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

일본체험수기 · #23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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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대로 · 2004-11-13 01:28:26 · 조회 668
지금 밖에서는 이상한 바라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일기예보에서는 태풍이 분다는 말도 없었는데.그리고 태풍이 부는 시절이 지나간걸로 알고 있는데.조금은 무섭다.조용한 이밤에 들려오는 저 바람소리가.
올해 일본은 이상한 기후다.태풍이 23번 불었겠다,지진이 수없이 일어났겠다.일본에서 사는게 좀 두렵다.
나의 소중한 가정이 여기에 있지않으면,부모형제.그리고 무람없이 지내던 친구들이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
일본이란 이땅.좋으면서도 고향보다 못하다.
가난한 곳이래도 내가 나서자란,내 동년과 나의 수많은 추억이 남은 고향이 좋다.
동년시절 개구쟁이들이 가득  모여놀던 개울은 지금은 어떤 모습일가?
대학입학시험을 위하여 골을 싸매고 다니며 공부하던 학교는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가?
첫사랑을 한다고 부모몰래 다니던 강뚝길은 지금도 쌍쌍히 다니고 있을가?
그때의 그 사람은 지금은 결혼하고 애키우고 있을가?
바람부는 이밤,고향생각에 잠들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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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4)

럭키&lucky · 2004-11-13 02:32:35
ㅋㅋㅋㅋ 나두 첫사랑손잡구 연길롯데리아뒤띠강뚝<공원다리부근> 거닐던 추억이 생각나우~~눈물이 막 찔끔날까 하면서~~짐 창문 활짝 열어놓구 ~달만 쳐다본다우~~휴
우에 작가새기는 고향보다 남자가 더 그리버서 잠못들겟짐 ,,,내 알짐 ,,,,ㅎㅎㅎㅎ
사연 · 2004-11-13 03:27:58
바람소리는 지금도 여전하네요.썰렁한 분위기...조금은 오싹. 님 잠들었어요?
수니 · 2004-11-13 11:21:41
바람소리에놀람 어케살아요

난 아무리큰지진와두 잘거자요

사람은 죽을땐 죽는답니다

근심해도 죽는답니다

ㅎㅎ
雲 · 2004-11-13 12:22:44
고향이 잘 살게 되고
부패와 사회기풍이 좋게 되면
모두 돌아갈게요.

연변노래 생각난다.

내가 살던 고향은 꽃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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