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친구 아이가..ㅎㅎㅎ

일본체험수기 · #23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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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펭긴 · 2005-01-23 22:40:33 · 조회 670
오늘 본 한국영화 <친구>를 보니까 일본의 영화소개에서 <꼭 감동됩니다>는 것이 거짓말이 아니라는것을 알았다.

두고 두고 친하게 지낸다고 <친구>라고 부른다는 말에는 참 감동됫다.
좀더 빨리 봣던걸 햇다.

연변말로 하면 <야..우리 동미재야.>이겟다.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지내왓던 다시 만나면 기쁘고 같이 술먹고 싶고 끝없이 말하고 싶은 사이겟다.
마지막에 <친구사이에 뭐가 미안한거 있어>하던거 보면서 오..정말 하긴 그렇구나하고 생각됫다.

중국에선 그렇게 친햇는데 여기와선 도와도 못주고 만나도 피곤하기만 하던 애가 생각나서..좀 미안하게 생각됫다.

불법체류인주제에 <야..니 공부하는데야..동미란게 좀 소비돈도 줘야지..>이래면서 나한 5천원을 주던애다.
내 집에 와보고 또 내 사는것을 보고 좀 마음에 내려안갓는모양이다....
분주하게도 살앗다.그래서인지 이런 것도 다 잊엇다.

또 다른애도 학교를 그만두고 남쪽으로 돈벌로 가면서 <야..이제 내 돈도 잘버니까..이돈 가져다 써라..>이래면서 만원 내밀던 애도 있었다..
난 공부하겟다고 온애가 결국 생활에 쪼들려 돈벌이 나서는걸보고 가슴아파햇지만 그쪽에선 그래도 내 학비 근심도 하더라.

내 좀 자존심이 있어서 그냥 다 뿌리쳣지만 사실 그땐 정말 그만한 돈이래도 필요햇다.
좀 우습지만 왜서 자꾸 낸데 이애들이 돈내주는가면...
내영 못살았다..
어떤때는 반달을 2천원씩 가지고 사니까..그것들도 보는것이 있어서 그랜거다..

마침내 내 요새 좀 좋게 되엿으니.좀 잘해줘야겟다.
아직 내 본신이 돈이 많이 필요하지만 이제 이애들이 다시 내곁에 오면 친구답게 잘해줘야겟다.

우리 동미재야...이렇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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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와싸비 · 2005-01-24 00:14:53
우리 연변말 버전 우리 동미재야~~~
여자들끼리도 요즘은 요론말 많이 오가요~~~
서 현 · 2005-01-24 23:59:19
펜긴 너 나쁜 사람이다....

좋은 일은 혼자만 할려하고...

친구란건 친하고 오라다고 해서 친구라고 했다구...

우정이란것도 정을 같이 나눈다고 해서 우정이라고 하지 않았을가?

네가 어려울때 친구들이 도와주는데 왜 성의 받지 못하니?

기실 넌 의리를 지키고 자존심도 있엇겟지....

하지만 그때 널 조금이나마 보태주려던걸 네가 거절했으니 후에네가 그애들 잘해주려고

해도 그애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가???

주는게 사랑이라고 하지만은 그래도 받는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될가?

난 받는것도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후에부터는 주는일도 받는 일도 다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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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명랑펭긴 · 2005-01-25 23:21:37
감사하다...이렇게 분석해주어서.
니말도 옳은데 말이야...
근데 그애들도 바쁜사람이지..ㅎㅎ 다음번에 일본류학오므 받아야겟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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