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자? 불행한 여자?

일본체험수기 · #2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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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감쥐깡 · 2004-11-05 20:50:11 · 조회 671
그녀는 38살에 고등학교입시를 눈앞에 둔 아들을 하나 두고 있었다...

전혀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 젊은 모습이다...................

남편하고는 오래전에 이혼하고   지금은 자기보다 열살이나 아래인 남친이랑 사귀고있다...


물론 그녀의 아들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둘이 만나는걸 쭉~~~ 보아오던 아들이 그럴거면 잇쑈니 스메바~~~~~ 이러더란다...........


낮에는 회사서 경리사무를 보고 퇴근해서는 이자까야에서 열한시까지 알바를 하고있다...

아들을 대학공부시키기 위해서란다.............................


그런 생활이 반복되어온것도 어언 일년이 된단다..............


신체가 허약해서 그런지... 아님 답답한 생각을 많이 해서인지...

가끔씩 가슴이 답답하대며 정신을 숙~~~~~ 잃고 넘어간다

그녀가 그럴때면  나까지도 긴장해난다..............

사무실에 그녀와 나밖에 없으니깐............

불안할때면 그녀는 항상...

(케이쨩 걱정마... 이건 병이 아니니깐 ... 구급차 부르지 않아도돼... 그냥 십분만... 지나면 많이 나아져...)


이런다...




...............................................................



그런 그녀도 한때는 너무 행복한 때가 있었단다.........................

일본이 바브르일때 부동산에서 사업하는 남편이랑 결혼하고

애낳아 키우면서 돈 잘 버는 남편과 너무 행복하게 살았단다.......................



그러던 남편이 생활이 넉넉하니 여자놀러 다니더니 변질하더란다........

그런 남편이 얄미워 지금은 아들이랑 둘이서 살게되었단다...............


그녀가 센교슈흐를 야메할 때 그렇게 결심했단다.........

꼭 독립해서 남편한테 의탁하지 않고도 아들 잘 키워내리라고 ....

그래서 재무를 배우게 되고 지금 회사에서 몇년동안 일하며 ..........

저녁에는 또 알바하고........

그러면서도 아들 때시걱은 거르지 않고.............................................


그녀의 외로운 모습은 항상 나의 눈에 띄고 있다...............




가만히 주방에 들아가서 어깨를 쪼그리고 담배를 태우는 모습.....


숨막히고 불안해서 사무실안에서 으로으로 하는 모습.........


일 끝나도 저녁 알바땜에 바삐 돌아치는 그녀.....



그녀는 대체 강한 여자?... 불행한 여자?... 외로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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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promo... · 2004-11-05 21:14:35
10살이나 ??????? 하긴 일본에선 희구한 일이 아니지만...

자기만이 삶이 잇지 않겟어요?
항상 미소 · 2004-11-05 21:37:36
외롭고 쓸쓸하지만 그만큼 삶의 가치가 있다고 봐요 ~~

바라보는게 있으니깐요.
할미꽃 · 2004-11-05 22:04:43
어느것이라 꼭 찝어말하기 어렵네요..
그래도 아들이 그만큼 생각해주는것 같으니 행복하다고 할가요?
언젠가는 또 다시 새로운 행복한 가정을 꾸리게 될거라고 믿고싶네요..
그만큼 열심히 살아왔으니깐요..
행복한여자 · 2004-11-08 16:20:02
그 아들이 어머니의 고생을 어느만큼 알아봐주는가 하는게
그녀가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알려주는거겠죠...
적어두 지금은 할일이 있어서 그녀는 고생스러워두 행복할거
같은데~
물안개 · 2004-11-08 18:38:20
사느라면,
행복하기만 혹은 불행하기만 한게 아니고,
강할때가 있는가 하면, 약한 면을 보여줄때도 있고,
분주한 일상생활중에서도 외로움을 느낄수 있고,
혼자 있어도 충실하게 보낼 때가 있는거 같습니다.
어느 한 시각은 행복하기만 할수도 있겠지만,
혹은 어느 한 시각은 불행하기만 할때도 있겠지만,
그래서,,,삶이 다채롭다고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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