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쓴글에 좀 할말이 있습니다

일본체험수기 · #225717

← 일본체험수기

명랑펭긴 · 2004-03-14 05:23:51 · 조회 1018
찬물님 미안합니다.
앞의 글에서는 류학의 힘든 면을 잘 쓰지않았습니다.그렇게 결심을 내리는걸보고 깜작 놀라서 이글을 씁니다.
일본은 위험하고 차거운 곳이기도 합니다.그냥 미칠것같은 외골목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도저히 넘지못할것같은 골짜기를 마주향하면 말못할기분입니다. 이런때 나는 좋은 친구들이 나옵니다. 이런말은 실례지만 그들은 자기의 역할을 아주 잘 수행했습니다. 작은 만남으로 시작되였지만 그들은 나한테 길을 열어주고 내 마음속에 따스함을 넣어주었습니다.<견디자.>이렇게 생각할수있는것은 눈앞의 곤난을 이겨낼수있으니까 .나오는 말입니다.운좋게 이런 만남들이 없으면 지금쯤 이렇게 여유있는 글을 쓸수없습니다.
여기에서 몸을 파는 중국여자애들 ,그리고 학업을 버리고 돈만 버는 애들 ...찬물님은 그들을 웃을 지도 모르지만 ...솔직히 옛날 나는 그들을 바보라고만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지금은 도저히 그들을 웃을수 없습니다. 찬란한 꿈을 꾸며 일본에 왔을 그들이 그 방향으로 배머리를 돌릴때 , 한번도 사람앞에서 울지않았겟지만  ,그들이 직면한것은 상상못할 엄혹할 현실들이였다고 생각합니다.단  한번의 실수도 단 한번의 좌절도 지금까지의 노력을 절단 냅니다.
   물론 일하기 싫어서 . 노력하기 싫어서 그만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고십은데 >하면서도 공부를 그만두고 돈벌이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기가 막힙니다.일어를 몰라서,건달들에게 잘못걸려서 ,개인공장이 파산되서 2.30만엔 을 그냥잃어서.친구가 돈을 챙기고 달아나서 ,같이 살던 여자친구가 돈을 꾸고 행방불명이돼서,,,, 언제 무슨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습니다.20만원때문에 자기 친구에게 목숨을 빼앗기는 사람도있습니다.
    앞의 문장이 너무 락관적으로 쓰여졌다면 미안합니다.
<노력한것만큼 성과가 나온다. >이말의 본뜻은 운이좋은 사람은 노력까지하면 잘된다.는 뜻입니다.
    
    솔직히 나는 일본에서는 거의 순풍이였습니다. 본인 이 조심스러운성격인것도 있지만 솔직이 운이 좋았습니다.그리고 중국에서의 너무 한심한 생활을 경험했기에 남보다 좌절속에서 쉽게 흔들리지 않는 일면도 있습니다.  
     이문장의 목적은 류학을 하지말라는 뜻이아니고 또 찬물님이 꼭 안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나는 찬물님이 많이 생각을 하시고 충분한 결심을 내리고 류학의 길에 나서기를 바랍니다.실패를 각오하고 또 좌절을 정면으로 맞아들일 마음속준비를 단단히 하세요.
     류학을 하기전에 자기한테 마지막으로 <져도 후회는 안한다>는 다짐을 하고 ,그다음엔 뒤를 돌아보지말고 앞으로 걸으세요.가파로운 산이지만  정상에 오를후 자신이 전에없이 멋져보입니다.
    지금 중국의 생활수준에서 류학은 일생을 겁니다.그리고 걸리는 시간 ......지금 25살이면 끝날때는 몇살인지?몇살에 끝낼건지?또 그때 어느만큼돼야 실패가 아닌지.잘 생각 해보세요.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4)

katsuraminetora · 2004-03-14 11:22:42
앞에 쓴글이나 뒤에 쓴글이나 제가 보는데 틀린말하나도 없습니다.제가 そのとおり였습니다.노력하십시요
리상없는게조선족인가 · 2004-03-14 13:26:46
명랑평긴씨의 글은 어쩐지 눈길이 자주 간다.아마도 내가 자주 보니까 다른사람에게는 그

다지 인상에 남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명랑평긴씨가 여기에서 많이 련습하고 자기의 사상

체계를 확립하고 다른 사람앞에 나설때는 반드시 성공한다고 말하기는 어려워도 희망이

있다고 본다.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조선족은 한줌의 모래와 같아서 좀처럼 한덩이고 되

지 않는다.만일 이 모래를 한덩이로 만들수 있는 진흙이 있다면.

그런데 어느 문장을 보고 명랑평긴씨가 이글을 썼는지 알수 없는게 자그마한 한이다.
명랑펭긴 · 2004-03-14 14:34:10
이런 말을 해주어서 감사합니다.300번 <힘들고 불안하지만 나의 중요한 전환점이다.>에대해서 쓴 문장입니다. 내가쓴 문장인데 <찬물>님이 큰결심을 내리는걸보고 놀라서 이 글을 쓴겁니다. 류학생활을 앞에서 너무 락관적으로 쓰지않았나 해서 .이렇게 평가해주어서 감사합니다.
찬물 · 2004-03-15 09:47:53
명랑펭긴님 말씀 감사합니다…
쉼터를 다닌지는 얼마 안되였지만 그간 많은걸 터득했습니다…
유학은 자신을 충실히 하는 다만 하나의 과정이라 보여집니다…
힘들지만 열심히 뛰여서 그 과정을 넘어서 자신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느꼈을때 그 감동.. 그 떨림은.. 얼마나 소중할까요…
엄연한 현실 속에서도 …자기실현을 위한 길에서 .. 꿋꿋이 ….
인생은 아름답게 …..우리가 함께 ….뛰어보는것입니다…..
유학을 꿈꾸는 작은 아이….언젠가는 저도 여러분들의 행렬에 ..
끼이고 싶습니다….

일본체험수기 · 리스트 (10,353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전차역에서 있었던 일쉼터공주2004-04-15 03:03112211
사랑하는 언니를 자랑하고 싶어요~한사람을 위하여~♡2004-04-14 20:298977
일본영화관과 중국영화관해ㅂrㄹrㄱi2004-04-13 11:4513529
인터넷은 바다건너 사랑을 싣고배상봉2004-04-10 12:579353
포기하지않는한 꿈은 이루어진다...동경타와2004-04-08 19:278849
내가 일본와서 겪은 교회생활여름연가2004-04-08 18:338541
내가 일본에서 겪은 교회생활여름연가2004-04-08 18:169621
내가 일본에서 겪은 교회생활여름연가2004-04-08 17:459650
일본와서 내가 겪은 교회생활여름연가2004-04-08 16:528472
나의 일본체험기(9) - 일본인 친구들....겨울연가2004-04-03 02:06131816
..사람사는 세상과 사랑을 주고받는 세상..련정2004-04-02 02:0699116
수지니의 일본류학생활 -(14.$%^&편)-이수진2004-03-28 23:599067
나의 일본체험기(8) - 두번째 알바 - 야단맞기..그리고 성장..겨울연가2004-03-27 04:0313256
남자가 만질때....kk2004-03-27 04:02298123
천지협회 제10기이사선거 소감배상봉2004-03-23 17:1014672
수지니의 일본류학생활 -(13.인터넷편)-이수진2004-03-23 14:2897013
엽기 일본 (1) -- 불쌍한 까마귀들배상봉2004-03-22 21:429567
나의 일본체험기(7) - 두번째 알바 - 면접겨울연가2004-03-20 17:54135110
저 지금 무지 속상해요...꼬마2004-03-19 12:15147619
중국인 자존심의 사망보고서명랑펭긴2004-03-17 15:22177423
일본엔 이런 일두 있다(알바에서)sally2004-03-16 23:2912803
▶ 앞에 쓴글에 좀 할말이 있습니다명랑펭긴2004-03-14 05:2310184
폰님의 글을 읽고서...황광호2004-03-14 01:538201
나와 떨어진 그곳에는...phone2004-03-13 19:4195512
힘들고 불안하지만 나의 중요한 전환점이다.명랑펭긴2004-03-13 00:52105713
김명호의 일본 체험 10가지 물음 ,좋은사람,올바른인생을위하여김 명호2004-03-12 22:5393510
나의 일본체험기(6) - 생활체험기[1]....겨울연가2004-03-12 03:499977
일본3まさる2004-03-11 07:1787013
일본2まさる2004-03-09 06:308339
수진이의 일본류학생활 - (12.수지니가 퇴근길에) -이수진2004-03-08 20:1293912
← 이전336 / 346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