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일본에 와서 첨으로 스키라는 것을 타보았습니다. 아니, 이 지구라는
별에 태어나서 첨으로 타보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칩고 밖에
나가기고 싫은터라 맥주하나 터치워놓고 따끈따끈하게 안주삼아 한번 스카타던
이야기나 해볼가 합니다.
겨울에 타본거라면 고작해야 어렸을 때 집 뒤에 어머니가 던진 꾸중물이 얼어서
자그마한 언덕이 된 곳에서 쪽파리를 타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재미있다는거라 해야 겨울에 빙등(氷燈)구경가서 탔던 얼음미끔럼인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눈이 참 먹음직하게 내렸는지라 회사의 친구들의 요청으로 스키를
타러가게 된 것입니다. 도시를 떠나 약 한시간 반 동안 꼬불꼬불 량옆에 눈이
사람의 키만큼 쌓여있는 길을(저런데다가 차를 박아놓아도 기분이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ㅋㅋㅋ) 가서야 심심산골에 있는 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
첨에는 약간 비스듬한 곳에서 스키를 연습했습니다. 회사동료 8명이 갔는데
그중에서 스키를 하는 사람은 두명뿐, 나머지는 모두 스노보드를 했습니다 .
저는 초보인지라 스키를 선택했는데, 첨에는 싸처를 할 줄 몰라서 정신없이
많이 넘어졌습니다. 속도를 줄일줄 몰라서 세우자면 반드시 넘어져야 했으니깐...
다행히도 속도가 너무 빠른것은 아니었기에 넘어져도 아주 신사답게 넘여질 수가
있었죠..ㅋㅋ
그러다가 한 다섯번 연습했을가 해서 그담에는 리후트(의자에 앉아서 산꼭대기까지
올려주는 전기줄 비슷한 장치)를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진정한 스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산꼭대기의 경치는 한마디로 죽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내려가는 스키장을 보는 순간 눈앞이 캄캄.... 저런 가파로운 산비탈을 데굴데굴
굴러서라도 내려가버리겠는데 싸처할줄도 모르는 놈이 스키를 타고 어떻게
내려가나.... 고민이 상당히 깊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되돌아 설 수도 없고...
그래서 큰맘 먹고, 기도하고 뛰어내렸습니다. 조금 미끄럼질 하다가 자빠지고,
뒹굴고, 미끌어내려가고.. 간신히 일어나서 또 조금 미끌다가 자빠지고 뒹굴고..
그래서 첫 판은 열심히 뒹굴고 넘어지면서 겨우 산밑에 내려왔습니다. 휴~~
하지만 그렇게 뒹군 덕으로 요령을 조금 장악했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오후에 또 도전을 했죠. 두번째로 올라갔을 때는 그리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역시 정신없이 뒹굴고 쓰러지고 했습니다. 하지만 첨과 달라진
거라면 스키를 타고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는 것과, 한번 쓰러질 때마다
뒹구는 거리가 길어졌다는 것... 한번은 가파로운 (한 60도는 되어보이는 등사면에서)
곳에서 정신없이 빨리 내려가다 넘어진것이 약 7메터까지 뒹굴어져갔습니다. 스키의
하나는 내가 멈춘데서 5메터되는 거리에, 다른 하나는 나의 발에... 속도가 빠르다보니
언제 신사처럼 멋있게 넘어질 새가 없었습니다. 그냥 데굴데굴 그것도 몸이 마구
뭉게어지면서.... ㅋㅋㅋㅋ
두번째를 하고 나니깐 조금 신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발목도 조금씩 아파나고...
그래서 또 세번째로 올라갔습니다. 세번째는 많이 낫아졌습니다. 여전히 넘어지고
뒹굴고 자빠지고 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어느정도 가파롭지 않은 곳에서는
괜찮게 속도조절이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다 지나고 마지막으로 한번 타게 되었을 때는 \"초보의 코스\"라는 곳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비탈이 전혀 가파롭지 않고, 타는 사람이 적어서 눈도 두툼하고
폭신했고... 그래서 그 코스는 콧노래를 부르며 넘어지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너무 넘어졌던 원인으로 그 아픔이 이틀까지 줄곧 지속되었지만, 그 덕분에 스키를
배웠다는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아픔과 고생에 감사를 해야 했습니다. 첨으로 타는
스키였지만 참으로 즐거웠었습니다. ^^
별에 태어나서 첨으로 타보는 것이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날씨도 칩고 밖에
나가기고 싫은터라 맥주하나 터치워놓고 따끈따끈하게 안주삼아 한번 스카타던
이야기나 해볼가 합니다.
겨울에 타본거라면 고작해야 어렸을 때 집 뒤에 어머니가 던진 꾸중물이 얼어서
자그마한 언덕이 된 곳에서 쪽파리를 타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재미있다는거라 해야 겨울에 빙등(氷燈)구경가서 탔던 얼음미끔럼인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눈이 참 먹음직하게 내렸는지라 회사의 친구들의 요청으로 스키를
타러가게 된 것입니다. 도시를 떠나 약 한시간 반 동안 꼬불꼬불 량옆에 눈이
사람의 키만큼 쌓여있는 길을(저런데다가 차를 박아놓아도 기분이 상당히 좋을것
같습니다.ㅋㅋㅋ) 가서야 심심산골에 있는 스키장에 도착했습니다.
첨에는 약간 비스듬한 곳에서 스키를 연습했습니다. 회사동료 8명이 갔는데
그중에서 스키를 하는 사람은 두명뿐, 나머지는 모두 스노보드를 했습니다 .
저는 초보인지라 스키를 선택했는데, 첨에는 싸처를 할 줄 몰라서 정신없이
많이 넘어졌습니다. 속도를 줄일줄 몰라서 세우자면 반드시 넘어져야 했으니깐...
다행히도 속도가 너무 빠른것은 아니었기에 넘어져도 아주 신사답게 넘여질 수가
있었죠..ㅋㅋ
그러다가 한 다섯번 연습했을가 해서 그담에는 리후트(의자에 앉아서 산꼭대기까지
올려주는 전기줄 비슷한 장치)를 타고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진정한 스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산꼭대기의 경치는 한마디로 죽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내려가는 스키장을 보는 순간 눈앞이 캄캄.... 저런 가파로운 산비탈을 데굴데굴
굴러서라도 내려가버리겠는데 싸처할줄도 모르는 놈이 스키를 타고 어떻게
내려가나.... 고민이 상당히 깊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되돌아 설 수도 없고...
그래서 큰맘 먹고, 기도하고 뛰어내렸습니다. 조금 미끄럼질 하다가 자빠지고,
뒹굴고, 미끌어내려가고.. 간신히 일어나서 또 조금 미끌다가 자빠지고 뒹굴고..
그래서 첫 판은 열심히 뒹굴고 넘어지면서 겨우 산밑에 내려왔습니다. 휴~~
하지만 그렇게 뒹군 덕으로 요령을 조금 장악했습니다.
점심 먹고나서 오후에 또 도전을 했죠. 두번째로 올라갔을 때는 그리 긴장하지
않았습니다. 두번째 역시 정신없이 뒹굴고 쓰러지고 했습니다. 하지만 첨과 달라진
거라면 스키를 타고있는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는 것과, 한번 쓰러질 때마다
뒹구는 거리가 길어졌다는 것... 한번은 가파로운 (한 60도는 되어보이는 등사면에서)
곳에서 정신없이 빨리 내려가다 넘어진것이 약 7메터까지 뒹굴어져갔습니다. 스키의
하나는 내가 멈춘데서 5메터되는 거리에, 다른 하나는 나의 발에... 속도가 빠르다보니
언제 신사처럼 멋있게 넘어질 새가 없었습니다. 그냥 데굴데굴 그것도 몸이 마구
뭉게어지면서.... ㅋㅋㅋㅋ
두번째를 하고 나니깐 조금 신심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발목도 조금씩 아파나고...
그래서 또 세번째로 올라갔습니다. 세번째는 많이 낫아졌습니다. 여전히 넘어지고
뒹굴고 자빠지고 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어느정도 가파롭지 않은 곳에서는
괜찮게 속도조절이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다 지나고 마지막으로 한번 타게 되었을 때는 \"초보의 코스\"라는 곳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비탈이 전혀 가파롭지 않고, 타는 사람이 적어서 눈도 두툼하고
폭신했고... 그래서 그 코스는 콧노래를 부르며 넘어지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너무 넘어졌던 원인으로 그 아픔이 이틀까지 줄곧 지속되었지만, 그 덕분에 스키를
배웠다는 걸 생각해보면 오히려 아픔과 고생에 감사를 해야 했습니다. 첨으로 타는
스키였지만 참으로 즐거웠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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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저두 다음달 처음으루 스키타러 가게되는데 잘 읽고 갑니다.
근데 처음스키타는데 60도가량의 경사면까지 도전하시는 걸 보니 담량이 크구만요.ㅎㅎ
아, 그리구 혹시 가오리님의 ..이 아니신지요. (그저 추측일뿐입니다.제가 가오리 님의 사진작품을 좋아해서...)
근데 처음스키타는데 60도가량의 경사면까지 도전하시는 걸 보니 담량이 크구만요.ㅎㅎ
아, 그리구 혹시 가오리님의 ..이 아니신지요. (그저 추측일뿐입니다.제가 가오리 님의 사진작품을 좋아해서...)
나도 이제 스키타러 가야겠다!!!!!!난 스노보도

좋았겠네염 ..ㅎㅎ
아듸가 마음사냥군?ㅋㅋㅋㅋ작업선수인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