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기둥

일본체험수기 · #236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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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찌베숀 · 2005-02-18 05:35:00 · 조회 668
누구에게나 자기에게 펼쳐진 길이 있다,다른 사람들 걸을수 없는 오직 자기만 걸을수 있는
평탄할수도 있고 굴곡적일수도 있는 길이다.역경이 있을수도 있고 순경이 있을수도 있는 이
길을 방황하지 않으며 목적지 까지 도달하려면 동력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동력의 원천은 곧바로 마음의 기둥이라고 생각한다.

종교를 믿는 교도는 신이 마음의 기둥일것이며 열심히 돈벌고 있는 아버지는 화목한 가정이
마음의 기둥일 것이며 사랑에 빠진 련인은 상대의 존재가 마음의 기둥일것이다.
누구에게나 마음의 기둥이 있을것이며 또한 그 기둥이 있어야말고 변화무궁한 길에서 손을
들지않고  떳떳이 전진할수 있지 않겠는가?

얼마전에 6여년의 사랑을 마치고 정을 떼지 않으면 안되는 친구가 있었다.나에게 찾아와서
얼굴을 보이는 순간 본인에게는 하늘이 무너질듯한 일이 발생했다고 생각했다.창백한 얼굴은
백지  같았으며   금식한 탓으로 광대뼈가 튕겨나왔다.
흉한 일들은 련이어 일어날때가 많다 , 여자친구를 보낸지 두달만 에 일보고 있는 회사가 파산당하여
재취업해야 했다.

비참하였다.그리고 처참하였다.

부모도 아닌 친구의  립장이지만 가슴이 저려나고 동정의 마음을 금지 못했었다.친구에게 있어서는
파문같은 울국불국한 길에서 가장 저조기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친구는 나에게 가장 탄복하는 한마디를 남겼다.

      “부모를 실망시킬수 없다.힘내야지!”

불행이 마음에 휩쓸렸지만 이 친구는 마음의 기둥인 부모를 위하여 상처투성이면서도 불문하고
적극적인 삶의 태도를 취하였다.
현재는  자기의 신념을 념두에 두고 꿈에 날짜를 찍어가며 열심히 펼쳐진 길을 걸고 있다.

자랑스러운  이 친구는 나에게 본보기를 보여주었으며 마음의 기둥이란 무엇인가를 고개숙이고
사색하게 하였다.





(일본생활에서 조금이라도 방황하고 저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분들께 드립니다.)



                                                                                             평성17년  동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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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ㄴΓㅁΓ · 2005-02-18 08:20:32
음.......

아침부터 힘이되는 글올려서 감사해여
아리정 · 2005-02-18 08:49:29
벼랑끝에 내몰렸을때에도 자신을 사랑한 사람들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생각하며 그들을 위해서라도 정신을 차리면 꼭 길이 보이게 되더군요. 모찌님의 친구는 참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한마디에 감동이 되는군요.
정 ㅇ ㅏ · 2005-02-18 09:12:41
음.그 친구 대단하군요.

지금은 다 편안하게 살아온 사람들이라 어지간한 타격은 못받는 정황인데 잘하시군.
미샤 · 2005-02-18 09:21:53
일본이든 중국이든 그 어디든지, 제일 어렵고 힘들때가 바로 걸어 나가야할 길을 잃어서 방황할때라고 생각되네요,,,힘들고 애가 탈때, 주변의 모든 자신을 관심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모찌베숀님의 말씀처럼 마음의 기둥이 생겨서 박차게 내밀고 나갈 힘이 생길거라고 믿어마지 않습니다,,,,언제나 마음의 기둥을 잃지않고 보람찬 길을 걸어나가시기를~~~^^*
녹차 · 2005-02-18 09:56:15
친구의 일은 참으로 가슴아프지만 현실과 맞서 분투하련다는 친구의
마음가짐에 감동됩니다.
일본의 젊은 세대와 전혀 다른 우리민족의 아름다운 미덕을 갖고 계신
훌륭한 친구이군요.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화려한싱글 · 2005-02-18 13:11:41
영웅이 따로 없네여~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자체가 영웅이져~
모찌베숀 · 2005-02-18 13:23:26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를 기쁘게하고
미련한 아들은 어머니의 근심일것이다.

타향에 분투하고 있는 성숙된 아들딸이라면
좋은일은 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나쁜일들은 동력의 원천으로 하자.
차잎 · 2005-02-18 19:20:20
이 글을 보니 며칠전 일어난 사건이 생각나네요.집에 70좌우의 부모를 두고 있는 아들이 삼년전에 리스토라 당하고도 그일 차마 어머니한테 말하지도 못하고 매일매일 스쯔차림으로 출근하는것처럼 문을 나섰대요.근데 출근이 아니라 자동차의 유리를 부셔 안에 있는 재물들을 도적하는 일 했죠.리스토라 당한 일 말하지 못한 리유가 바로 어머니가 이 아들을 유일한 자랑으로 생각하고 있고 마을 사람들앞에서 항상 자랑으로 말하는 아들이였기에 차마 말을 못했다는거예요.이럴땐 기둥이 아니라 뭐라고 말해야 될지...
4박자~! · 2005-02-19 23:18:53
저는 아마 않되는것 같군요..
제 맘속의 기둥은 저 자신이거든요...

전 지금 이상태로 일생을 살아가기 싫거든요..
그냥 싫어서 가난이 싫어서 전 꿈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어요...
저 처럼 하면 안될까요? 그럴까요?
모찌베숀 · 2005-02-20 02:24:41
미샤/
그긴 마음의 기둥이 넘 많아서 대새재?

차잎님/
그런 경우에는 오히려 아들이 어머니의 마음의 기둥이고 자랑스런 아들의 존재가 있으므로하여 삶의 충실을 느끼지 않겠어요?
마음의 기둥은 사람마다 주위의 환경과 인격으로 인하여 틀릴수 있기에 부모라고는 지적 할수없죠.

네박자님/
자기자신이 마음의 기둥이라면 그걸 가지고 충분하지요.정말 그런 마음의 기둥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면 저도 전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줄게요 .
♡아사히♡ · 2005-02-20 22:45:33
내 맘속 기둥으누 그램 압지 엄니...내 그저 울 압지엄니 실망아이 시키자구 이때까지 열씨미 공부했눈뎅....그기다 나루 보태서 내절루 나루 위한것두 있갰짐..ㅋㅋ 이후도 열씨미 살아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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