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배님

일본체험수기 · #235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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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lulala · 2005-01-29 18:39:01 · 조회 667
제가 지금의 일본어학교에 입학한 이튿날 이였어요.
누가 절 찾는다기에 교실밖으로 나와보니 웬 남자가 서있었어요.

조선족이라고 뭔 일있음 윗층 교실에 있으니까 얘기하래요.
아주 친절하게 말하시기에 속으로 넘 좋아했죠.
아무도 모르는 도시에 와서 이렇게 친절한 선배를 만났으니까여...

원래 제가  听讲生이라 학생증을 못 받아서 교통비가 2만원 가까이
되기에 친절한 선배님한테 통근증명만이라도 해줄수 없는가고 학교에
좀 물어봐달라고 부탁했어요.(제가 그때 일어로 대화를 할수 없어서리...)
알아봐주겠다고 제 전화 번호까지 적어갔는데...

이틀이 지나도 사흘이 지나도 한주일이 지나도 한달이 지나도 소식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 선배님이 혹시 학교 그만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어느날 학교 계단에서 우연이 만나게 됬어요.
근데 웃기는건 곁눈으로 절 한번 쳐다보더니 그냥 지나가는거 있죠.

후에 같은반 광동여학생한데 듣었어요.
윗반에 있는 조선족 남자와 우연히 말걸게 됬는데 우리반에도 조선족이
있다니까 뭐,말은 한번 해봤다고 그러더래요.

맞죠...딱 말한번 해봤죠...

제가 첫면에 넘 큰 부탁을 드려서 부담이 됬는가고 생각도 해봤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여...이 학교에 조선족이라고 둘뿐인데...
  
뭔 생각을 하시기에 인사말도 안할까...넘 궁금한데...그렇다고 잡아놓고
물어볼수도 없고...

내가 다시 보기 싫을정도로 못생긴것도 아닌데...ㅎㅎㅎ...아님...

글을 쓰고 나니 다음에 만나면 내가 큰 소리로 \"선배님 어디 가세요\"
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ㅎㅎㅎ....\"어머,깜짝이야 \"할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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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화려한싱글 · 2005-01-29 21:23:29
전번에 날 찾으셨던 선배님!!!그래보는건???ㅎㅎㅎ
PASIFIC렉시 · 2005-01-30 02:37:37
일본오면 다 멀어지나보죠..난그래두 후배들한테는 잘해준거같은데...그선배 나쁜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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