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돌이켜보기

일본체험수기 · #22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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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 2004-09-17 02:01:55 · 조회 820
★일본에 온걸 후회한 날
온 이튿날 길을 잊어버려 다섯시간이나 헤매다가 마지막에 어떤 고마운 사라리만이가 집까지 데려다준 날

★온이상 후회해도 쓸데없다고 생각한 날
길을 잊어버린 공포증으로 이튿날 내내 집에 들어박혀 문밖에 한발작도 나가지 않았던 이튿날.

★일본에 와서 언니 생각나던 날
두주일만에  찾은 바이트를 끝내고 집에 돌아와 누웠을때 빨래판처럼 딴딴한 허리가 펴지지않았던 날(집에 있었을땐 발이랑 붓기면 언니가 안마를 해주었는데)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자신에서 탄복한 날 그리고 비참하다고 느낀 날
전차안에서 선채로 잠을 잤을 때 한숨 +탄복

★일본에 와서 저도모르게 깜짝 놀란 일
일본사람들이 말하는 일어를 머리속에서 조선말로 번역하지 않은채로 그대로 리해하였을때(대략 3달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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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3)

명랑펭긴 · 2004-09-17 02:26:17
음----난 일년이 자나서 일어로 사유하게 되엿음...
내가 처음으로 자기에게 탄복한건.... 알바두개를 3일 련속하고 4일째 부들부들 떨면서 일어나..끝내는 13시간 꼬박 일햇을때 믿어지지 않는 나의 체력
I got u · 2004-09-17 06:48:07
나두 전에 외국어 할때 조선말루 막 생각하면서 그럴때 생각나네 ㅋㅋㅋ
그때가 힘들었어두 지금 보믄 젤 좋을때가 같은데 ㅋㅋㅋ
말 배우겟다구 주정배 맥주 한잔 사주면서 온 저녁을 같이 말쌔질 하구
샐러드 · 2004-09-17 09:41:55
나물님: 고생이 많으셧겟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여태 견뎌내셨다는게 존경스럽네요.

명랑펭긴님: 일년이 지나서야 일어로 사유하게 되엿는데 난 일어초급이면 일본가서 얼마동안이면 일어사유가 가능할가요? 후~ 숨이 막히네요

i got u 님: 주정배 술사주면서 일어 배우셧다는게 참 배워둘만한 전술이네요.ㅋㅋ

암튼 다들 간밧떼 끄다싸이~
タンポポ · 2004-09-17 09:43:51
펭긴님 말 들으니 생각나네요 ㅎㅎ
저두 한번은 낮에 8시간 알바하고 그날 밤 밤새워 새벽 6시까지 놀구
7시부터 10시까지 세시간 자고
12시부터 연속 알바 두개해서 끝나는 시간이 새벽 1시였죠 ㅎㅎㅎ
그 이틑날은 아침 8시반부터 수업하고...
펭긴님만치는 못했지만 저두 정신없이 지낸때가 있었네요 ㅎㅎㅎ
그때는 아직 젊었었지 ㅎㅎㅎ
?????? · 2004-09-17 09:46:56
★일본에 제일긴 아르바이트시간
---련속 자지않고 27시간,그때 내가 일하던 미세 기록이 25시간이여서 기록을 퍼하고 싶
었다. 지뀨는 한시간 750엔...............휴.............
?????? · 2004-09-17 09:47:51
★일본에 제일 좋아진 수자--------- 25
?????? · 2004-09-17 09:49:29
★일본에 제일 비참한 날
아이치겐에 살때 태풍이 와서 JR가 서서 치꾸사역전에서 하루밤 자고 이튿날 그대로 아
르바이트에 들어간날...
?????? · 2004-09-17 09:53:40
★일본에 제일 멋있게 두번 잔 날
한번은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 할때 비가와서 우산쓰고 그대로 서서 잦는데 일본사람들이 교통규칙 잘지켜서 사고 아니낫슴....

그날 바이트 끋나서 자전거 타구 가다가 깜박 졸아서 자전거에 탄채로 쪼곰 잔일.....
タンポポ · 2004-09-17 09:55:33
물음표님 치꾸사역전에서 하루밤 잔적 잇어요??????
?????? · 2004-09-17 10:00:27
할미

내 엿날에 후시미 에서 아르바이트 하다가......

태풍이 와서 지하철 타구 치꾸사 가지 오니........

JR가 멈춰서서 그대로 역전에서 잦쓰구마.....

잘대는 사람이 영 많았는데...

깨여나니 나빠께 없던데...........

휴..어찌나 챙피하던지............................
?????? · 2004-09-17 10:03:09
그게다 4년 전의 일이꾸마.................

내 언제 나고야 가무......

그미세에 데려가서 칭커할게........

그미세 점심이무 스빠게티 영 맞있쓰구마...

저녘에는 야끼교자랑..

지금 딱 산마계절이여서....

시오야끼 산마랑 영 맛이 죽이꾸마...........
タンポポ · 2004-09-17 10:15:49
휴,,,
나물님 미안해요... 또 제가 포우티하게 했나봐요 ㅎㅎㅎ
물음표님 또 한가지 약속이네요 ㅎㅎㅎ
소라 · 2004-09-17 10:19:37
저두 나물님하구 똑같은걸 경험한적있어요.
오는 이튿날 혼자학교가느라 길 잃어버린거요.
근데 전 후횐안했어요..
공포감에 빠진것뿐이예요.
후회한건 오던그날부터예요...ㅎㅎ
근데 지금생각하니 또 별로네요.ㅋㅋ
소라 · 2004-09-17 10:20:39
글구요. 하나더 보충요.
전 무서워서 오던길 되돌아가서 집간거예요.
맘좋은사람은 못만났죠.ㅋㅋ
タンポポ · 2004-09-17 10:26:30
너무 큰 도시에 가니까 길을 잃죠 ㅎㅎㅎ
저 처럼 작은 도시에 가면 일없는데 ㅎㅎㅎ
소라 · 2004-09-17 10:45:20
난 나이량에 있었는데...되게 촌이구.
이쁜천사 · 2004-09-17 10:59:01
일본와서 제일 비참한일은,
유행감기에 세게걸려,배는고픈데,일어나지도 못해
구급차 부른일,,,
그일은 아마 죽어도 잊어지질 않을거 같애요
タンポポ · 2004-09-17 10:59:40
소라님 ㅎㅎ
그럼 할말이 없네요 ㅎㅎㅎ

제가 일본에 와서 비참하다고 생각한 날은
처음으로 알바 새벽3시까지 하고 혼자서 인기척없는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죠,,,
휴... 중국에 있으면 새벽3시면 잠에 곯아떨어졌을 시간인데...
sarang · 2004-09-17 12:13:11
일본에 사시는 우리 님들 모두가 의지가 강하십니다...
계속 굳세게,힘차게...성공할 그날까지...견지하십시오
꼬부니 · 2004-09-17 13:57:20
길을 잃어 버렸다구요???ㅋㅋ...

잃어버리고 뭐고,꼬부니는 지도 사가지고 역전에서부터 시내중심길을 무작정 걸었음

다...그날에는 학교까지...끝내 못갔지뭐^^

사랑님, 아이콘 바꾸셨네요...죄송함니다. 같은 아이콘이여서 마니 불편하셨겠네요.

꼬부니도 바꿀려했는데 게으름뱅이여서...ㅋㅋ
akiko · 2004-09-17 16:57:58
다들 많은 고생경력이 있으시네요.
저도 힘들게 많은 일을 해봐서 다들 이해할수있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생각만 하도...겁이 나네요.
지금 하라고 하면 할수있을지???
그땐 무슨 힘으로 했는지...
저도 3개월이 지나니 일본사람들의 말이 귀에 들어오더군요.
그땐,,,정말로 신기하고 기뻤는데...
지금 중국와서 이 모든것들을 생각하면 왜서 자꾸 눈물이 나는지...
수니 · 2004-09-17 18:58:06
비참할뻔했던날

히도쯔바시대학원 입시 갔다가 그니다찌란시내서 온종일 날저물때까지 려관찾은일

하도신기하구 어기막혀 찾다못해 택시운전수와 물어보니

<< 라브호테르?>>

<<이에...비지네스호텔또까...>>

<<나이요 .. 히도에끼사끼노 다찌가와마데 이까나이또>>

미친 한개도시에 라브호텔뺴고 호텔없대여 ...

물어보기전 찾다못해 없으니까 공원에서 자기로했는데..
이튿날 셤이라 그러진못하고

전차타고 또 갔져

미친 ... 비지네스호텔두 존나 비싸네..
밤하늘 · 2004-09-17 19:14:21
다들 쥑이시네요.. 부러워요..

전 내일 모레면 일본 온지 3달인데 아직도 일어 범벅이예요.. ㅋㅋ

그래도 범벅 일어 갖구 알바는 하나 하구 있어요..ㅎㅎ
근데 알바하면서 일어 배운다는건 거짓말 같아요..
맨날 하던 말만 되풀이 하게 되는데 어떻게 배워요..
암만해도 일어 단어 열심히 웨워야 되나.. 흠흠..
언제면 일어 표달이 스라스라 될지..

여러분들의 경험을 들으니 그게 멀지 않은 내 앞날인것 같네요..
나물 · 2004-09-17 19:49:03
처음 올린 문장인데 이렇게 많이 흥성하게 리플달아줘서 고맙습니다.

펭긴님-----그 체력도 이젠 기진맥진(++)
I got u님 ---아침 일찍하시네요.
일본에 와서 고생을 하긴했어도 되돌아보면 웃을일도 가득 있네요.
샐러드님---고생은 뭐.자기절로 선택한 길이라 물이든 불이든 들어가야죠.
단뽀뽀님---단뽀뽀님 포티한 덕에 더욱 흥성해졌네요.도우모!
물음표님---비오는데 우산쓰고 자다니요.탄복×100ㅎㅎㅎ
근데 저 한번은 자전거타면서 5분정도 기억이 없어진적 있엇는데(??)
나물 · 2004-09-17 19:58:43
소라님----전 워낙 호우꼬온치여서 연길서시장부근에서 곧장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이예요.전 지나가는 사라리만 붙잡고 눈물투성인 얼굴로 집주소 보이면서 물어본거예요.지금은 새벽 1시,2시라도 혼자서 씽씽 걸어다니는데.하긴 일본에 와서 많이 팔팔해지긴 했죠 ㅎㅎㅎ

꼬부니님----소리님과 같이 앞에 동상이가 피까츄여서 헛갈리네요.
저도 그후에 제일 좋은 지도로 하나 사러 길을 잃어버리면 그 지도를 일본사람들에게 보이면서 물어봤어요 .전 지도 봐도 방향을 분간못하니깐요 ^^;

이쁜천사님----감긴 저도 경험이 있었어요.정말 처량했어요.

sarang님----일본에서 성공을 이룬다기보담두 일본은 그냥 우리의 인생에서의 에피소드에 불과할꺼예요.
나물 · 2004-09-17 20:06:12
akiko----아키코님은 지금 중국이세요.그럼 저의 선배이겠네요.

수니님---라브호텔들어가 보시죠.섹까꾸노 기까이다까라 ㅎㅎㅎ

밤하늘님---그 범벅 일어가 저도 모르는사이에 그렇게 되는거예요.같은 말 되풀이하는거 어찌보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것같겠지만 같은 말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일본어발음이가 익숙해져가는거예요.아무튼 죽자살자 많이 말하세요.한 몇달은 다사한 인간으로 살아야죠.
돈지갑 · 2004-09-17 20:18:41
??????님은 련속 자지 않고 27시간 아르바이트 하셧다는데 ...난 련속 54시간 한적도 있어

요 . 비록 졸음이 오지않았지만 그대신 사람이 초초해 지던데...나물님은 제일 길어서 몇시

간 해보셨는지?
나물 · 2004-09-17 20:47:41
전 제일 길어서 40시간 눈을 켜고 있은적이 있었어요.아침일어나서 그날 신야에 들어가서 신야가 끝나서 학교에 가고 학교 끝나서 바이트가고 바이트 끝난 다음에 집에 들어갔어가요. 그래서 눈이 이상해져가지고 주위의 물건들이 모두 두개로 보인적이 있었어요.앞에 자전거타고 가는 사람들도 그렇고 가로수들도 그렇고 달도 두개로 보였어요 (서글픈 웃음) 전 취해도 물건이 한개 이상으로 보인적이 없었댔는데.ㅎ
꼬부니 · 2004-09-17 21:08:27
휴---넘 처량해서 웃을수도 없군요...열분덜 정말 고생했음다.....잉-,,-
꼬부니 일본이름대고 쑈를 한건 암것두 아니구나...자지 못하면 골이 돌지 않아 글케는 못함다...내는 당처...
나물 · 2004-09-17 21:09:44
근데 돈지갑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f^^;
돈지갑 · 2004-09-17 23:43:27
나물님 대단해요~~~
나물 · 2004-09-18 01:02:18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ν^*)
casa · 2004-09-29 10:54:46
hehe文章本当におもしろ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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