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의 커피//꼬맹이

일본체험수기 ·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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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 2005-01-06 17:47:55 · 조회 668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가슴이 터질 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수첩에 적힌 이름과 전화번호를
읽어내려가 보아도
모두가 아니었다.

혼자 바람맞고 사는 세상
거리를 걷다 가슴을 삭이고
마시는 뜨거운 한 잔의 커피

아! 일본땅에서의 삶이란 때론 이렇게 외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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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스팟 · 2005-01-06 19:40:46
이 아저씨도 외롭단다, 하지만 참고 견뎌서 이겨내는게 인생아니겟니?!
하늘친구 · 2005-01-06 22:38:13
한잔의 커피로 인생을 터득할수 잇는것도 좋은 일이지요.

생각하면 좀 고달픈 일이지만 역시 성장의 과정이구요.

인간살이 원래 그런 것 같아요.

단지 꼬맹이 생각이 더 풍부해 그렇겠지유..
뫼비우스의띠 · 2005-01-10 12:22:47
사람이 인생을 사는게 홀로서기가 아닌가요???
힘들때도 있겠죠..그럴땐 희극편을 보며 크게 웃거나
술마시고 한번 속시원히 울어보세요....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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