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바보짓을 했다...

일본체험수기 · #226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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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 2004-07-01 21:10:17 · 조회 940
정말 열나 죽겠다 !!!
난 왜 이렇게 바보짓만 할가??

이번학기 수업중에 컴에 관한 수업이 있다.연구에 많이 도움이 되는 수업이지만 내용이 좀 어렵다.그리고 다른 연구과의 수업이라 같은 연구과의 학생은 합쳐서 넷밖에 안된다.
이 수업은 좀 특수해서 여러선생이 엇갈아가며 강의 한다. 매 선생에 따라 내용이 좀씩 다르다.한 선생이 두번내지 세번 강의하고 숙제 한번 낸다.지금까지 숙제도 몇번 냈다.

언제나 나와 같이 나란히 앉아서 강의 듣는 여자애(같은 연구과)가 있다.그애는 집중력이 차한지 아니면 리해능력이 차한지 언제나 숙제를 할 때면 내가 방조해서 내군 한다.(결코 내가 총명하단 말은 아니다.)
어떤 때는 바이트 시간이 다 되어가는데도 그 애 숙제가 끝나지 않았기에 끝까지 도와주고 난 바이트사끼로 달음질해간다.

전번주에 수업은 또 새로운 선생의 새로운 강의였는데 선생의 강의가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내용도 엄청 복잡한데다가 얼마나 빨리 나가는지 ... 내 정서도 그날따라 나빠서 도저히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도중에 너무 마음이 심란해지고 머리가 복잡해지기에 아예 듣지않고 옆에 애보고 잘 듣고 숙제 할때 좀 가르쳐달라고 했다.그 애는 알았다며 그날따라 열심히 들었다.

근데 내가 그를 믿은 것이 잘못이였다.
어제 내가 숙제를 하자고 그 애에게 시간있나고 물어봤더니 그 앤 바쁘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숙제 간단한거니까 인츰 알거야.프린도 보면서 한번 해봐>라고 한다.
...
억이 막혔다. 컴이란 원래 알면 간단하지만 모르면 때려죽인대도 모르는것이 컴이란거 아닐가??
가르쳐주겠다고 말 다 해놓고 정작 찾아가니 그렇게 귀찮아 하는거다..
예전에 내가 알바시간에 쫓기면서 그애 숙제를 도와줄 때는 언젠데..
그 애말처럼 많아서 20분이면 끝나는 숙제라면 내가 전에 그만큼 도와주었다는 의미에서 20분 잘라내서 나 좀 배워주면 안 되겠니??

더 이상 그 애하고 말하고 싶지 않아서 어젠 포기하고 돌아와버렸다.
오늘 두세시간 컴과 악투해가면서 다른 애들한테 물어보면서 숙제는 완성했다.
근데 그 사이에 그 애는 나의 옆을 지나가면서도 한마디도 물어보지 않는다.
생각할수록 열이난다..
세상에 이런 사람도 ...

열이나서  !!!
나는 왜서 언제나 남의 일만 도와주고 정작 도움을 바랄때는 도움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바보짓만 할가 ???
지금까지 그런 경험이 결코 적지 않다.
다시는 다시는 하면서도 또 그렇게 당하고야 만다..
난 천성 바보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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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2)

삐뚜렁소리 · 2004-07-01 21:17:21
열을 시키구 피주 마실라 가십쇼?
내 칭커할께여..
게사이 · 2004-07-01 21:39:43
내 전번달에 담구엇던 게사이알을 갓다주겟으니 술안지 하쇼,,,,
그럼 열이 인츰 식어짐다,,,
도움받자구 도와주지말구 내 도움이 필요하다구 정성껏 도와주세요,,
마음이란 조금만 넓게 먹으면 웃으면서 살아가구 인간적매력도 쫙쫙--몇십배 길어짐다,,,
삐뚜렁소리 · 2004-07-01 21:41:53
양 구 계사니 알에다 피주루 하기요.

군데 초면에 계사니 알까지 받자니 미언해서
게사이 · 2004-07-01 21:48:38
초면이라구 뭐 먹을꺼 안 먹구 그러겟소,,,ㅉㅉㅉ,,,

초면이 싫다면 쪽지로 몇개 보내줄께,,,언치우지 말구 아껴먹소,,,,
삐뚜렁소리 · 2004-07-01 21:53:20
잘먹겠소.군데 우리집주소 알겠는지.계사니 알을 쪽지 주소에 보냈댜사
쉼터분들이 잇는데서 혼자먹기두 구렇구..
게사이 · 2004-07-01 21:57:09
입안에 넣은걸 혼자 먹재쿠 게워서 남을 주겟소,,,,ㅉㅉㅉ,,,

군소리말구 구석에서 오솝소리 잡수구 그래오,,,,목에 노랑자시 걸리면 쪽지보내오,,,,
삐뚜렁소리 · 2004-07-01 22:03:31
계사니 알으 짠거 먹으까나 목이 컬컬해서

엎딘바에 절이라구 거기 커러 잇으무 마주 보내오.
core · 2004-07-02 01:37:47
위에분들 남은 스테레스에 힘들어 하는데... 좀 조용히...

그리고 할미꽃에게 한 마디 조언 드리는데 그게 바보가 아니예요. 왜냐하면 할미꽃이 착하니깐 계속 착하게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하는 거예요... 저와 정말 비슷합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상대방이 잘 못에 열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몸만 해치니깐요.
double형제 · 2004-07-02 10:17:52
그래두 core님 위안해주실줄 아네그려.
위 두분은 먹다 죽은 귀신처럼 먹는 소릴만하네그려.
할미꽃님: 착한 사람에겐 복이 따로 온다니깐.
바보짓 했다 생각지 마시그려.
그애도 언젠가는자기가 잘못했다는거 알게 될거구,
너그럽게 생각해주시그려.
할미꽃 · 2004-07-02 11:00:18
core님, double형제님---

감사합니다.
그래요..
열 받고도 또 같은 일을 하는게 바로 저예요..
세살버릇 여든가도 못 고친다는게 맞는 말 같네요..
아무튼 저와 같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네요 ㅎㅎㅎ
이후로도 계속 지금처럼 살아갈거예요..
근데 될수록 열 받지 않도록 노력할거예요 ...
손목시계 · 2004-07-02 14:00:31
뭐 그런애들이 많은거는 사실이구.
사람이 씌일때만 생각나구.다 이용한다음에는 똥개 취급하는그런 애들이.
저두 그런 머절짓을 몇번 했음다.

그런애들래서 답답해할거는 없음다.
이땀에 그저 관계를 끊어버리믄 되는거 아임까.

그쪽에서두 할미꼿동지의 우정을 중히 여기지 않은데.

나는 그저 \"니 나하구 아이지내는거는 니 손실이다.\"하구 그만 둠다.

남을 도와주는거는 자기가 도와주기싶어서 도와주는게지.
누가 뭐 애걸지걸 해서 도와주는것두 아니구.

助人乃快乐之本 이라구 있지 않음까.

그애 이외에두 님의 방조를 원하는 착한 애들이 많으니까.
그애들을 도아주쇼.

례하면 윗집에 게사이알 잡숫다가 언치운 분이 둘이나 있는같은데.....ㅎㅎㅎㅎ
?????? · 2004-07-03 17:29:26
할미곷님
심심할때 좀 일본애들 관찰해보아여..
그럼 편하게 살수 잇을거여..
할미꽃 · 2004-07-03 18:38:03
일본애를 관찰하면 무엇이 나온대요 ???

전 일본애들 죽어도 싫거든요 ㅎㅎ
KGB · 2004-07-03 19:40:25
이런 천성이 바보가 아니구 진짜루 좋은 사람이지유
지금 사회풍기가 참으루 형편없어유
좋은 사람을 바보라 하거든여
그리구 잔꾀만 부리는 사람은
[골이 좋다]거나 [총명]하다하쥬
만약 세상사람들이 다 [총명]하다면
그땐 이세상이 뭐가되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쥬
그러니까 우리만이라두 바르게 살아갑시다
다모클리스 · 2004-07-05 16:21:06
자기절로 아이큐시험쳐보세요!!
할미꽃 · 2004-07-05 18:21:19
아이큐시험 혼자서 어떻게 치는데요?? ㅎㅎ
할미꽃 · 2004-07-05 18:24:19
좋은 방법이라도 있으세요?
있으면 알려주세요 ㅎㅎ
다모클리스 · 2004-07-05 19:44:35
그럼, 내 문제에 해답하세요.
첫째, 생일이 언제입니까?
둘째, 금년에 나이 어떻게 되죠?
셋째,남친이 있습니까?
넷째, 고향이 어디죠?
다섯째, 이메일은?
여섯째, 핸드폰번호는?
일곱째, 성함은?
여덟째...........
할미꽃 · 2004-07-05 20:03:58
이런것이 어떻게 아이큐 시험이죠 ???
호구조사지 ㅎㅎㅎ
그리구 저의 생년월일은 어제 이미 공개되였는데요 ..
이메일은 벌써 나왔구요 ㅎㅎㅎ
찾아봐요 ㅎㅎㅎ
ヒカリ · 2004-07-06 10:27:28
너무 착한게 꼭 누기를 보는것 같다야!------
나는 그러는 할미꽃씨가 보기 좋기만 한데-----!
다모클리스 · 2004-07-06 11:07:04
할미꽃
네??!! 생일은 12월3일인가요?
이메일은 어디에 있나요?
성함은 ?
할미꽃 · 2004-07-06 20:40:29
히까리님 ---
그렇게 말해주니 기쁘네요...
근데 좀 부끄럽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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