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소리 전해드려요!!

일본체험수기 · #226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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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 2004-06-22 23:52:52 · 조회 843
오늘 소주에서 온 유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다. 그애의  아빠가 갑자기 암으로
세상떳다고 한다.그말을 듣고 슬펐다.글구 어떡헤
말을 해야될지 몰랐다.그 어떤 말을 하는것도 다만
형식에 불과한다고 생각하니 말이 안나간다.오히려
다른사람으로부터 말을듣는 내가 눈물이 났다.글구
인생이란거 넘 긴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다만 살고있는 하루하루를 소중이 여기고 우리의
부모님들께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전화하나만으로도,우리의 목소리를 전해드리는것
만으로도 무지 기뻐하시는거가 우리의 부모님들이니까.
지금 일본에서 무지 힘들게 사는 저의 한 친구가 집에
넘 전화를 안한다고 난리하는 나를 보고 무소식이 희소
식이야.글구 전화할 기분도 아니고 ,우리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라고 했다.물론 우리가 일본에서 건강하게 있는다는것
만으로도 부모님들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한다.내가 이제
잘되면 부모님들께 효도해드려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안다고 생각한다.나의 동생까지 포함하여 ㅋㅋ
헌데 세월은 넘넘 무정하다는거 아세요?우리가 더욱 건강해지고
더욱 찬란한 미래를 위해 분투하고있는 일분일초 우리의
부모님들은 하루하루 더 늙어가고 있다는거 생각해보셨어요?
우리의 조그마한 성의 하나로 행복을 느끼는거가
우리의 부모님들이잔아요? 아주큰 성과가 아니여도 됩니다.
우리가 지금 해드릴수 잇는거 아끼지 말자요.많은
돈을 드려행복한거 아닙니다.큰 영예만을 드려가 효도
하느거 아닙니다.지금의 우리가 하나라고 해들릴수있는거
아끼지 말자요.부모님들앞에서 셈없는것처럼,바보인것처럼,
조금은 철안들어 어쩌나 하고 걱정시켜도 괜찬아요.
우리 자주 우리의 목소리 전해드려요.다른집애들은 일본감
돈만히 보내더라,또 누구는 집에 무엇을 보냈더라고
아주아주 지쳐있는 나한테 바가지 박박 긁어도 웃음으로
넘기세요.늙음 아이된다고 했잔아요,ㅋㅋ*(물론 저의 엄만
당근 안그래요).엄마의 귀찬은 소리 다들어주세요.그리고
웃으세요.이것이 우리가 사는 의미가 아니겠어요?물론 내가
잘되여야 다른사람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잇겠지만
이런 책임과 의무 걱정이 있기에 삻의 의미를 느끼는거잔아요?
우리가 그냥 혼자라고 생각함 사는 의미를 상실하는거 아니예요?
우리 쉼터에 계시는분들  자주 부모님들께 전화해봐요,남자들은
다 --라는 의유대지말고.전화함 기운 날겁니다.나를 걱정하는, 사랑하는
부모님들때문에 --하는 힘이 생길겁니다.지금의 불효는 영원히 돌이킬수
없는겁니다.영원한 아픔으로 남기지 마시고 지금 해드릴수 잇을때
해드리세요.헛소리 쳐도돼요.우리의 부모님들 많이 적적해요.잔소리
들어줄 사람도 없잔아요?그니까 힘들어도 가끔 전화해보아요.
그럼 이제 울 엄마도 늙어가는구나 하고 가슴아프게 느껴질겁니다
남자라고 말없는거 아님니다,할말없으면 엄마 저녁은 뭘먹었어?*(드셨어?가
아니고 ㅋㅋ)엄마 좀 밖에랑 많이 나가고 글구 하고 싶은말없어?라고 해보세요.
조금신경쓰면 해드릴수 있는거잔아요?해드릴 말이없다구요?다 꼭부자가 되여야
하는거 아니고 ,다 일류대학 다녀야 되는거 아니잔아요?여기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런저런 일하시는분들도 자기절로 자기를 기죽이지 마세요.당신이 아무리
나쁘다고 하셔도 영원히 포기안하가고 가슴아파하고 걱정하고 사랑하는거가
우리의 엄마들이잔아요?내가 다 컸을때는 더 작아지는 엄마잔아요?
아무리 힘들어도(특히 고약한 남자분들 ㅋㅋ) 한달에 한번은 전화해봐요,녜?
세상만사 귀찬다고만 생각말고 ㅋㅋ당신을 나아가 힘들게 키워온 우리의 부모님들에
대한 최소의 성의를 보여드리자요.쉼터 여러분,우리가 여기서 시간 보낼때 5분만
시간빼가 엄마한테 전화드려요.넘넘 한심한 얘기해도 ㅋㅋ웃음으로 넘기면서
오늘도 아마 이상한 글 쓴거 같은데요 ,그냥 지금 제가 생각나는거 그대로 적었음니다.
여러분 다 건강하시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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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사사 · 2004-06-23 08:40:21
영님의 보귀한 말씀 참 감사합니다.
그냥 그대로 지나쳐버릴 자신을 다시 느끼는듯 싶습니다!!!
夢 · 2004-06-23 15:18:54
좋은 글이예요. 감동받았어요.
헌데, 엄마말구 아빠한테도 전화해요. ㅋㅋ
?????? · 2004-06-23 18:03:19
감사해여
진짜로
잘 읽었어유
ヒカリ · 2004-06-23 19:44:23
英さんって、優しい人だね。
感動しました。
僕、男ですけど、、、、
確かに、気づいていませんでした。
いい話、ありがどう!
あなたの彼氏は幸せだね。こんなに優しい彼女が傍におって!
∈ROOOR∋ · 2004-06-24 02:10:08
글보고 전화했더니---------
울 아부지 마쨩할라갔다나???
아들은 조빠지ㅈ게 일하는데......
夢 · 2004-06-24 11:08:26
저두 전화했어유.
적어두 한주일에 한번씩은 전화하는데,
엊저녁엔 뭐가 힘들었는지, 눈물이 핑글해서 사흘만에 또 집에다 전화했어유. 엄마가 보고싶다구 하는 말에 가슴이 찢어지더라구유. 참, 졸업만 하면 당장 간다, 당장 간다... 결심해유. 늙어가시는 엄마, 아빠 곁에 하루라두 더 있어주구 싶은디...
천지꽃 · 2004-06-25 20:24:16
참 눈물라서 죽겠네
난 일본에서 이젠 자리잡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지만
엄마 아빠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여진다
일본에 온지 4년넘는데 집에는 한번밖에 못갔다
엄마 아빠 나머지 인생에 4년같은게 몇번이나 있겠다구
가슴이 막 답답하다 미여지는것 같다
일이구 남편이구 다 버리구 집에 가야하나?
뼈빠지게 뒤바라지 해주고 이젠 손꼽아 나 만나는 날만 기다리며 사시는 부모님을 위해서?
할미꽃 · 2004-06-26 00:08:17
괜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제목을

<부모님께 전화해요>

하는것이 좋지 않을가요?

저 같이 엄마없는 사람들은 <엄마>라는 말만 들어도

마음이 무지 아프거든요... ...
영 · 2004-06-26 20:12:01
우선 여러분들의 모처럼 되는 답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누근가의 아픈상처 다쳤다면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드립니다!미안합니다!!
글구요 RoooR님 ,수고 많으세요.헌데우리가 고생하는거
부모님들 모르고 지내시는거 더 좋잔아요?우리 마음 편하잔아요?
울엄마도 이전에 난리였거든요,딸애가 고생하면서 조금이라도
성이로 보낸돈을 울아빠가 맹탕쓴다면서요,호호
헌데요,돈이뭐라고 조금이라도 마음 유쾌한것만으로
난 된다고생각해요.그래가 ,엄마야,됐어,아빠보고 그러지마
씀얼마나 쓴다고 라고 한적있거든요.(재간없어가 퍽퍽 보내드리지도 못했구요ㅋㅋ)
RoooR님 ,수고많으세요.화푸시고요,우리가 고생한것만큼 집식구들이라고
편함 좋잔아요.나 실례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천지꼿님 ,미안해요.괜히속상하게 해드려가.부모님들 꼭함께
있어야 행복한거 아니니깐요,님이 행복한거가 아마
부모님들의 소원일겁니다.때문에 님 꼭 더행복해져셔야
되는거 아니겠어요?행복 소중이 여기시고요 가끔 문안
전해드려요 ,굉장히 반가와 할거예요!!
할미꽃님 ,진짜로 미안해요!!!!!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너무머무 미안해서요!님 힘내세요!!미안함니다!!
할미꽃 · 2004-06-26 21:06:41
영님---
너무 미안해할것 까지는 없어요..
님도 실은 좋은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는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거든요~~
제가 님이였어도 그랬을거예요..
원래 부모하면 먼저 엄마가 대표로 되는것이 자연적인것이니깐요 ..
엄마라고 소리내여 부르지는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언제나 대화를 나누고 있어요..
님도 부모님 살아계실때 많이 효도하세요..
체리 · 2004-07-08 14:46:57
너무 눈믈나네요.

일몬 온지 2년 , 그동안 전화 잘 안하는 나, 너무나도 부모심정 못 이해했네요. 전화비 아깝다고 한주일 넘게 도착하는 편지를 보낸적도 한두번 아니였고. 자기생각만 했네요. 고생하는 이 딸의 목소리를 얼마나 듣고싶어했겠어요. 너무나도 무정한 자기 자신을 또한번 새삼스럽게 느껴요.

부모곁을 떠나 공부한지 14년, 부모님과 함께 있었던 날이 너무나도 짧았어요. 이제라도 많이 효성하고싶은데 하면서도 , 생각해보면 세주일쨰 전화하지 않았거든요...

매번 전화할떄면 엄마는 나한테 좋은 소식만 알려주고 나쁜 소식은 알려안주죠. 몸이 편찮으신 엄마, 하지만 언제 전화해도 이젠 다 나았으니 걱정말라, 내가 일본에서 앓지 않고 편히 있으면 제일 기쁘다고 하는 엄마. 집근심은 말고 공부만 잘 하라는 엄마...

너무나도 무정했던 나...

오늘 정말 많이 느꼈어요. 그리고 반성도 많이 해요. 오늘 당장 전화 하겠어요.

이렇게 순서없이 막 써서 미안합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읽으니 감정 억제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고 다 썼어요.
영 · 2004-07-15 18:13:37
체리님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님이건강하신거가 아마 부모님의
최고의 소원이였을겁니다.이제부터
해드릴수 있는거 아끼지마시고요
님도 열심히 건강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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