켜 생각해보니 정말 해논거 하나도 없는데요,남들처럼 돈이나 많이 벌었는가,아니면 학위도 탔는가 ,진짜 놀러온거 같네요,되는일도 하나도 없구,근데요,가만히 생각해보니 자신이 남들만큼 않한것 같네요,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할수 있는만큼 하려구요,하는라면 되겠죠,님도 그렇게 생각하길 바람니다,힘내세요,그리구요,좋든 나쁘든 마지막까지 자신을 지지해주는 사람은 역시 부모가 아니겠어요...
민우 · 2005-03-07 02:28:23
아무튼 힘내세요,,,
글구 해논것이 없긴 왜 없어요,
일본에서 고생 그게 우리 젊은이에겐 공부보다 더 중한 재산이죠,,,
일본에서 고생을 참고 견지하는걸 배웠으니 이제 어디가서두 어떤 일이 있어두 물러안서는 정신 그게 후에 큰 재부가 될거에요,,,그니까 신심가지며 밝은 모습보여줘요,^-^
아령 · 2005-03-07 10:00:59
돈 버는것외 다른 것은 하지 않으니
마음이 힘들고 외로운거예요.
나 자신을 사랑하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일주일에 한시간이라도 하세요.
작은 투자에 삶이 행복해질거고,
남친에게도 매달리지 않을거예요.

또 과거를 생각하며 후회하는것은 바보같은 짓이예요.
나를 사랑한다는것은
과거의 선택을 부정하지 않는다는 뜻도 있어요.
일편단심 · 2005-03-07 15:40:55
이후에 가서 돌꼭대기에 올려놓아도 살수 있을 그런 의지를 키우는 곳이 바로 일본이라고 생각해요.아무리 힘들고 외로워도 우리 류학생들은 다 잘 이겨내니깐요.남친이 그럴수록 더욱 힘내서 보란듯이 성공하세요!!아자~~~아자~~~~화있팅!!!!
첫사랑 · 2005-03-07 17:15:34
가벼운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는것이 제일 좋은 선택일지도 ...........

사랑이던 돈이던 모든것을 너무 부여잡으려고하면 더 빨리 달아나는것 같애요 ...

행복을 향수하려고 걸어가는 인생이니깐 모든것을 편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오늘하루라도 힘겹지만 웃음을 잃지마세요 .....

별랗게 잘 사는 사람없어요 ... 이근심 아니면 저근심에 .... 사는것이 다 같거든요 ...

남들도 부러워하지말고 그냥 님만의 즐거운 삶을 만들어보세요 ,,,, 행복하세요 ..
은지 · 2005-03-11 13:25:04
여루분 너무 고마워요.정말 한마디한마디가 갑갑하고 방황하던 내 마음의 문을 열어주었어요.남자칭구랑은 마음이 아프지만 결국 냉정하고 서로 좋게 갈라졌어요.정말 그 사람 없이는 살거 같지 못하다 생각했는데 생각 바꾸어 먹어보니 어떻게 보면 잘 된 일일지두 모르겠네요.내 손 그렇게 쉽게 놓을수 있는 남자라면 지금 다시 좋아졌을지라두 나중에 갈라질수 있을거라구.몸두 많이 나았어요.이젠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다시 매일매일을 열심히 밝게 살고 싶은 생각이네요.여러분 고마워요. 행복하세요...
날고 싶다 · 2005-03-11 19:33:46
마음속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걸만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요 ,자신을 생각할줄 아는 사람이래만 타인을 생각하고 관심할수 있다고 봅니다,그러니깐 은지님 ,힘내세요,,,지식의 투자는 꼭 리익을 얻을수 있으니깐요,,그리고요,곤난은 경과일뿐 결과가 아니예요,,,,,!!은지님,화이팅!!!!!!!!!!
봄나무 · 2005-03-12 22:50:25
일본와서 2년이면 그래도 제일 어려운 고비는 넘겼다고 보는데요. 금방 일본 왔을때 말도 모르구 일 자리두 못구하고 해서 고생했던거 생각하면 지금이 그렇게 나쁘지 않을거예요. 많이 힘내세요. 노력하면 꼭 그만한 결과가 나올거야요.
cxz · 2005-03-22 19:14:55
くにへもどってくるのを進めますよ、よんでみたら25才は食ってるはずなのに
せっかくいい年になってこんなにやばい人生なら先がほんとうんに困るのはなんとなく理解できますね、親も大変そうだね、、、
それからあんた日本へきた目的が何かをもう一度考えてみな、留学でしょう!!!
留学だったらどんなポジションかを
chocoholic · 2007-03-29 15:53:18
중국이 쬬꼬만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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