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내린 두툼한 눈을 밟으며 회사로 향하는 도중에 눈위에 떨어져
있는 우편엽서를 발견했다. 하얀 눈위에 떨어진 우편엽서였지만 우표가
아주 깜찍한 덕분에 우연이 눈에 띄인것이다. 우편엽서의 뒷면에는 글이
가득 적혀있었고, 정면에는 우표가 붙어있었으며, 빈 공간에 스티커들이
붙어있는걸 봐서는 정성들여 작성한 우편엽서임을 알 수가 있었다.
정승스레 작성한 우편엽서를 잃어버린걸 발견하면 얼마나 안타까워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편엽서를 줏어들고 나는 망설였다. 경찰에게 바친다? 주위에는
경찰서가 없었다. 그럼 주인에게 돌린다? 옆서에는 후꾸오까시의
어느어느곳이라고 대방의 주소는 적혀있지만 보내는 이의 주소는 없었다.
아니면 그냥 줏었던 자리에 놓는다? 하지만 만약 주의하지 못한 사람이
지나가면서 밟아놓으면 우편엽서는 끝인것이다. 혹은 낮에 온도가 올라가서
눈이 녹아 젖어버려도 역시 끝이다....
잠간 궁리끝에 우표도 붙여있고 주소도 적혀있으니깐 그냥 우체통에
넣어주기만 하면 상대에게 갈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뜩 인터넷에서 보았던 우스개가 생각났다.
한 사람이 자기집의 개가 옆집의 고양이를 물어죽여 질질끌고 다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 사람은 놀란 나머지 옆집 사람이 아직 모르는
틈을 타서 그 고양이를 깨끗이 싯고 털도 잘 말리워 산것처럼 해서 이튿날
아침에 옆집 사람의 집앞에 몰래 가져다 놓았다고 한다. 그날 낮에
그 사람은 옆집 사람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어제 우리집 고양이가 죽어서 마당에다 묻어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글쎄
살아있었을 때의 모습으로 집문앞에 있었단 말이야! 귀신이 곡할 노릇이야!!\"
라고 ㅋㅋㅋㅋ
만약, 우편엽서를 잃어버린 사람이 자기가 잃어버렸던 엽서가 생각밖으로
대방에게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떠한 느낌일가?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하나 써서 보냈다면 같은 우편엽서를 두 번 받은 사람은 또
어떠한 느낌일가?...
잠간 고민하다가 결국은 우편엽서를 보내주기로 했다. 우편엽서를 쓴
사람은 선량한 사람일거라도 믿어졌다. 선한 사람은 실수를 해도 천사가
도와준다고 했다. 잃어버렸지만 우편엽서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아직 때 하나 묻지 않은 상태로 나에게 발견된게 아닐가?
나는 우연하게 천사가 그 사람에게 베푼 도움의 손길의 대신자가 된 것이 아닐가?
우편엽서를 잃어버린 사람이 안심할수 있기를 바라고, 우편엽서를 쓴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념원을 속으로
외우면서 회사옆의 24시간편리점의 우체통에 넣었다.
이국타향에서 뢰봉이 되어 보는 것도 아주 기쁜 일인것 같다.
비록 그 사람들의 표정과 느낌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사람들이 우편엽서속에
숨겨있는 굴곡적인 운명을 이해 할 알 수도 없겠지만, 열심히 선량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거라는 것만로도 기쁘다. 이런 뢰봉은 정말 해볼만 하다.
일본 니이가다 2005.02.05
있는 우편엽서를 발견했다. 하얀 눈위에 떨어진 우편엽서였지만 우표가
아주 깜찍한 덕분에 우연이 눈에 띄인것이다. 우편엽서의 뒷면에는 글이
가득 적혀있었고, 정면에는 우표가 붙어있었으며, 빈 공간에 스티커들이
붙어있는걸 봐서는 정성들여 작성한 우편엽서임을 알 수가 있었다.
정승스레 작성한 우편엽서를 잃어버린걸 발견하면 얼마나 안타까워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편엽서를 줏어들고 나는 망설였다. 경찰에게 바친다? 주위에는
경찰서가 없었다. 그럼 주인에게 돌린다? 옆서에는 후꾸오까시의
어느어느곳이라고 대방의 주소는 적혀있지만 보내는 이의 주소는 없었다.
아니면 그냥 줏었던 자리에 놓는다? 하지만 만약 주의하지 못한 사람이
지나가면서 밟아놓으면 우편엽서는 끝인것이다. 혹은 낮에 온도가 올라가서
눈이 녹아 젖어버려도 역시 끝이다....
잠간 궁리끝에 우표도 붙여있고 주소도 적혀있으니깐 그냥 우체통에
넣어주기만 하면 상대에게 갈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가
문뜩 인터넷에서 보았던 우스개가 생각났다.
한 사람이 자기집의 개가 옆집의 고양이를 물어죽여 질질끌고 다니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그 사람은 놀란 나머지 옆집 사람이 아직 모르는
틈을 타서 그 고양이를 깨끗이 싯고 털도 잘 말리워 산것처럼 해서 이튿날
아침에 옆집 사람의 집앞에 몰래 가져다 놓았다고 한다. 그날 낮에
그 사람은 옆집 사람이 얼굴이 파랗게 질려서 하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어제 우리집 고양이가 죽어서 마당에다 묻어놓았는데 오늘 아침에 글쎄
살아있었을 때의 모습으로 집문앞에 있었단 말이야! 귀신이 곡할 노릇이야!!\"
라고 ㅋㅋㅋㅋ
만약, 우편엽서를 잃어버린 사람이 자기가 잃어버렸던 엽서가 생각밖으로
대방에게 도착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떠한 느낌일가? 잃어버렸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하나 써서 보냈다면 같은 우편엽서를 두 번 받은 사람은 또
어떠한 느낌일가?...
잠간 고민하다가 결국은 우편엽서를 보내주기로 했다. 우편엽서를 쓴
사람은 선량한 사람일거라도 믿어졌다. 선한 사람은 실수를 해도 천사가
도와준다고 했다. 잃어버렸지만 우편엽서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아직 때 하나 묻지 않은 상태로 나에게 발견된게 아닐가?
나는 우연하게 천사가 그 사람에게 베푼 도움의 손길의 대신자가 된 것이 아닐가?
우편엽서를 잃어버린 사람이 안심할수 있기를 바라고, 우편엽서를 쓴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념원을 속으로
외우면서 회사옆의 24시간편리점의 우체통에 넣었다.
이국타향에서 뢰봉이 되어 보는 것도 아주 기쁜 일인것 같다.
비록 그 사람들의 표정과 느낌을 볼 수는 없지만, 그 사람들이 우편엽서속에
숨겨있는 굴곡적인 운명을 이해 할 알 수도 없겠지만, 열심히 선량하게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거라는 것만로도 기쁘다. 이런 뢰봉은 정말 해볼만 하다.
일본 니이가다 200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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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잘햇슴더 ㅋㅋ .......
잘했어요
그 우스개가 참재미있는데 ㅎㅎㅎ
받는 사람이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그 우스개가 참재미있는데 ㅎㅎㅎ
받는 사람이 놀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뢰보이 뭔가 ?
먹는건가 ?
맛있소?
먹는건가 ?
맛있소?
총3가지 증명이 나타났네요.
증명1;당신은 뢰봉이다 .
즘명2;당신은 천사이다.
즈명3;당신은개구리이다..ㅎㅎ 나도 그런 사람이니깐..하하ㅎ하하ㅎㅏ하ㅏ하
증명1;당신은 뢰봉이다 .
즘명2;당신은 천사이다.
즈명3;당신은개구리이다..ㅎㅎ 나도 그런 사람이니깐..하하ㅎ하하ㅎㅏ하ㅏ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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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메모라도 적어서,
이런 엽서를 주엇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대로 보내는바입니다^^
이렇게 밝혀주시지 그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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