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새해인데...(--)이 못난 친구는....

일본체험수기 · #23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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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ユミちゃん3 · 2004-12-31 05:20:39 · 조회 668
이제 18시간만 지나면 새해..즉2005년이네요.휴....세월도 참 빠르네...일본에서 맞는 4번째설....또한살더먹네.여러분....새해에두 하시는 일들이 뜻대로 되시기를..글구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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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친구하구 싸우구 이렇게 한밤중에 일어나 키-보드 움직이구있어요.딱친구라할까?뭐라할까??우리둘사이는 어떻게 형용하기 어려운 니껏내껏 없는 허물없는 사이거든요.그래서인지 하루에도 몇번싸움하는지 모르겠어요.툭하면 찡내구 짜증내구...그러다가도 웃고 떠들며 ............중국에 있을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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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수속을 하면서 난 이친구를 알게됐어요.그러니까 한 4년정도 되나??
같은 학년이지만 나이는 저보다 한살 적어요. 마음도 통하구 친구하기 좋은놈이였어요.
그래서 수속하던 첫날부터 히히닥닥꺼리며, 면접보러두 같이 다니구했죠.
그러던 어느사이에 딱친구로 돼버렸어요.한살어린탓인지 가끔은 「언니」라구부르기두 하구 ..ㅎㅎㅎ
서로 고향도 달랐지만 니집내집없이 서로 놀러도 잘 다녔어요.
친구는 제 일이라면 손발벗고 나서군했어요.넘넘 잘해줬죠 .저를 ......
처음엔 집에 돈많은 친구라서 멀리쩍하고 싶었지만,그런게 아니였어요.

같은 일본어학교면접을 봤는데..친구는 영어를배운탓으로 그만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던거에요.
같은 학교에 가고 싶었지만..아쉽게도...........
결국친구는 저보다 반년 늦게 일본에 왔어요.
사실 제가 일본에 온지얼마안돼서 울 아버지가 중병에 걸리게 됐던거에요.
그놈은 그래도 친구노릇한다면서  자기부모님들한테 사정을얘기해서  봉투에다 돈을 몇천원을 넣어서 갖다줬다더라구요.(T-T)눈물이 좔좔 ..........................
사실 이것뿐이아니거든요.휴 말하자면 넘 길어서..........................
이런게 바로 진정한친군가??암튼 고맙다는 말밖에 더못하겠더라구요.후에 꼭 보답해줘야지하구 결심내렸어요..그때는........그러다보니 두집에 부모님들도 서로 잘알게 됐고 ,나중엔 막 친척처럼 돼버린거있죠..오버하는게 아니고 진짜에요...............

서로 학교는 달랐지만 같은 큐슈라서 자주 만나군했죠.그래두 반년나마 빨리왔다구 친구노릇하려햇는데.....일이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더라구요.여러분들도 알다싶이 큐슈는 좀 「이나까」잖아요.알바찾기두 어찌 힘들던지.더우기 친구는 일어를 몰라서 쩔쩔 매다가 결국은 알바도 제대로 못했어요.집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일본에서의 소비는 담당못하죠.일도 잘안풀려서 속상해하는 친구를 보면 마음이 막 찢어질듯하드라구요.그러면서도 아무것도 못해줬어요.학교는 다니고 싶었지만 생활비조차 벌어낼수없는 상황이라 결국,친구는 「오바스테」길을 선택한다더라구요.(전에도 얘기했었지만 저도 그런생각해본적있었어요....)

『절대 후회하니까 그러지마...』
『돈이나 벌어서 빨리 집에 가야지...흐흐흐』
눈물을 흘리며 플래트홈에서 작별인사 나눈지도 인젠2년이 다 돼가네요.
동경에 계시는 먼 친척한테가면  일자리가있다면서.........내가 친구노릇했더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이렇게 우린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어요.
난 「공부」! 친구는 「돈」!

고기써는 일이라  너무 힘들면서도 그래두 항상 괞찬다면서 전화오군하더라구요.학비가 모자라면 언제라도 전화하라면서 ......또한번 내 눈물이 좔좔..........이 못난 친구를 잘해주는 이유가 뭘까??난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빌리고 제대로 돌려주지도 못하고...............(T-T)

오래만에온 친구에 전화.....
『너 디즈니란드에 가고싶다했지?』
『그거야 ,당연히 가고싶지....근데...지금은 쫌.ㅎㅎㅎ』
お盆야스미니가 있으니까 놀러오라하더라구요.차비랑 다 대줄테니하면서........
그렇게 뼈빠지게 일한돈을 내가 어떻게 쓰냐??했더니 ................
그러면서도 결국은 갔어요.덕분에 디즈니란드에도 가보고..ㅎㅎ.이렇게 좋은 친구세상에 더 있을까???해받은게 넘 많아서 어쩌지??부담이 드는게 아니라 내가 해주지못한게 죄송스럽고 미안해서.....

두주일전에 친구가 큐슈에 놀러왔어요..오래만에...학교가고 알바하느라 밥 한끼제대로 해주지도 못하고......설쇠고 간다는데.......
사실 오늘 저녁에 그 어떤 일로 말다툼했어요.내가 잘못한건 승인해요.
말다툼하다가 난 무의식적으로 『내 원 재수없어서 ...씨....신세지고 거정듣는거.............』이런 인간같지않는 한마디를 던져버렸던거에요..
.나 참 못됐죠??(--) ...입에서 나오는거면 다 말이아닌줄알면서....그냥 화난 김에........ 한 이한마디에 친구가 쇼크받아서 이불속에서 눈물짜더라구요....뭐라고 달래주면 될까??
내가 어쩜 이럴수가 있을까??지금도 친구는 울고있어요.나두 미안해서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그래서 울면서 달랬는데........친구는들은척안해요  .........CD를 들으면서..아직도 울고있어요........................이못난 친구를 용서해줄란지??대학다닌다고 잘난척한다고 욕이라도 하는건 아닌지??휴............................................미안해!!!친구야...아니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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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0)

히로시마사나이 · 2004-12-31 06:56:14
무릎꿀쿠 비우...ㅉㅉ

글구 규슈 이나까인가...흐끄오까 아닌가??

기래무 히로시마느 이나까평방인매오.....
創學 · 2004-12-31 07:46:50
그친구 인차 잊어바려줄 친구같은데
너무 속태우지 말고 같이 음악 들어주시우
하루지난후 성심성의로 례절갖춰 한번 사과하시우
더욱 직근한 사이로 묄겁니다
rennko · 2004-12-31 10:14:08
너무 속상해하지마라~~~걔가 인차 잊을거야,성격도 좋은 애잖니,친구란게 원래 그렇잖아.싸우다가는 화해하구 또 싸우구...그러는가운데 정도 더 깊어지는 법이야...우리둘도 같이 있을때는 티각태각 한적 많지않냐,그지만 진정한 친구는 그걸 인차 잊는거다 ...그게 친구인거야...또 자기 말이 심하니뭐니 하며 자책하지마...근데 합당한 시간찾아서 그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건 옳을듯... 그럼 인차 아무 일도 없던것처럼 될걸^ ^
동해물 · 2004-12-31 12:47:13
그여자 좋은 여자구나..동경에 어디있소?
진달래꽃 · 2004-12-31 13:08:24
좀 지나쳤어요.건데 그렇게 오래동안 사귄 친구라면,모든걸 받아들릴것같은데요.건데 부탁하고싶은건 민감한 말 정말 피면하세요.아무리 좋은 친구라도...그런 좋은친구 곁에 있다는게 얼마나 좋아요?정말 부럽네..내 친구는 지금 먼곳에 있는데...
거부기 · 2004-12-31 13:22:41
진짜 좋은 친구네요, 부럽네요.
님이 그말한마디에, 친구분 얼마나
서러웠겠어요. 그러니까 잘 아껴주세요.
그럼 님도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구,
그친구분도 하시는일이 잘되기를 바랄께요...
マユミちゃん3 · 2004-12-31 15:09:51
히로시마님:

글쎄요....정 안되면 무릎끌고 빌려했는데..(^^).친구놈이 마음이 넓은자식이라 .....용서해받았어요...맞아요..전 후꾸오까지만.....친구는 좀 이나까였거든요......

创 学님

그래요...제 친구는 마음이 넓은 자식이라 아침에 일어나니까......웃으면서 반겨주더라구요......어찌나 기쁘던지....두번다시 이런 실수하지말아야지......고마워요.

rennko야

고마워...........이글을 니가 읽어보다니??ㅎㅎㅎ좀 쑥스럽네......그러구보니...너 한테도 미안한 일 한적이 많았었지......후에 천첞히 다시 얘기나누자.............
새해에두 화이팅하구!!!!!!

동해물님

제 친구요??귀엽게 생기구 성격두 디게 좋아요........함 사귀여보실랑가??ㅎㅎㅎ

진달래꽃님

네...저도 지금 반성하고 있어요.대방의 심정도 생각안하고 한 그한마디땜에...........그렇죠..아무리친한사이라두 삼가해야할 말이있는거죠...............있을때 잘해라는 노래도 있듯이 이렇게 좋은 친구를 옆에 있을때야말로 더 잘해줘야지 않겠나 싶네요....고마워요

거부기님

친구가여... 엊저녁에 운 탓으로 눈이 막 튕튕붓겼더라구요.......휴...........용서해받았지만.....암튼........이후부턴 조심해야겠어요.....님도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눈이 좋아 · 2005-01-01 18:21:57
참말로 좋은 친구 입니다.동생이 아니라 친구이죠.

저는 정말 부럽습니다.
이효연 · 2005-01-02 16:23:30
그런 친구 참 부럽네요. 두사람 사이 우정이 너무 좋네요.
손목시계 · 2005-01-07 21:55:06
아이뭐,그런게사 며칠동안 얼리구 닥치구 하므사 되지.

정아되무 뽀뽀랑 해주구.

정말 감정이 깊은 친구라믄 용서해줄껨다.

글구,자기 반성도 잘 하고,님이 그동생한테 같은 식으로 당했다믄 어찌겠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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