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게 무었인지?

일본체험수기 · #22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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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 2004-08-04 10:39:08 · 조회 1002
첨 일본왔을때, 난 막대한 경제난에 처했었다. 소개인한테는 인민페5만원이나 지불했지만 그것이 딱 석달분 학비라는건 몰랐었다.4월달이 개학이지만 난 비자가 늦게 내려와서 6월초에 일본오게되었다.즉 내가 일본왔을때는 그석달치 학비가...내가 학교가는 첫날부터 사무실에서는 날더러 기숙사비,담학기분 학비를 내란다.아이구머나...내밥먹을돈도 없는데 학비,기숙사비낼돈????
점심시간만 되면 학교정원의 스피커에서는 나의 이름을 부른다.사무실로 오라고.
첨에는 갔었다. 하지만 후에는 듣고도 못들은척...가봐야 돈내라소리다.
그럭저럭 뻐티여가다가 드디어 첫번째 여름방학을 맞이하게되였다.아르바이트는 물론 아직 못찾고.
학교에서는 빨리 돈내라하고...여름방학이 다 지나가도록 나는 끝내 아르바이트도 못찾았다.
어이구 한심한 내신세라구 ㅉㅉㅉ
9월이 되었다. 난 얼굴이 얼마나 뚜꺼운지도 모른다.학비도 기숙사비도 안내고 또 학교갔다.일어라도 잘배워놔야 바이트를 찾든 뭐를 하든 하지...가는 첫날에 사무실여직원이 또 날부른다.모르는척했다.좀 지나더니 내가있는 교실로 사무실장이 찾아온거다. 날 불러나갔다.하는말은 내가 학비안내면 퇴학시킬거란다.재류자격도 취소하고 곧 중국으로 돌아가란다. 한숨밖에 안나왔다... 하늘이 무너질것같고...
(여기서 삽입해야할게 있다. 나의 초.고중시절 동창이며 꽤 친하게 지내왔던 친구 K(남자), 첨 내가 일본왔을때 많은것 알려주고 또 하이유관에도 데리고가줬었다. 하지만 내가 바이트 소개해달라면 죽어도 못해준단다.빌어먹을자식...그리고 바로 그해, K의안해가 임신해서 중국들어가고 없었다. 걔네둘다 일본온지 4.5년은 된다)
하는수없어 K한테 전화했다.돈좀 꿔줄수 없느냐고?그랬더니 내보고 하는말; 일본에서는 아무리 친구더래도 돈꿔줄수 없고 바이트소개해줄수 없단다.그것만은 기억해두란다....전화끊으면서 내가 미안하다 괜히 전화해서 그랬더니 다른친구들한테도 이런부탁은 절대 하지말란다.전화끊고나서 개자식$%#&#$%&\'...하며 숨이지도록 욕했다.결국은 동경에 있는 고중동창한테서 20만이나 빌려서 제일힘든고비를 넘겼다.
그후도 연락은 있었지만 전같이 자주하지는 않았다.이럭저럭 1년반이 지나 난 취직하게되었다.
어디서 그소리를 들은지 그넘 K자식이 내한테 전화온다.취직축하한다고 그리고 자기네 아들 한돐이라고
날더러 자기네집에 놀러오란다.나두 속좁은놈이라 핑게대고 안갔다.이렇게 우리는 지금 아예 연락을 안한다.나두 K같은애는 친구로 더 사귀고 싶지도 않았다. 친구란게 무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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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KGB · 2004-08-04 17:59:34
친구두 여러가지 종류가 있거든여
서현 · 2004-08-04 18:09:45
난 친구라고 믿고 일년전에 20만 꿔주고 많이 도와도 주고 햇는데

지금은 나의 전화도 않받고 소식도 없어여...그게 다 경험이 있어서 하는 짓이예여...

그래도 죽는 사람한테는 꿔주어야지...그후에도 다른 친구한테 20만 꿔주었구 지금은 10만받고...그래도 난 요놈이 신세를 많이 바서 그남은 돈은 줘도 되고 않줘도 되고...

그냥 련락은 자주해여...

이런저런 사람들이 사는세상이돼서...
치이타 · 2004-08-04 18:48:22
때가 되무 팔아먹는게 친구람니다...
check · 2004-08-04 19:07:14
친구란게 별게 업서요. 중국과 일본 환경이 다르니까 그저 그케 되는거 아닐까요?
할미꽃 · 2004-08-04 21:43:03
그래두 그 친구는 너무 하다..
상대하지 마세요 ~~~
그런 친구는 친구도 아니예요..
남이 잘 되니까 또 나타나서 ...
http://www. · 2004-08-05 09:11:23
money님의 말에 찬성한다. 진정한 친구라면 오히려 돈같은 일로 친구에게 부담주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돈 한번 꿔주지 않는다고 이전의 모든 우정을 부정하는 소라님의 생각에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소라님이 취직해서 다시 나타난건 그 친구가 정말로 떳떳하게 [출세]한 당신을 축하하기 위해서 전화했을수도 있다. 절대 소라님에게 뭘 바라는것이 있어서 전화했다고 보지 않는다. 자기 주위의 사람을 먼저 부정하지 말고 절대 적으로 만들지 말라.
일본은 중국과 차원이 다르다. 일본에서 모은 돈은 모두 자신들의 피땀의 대가이다. 나도 일본와서 여러 친구들 혹은 도우큐우세이에게 돈을 꿔줬다. 하지만 도리여 그일로 친구들을 잃었다. 돌려주지 못해서 미안해서 날 찾아주지 않는 사람, 아예 언제 돈 꿨냐는 뜻이 일하러 동경으로 자취 감춘 사람, 여러번 꿔줬더니 후에는 끝이 없이 계속 꿔달라해서 한번 거절하면 아예 연락도 없는 사람. 일본에서 아예 돈 꿀 생각 버리고 돈을 빌려주면 미안하지 않다는 생각 버리길 바란다. 우리 조선족들도 인젠 돈에 대한 인식 바꿨으면 한다. 돈과 우정을 놓고 저울질 하지 말길.
박쥐 · 2004-08-05 09:14:31
저두 돈컬레로 친한 칭구하고 어색해진 경력이 잇답니다.
전에 일본어학교를 다닐때 대학교 가려고 모아두엇던 돈을 칭구가 하도 딱한 사정이 여서
서슴없이 두차례에 걸쳐 30만(?) 꿔주엇는데 빌려준채로 저하고 딱 1년이나 연락이 없어
답니다. 1년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지만 저 한텐 그 시간 얼마나 긴 시간이던지.그리고
그돈 나한테 얼마나 중요한 돈이리고..그동안 가장 친해왓던 칭구한테 속히우고 사기 당햇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분하고 속상해 져서 적어도 10년 속을 태웟을 겁니다.
그러다 아는 친척한테서 돈 빌려 대학교에 가게 되고 1년후 요행 칭구로 부터 전화가 와서 제발 용서해 달라,그 어떤 사정으로 저도 어쩔수가 없엇다는 등등 내용으로 사죄하고나서 빌려주엇던 돈도 차츰 다받앗지만 그 동안 제가 상처받앗던 마음은 그리 쉽게 아물지
려거들 하지 않앗고 지금쯤은 가끔 전화로 연계도 하고 잇지만 오래동안 쌓아 왓던 우정은 금이 간채로 원래 대로 회복되여 가고 잇지 않습니다. 바로 그 개도 먹지 않는 돈이가 사달이지요 ㅠㅠ
이일 잇은후 저도 진정한 칭구란 뮐가?고 많이 생각해 봣는데 저 보기엔 진정한 칭구라면 그래도 진정으로 칭구를 생각해 주는것인데 어려운 정경에 처해 잇으면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던가 해야 하며 칭구과의 약속은 신용잇게 지켜줘여 한다는 것입니다.마감으로 될수록 돈은 칭구간의 관계에 끼워넣지 말자는 겁니다.
죄송^^ 쓰다보니 리플이 길어 지게 됏네요..
jumada · 2004-08-05 13:10:43
친구는 서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친하게되던데요.

님의 심정은 이해할순 잇지만 웬만하면 친구의 욕을 보지않는것이 좋을상싶슴나다.
애국자 · 2004-08-05 14:41:11
친형제 간에도 돈문세만은 똑똑히 해야 한다는 말 있지 않씁니까,
돈 꾸어주지 않는다고 너무 원망하지 맙시다.
집집마다 읽기 어려운 경 있다고 다 자기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힘들때 술 한잔이라도 같이 나누면서 속마음 털어놓고
기쁠때 축배의 술잔 들어주는거로 충분하다고,
짧은 생각이지만 그렇게 밑고 있습니다
치이타 · 2004-08-06 11:48:22
你若不肯帮忙,人家会恨你一个星期;如果帮得不够完美,就会恨你一辈子
슈퍼맨 · 2004-08-06 15:29:51
칭구사이에 돈이 끼이는거는 나두 별루 안좋아하는데 그렇다구 그개두 안먹는 돈 때문에 친구가 씨들려가구 목조여 죽어 간다면 그걸 그냥 보고있는것두 별루 안편할것같은데.......
얼씨구 · 2004-08-13 04:09:35
아이구.. 일본에서 다 살기 바쁜데 돈 못 빌린거 가지구 다 그래꾸마..

속 좀 풀구 이제래두 늦지 않으니 술 들구 친구집에 놀러 갑소...
Lim.sk · 2004-08-17 03:34:56
彼があなたにお金貸してあげなかったのは理由があるんじゃない?彼も悪いけどね。
손목시계 · 2004-08-26 23:28:52
에구~

다 바쁜 처지에.

그 친구두 바빠 그랬겠지믄.

빨리 얼씨구 말씀대로 술들구 가보쇼.
rrrttt · 2010-06-28 11:32:49
친구두 여러가지 종류가 있거든여
rrrttt · 2010-06-28 11:32:55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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