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바람....

일본체험수기 · #233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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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 · 2004-12-20 23:13:32 · 조회 669
   크리스마스 종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려옵니다..
작년의 이맘때의 일이 자꾸만 생각나서 제마음 적어봅니다..
일본의 크리스마스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작년의 크리스마스 나에게는 최대의 크리스마스였어요..
   글쎄 글쎄 글쎄..
하늘같이 땅같이 믿던 애인이 수상한 짖거리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상한 등록되지 않은 전화번호가 넘 많이 찍혀 있었어요..
글구 어느날 아침 알바하고 돌아오니깐 앤은 자고 있고 폰은 충전기에 꼳혀있었어요..
그런데 보통때는 파란불이던것이 노랑불이 반작반짝...감이 오드라고요..그리고 손이 떨렸어요..맘두 떨리고..
   나는 기어이 못보면 안될 것을 보고 말았어요...눈물이 흘러요..그리고 맘이 넘 아파서 숨을 싈수가 없고요..
하늘땅이 맞붙었어요...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이상한 오기가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먼저말했어요,,이걸봣는데 괜찮겠는가고..그러면서 울었어요..
  우리앤 다시 돌아왔냐고요??첨만에 말씀..그 지하공작이 더 음밀하게 진행되는것을 맘으로 느꼈어요..
이렇게 지내다가 나한테 제대로 꽂혀버리고 말았어요..그여자분이요..
  알바하고 휴식하는데 우리앤 전화왔어요.<우리앤하고 한곳에서 알바함>그래서 당연히 받았죠..
  누구냐고 난 그사람 애인인데 왜 찾냐고..알았으니깐 전화해라 말해두겠다하고 그런식으로 넘겼어요..
저도 얼마만큼은 풍도가 잇어야 되겠다 싶어서요..
  이튿날 ..그시간에 나의 휴식시간에 또 전화가..ㅠㅠㅠ그여자도 재수 엄청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내가 몇마디 좀했죠..<제가 좀 언변은 있는편이대서>
  싸움한판크게 했죠..가출한다고 쑈도 좀하고..그러나 난 그사람 떠날 생각안했어요...
언제가는 이빚 그대로 갚아주고 싶었었어요..그후로는 우리앤 한눈팔지 않고 정말 나한테 잘하더라고요..
나의 그넓은 도량에 감격해서..나도 이전보다 더욱 챙겨주고요..
    그런데 그치욕의 역사 ,난 한순간도 잊은적이없었어요...
그런데 나에게도....그런 날이 오고말았어요..그 빚을 갚아줄수 있는날이요 ㅋㅋㅋㅋ
제가 이자까야 주방에서 알바하는데요..제빼곤 전부 남자예요...그니깐 쪼금 아주 쪼금은 인기가 있져..
우리주방에 어리버리한 일본치흐가 있었어요..그애가 저의 복수의 제사물이 되고말았죠...
  그앤요???좀 어리버리하지만 얼굴 괜찮고요..그리고 쫌은 돈두 있다 이거예요..
  이런애가 왜 내좋다고 그렇게 정신 잃고 따라붙던지..
아침 출근해서 냉장고 열면 커피에서 부터 케익까지...
점심휴식시간엔 멜 한통...
저녁휴식시간엔 담배한갑..
퇴근하면 전화한통...짜글짜글 끓었죠..그땐
  첨에 제 애인 눈치못채고 걍 저일본 쪽발이늠 전화 왜자꾸 오냐고 하면서 묻드래요..
그래서 전 그냥 내 좋대 라고 대답하고 말았어요..그니깐 콧방뀌 빵빵 뀌대요...
  속에서 별렀어요..니가 두고 봐라하고...
그러던 어느날 일이 터지고 말았어요...
  일본애가 우리집으로 찾아왔어요...글구 우리앤하고 할말 있다면서 나보고 나가래요..
나갔죠..당연히..근데 다 들었어요..문밖에서
  우리앤하고 하는말...
<폐끼쳐서 미안합니다..>
<난 ***를 좋아합니다..>
  <난 그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능력이 있습니다..>
  <알바도 안시키고 비자도 받게 할수 있습니다..>그리고 갔어요..멍해져 있는 우리 앤만 남기고..
   그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였어요..
쪼금은 감동적이엿어요..그런데 난그 사람을 따라갈수가 없었어요..우리앤의 자리가 넘커서요..
  우리 지금도 한지붕아래서 웃고 다투고 울고 하면서 살고 있어요..
  우리 끝까지 갈꺼예요...
  .
  .
  .
  바람피는 애인땜에  속끓고 있는 우리 동포분들..이방법 써보세요..
  미나상 매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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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sikamo · 2004-12-20 23:25:33
짱! 짱! 남자들에겐 「저 여자가 만만치 안타」 하는감을 줘야함다 ㅋㅋ
天平 · 2004-12-20 23:42:53
이렇게하는건 잘못된 처사입니다
오동나무 · 2004-12-21 08:56:03
멋져요! 화이팅~~
파란장미 · 2004-12-21 09:34:22
方法はよくありません。。100%成功する保証もないでしょう? 
치이타 · 2004-12-21 11:06:19
남자 바람하구 여자 바람이 같다구 생각하무 아이되지...
하얀 눈 · 2004-12-21 15:05:19
그러다 진짜로 헤어질려 하면 어떡할려구?
새벽이슬남 · 2004-12-21 15:49:47
나눈 이런 앤 잇음 이튿날 관계 끊겟어요~
암 말두 필요없구~
걍 앤 짐 싸주구 문어구에 갖다 놓던지~
아님 내가 짐 싸들구 나가든지~
딴 의견이 잇으신 분 말 해봐요~
김 선생 · 2004-12-21 16:18:40
남자나 여자나 바람 피우면 안되지...만약 나의 여자가 바람을 피우면 나는 절대로 용서 못하겠어요. 그 어떤 이유도 불구하고...나도 바람을 피우면 안되고요.
탕로야 · 2004-12-21 17:11:57
후애님 헐채쿠만.........ㅎㅎㅎㅎ 하지만 그러다가 오바 해버리는 수도 있으니 단속 잘해야됨.....
재밋는글 잘읽고 갑니다........
후애 · 2004-12-21 17:20:34
당연히 이방법 좋은방법이라곤 보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걸 당해보지 않은 사람 또한그 기분을 알수 없습니다..
아직도 사랑은 하고있는데...그러나 그 자존심만은 어떡해도 건져보고 싶을때...
나의 가치정도는 애인에게 보여줘야 싶다 할때...여러가지 원인이 있죠...
연애시간이 넘 오라게 되면 남자들이 딴궁리하기싶상이예요...
아무쪼록 여러분들은 나같은 일없이 평탄하게 사랑해가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봄비 · 2004-12-21 23:23:47
참 귀엽구 사랑스러운 여자로 느껴집니다.
남자분 여자복이 있네요.
그럼 행복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marlboro · 2005-08-02 16:03:53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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