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가슴이 너무 아파서 숨이 멎을껀만 같아

일본체험수기 · #22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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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2004-08-28 04:33:04 · 조회 1397
떨리는 손으로 애타게 기다리던 그의 편지를 받아 쥐였다
때도 장소도 가리지 못하는 바보같은 눈물이 어느새 두 볼을 타구 쉬임없이 흐르구 있다
가슴이 껑~메이고 심장이 멎는것만 같았다
그에 대한 그리움과 세상에 대한 저주
치밀어 오는 더러운 기분
비자 끊겼다고 죄없이 잡혀야만하고 자유 박탈 당한채 차거운 감방에 있어야만 하고
사랑하면서도 생 이별을 해야하는 잔혹한 현실에 실감하지 않을수 밖에
조심 스레 편지를 읽어본다

사랑하는 우리 민희:
        미안하구나 .더이상 니 곁에 있을수 없게 돼서 .
온 몸의 정열과 들끊는 피로 널 사랑해주고 지켜주고 싶었는데....
보고 싶어 죽겠어. 사무치게 그립구나
너의 따뜻한 손 꼭 잡고 어깨 나란히 거닐던 일본의 길거리 이젠 두번 다시 거닐수가 없구나.

       온갖 고생 다 하며 기쁜날 슬픈날 언제나 함께 해준 너에게 가슴깊이 감사드린다
너의 편지 받아보구 목이 꺽 메이는구나...우리의 손때묻은 모든 추억의 물건들.보금자리.그리고
우리의 꿈,우리의 미래를 산산히 쪼각낸 집.

다정하게. 어깨나란히 손잡고 거닐던 키요세의 길거리.
아름다운 꿈과 내 생의 봄날을 산산히 쪼각낸 순간들....

흐르고 흘러두 마를줄 모르는 내 사랑의 눈물 .소리쳐 불러봐도 .느낄수 없는 내사랑 내그림자야
널두고 떠나는 이 철부지 나그네를 용서 해주렴!?

때로는 돈없이 못사냐?개두 안먹는 돈땜에 생이별 해야만 하는 우리
사랑하면서도 함께 할수 없는 이잔혹한 현실을 받아드릴수가 없구나

너의  편지 한구절 한구절 내 텅빈 가슴 구석구석 메워주구 그 한구절 한구절 내 눈물
한방울 한방울 로 변해가는구나 사랑하는 우리 민희야 내 영원한 귀염둥이....

너의 노래소리 아직두 귀가에서 맴도는구나 <엄마처럼 믿어왔던 오빠야 ....>
내가 잡히던 날 오빠 가지마 하며 그렇게도 섭게 우는 너를 보며 꼭 떠나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나두
가슴이 아팠어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사람이 너란걸 가슴깊이 느꼈어.그 무슨 짝사랑의 이별두 아니구
견우 직녀가 되여야만 하는 내 사랑이 원통하구나
매냥 함께 있을땐 그냉 니가 귀엽구 사랑스럽다구만 생각해왔어
때로는 동생같구 딸같구 또 엄마같았던 너 ,오늘 생이별의 눈물속에서 느꼈어
넌 영원한 내 사랑인걸....

남자인 나두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기 힘든데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그것도 날 위안하려고 애쓰는.
나의 힘이 되려구 애쓰는 널 내가 이 험악한 세상에 일본땅에 홀로 두고 간다니...

그것두 아르바이트까지 해가면서 애써 견강한 모습지우는 내사랑 너의 초췌한 모습 떠올리면 저도
몰래 눈물이 흘러나오는구나
남자지만 얼마나 많은 눈물 흘렸는지....
휴~일본 5년생활 돈 못 모은건 후회없어
내 생에 가장 소중한 사랑을 얻었기에 후회없는 사랑을 했어
민희야 밥 많이 먹구 힘내세요 백근 이백근이 돼더라두 다시 만나는 날 꼭 업구 놓지 않을꺼야
가슴 아파 죽겠어 곁에 있을때 더 많이 많이 업어줬을껄....

일년후에 잡혔어도 아니 반년후에 잡혔어도 너에게 이렇게 힘든 숙제를 남기지 않았을텐데
차라리 남은것이 나였다면 너 혼자 고생시키는 내 맘 찢어지근구나

운명인가봐 사람은 운명을 못 이기는가봐
운명이란 두글자가 우리 만나게 하구 사랑하게 하구 또 이별하게 하는구나

널 화려한 옷 한벌 못입히구 가락지 못걸이 하나 못사주구
맛있는것두 사 못 먹이구 이제부터 생활이 꽃피기 시작했는데,,,
널 병원두 데려가구 작년의 서러운 생일을 올해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장식해주고 싶었는데
많고 많은 일들을 해주구 싶었는데...

너와 나 사랑 이세상에서 그누구도 겪어보지 못하는 사랑 일꺼야
행복한 삶과 이별의 쓰라림 이런 사랑을 드라마라 하나
하지만 우리의 사랑은 <여름향기>도 아니 <겨울연가>두 아닌 <가을동화>두 아닌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야
죽도록 사랑한다 내 목숨으로 널 사랑하구 너의 모든걸 지켜주고 싶구나
조금 힘들더라도 참구 기다려 견강하게 ...
다시 만나면 내 품에 꼬옥 안고 놓지 않을꺼야 이세상 끝나는 날까지...

멈출줄 모르는 눈물에 힘겨이 다 읽어내려갔다
그래 알았어 !오빠나 입관에서 밥 잘먹구 잘 있어
그냥 오빠 생각 하면 가슴이 아파
우리 집 빚 갚느라 애쓰다가 제 노릇두 못하구 잡히게 되여서
나두 힘내서 나머지 빚 다 갚구 인차 중국 갈꺼야
그때 다시 만나 !!
여러분들도 이렇게 생이별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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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4)

새리 · 2004-08-28 04:48:31
정말 가슴이 콱~막히네요...두사람행복하길..
j12345 · 2004-08-28 05:15:19
가슴이 아푸네요~전 칭구랑 이런이별으 해밧음다~내뚜 비자없으니까 갈때까지 보지두 못하구~앤이랑 이러케 이별함~~휴~~그래두 인연이 잇으면 다시 만나서 아름다운 사랑을 할꺼에요~힘내세요~
Jany · 2004-08-28 07:24:49
두분 힘내세요!잠시간 리별은 더 아르다운 상봉을 위한것이라는것을 잊지말고.
falali · 2004-08-28 08:57:45
요즘 보기드문 아슴챈 사랑인데유.....
마음 단단히 먹구 간받데 합소 !
金三角 · 2004-08-28 09:39:53
이별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지요.사랑만 있다면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다해도 행복한거랍니다.
해볼래? · 2004-08-28 09:51:09
음 ...가슴아픈 사연이구만.....힘내세요.
류경 · 2004-08-28 10:08:27
찡해나요,,,,
힘내시구,,,두분 꼭 영원히 사랑하세요..
sunny영 · 2004-08-28 11:08:12
넘 가슴아픈 사랑~...하지만 그뒤에 꼭 행복이 잇따를거에요...두분 행복해요..!
役軍 · 2004-08-28 12:28:43
뭐 라고 위안 드릴수 없네요...

하루빨리 일들이 잘 풀려서 행복하시길 빌게요.
코플레기 · 2004-08-28 13:19:35
연애편지 쥑~~인다!!ㅎㅎ
이 글 읽어보면 두 분 그 어떤 곤난도
이겨나갈것 같은데...
많이 힘내세요~~^^
함박눈 펑펑^&#12540 · 2004-08-28 16:22:57
지금이 제일 힘들거라 믿는데요.꼭 힘내세요...

두분 꼭 행복하길 바래요...
知心&#29233;人 · 2004-08-28 17:44:06
너무 아픈 얘기네요...힘내세요...화아팅
푸른초원 · 2004-08-28 21:26:38
정말 가슴이 미여지는 사랑이야기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세요.
kouhitsu · 2004-08-28 23:50:57
아픈만큼성숙해지는것도사랑아닐가요?
더욱아름다운래일이올것같네요.
조금만참으세요......
님들행복핟고생각되네요...전.휴ㅠㅠㅠㅠㅠㅠㅠㅠ
아사노 · 2004-08-29 01:19:56
떨어못지는 사이라면, 중국으로 같이 돌아가지.
영원한 커플 · 2004-08-29 11:02:23
사랑엔 거리가 없다구 하네요~

힘내요~
영아 · 2004-08-29 17:42:41
가슴아픈 일이군요. 진정한 사랑은 거리가 없어요. 많이 많이 사랑하세요. 요즘 이런 사랑 만나기 쉽지 않아요. 꼭 행복하세요. 화이팅
잠꾸러기 · 2004-08-30 10:02:38
이사랑이 꽃피고 열매맺기를....
기다리세요
힘들겠지만....
Grace · 2004-08-30 15:56:10
두 사람 행복 빕니다!
날라리 · 2004-09-02 21:50:47
읽고보니 가슴이 무겁고 답답한데 뭐라고 딱히 단어가 생각안나유

암튼 이게 사실이라면 두분 다시만나서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부자 · 2004-09-04 08:13:48
눈물이 나는구먼....니 사연으 좀 알지만.... 이편지 읽구 보니...심각하다....
그렇게 떨어져 죽구 못사는 사이라면...너두 입관에 들어가무 되겠네..ㅎㅎ (농담)
참 안됐다.... 사랑에 힘이 무서운거로구나.... 이럴때일수록 강하게 살아야 하느니라..
이사랑 꼭 지켜라.... 헤어짐이 있어야..그리움이 생기고...고통이 있어야 행복을 아는 법이라... 니 딱한사정에 뭐라 할말이 없구나...암튼....힘들더라두....힘내서 지내구...
먼저 니몸부터 잘 챙겨라....그게 니 애인이 원하느 거니깐....그처럼 널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건 여자에 인생에 있어서...가장 행복한 거니깐...몸이 떨어져두 마음만 하나라면..
넌 이겨낼수 있을거다.... 하늘이 한동안 널 시험을 치는거라..생각하구... 달갑게 받아들여라...더좋은 결과가 기다릴거라는 기대감을 잊지 말구...더많은 사랑과 행복이 널 기다리구있어....하늘도 너희의 사랑에 감동받을거다....그리구 너에 주위에 너에게 힘주는 많은 친구도 있다는걸...잊지말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하기 바란다...파이팅...아자..
나물 · 2004-09-13 03:12:30
사랑하는 사람이 보낸 편질 왜서 여기에 올리지?사랑하는 사람 있는것만 해도 얼마나 행복한 일인데.
수정빛 · 2004-09-14 12:24:58
이글 읽고 눈물이 나는걸 어쩔수 없군요.
가슴이 넘 아프네요. 저도 사실 남자친구랑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맘아프고 눈물날때 넘 많아요.
하지만 님들에 비해서는 암것두 아니네요.
오늘에 고통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말도 있자나요.
힘내세요. 글구 두분 꼭 행복하시고............
이쁜 사랑 많이 많이 하세요.
달무리 · 2004-09-25 23:25:24
오늘에야 이문장 읽지만 하여튼 힘내시고 꼭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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