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1

일본체험수기 · #228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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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 2004-09-15 00:26:20 · 조회 669
얼마만인가 향숙이 한테서 전화가 왔다 사춘기때 은근히 마음속에 담고 애끌이던 그녀이다 허 그녀, 작으마한 키에 코끝이 좀 뭉툭하고 입이 뾰족하니 앞으로 나온 그녀는 누구와 말다툼을 해도 좀처럼 지는일이 없었다 어떤때는 좀 아다모끼였다
소학교때다 운동장의 풀을 매야했기에 선생님이 공구포치를 했는데 남학생들은 삽을 여학생들은 중국호미(자루긴 호미)를 가지고오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녀는 삽을 들고 왔다
“허, 남자도 아닌것이 왜 삽을 가져 왔지” 내가 빈정 거렸다 그녀는 뻥 쪄서 주위를 둘러 보더니 이내 나에게 사납게 대들었다
“야야 토끼도야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야 그래 너는 그래 실수할때가 없니 ,없니 없니!” 그녀는 내얼굴에 굵은 침방울을 사정없이 튕기며 내 코끝으로 자기의 얼굴을 바투바투 들이 밀었습니다
“아니 토끼가 아니고 원숭이잖아” 내가 얼굴의 침을 닦으며 뒤로 한발 물러서며 또 빈정거렸다
“어? 토끼나 원숭이나 뭐 다 똑같은 짐승 아니가 그게 그거지뭐. 그래 너 잘낫다 잘낫다 잘낫어”그녀는 아까보다 더 큰 침방울을 내얼굴에 튕기며 더 사납게 몽톡한 코끝을 내 얼굴 앞으로 바투바투 들이 댔다
“토끼는 나무우에 오를줄도 모르는데 나무우에 올려놓으면 당연히 떨어지지”  이번에는 순철이란놈이 지원 사격을 했다  
“하하하…으하하하” 모두들 폭소를 터뜨렸다
“너 토끼가 나무우에 올라가는지 못 올라가는지 봤니 봤니 봤니” 이번엔 침방울이 순철이 얼굴로 튕겨졌다
…..     …..
순철이녀석이 그때 한번 지원 사격해준 대가로 내 마음속에 있던 그녀를 차지해버렸다  허허 다 지난이야기다 오늘 지난 이 이야기를 하면서 또 한바탕 서로 웃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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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오너 · 2004-09-15 00:29:25
일본 체험수기는아닙니다 여기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체험수기란을 제일 좋아해서 여기에 글을 부칩니다
명랑펭긴 · 2004-09-15 00:38:00
옛일 이네요..많이 그리운 로동시간이네요.ㅎㅎ
그런 나이땐 항상 재미있는 사랑의 바람이 약간씩 불엇지.
맨발벗은 타누끼 · 2004-09-15 00:57:12
\"...없니,없니없니!\" \"...잘낫다 잘낫다 잘낫어” ...봤니 봤니 봤니\"
↓
요 요자랑 내 말쌈 하면 내 짐다..ㅋㅋ

담편 기대함다~
영원한 커플 · 2004-09-15 09:54:18
하하하하하하

넘 잼 있어요....

이글을 보니깐 어릴적 엄마 아빠하구 아다먹기질 하던 저의 동년시절이 생각나네요~

저 어릴적 친구도 그렇구 아빠하구도 그렇구 싸우면 아마먹기질 하더라두 꼭 이겨야 하는

성질이 였으니깐요....

넘~ 잼 있게 봤어요...
견지하기 · 2004-09-15 11:00:04
하하하

아침부터 좋은 글 보았음더.

ㅎㅎㅎ
계속 노력 요청함더.
치이타 · 2004-09-15 11:46:29
뒤에 1 이란 수자가 씌여져 있어서...저는 않봤습니다...

련속드라마랑 잘 보지 않는 버릇이 잇어서...

죄송합니다
하미 · 2004-09-15 13:35:09
참 웃으면서 봣어요,,,,,상상하면서 ,,,,,,우리두 어릴때 이런 아다먹기 이야기 잇어서요,,,,,,상상해봣어요..,재미잇내요....:)
TIAM · 2004-09-15 14:06:11
ㅎㅎㅎ...발리 이야기2를 올리소.
꼬부니 · 2004-09-15 14:51:47
제 눈이 실눈이 되여 웃었어요^-^

순진했던 어린 시절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세요~~
항상 미소 · 2004-09-15 20:04:57
은근히 마음속에 담겨두었던 그녀에 대한 묘사가 좀 그러네요,제가 보기엔...이야긴 재미있긴 한데...
돈지갑 · 2004-09-15 21:37:58
왜? 순철한테 빼앗겻을까? 궁굼궁굼^^
소나무 · 2004-09-20 17:49:35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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