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회복 -제 집에 갑니다!

일본체험수기 · #22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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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2004-07-15 18:44:49 · 조회 673
그사이 무지 난잡한 저의 글을 아껴주신 열분

넘 고맙습니다.덕분에 일단 요즘 한단락 일끝났어요.

글구요 ,제 2년하고 4개월만에 집가게 되엿어요.

근데요 ,집가는거 계획적으로 진행된거 아니고

동경에 일보러 왔던김에 그냥 간다고 그저께 저녁

결정해가 어제 티켓예약하고 이제 이번주말가거든요.

털털빈손으로요,그냥 압집에서 뒤집으로의 마실나들이보다도

더 간단한것같은 모습으로요.그래가 오히려 주위위 친구들이랑

한연구실애들이랑 입 딱벌릴정도료요,일본애들 집가는거도

생각하고 간다나.저도 이럿게 갈줄은  생각못했는데요,

그냥 요즘 일이  손에 안잡히고 어딘가 가고싶어서요

그냥 집가고프다고 난리했지만도요 꼼꼼히 생각해보면

아마 마음에 집이라는 자기의 위안처를 상상해 놓고

그것을 그냥 집이라도 밀어부쳤는지도요.

헌데 갑자기 결정하고 진짜로 간다하니까

또 나름대로 기쁘네요,격동되고 .울엄마

몸이 안좋거든요,큰병있는건  아닌데

자주 아프대요,생각하니까 눈물나고요

자식키워가 보람이란거 뭔지 모르겠네요

제하고 동생 다 일본에 있고요 나름대로

열심히산다고 하지만 부모님 옆에 있어줄시간

넘 없거든요,이제 잘되면 잘해드린다고 하지만

하루하루 늙어가는 부모님들한테 가슴아픈것밖에

없네요.오늘 왜서인지 눈물많이 나네요,바보처럼.

집가는데 웃어야지 ,라고하면서도요

이제 제 집 갑니다,아주아주 갑자기

중국가면 아주 가벼워질것만같은  심정안고요

헌데 진짜로 가벼워질가 걱정되네요.

난 일본에서 서러웠던거  없었다고

지금 자기한테 말하고 있음니다.

난 일본에서 힘든거 없었다고 지금

자기 마음을 리셌도 하고 있음니다.

나 이제 집에 갔다옴니다

와야 되니까요,여기에 나를

기다리는거  없지만 갔다가 옵니다

그냥 떠도는 허전한 마음 달래면서

갔다가 옵니다.그리고 울엄마아빠보고

더 힘내기 위해 갔 다가 옵니다.

그분들의 삶에서 나의 쾌락을 느끼기

위하여 갔다가 옴니다.

제 집에 갑니다,그냥 어린애들처럼

아주자주 갑자기,그러는 나를 반가와 해주는

분들이 계시는거로 하여 나의 삶의 가치를

느끼고 있는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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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6)

상큼한레몬 · 2004-07-15 23:17:59
즐거운 길이 되세여... 돌아올때 눈물보다는 가벼운 웃음으로 화답하시구여...
엄마 아빠는 우리 눈에 흐르는 눈물이 가슴속에 시리도록 남아있을꺼니깐여 ...
캔디 · 2004-07-16 14:26:32
일본에 있는동안 세번이나 집에 갔다 왔지만 제일 처음 집에 갈땐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트레스 확 풀고,응석도 많이 부리시구 다녀오세요.
영 · 2004-07-16 16:42:45
이 글읽어주신 분들한테 감사를 드립니다.

상큼한 레몬님 ,고마워요,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올게요,저도 힘얻고요.님의 말에

눈물나네요,저 부모님한테 해드린거 넘 없어서요

즐겁게 갔다올게요.님도 힘내시고요!

캔디님 ,그럴게요, 그러잔아도 저

나이에 맞지안게 응석둥이니가요 ㅋㅋ

발휘잘하고 와가 보고 드릴게요 .
명랑펭긴 · 2004-07-17 11:00:32
좋겟네요..잘가세요..
천리마 · 2004-07-17 23:10:51
저두 다음주 집에 가요. 부모님한테 뭐 사다 드려야는지 모르겠는데 부모님들은 그저 자식얼굴을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아주 큰 위안과 즐거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드릴 소중한 선물도 없지만 갔다 오겠습니다.
언제 부모님 은공을 갚을수 있겠느냐고 종종 생각하는데요, 생각하다보면 자신의 허리가 굵어진 다음에 은공을 갚자는 것은 너무 멀어요, 부모님 은공은 한평생 갚아도 다 못갚는다는데 , 지금부터 ,조금이라도 부모님 생각을 해가는것이 자식이 된 도리가 아닌가 하네요.
영 · 2004-07-20 22:05:08
명랑팽긴님 ,넘 고마워요

울 엄마 잘보고갈게요

천리마님 그냥 가세요

저도 빈손이라 하면서

이것저것 사갔는데

필요없어요,부모님 기쁘게

해드리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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