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기의 학생생활(상)

일본체험수기 · #2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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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기 · 2005-01-25 23:41:54 · 조회 668
학교졸업이 이제 두주일밖에 안남았어요,
그누구처럼 좋은 대학교 다녀서 좋은글 쓰는것두
아니고, 그냥 보내려고 하니까, 너무 아까워서
저의 소감을 적어보았습니다.
못날글이지만 끝까지 읽어보아주었으면 감사하겠슴니다.

2003년 3월 25일, 학교소개가 끝나고 각자선생님을
따라서 자기반으로 갔어요, 우리반 학새들정황을 보면
총35명중에 류학생이 9명, 그중에 미얌마학생1명
중국학생 2두명, 나머지 6명은 한국학생이였어요….
실은 중국에 있었을때부터 한군인에 대한 인상이 별로
안좋은지라, 나한테는 이렇게 많은 한국인들이 있는것이
얼마나 부담인데, 그것도 모자라서 담임선생님마저
한국분이라는것이였어요…
휴~~~~~~~~~

이렇게 나의 지옥같은 전문학교생활이 시작되였어요-,.-;;
원래부터 컴맹이나 다름없는 나한테 그것도 일본어로 수업이
시작된거죠.
(특히 IT전문용어같은거는 봐도 죽어라는지 살아라는지 알길없음)
일년에 120만원이란 학비를 내면서 공부하니까,
그학비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공부했어요.
아침에 8시30분에 집을 나서면 학교가 공부하고, 공부끝나면
알바가고 알바끝나서 집에오면 12시, 그리고 또 밤새며 공부하고,
매일 학교 알바 집삼각생활을 했었어요. 알바해번 돈두 거의
학교에다 바치구나면 아무것도 없으멘서리...
그래도 힘들게 공부한결과는 좋았어요. 출석 100%에 성적이
오루 A여서 장학금신청을 할수있다는데서 한가지 희망이라두
보인거죠....
우리과에서 경쟁자를 보면 그때는 나하구 한국남학생이 두명밖에
없었으니,  무조건 내가 될거라고 믿었구, 친구들도 그렇고,
내보증인두 70퍼센트는 니가 된다고 얼마나 기뻐했는데...
근데 떨어졌어요, 영문도 없이...-,.-;
비록 성적은 그남학생과 같지만, 출석보면 내가 더좋았거든요...
그래서 결과는 다 담임선생님탓으로 돌아갔어요,
(지금 보면 조금은 어이없었겠지만 당시는 그렇게 밖에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다같은 한국인이라서 추천해주었을지두 모른다구....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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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4)

바다옆그녀 · 2005-01-26 00:06:57
거부기 정말 수고했소,그토록 노력해서 얻은 성적인데 장학금 못받게 되여 얼마나
유감스럽고 화났을까,아무래두 무슨 문제가 있었나봐요
그래두 울 쉼터회원들은 거부기 대다이 잘했다고 인정하니까 떳떳이 노력하세요.
더 큰 영광은 이제 뒤에 있어요.
創學 · 2005-01-26 07:32:07
참 어쩌면 비슷한 경력이잇구만
난 2등하고 성적차이가 컸음에도 불과하고 출석률이 나빠 장학금 못탔지
할미꽃 · 2005-01-26 08:54:40
전문학교 그 비싼학비를 마련하면서 출석률을 100프로 유지한다는 일 정말 헐치않은데...
근데두 장학금 안주는건 정말 너무하네요..
그래두 락심하지않고 노력하는것이 <거부기>정신이 아닐가요??ㅎㅎㅎ
거부기님 정말 이름그대로 꾸준하네요..
화이팅 !!!
성공이 멀지 않았네요 ㅎㅎㅎ
다음집도 기대할게요~~~
디자이너 · 2005-01-26 09:37:49
우리 친구 많이 고생했었네...
출석률이 100% 에 성적까지 그렇게 좋았는데도
장학금을 안주다니... 나쁜 사람들!
너의 그 노력에 내가 정말 감동된다...
거부기의 그 꾸준한 정신가지고 언제나 화이팅!
거부기 · 2005-01-26 09:42:11
바다옆그녀님, 그렇게 얘기하면 제가 어떠해서 어쩌죠???
창학님, 전문학교는 출석률이 아주 중요해요, 성적부터 시작해서
다 출석과 관계있으니까...
할미꽃님, 이렇게 못날글 다읽어주고 리플까지 달아주어서 고마워요.
아마 학비가 너무 비싸서 매일 학교갔을지도 모르죠...
거부기 · 2005-01-26 09:53:54
디자이너 그렇게라도 생각해주어서 고맙다....
용드레우물 · 2005-01-26 11:54:28
그 담임이 넘 해요. 사람이 악한 일을 하면 그대가를 받을거에요.

120만되는 학비,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한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인이 되겟죠. 새로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세요.
거부기 · 2005-01-26 12:01:45
용드레우물님 읽어주어서 고맙구요,
그담임탓은 아니였어요,
제가 운이 나빠서 그런거였죠.
담임선생님도 알고 보면 마음이 좋은분
이였어요.
용드레우물 · 2005-01-26 12:20:10
거부기님 영 착하네.

하기야 장학금이란건 그런가바요. 딱 받을것 같은데 안 되고 받을 희망이 안보이는것같은데 받게 되고.
B型남자 · 2005-01-26 19:45:01
거부기님 열심히 노력했다는것만 해도 만족하지 않아요?

사실 님이 타야 되는데..................................참...
파란장미 · 2005-01-27 16:56:46
ㅉㅉㅉ 어째 나누 이재 리플다냐 ?
고생마이햇구나 학비 내면서 장학금두 다른 사람인데 자리 빼앗기구 .,...
그래도 화이팅해라
붉은장미 · 2005-01-27 17:54:25
쉼테에서 매일 놀아도 공부를 이렇게 잘 했네.....
그런데도 장학금을 주지 않으니 참 유감이니다...
거부기 · 2005-01-27 18:03:47
삐형남자님 나두 그러고 싶은데, 사람이란 그래도 돈에는 지는가보네요...
두장미는 같이 다니잼다???
장미언니 이재라도 리플고마워요, 그리고 격려해주서 고맙구....
붉은장미님, 고때는 요런 쉼터란 곳모르니까 공부했지뭐.ㅋㅋㅋ
거부기 · 2005-01-27 18:04:55
용드레우물님, 거부기 데게 착해보이는데,
실제는 아이그럽슴다. 선생님데 애두 마니맸겼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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