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없는 여자...ㅉㅉㅉ

일본체험수기 · #227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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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 2004-08-08 22:08:53 · 조회 1365
내가 100엔코나에서 알바할때다.

한참 상품을 진렬하고 있는데 한 오바상이 날 부르더니 한 모퉁이를 가리키며 저기 가방이 있는데 주인은 안 보인다고 한다 .
그래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사람그림자가 안 보인다...
어찌된 일이야? 하면서 그 가방을 들고 보니 화스나는 열린채 가방안의 수첩,돈가방,그리고 현금이 그냥 그대로 드러나있다.
그것도 가방으로부터 수첩,돈가방 모두 루이*비동!!!
어느 아가씨가 간도 크지 ...
이런걸 다 잊고 다녀???

그래서 그 오바상한테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방을 일층 서비스가운다에 가져갔다.
정황을 설명하고 돌아서려는데 메대의 사람이 원래 귀중한 물건이라 같이 확인해주기 바랜다며 부탁한다.
그래서 그냥 그자리에 서서 가방안의 물건을 체크하는것을 지켜보았다.
안에는 파스포도가 나오고 이름이 있었다.
보니 국적은 중국이고 조선족이었다. 근데 이름은 일본성으로 되어있었다.(일본사람한테 시집간거다)
그리고 통장이 나왔다.
돈가방을 보니 등록증이 있었다.등록증에 주소가 있어서 그자리서 방송해서 이름을 부르며 서비스가운다에 오라고 했다.
몇번이나 방송을 했는데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될수있으면 현금만 얼마 있는가 확인하고 기록한후 나는 돌아가도 된다고 해서 조금만 더 기다렸다.

근데 체크하는데 한 여자가 나타났다.
다짜고짜로 다가오더니 가방을 휙 챙겨가며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어요?남의 가방을 함부로 열고 뒤지면서 뭘 하는거예요?!>
하고 따지는 것이 있죠 ...
너무 억이 막혀 말도 안 나왔다.
서비스가운다의 사람도 어쩌지도 못하고 미안하다며 해석하려 했는데
그 여자가 대답도 안하고 훌 가버리는거 있죠 ...
내가 더 무안했다...
같은 중국사람으로서 내 얼굴이 뜨거워났다...

그대로 내가 3층에 돌아와 할일을 하는데 뒷쪽에서 조선말이 들려왔다.
여자둘이 대화내용이 이렇다.
<아까 저 여자가 내 가방을 가져갔었어>
<그래?>
<기가 막혀서!! 남의 가방을 막 뒤지면서.. 돈가방을 막 뒤져 코인까지 헤고 있잖아>

정말 당시 화가 치밀어 더 이상 말하면 한마디 튕겨주고 싶었다.
다행히도 그 여자둘은 인츰 가버렸다...
아님 난 정말 폭발했을것이다...
<사정이 어떻든간에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할망정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지 말라고>
같은 조선족으로서 정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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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7)

미깐 · 2004-08-08 22:46:48
후~~~~~~~~~` 할미꽃 언냐~ 화내지 마세유~~~
그렇게 억이 막히게 노는 사람들 가끔씩은 있잖아요...ㅎㅎ
사고방식이 좀 다르게찌무... 언냐랑... 화이팅!!!
할미꽃 · 2004-08-08 23:12:01
미깐님--
고마워요 ㅎㅎ
다 지나간 일이라서 지금은 괜찮아요...
근데 정말 그런 사람 만날때마다 한심하네요 ...
어쩜 저런 인생을 사는가구...
미깐 · 2004-08-08 23:21:56
글쎄요... 그런 인생이라해도 그 사람한테는 최고일수도 있고...
할미꽃 · 2004-08-08 23:39:10
ㅎㅎㅎ
그렇네요 ~~~~~~~~~~~~~
ㅎㅎㅎ
미깐 · 2004-08-08 23:42:59
할미꽃언니는 참 편한 사람 가땅...
구부러온돌 · 2004-08-09 08:35:17
할미꽃님

그런여자들이 일본사람한테 시집가기 잘했어여.

쓰레기를 일본에 던지는것도 좋지여.

중국에 남겨두면 우리 조선족 후대들한테 영향이 끼쳐여.
할미꽃 · 2004-08-09 10:25:20
구부러온돌님 ---
말 재밋네요 ㅎㅎㅎ
그렇기도 하는것 같네요 ㅎㅎㅎ
버채 · 2004-08-09 15:44:31
ㅋㅋ 일이 참 묘하게 댓네여.......
영화보는 가투레함더 캬캬캬
花 · 2004-08-09 19:06:16
진짜한심하네요.
사람이 마음이 이뻐야지...
명랑펭긴 · 2004-08-09 20:41:40
이다음 그런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치세요.
도끼 빌려줄게 ㅎㅎ
할미꽃 · 2004-08-09 22:03:33
버채님-- 정말로 영화 찍어도 괜찮은 이야기죠 ㅎㅎㅎ
꽃님-- 그 아가씨 얼굴은 정말 이쁘고 체격도 짱이였죠... 근데 그 속이 너무나도 기 차게... 아까봐서...
명랑펭긴님-- 도끼까지고 뭘하게요?? 그 이쁜아가씨 치려구요?? 안 되죠 ~~너무 이뻐서 어떻게... ...
하늘 · 2004-08-09 23:48:00
후 어쩜 그런 아다모끼 다 있니? 할미꽃님도 마음씨 너무 이쁘다,내 같으면 가만 안 나두겟슴다,당장에서 콱 욕을 했을거예요
할미꽃 · 2004-08-10 00:12:36
하늘님---
저두 화가 치밀어 오르는거 참았다 할가??
아니죠 ...
너무 억이 막혀서 말이 안 나왔어요 ㅎㅎㅎ
손목시계 · 2004-08-10 02:00:11
정마 그런 사람들이 일본사람한테 시집가기 잘했음다.

구부러온돌님이 면바루 말했음다.

이런사람들이 중국에 아직 많길레 중국 연변이 발전못한다는거 잘 알아야 함다.
명랑펭긴 · 2004-08-10 04:49:39
이다음 그런일이 있으면 나한테 전화치세요.
나한테 그여자의 전화번호와 스리사이즈를 알려주세요.
すってんてん · 2004-08-11 02:37:57
? 는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풍류왕자 · 2004-08-17 12:18:49
저런고미를 일본에서 리사이크르 해서 중국에다 다시수출하오.

할미꽃아재 오랜만임더.잘잇엇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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