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결혼식 보면서 내가 왜 울어??바부같이...

일본체험수기 · #22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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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 · 2004-02-15 17:31:03 · 조회 1133
  오늘 티비 본분들 있으세여??
田村亮子의 결혼식 중계 했잔어요..제가 글쎄여..그걸 보면서 엉엉 울었어여...
  시집갈때가 다 됐는데 이렇게 일본에 처박혀서 낮두 없이 밤두 없이 알바만 하는 내가 넘 초라해서여..
일본에 온지 인젠 만 4년이 되여가건만 뭐하나 소득이 없군여..우리 유학생들의 미래는 어디에 있을까여??
여기서 취직하구 결혼생활하면서 차분하게 바람직하게 사시는 분들두 많으시지만여..저같은 재수 옴붙어 구질구질하게 일본에서 사시는 분들두 많으시라구 믿어여..집에가구퍼두 개두 않먹는 돈땜에 ..듣기좋게 유학와서 머하나 쥔게 없다구 얼굴가려워서 못가는 체면땜에..이러저러한 이유로 일본에 남아있는 우리들하구 티비에 나오는 그 여자의 인생이 넘 대비가 되더군여..같은 여자인데 왜??억울하다고 하기보다는 제자신이 넘 부족한게 후회스럽더군여..아직두 일본유학에 꿈을품고 일본땅밟을려구 거액을 들이면서 애쓰는 분들에게 증말한마디 하구시퍼여..정녕 일본유학이야말루 인생의 디딤돌이 아니라구요..
  이날따라 새삼스럽게 떠오르는것이 엄마의 얼굴이네여...힘들면 돌아오라구 하시건만 제 나름대로의 목적이 있어서 갈팡질팡하구 있군여...오늘은 왼지 이대루 취해서 널부러지구 시퍼여..아껴주구 사랑해주는 남친이 옆에서 응원하구 있지만 기운이 안나요..오늘만은
  남친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들어여..가끔씩 ..자꾸 제자신이 불행하다구 생각들때마다..
아무리 어려워도 힘내야죠..이 짝은 땅덩어리에서 내가 무너지면 안되잖아여..제 글읽어주신 분들두 힘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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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6)

hiro · 2004-02-15 19:14:29
나는 운수라는것을 밋는편이 아니지만 ...
사람에게는 운수도 필요한것 같아요.그러니 꾸준히 노력하면 어느때인가는
꼭 기회가 차려질것이니 계속해서 노력해보세요.운수가 트지않아도 나는
원하지 말아요...ㅋㅋㅋ
류경 · 2004-02-15 20:09:10
휴~
후애언냐.언니두 일본에서 마니 힘들지?
힘내세요..언니가 매번 나보고 힘내라고 할때처럼..
미래를 보세요...
언니한테 좋은 남친이 있잖아요?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게 될 언니를 기대합니당...
솔리드인 · 2004-02-15 20:34:59
사람은 누구나 다 같을수가 없어요.남하고 비교해보기전에 먼저 내가 어느만큼
피나는 노력을 해왔는가를 먼저 생각해보세요.웃음뒤에 숨겨져있는 가시밭도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요 누구에게나 다 한두번의 기회는 꼭 찾아와주거든요.
나는 왜 이러지?하고 한탄하지마시구요 부지런히 노력해보세요.
지금의 고행은 다 그 한순간을 위한거나 다름없을겁니다.
복도 성공도 다 뜻이 있는사람한테만 찾아온다는걸 잊지마시고요.그럼 힘내세요.
등대 · 2004-02-15 20:50:35
후애님 많이 힘드시나 보세요...

한족성구에 <<家家都有難念的經>>이라고

희노애락은 누구나 모두 똑 같이 있지 않나 봅니다...

힘내세요...
役軍 · 2004-02-15 21:20:21
힘 내세요. 골짜기가 깊을수록 산이 더 높다고 하지 않습니까.
오르다 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오를겁니다.

하늘은 공정하여 고생한 만큼 보답이 오기 마련입니다.
후애 · 2004-02-15 23:52:59
그냥 살다보면 이럴때두 저럴때두 있는것처럼 저한테두 어렵기만한 세월이 지속 되는건 아니겠지요.머..제가 그냥 집가기시퍼 투정질한것뿐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를격려해주구 따스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홀로서기 · 2004-02-16 00:10:48
많이 힘들어하는줄 알고 글 남기려고 했더니 결국 시집투정이였네염 ㅎㅎ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는거랍니다.
무엇이나 다 과정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억세게 이겨나가는 자일수록
견실한 열매를 맺는법이래요 .......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미 시작한바하고는 끝까지 견지하세요.
나중에 행복도 성공도 다 소유하시길^^ .......
해ㅂrㄹrㄱi · 2004-02-16 08:47:03
후애님,시집가요 -,-
가랑잎 · 2004-02-16 14:11:04
후애님,
사람이란 다 자기의 운명이 있는거예요.다른 사람과 자꾸 대비하느라면 열나서 못살아요.
나는 나대로 내 방식대로 운명에 도전하는거예요.다른 사람 부러워하고 자신을 한탄한다고 해서 바뀌는것 없어요.
이왕 시작한건데 끝까지 견지하시느라면 꼭 해뜨는 날이 있을거라 믿어요.....
나도 사실은 갈팡질팡하면서 내려서 쉴곳을 못찾는 가랑잎입니다.
우리 함께 힘내봅시다.후애님 ,저랑 화이팅!!!!!!!!!!!!!!!!!
nature · 2004-02-16 16:58:02
ㅠ.............
남친이 옆에 있으면서 불행하긴???
행복과 불행은 님의 사유에 있어요.
힘들면 불행하고,편하면 행복하다는 법이 아니거든요.

님의 욕심에서 오는 눈물입니다.
욕심만은 여자^^
남친 아끼면서 잘 살아요.
김춘란 · 2004-02-16 17:10:35
후애님 힘내세요.
이국땅에서 많이 힘들고 아플때가 많겠지만 그래두 사랑하는 남친이 곁에서 지켜주잖아요. 이미 일본에 발을 들여놓았으면 열심하세요.
자신이 선택한 일을 후회하지 마세요.
그래두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서 용기를 준다니깐 비록 조국땅에 있지만 지켜주는 사람하나 없는 이몸이 불쌍해보이구 님이 부럽네요.
용기내시구요 남친하구 서루 아끼면서 열심히 살아보내요.
화이팅!!!!!!
행복한 여자 · 2004-02-16 17:29:09
하느님은 아주 공평한것. 꼭 행복할 그날이 있을걸...
cuixian · 2004-02-18 15:55:10
남과하고 대비할것이 아니라 제 인생을 제가 참답게 살면 되잖아요
후애 · 2004-02-20 02:06:49
사람맘이란 제맘대로 안될때가 많어여..여러분들두 아시겠지만여..
사람과 사람을 비교하면 안된다는것두 저두 잘알구 있구여..
허나 노력을 해두 결과가 안오는건 역시 재수 없는거겠져??
그러나 지금의 이생활 포기해본적은 없어여..뭐든지 해내겠다는 그 욕심과 자존심하나가지구 4년동안 버텨왔어여..만5년을채우면 집에 간다구 목표를 세우구 부지런히 뛰구있는데여..역시 사람의 인생이란 제나름대로 안되네여..ㅍㅍ
빡빡이 · 2004-02-23 08:42:28
사람은 목표도 있어야지만 목표만 생각하면 더 힘들어집니다
매일매일 하루를 마지메하게 보내면 어떨지
단순한 생각이지만 힘들땐 이런 단순함이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후애님이 내일 할일은 시집가는건데...
내일은 화요일이라 이번주 일요일 어떨가요??
축하
갱스터 · 2004-05-09 03:44:31
늘..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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