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니의 일본류학생활 - (17편, 편지...)

일본체험수기 · #234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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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 2005-01-14 18:48:05 · 조회 668
오늘에는 수지니의 일본류학생활 17편으로,

저의 아버지의 편지를 쪼끔(?)만 공개할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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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지니의 이름은 비밀^^*)
  
   오랫만에 너한테 편지를 보내는구나!무고히 잘 지내고 있는지?

오라지않아 크리스마스가 돌아오고 새해 元旦도 약 보름 남았구나!

  어쩐지 너한테 카드를 보내고싶어, 한장 사왔다.새해는 닭해이다.

나 나이 만 60살이 되는 해이다.세월이 왜 이리 빠른지!

  **이도 이젠 의젓하고 어여쁜 일본류학생으로 생활하여 온지가

만 3년이 되여오는구나. 집에 한번 왔다간 기분이 어떤지, 알고싶다.

  듣자니 요즘은 론문준비로 바삐 돌아치고 있다고 하니, 몸 조심하여라.

아르바이트도 적당하게 하고, 신체가 첫째라니깐 - 요즘은 독감기,

사스라나,류행성감기라하나 각별히 신경써야 돼!

  집근심은 하나도 필요없어~ 엄마도, 오빠도, 쌍둥이와 나까지

모두 무사하니말이다. 큰 오빠한테서도 자주 전화가 온다. 아직 세집도,

영업장소도 결정짓지 못한 형편이여서 뭐라고 말할수 없구나!

조금 지나면 괜찮겠지!

  너한테 한마디 묻고싶다!

  제일 골치 아픈 일이 뭐냐? 없다고? 그러면 됐다.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어찌 酸,甜,苦,辣가 없겟느냐?그것을 어떻게

이겨나가는가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생략.....

  **아! 새해 복 많이 받어라! 기쁜 소식 기다린다!


                                                  안녕
                                                    
                                                       아버지로부터 2004.12.14
                                                                            于龙井
=========================================================================

집사람들의 편지를 받으면, 꼭 [오늘도 화이팅] 할수가 잇을거 같습니다^^*

이젠 수지니가 일본 온지두 2년하고 3개월이네요...

지금까지 받은 편지는 대략 15개인거 같습니다...

항상 수지니가 젤 힘들때,

그리구 매번 새해를 맞이할때면,

꼭꼭 정성들여 사연을 적은,

집사람들의 편지를 받을수가 잇어서,

참 행복합니다^^*

-------------------------------------------------------------------------
오늘은 집에 전화해야지...

보고싶은 가족일동들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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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지니의 일본류학생활 17편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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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8)

천리마 · 2005-01-14 19:45:33
<사람이 살아가느라면 어찌 酸,甜,苦,辣가 없겟느냐?그것을 어떻게 이겨나가는가 하는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편지를 받으면 확실히 전화나 전자매일하고는 감수가 많이 다르지요.
잘 읽고 갑니다.
파란장미 · 2005-01-14 19:57:14
수지니의 이름은 비밀 ??? ㅎㅎㅎ 나는 아는데 ....


이수진 .ㅋㅋ 맞지 ?

수지니의 일본유학생활 잘 읽어보구 있으니 간밧데 ....새해복많이 받으시구 .
가을 이야기 · 2005-01-15 02:47:39
참 부럽네요
아버지의 카드를 받는다는건..
전 고등학교때 한번 아버지 편지받아보구
하긴 나두 편지쓰는 일 거의 없으니깐요,ㅎㅎ
전화만 하니까
할미꽃 · 2005-01-15 08:54:23
저는 고중일학년때 처음으로 아버지한테서 편지를 받고
수업시간에 훔쳐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지금 생각하면 바보같기도 하겠지만요 ㅎㅎ

수진님의 글을 읽으면 언제나 밝다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너무 어두워서 그럴가요?ㅎㅎ
저번에 님의 글 첫편부터 단숨에 읽었는데
기분이 상쾌해지는 느낌 참 좋았어요..
앞으로도 자주 글 올리세요~~~
옥^*^ 인형 · 2005-01-15 09:25:35
수진이의 글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전번에 다 읽고 나서 또 한편 다시

보게 되니 넘 기분이 상쾌해지는것이 좋아요.전 아빠한테서 편지를 받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흑흑~

유학생활 즐겁게 지내세요.
천리마 · 2005-01-15 18:28:05
수지니님의 글을 처음부터 쭉 읽어봤는데 기분이 상쾌하네요.
밝게 사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럼 다음편 기대...
무명왕자 · 2005-01-18 10:19:22
기특한거...아버님의 말씀은 지당한거니까 잘들어라!!
하초 · 2005-01-22 13:19:21
수지니...일본서 잘 잇네...
밝게 사는같구나...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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