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마지막칼을 갈다가 싫증나서 또 이리저리 생각을 굴리면서 기억의 필림을 스캔한다,스캔의 화살은 설
날에 겪엇던 일들에 와 뚝 멈춘다…..설날의 경계선---0시를 벗어낫으니까 설날이튿날이였지만(암,그래서 불
행중다행인거구^^)…..
설날은 같은 동경에 살고잇는 사촌언니네집에 가 쇳다.친척들도 많이 모엿고(어찌하여되다보니) 또 맛잇는 음
식에 약한 난 그믐날부터 설날까지 거의 이튿날이나 눌러앉아잇엇다. 실컷먹고 실컷놀구 언니집을 나설때는
벌써 설날을 금방 넘어선 밤 0시20분좌우엿다.설날저녁상을 걷우고 부커치기하면서 언니가 설날휴식3일까지
전차가 24시간통한다해서 의심도않고 (일본에 온지 10년이 거의 되가는 언니말이엿음에랴)저녁7시부터 야금
야금 시간을 미룬것이 그만 밤0시까지 놀앗다.하긴 이렇게 놀수잇는기회도 일년에 한번인데하고 할공부,할일
이 태산같이 쌓엿지만 에랴하고 확- 놀앗다…..큰고모가 늦엇으니 한밤 더 자구 내일 아침가라는걸 마다하고
기어코 문을 나섯다.
역전홈,전자계시판을 올려다보니 웬 낯선 역행이엿다.<엉? 종점이 아니네…..아---중간에서 홈을 갈아타는거
겟구나.> 씨원하게 종점까지 갈꺼지 썹썹하게 설날부터 양즈를 피우면서하고 투덜투덜거리는사이 전차가 홈
에 들어섯다.설날녘인지라 사람은 별로 없엇다.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사이 어느결에 이와유루 종점에 도
착한모양이다.빨리 내리라 한다.전차에 내려선 나는 우선 전자계시판부터 올려다 봣다.근데 무슨 자꾸 글씨가
흘러간다. <누가 새해첫날부터 자살을햇지? 인신사고?.....아니네…..추워죽겟는데 빨리 시간은 안나오고 사
람 애먹이며…..> 추워서 발을 동동구르며 전자계시판을 계속해 올려다보니 웬걸 마지막에 JR히가시니혼을
사용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왓다.심장이 덜커덕---어쩐지 심상치않은 느낌.마침 그때 역전인이
지나가던차라 인츰 불러세워 설마하고 일단은 이렇게 물엇다
” 저요,###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어느전차를 타면 되나요?”
“네?.....이 전차가 막차인데요.이젠 전차없어요.”
하?----- “아니?전차가 없다니요? 3일까지는 24시간통하지 않으세요?”
“24시간 통하는건 설날하루만이죠.”
ㅜㅜ“그,그럼,다시 되돌아갈수는 없나요?”
“되돌아가는 전차도 이젠 없는데…..역을 나가면 택시장이 있을겁니다”
누구는 택시장을 모르나…..별수없이 네 알앗습니다하고 출구를 향하는 층계를 터벅터벅 올라가는 나.
<#$@$%&.....이를 어쩌지?ㅠㅠ…..택시?.....> 요행을 바라고 출구에서 또 역전인에게 물엇다.
“저기요,###까지 얼마만큼 먼데요?”
“전차거리로 10km인데요” ?????답답,내가 전차거리를 알턱이 있나…..그러는 내 표정을 읽엇는지
\"아-택시거리요? 택시타고 가려면 5000엔은 들텐데요.” 5000엔???.....무슨넘의 택시값이 이렇게 비싼감?@_@
감사하다하고 인사는 하고 내가 역을 나오자 기다렷다는듯이 역전인들이 역전의 샤탸를 내리운다.
ㅠㅠ돈가방안에는 2000엔밖에 없는데,그믐밤, 화투치기해서 3500엔 띄우고—띄우기보다는 카라오케가는데 투
자햇구, 설날에 부커치기해서 1500엔넘어 띄우구 나머지엿다. 설날에 돈 띄운건 문제가 아니다,퍼차이맨짜이
라고 나의 새해를 위해 투자한거지머ㅋㅋ그래,재앙을 막기위해선 5000엔이 뭐 대수랴! 5555엔이라도 아깝질
않지!ㅋㅋ
시계를 보니 금방 1시를 넘어섯다.역을 나서면서 지금의 자신--- 웃음밖에 안나갓다ㅋㅋ
<다행^^설날이 아니여서,근데 나 재수하나만은 참 좋당^_* 설날엿으면 어쨋을까? 온 일년동안?.....훗- 소름끼
쳐…..오- 하느님이여-----감솨!!!!!> 이렇게 생각하면서 주위를,현실을 바라보는 순간 기가 @#$%& 막혓다!
아니,동경도에 이런 귀신같은 역전이 다 잇단말인가? 밤이여서 까만건 그렇다치고 어쩌면 불빛하나 찾아볼수
없지? 그럴정도로 넘 까맷다----아무리 작은 역이라해도 와다미 아니면 와라와라같은 이자까야 같은거 잇을
텐데…..역전나가면 즉시 큰길이엿구,그 맞은켠은 주차장,그 옆은 크디큰 약방같은것이엿는데 당연히 문잠그
구,역옆은 택시장-택시 2대가 댕그라니 잇엇다. 오우,큰길세로너머로 불빛하나 보엿다.콘비니엿다.콘비니에
서 밤 새울수는 없구,첫차까지 아직 꽤 시간잇는데…..이자까야라도 잇으면 뭘 좀 먹으면서 책을 보면 되는건
데,이거라구야 도저히 발붙일 곳이 잇어야말이지.주위는 새까맣지,조금은 두려운 생각도 들엇다.몸도 점점 추
워낫다.아까 웃으며 햇던 낙관적인 생각도 막막한 현실에 다 뿔뿔이 달아낫다.
언니에게 전화햇다 “언니야,나 지금 모를 역전에 부리워졋어.오늘 전차 24시간통하지 않거든,그래서 히가시도
꼬로자와라는 웬 귀신같은 역전밖에서 지금 떨구잇어…..”
“???아니,24시간통하지 않던? 고멘-ㅎㅎ 근데 너 어느행인가 보지않구탓어?”
“난 또 중간에서 홈 바꿔타는줄 알앗지ㅜㅜ”
“덤벙거리긴ㅋㅋ알앗어,나 차를 가지구 금방 너 데릴러 갈께.그동안 너 어느 커피숍에 앉아잇어,시간두 걸릴
테구 추운데말이야”
“응,알앗어.아쓸할텐데 고멘,그럼 기다릴께.”
참,언니한테 차가 잇지^^이제 살앗다^^ 언니가 날 데리러 온다는 말에 쫌 안심됫다.그리구 나는 기다리는 시간
을 위해서 다시 불빛을 찾기 시작햇다.역전주위를 이리훑고 저리훑어도 커피숍은 물론 이자까야같은것도 없엇
다.파출소가 눈에 띄엇지만 웬걸 전등은 켜놓은채로 문은 덜컥 잠궈져잇엇다.패말에 씌어진글을 보니 골목순
라를 하는중이라는 내용이엇다.넘 추워서 도저히 못견디겟다.콘비니 들어가 다찌요미라도 할까…..어찌 아무
것도 안사고 그저 공짜로 다찌요미하랴해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삿다.글구 잡지를 읽으려구 하는
데…..어떤 여자가 앞에는 등산하는사람의 짐만한 큰 가방을 앞에 놓고 잡지코나앞을 싹 가로막고잇으면서 이
아폰을 껸채 잡지를 읽고잇는다.그앞으로 손내밀기는 좀 무엇햇다. 그옆은 남자잡지 코나엿구,한창 그앞에서
잡지를 읽던 남자는 어쩔바를 몰라하는 나를 깬히 쳐다본다. <보기는?.....>그러는 그 남자를 힘껏 째려보고
콘비니문을 나섯다.여전히 거리는 사람그림자도 얼씬하지않앗고 차들만이 간간히 오고간다.ㅠㅠ 음악을 들으
면서 되는대로 앞으로 타벅타벅 걸엇다.그때엿다.어디서 나타낫는지 앞의 신호등아래에 웬 남자가 서잇는것
이 보엿다.캄캄한 밤,주위에는 아무 다른 사람도 없엇다.조금 무서웟다.그 남자와의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심장
은 쿵쿵쿵쿵 사정없이 뛴다.<나쁜 사람이면 어쩐담?> 귀로는 음악들으면서,곁눈으로는 그 남자의 거동을 주
의하면서,머리속으로는 예전에 봣던 액션영화장면,무술잡지를 육속 스캔한다. <나쁜놈 만나면 우선 도망할길
을 찾아놓구,그담 맞다들더라두…..맨손보다 손에 열쇠고리나 뭘 쥐고 박으면 충격이 더 크다햇지.또 뭐 잇더
라?.....> 예전에 읽어본적있던 방신술책의 내용을 애써 떠올렷다. 조급해그런지 그외에 잘 떠오르지 않앗다.
<그래 맞다들면 일단 손에 쥔 가방으로 냅다치구 달아나야지.> 맘을 조이는 시각, 그 남자곁을 지나갈무렵이
엿다.하느님,알라전주님…..살려주소서ㅜㅜ 근데 그 남자가 점말 말 걸어왓다 “스미마센…..스미마센…..” 화
뜰 놀랏다.일본남자들은 담이 작으니까 감히 어쩌지못할거야. 그저 말만 걸어오는지라 못들은척하고 내딴엔
태연스레 계속해 음악 들으면서 걸엇다.속은 언녕 얼엇으면서두. <따라오면 파출소앞으로 냅다 뛰어야지.근
데 파출소는 텅 비엇는데…..ㅜㅜ 아냐,맘 단단히 먹는거다.지나가는 차들도 잇는데 감히 어쩌지 못하겟
지…..> 점말 담이 작아그랫는지,하늘이 내맘 알아봐주엇는지 다행으로 따라오지 않앗다.아마 깜깜한 밤,큰 거
리를 이리저리 반복으로 훑는 내가 이상하게 보엿는가부다. 휴-----한숨이 나왓다.아무래두 텅 비어있더라두
파출소앞이 안전할것같앗다.그때까지 파출소문은 잠궈져잇엇다.쭈크리고 앉아 아까 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
작햇다.언니가 빨리 와서 날 주어가기를 기다리면서…..근데 넘 심심햇다.비교적 늦게 잔다하는 친구들쪽으루
메일 햇다. 것만,전화는 십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_-. 점점 더 추어나구 앉아잇으니 다리도 저려낫다.심심
하던데로부터 사비시이해졋다……………
<ㅜ_ㅜ엄마한테 전화할까?.....관두자,괜히 설날부터 엄마 놀래우지말구…..>
기다리다 지쳐 언니한테 전화햇다. “언니?지금 어디까지 왓어?.....그래…..빨리 와줘,나 추어죽겟어.여기 아무
잇을곳두 없어…... 이제 반시간?!.....역전지나서 좀만 오면 파출소잇는것이 보일꺼야,나 그앞에 앉아 기다릴
터니까….” 설날을 갓 넘어선 추운 겨울밤,이렇게 어서 언니가 와서 주어가기를 기다리는 내 신세가 쫌 섧엇
다….. <에랴,도저히 추어서 못견디겟는걸.아무래두 그동안 콘비니에 가 몸이나 녹이자.>……………
언니가 올 시간을 맞춰 콘비니를 나와 다시 파출소로 향햇다…..
누군가 차를 몰면서 나를 부르는것같앗다.언니엿다!!!!!
“언-니!!!” 기쁨에 겨워 신호등도 볼겨를도 없이 큰길을 가로질러 언니차로 뛰어갓다.
“언-니! 왓구나!” 꼬-옥 길잃은 아이가 울면서 길 헤메다가 엄마를 다시찾은 심정이엿다-그때 내 심정이.
“길 오끼지는 않구?”
“응,하나도 틀리지 않구, 지도를 보면서 그래두 꽂꽂이 찾아왓다,차로 반시간밖에 안걸렷당”^^
“대단하시넹^^어물쭉하게(?ㅋㅋ)하나두 길 안틀리구,이렇게 복잡한 지도를 다 볼줄알구.근데 이제 어찔까? 언
니,울집에가 자자”
“넌집?..... 제대로 갈수 잇을까? 가만,어느만큼 먼가 보자…..”
“글쎄,뭐 전차거리루 10키로 된다나”
“전차거리구,자동차거리구 나뚜 몰라.지도를 봐야지…..넘 멀구나…..”
“울집 가자---내 맛잇는거 해줄께.뭘 먹구싶은데? 세치네덴뿌라 해줄께.찹쌀지지미도 해줄께…..응?.....”한번
도 해보지 못한 요리엿지만 집에 잇는 음식거리를 생각하면서 일단은 사탕폭탄공격을 마구 들이댓다.
“그 문제가 아니잖아,주차장두 문제구,나 내일 약속두 잇구,그보다두 우리 갈때 그 먼길을 제대로 갈수 잇을
까? 나 올때 좀 무섭더라,여기 농촌길이여서.” …..
“그것두 그렇네…..알앗어.그럼 돌아져가자.” ㅠㅠ
“야,우리 지금부터 멋잇게 드라이브하는거당,그니까 빨리 안전띠를 매.”드라이브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인 나는
인차 집을 가지못한다는 현실을 까먹은채 “야호---그래,음악이랑 쾅쾅 틀어놓고 밤길을 멋잇게 달려보자,언니
^^나땜에 드라이브 할수잇는 좋은 기회가 됏지?!”ㅋㄷㅋㄷ(*^_^*)
흘러나오는 음악은 옛날 유행됫던 중국노래엿다. “나쯔까시이-----좋네,이렇게 좋은 음악들으면서 드라이브
한다는게-----넘 행복하당^^”…..이렇게 우리 차는 음악속에서 씽씽 큰길을 달렷다.물론 그 음악속에는 두 여
자의 노래목소리도 섞이여서^^쬐아이니더런 쓰워,니쩐머서더워난꿔♪~~~~~
P.S.그럼 과연 우리는 반시간에 집에 돌아갈수 잇엇을까..... ..... .....ㅠㅠ
한시간후면 학교로 가야하기에 여기서 마침.....
날에 겪엇던 일들에 와 뚝 멈춘다…..설날의 경계선---0시를 벗어낫으니까 설날이튿날이였지만(암,그래서 불
행중다행인거구^^)…..
설날은 같은 동경에 살고잇는 사촌언니네집에 가 쇳다.친척들도 많이 모엿고(어찌하여되다보니) 또 맛잇는 음
식에 약한 난 그믐날부터 설날까지 거의 이튿날이나 눌러앉아잇엇다. 실컷먹고 실컷놀구 언니집을 나설때는
벌써 설날을 금방 넘어선 밤 0시20분좌우엿다.설날저녁상을 걷우고 부커치기하면서 언니가 설날휴식3일까지
전차가 24시간통한다해서 의심도않고 (일본에 온지 10년이 거의 되가는 언니말이엿음에랴)저녁7시부터 야금
야금 시간을 미룬것이 그만 밤0시까지 놀앗다.하긴 이렇게 놀수잇는기회도 일년에 한번인데하고 할공부,할일
이 태산같이 쌓엿지만 에랴하고 확- 놀앗다…..큰고모가 늦엇으니 한밤 더 자구 내일 아침가라는걸 마다하고
기어코 문을 나섯다.
역전홈,전자계시판을 올려다보니 웬 낯선 역행이엿다.<엉? 종점이 아니네…..아---중간에서 홈을 갈아타는거
겟구나.> 씨원하게 종점까지 갈꺼지 썹썹하게 설날부터 양즈를 피우면서하고 투덜투덜거리는사이 전차가 홈
에 들어섯다.설날녘인지라 사람은 별로 없엇다.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는사이 어느결에 이와유루 종점에 도
착한모양이다.빨리 내리라 한다.전차에 내려선 나는 우선 전자계시판부터 올려다 봣다.근데 무슨 자꾸 글씨가
흘러간다. <누가 새해첫날부터 자살을햇지? 인신사고?.....아니네…..추워죽겟는데 빨리 시간은 안나오고 사
람 애먹이며…..> 추워서 발을 동동구르며 전자계시판을 계속해 올려다보니 웬걸 마지막에 JR히가시니혼을
사용하여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나왓다.심장이 덜커덕---어쩐지 심상치않은 느낌.마침 그때 역전인이
지나가던차라 인츰 불러세워 설마하고 일단은 이렇게 물엇다
” 저요,###가려고 하는데 여기서 어느전차를 타면 되나요?”
“네?.....이 전차가 막차인데요.이젠 전차없어요.”
하?----- “아니?전차가 없다니요? 3일까지는 24시간통하지 않으세요?”
“24시간 통하는건 설날하루만이죠.”
ㅜㅜ“그,그럼,다시 되돌아갈수는 없나요?”
“되돌아가는 전차도 이젠 없는데…..역을 나가면 택시장이 있을겁니다”
누구는 택시장을 모르나…..별수없이 네 알앗습니다하고 출구를 향하는 층계를 터벅터벅 올라가는 나.
<#$@$%&.....이를 어쩌지?ㅠㅠ…..택시?.....> 요행을 바라고 출구에서 또 역전인에게 물엇다.
“저기요,###까지 얼마만큼 먼데요?”
“전차거리로 10km인데요” ?????답답,내가 전차거리를 알턱이 있나…..그러는 내 표정을 읽엇는지
\"아-택시거리요? 택시타고 가려면 5000엔은 들텐데요.” 5000엔???.....무슨넘의 택시값이 이렇게 비싼감?@_@
감사하다하고 인사는 하고 내가 역을 나오자 기다렷다는듯이 역전인들이 역전의 샤탸를 내리운다.
ㅠㅠ돈가방안에는 2000엔밖에 없는데,그믐밤, 화투치기해서 3500엔 띄우고—띄우기보다는 카라오케가는데 투
자햇구, 설날에 부커치기해서 1500엔넘어 띄우구 나머지엿다. 설날에 돈 띄운건 문제가 아니다,퍼차이맨짜이
라고 나의 새해를 위해 투자한거지머ㅋㅋ그래,재앙을 막기위해선 5000엔이 뭐 대수랴! 5555엔이라도 아깝질
않지!ㅋㅋ
시계를 보니 금방 1시를 넘어섯다.역을 나서면서 지금의 자신--- 웃음밖에 안나갓다ㅋㅋ
<다행^^설날이 아니여서,근데 나 재수하나만은 참 좋당^_* 설날엿으면 어쨋을까? 온 일년동안?.....훗- 소름끼
쳐…..오- 하느님이여-----감솨!!!!!> 이렇게 생각하면서 주위를,현실을 바라보는 순간 기가 @#$%& 막혓다!
아니,동경도에 이런 귀신같은 역전이 다 잇단말인가? 밤이여서 까만건 그렇다치고 어쩌면 불빛하나 찾아볼수
없지? 그럴정도로 넘 까맷다----아무리 작은 역이라해도 와다미 아니면 와라와라같은 이자까야 같은거 잇을
텐데…..역전나가면 즉시 큰길이엿구,그 맞은켠은 주차장,그 옆은 크디큰 약방같은것이엿는데 당연히 문잠그
구,역옆은 택시장-택시 2대가 댕그라니 잇엇다. 오우,큰길세로너머로 불빛하나 보엿다.콘비니엿다.콘비니에
서 밤 새울수는 없구,첫차까지 아직 꽤 시간잇는데…..이자까야라도 잇으면 뭘 좀 먹으면서 책을 보면 되는건
데,이거라구야 도저히 발붙일 곳이 잇어야말이지.주위는 새까맣지,조금은 두려운 생각도 들엇다.몸도 점점 추
워낫다.아까 웃으며 햇던 낙관적인 생각도 막막한 현실에 다 뿔뿔이 달아낫다.
언니에게 전화햇다 “언니야,나 지금 모를 역전에 부리워졋어.오늘 전차 24시간통하지 않거든,그래서 히가시도
꼬로자와라는 웬 귀신같은 역전밖에서 지금 떨구잇어…..”
“???아니,24시간통하지 않던? 고멘-ㅎㅎ 근데 너 어느행인가 보지않구탓어?”
“난 또 중간에서 홈 바꿔타는줄 알앗지ㅜㅜ”
“덤벙거리긴ㅋㅋ알앗어,나 차를 가지구 금방 너 데릴러 갈께.그동안 너 어느 커피숍에 앉아잇어,시간두 걸릴
테구 추운데말이야”
“응,알앗어.아쓸할텐데 고멘,그럼 기다릴께.”
참,언니한테 차가 잇지^^이제 살앗다^^ 언니가 날 데리러 온다는 말에 쫌 안심됫다.그리구 나는 기다리는 시간
을 위해서 다시 불빛을 찾기 시작햇다.역전주위를 이리훑고 저리훑어도 커피숍은 물론 이자까야같은것도 없엇
다.파출소가 눈에 띄엇지만 웬걸 전등은 켜놓은채로 문은 덜컥 잠궈져잇엇다.패말에 씌어진글을 보니 골목순
라를 하는중이라는 내용이엇다.넘 추워서 도저히 못견디겟다.콘비니 들어가 다찌요미라도 할까…..어찌 아무
것도 안사고 그저 공짜로 다찌요미하랴해서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삿다.글구 잡지를 읽으려구 하는
데…..어떤 여자가 앞에는 등산하는사람의 짐만한 큰 가방을 앞에 놓고 잡지코나앞을 싹 가로막고잇으면서 이
아폰을 껸채 잡지를 읽고잇는다.그앞으로 손내밀기는 좀 무엇햇다. 그옆은 남자잡지 코나엿구,한창 그앞에서
잡지를 읽던 남자는 어쩔바를 몰라하는 나를 깬히 쳐다본다. <보기는?.....>그러는 그 남자를 힘껏 째려보고
콘비니문을 나섯다.여전히 거리는 사람그림자도 얼씬하지않앗고 차들만이 간간히 오고간다.ㅠㅠ 음악을 들으
면서 되는대로 앞으로 타벅타벅 걸엇다.그때엿다.어디서 나타낫는지 앞의 신호등아래에 웬 남자가 서잇는것
이 보엿다.캄캄한 밤,주위에는 아무 다른 사람도 없엇다.조금 무서웟다.그 남자와의 거리가 가까와질수록 심장
은 쿵쿵쿵쿵 사정없이 뛴다.<나쁜 사람이면 어쩐담?> 귀로는 음악들으면서,곁눈으로는 그 남자의 거동을 주
의하면서,머리속으로는 예전에 봣던 액션영화장면,무술잡지를 육속 스캔한다. <나쁜놈 만나면 우선 도망할길
을 찾아놓구,그담 맞다들더라두…..맨손보다 손에 열쇠고리나 뭘 쥐고 박으면 충격이 더 크다햇지.또 뭐 잇더
라?.....> 예전에 읽어본적있던 방신술책의 내용을 애써 떠올렷다. 조급해그런지 그외에 잘 떠오르지 않앗다.
<그래 맞다들면 일단 손에 쥔 가방으로 냅다치구 달아나야지.> 맘을 조이는 시각, 그 남자곁을 지나갈무렵이
엿다.하느님,알라전주님…..살려주소서ㅜㅜ 근데 그 남자가 점말 말 걸어왓다 “스미마센…..스미마센…..” 화
뜰 놀랏다.일본남자들은 담이 작으니까 감히 어쩌지못할거야. 그저 말만 걸어오는지라 못들은척하고 내딴엔
태연스레 계속해 음악 들으면서 걸엇다.속은 언녕 얼엇으면서두. <따라오면 파출소앞으로 냅다 뛰어야지.근
데 파출소는 텅 비엇는데…..ㅜㅜ 아냐,맘 단단히 먹는거다.지나가는 차들도 잇는데 감히 어쩌지 못하겟
지…..> 점말 담이 작아그랫는지,하늘이 내맘 알아봐주엇는지 다행으로 따라오지 않앗다.아마 깜깜한 밤,큰 거
리를 이리저리 반복으로 훑는 내가 이상하게 보엿는가부다. 휴-----한숨이 나왓다.아무래두 텅 비어있더라두
파출소앞이 안전할것같앗다.그때까지 파출소문은 잠궈져잇엇다.쭈크리고 앉아 아까 산 아이스크림을 먹기 시
작햇다.언니가 빨리 와서 날 주어가기를 기다리면서…..근데 넘 심심햇다.비교적 늦게 잔다하는 친구들쪽으루
메일 햇다. 것만,전화는 십분이 지나도록 감감무소식-_-. 점점 더 추어나구 앉아잇으니 다리도 저려낫다.심심
하던데로부터 사비시이해졋다……………
<ㅜ_ㅜ엄마한테 전화할까?.....관두자,괜히 설날부터 엄마 놀래우지말구…..>
기다리다 지쳐 언니한테 전화햇다. “언니?지금 어디까지 왓어?.....그래…..빨리 와줘,나 추어죽겟어.여기 아무
잇을곳두 없어…... 이제 반시간?!.....역전지나서 좀만 오면 파출소잇는것이 보일꺼야,나 그앞에 앉아 기다릴
터니까….” 설날을 갓 넘어선 추운 겨울밤,이렇게 어서 언니가 와서 주어가기를 기다리는 내 신세가 쫌 섧엇
다….. <에랴,도저히 추어서 못견디겟는걸.아무래두 그동안 콘비니에 가 몸이나 녹이자.>……………
언니가 올 시간을 맞춰 콘비니를 나와 다시 파출소로 향햇다…..
누군가 차를 몰면서 나를 부르는것같앗다.언니엿다!!!!!
“언-니!!!” 기쁨에 겨워 신호등도 볼겨를도 없이 큰길을 가로질러 언니차로 뛰어갓다.
“언-니! 왓구나!” 꼬-옥 길잃은 아이가 울면서 길 헤메다가 엄마를 다시찾은 심정이엿다-그때 내 심정이.
“길 오끼지는 않구?”
“응,하나도 틀리지 않구, 지도를 보면서 그래두 꽂꽂이 찾아왓다,차로 반시간밖에 안걸렷당”^^
“대단하시넹^^어물쭉하게(?ㅋㅋ)하나두 길 안틀리구,이렇게 복잡한 지도를 다 볼줄알구.근데 이제 어찔까? 언
니,울집에가 자자”
“넌집?..... 제대로 갈수 잇을까? 가만,어느만큼 먼가 보자…..”
“글쎄,뭐 전차거리루 10키로 된다나”
“전차거리구,자동차거리구 나뚜 몰라.지도를 봐야지…..넘 멀구나…..”
“울집 가자---내 맛잇는거 해줄께.뭘 먹구싶은데? 세치네덴뿌라 해줄께.찹쌀지지미도 해줄께…..응?.....”한번
도 해보지 못한 요리엿지만 집에 잇는 음식거리를 생각하면서 일단은 사탕폭탄공격을 마구 들이댓다.
“그 문제가 아니잖아,주차장두 문제구,나 내일 약속두 잇구,그보다두 우리 갈때 그 먼길을 제대로 갈수 잇을
까? 나 올때 좀 무섭더라,여기 농촌길이여서.” …..
“그것두 그렇네…..알앗어.그럼 돌아져가자.” ㅠㅠ
“야,우리 지금부터 멋잇게 드라이브하는거당,그니까 빨리 안전띠를 매.”드라이브란 말에 눈이 번쩍 뜨인 나는
인차 집을 가지못한다는 현실을 까먹은채 “야호---그래,음악이랑 쾅쾅 틀어놓고 밤길을 멋잇게 달려보자,언니
^^나땜에 드라이브 할수잇는 좋은 기회가 됏지?!”ㅋㄷㅋㄷ(*^_^*)
흘러나오는 음악은 옛날 유행됫던 중국노래엿다. “나쯔까시이-----좋네,이렇게 좋은 음악들으면서 드라이브
한다는게-----넘 행복하당^^”…..이렇게 우리 차는 음악속에서 씽씽 큰길을 달렷다.물론 그 음악속에는 두 여
자의 노래목소리도 섞이여서^^쬐아이니더런 쓰워,니쩐머서더워난꿔♪~~~~~
P.S.그럼 과연 우리는 반시간에 집에 돌아갈수 잇엇을까..... ..... .....ㅠㅠ
한시간후면 학교로 가야하기에 여기서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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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저두 설날에 꽁꽁 얼엇어요
그믐날밤에 칭구같이 동경미레나리오 보러 갔다
15분을 볼꺼 한시간반이나 기다렷댓어요 -.-;;
추워서 얼어서 라면이라도 먹을려구 그큰 동경역을 싹쓸이햇더니
어디나 문을 꽁꽁 잠궈둿더라구요 ㅠㅠㅠ..그래도 전차만은 통해서
언몸을 끌고 집으루 왓죠..ㅎ휴........
그믐날밤에 칭구같이 동경미레나리오 보러 갔다
15분을 볼꺼 한시간반이나 기다렷댓어요 -.-;;
추워서 얼어서 라면이라도 먹을려구 그큰 동경역을 싹쓸이햇더니
어디나 문을 꽁꽁 잠궈둿더라구요 ㅠㅠㅠ..그래도 전차만은 통해서
언몸을 끌고 집으루 왓죠..ㅎ휴........
눈에 보는듯 ......
작은바다님도 고생 엄청
언니도 수고 무척 ......
언니 운전기술 작은바다님덕분에 또 늘었겟네염 ㅎㅎ
작은바다님도 고생 엄청
언니도 수고 무척 ......
언니 운전기술 작은바다님덕분에 또 늘었겟네염 ㅎㅎ
캬캬! 나두 한번 히가시도꼬로자와에서 당한적 있었는데....
전차두 왜 하필 엉뚱한 농촌역전이 종점인지.... ㅠㅠ
난 언니같은건 없어서 그냥 4천원 내구 택시타구 집에 갔음다..아까워서 원....
전차두 왜 하필 엉뚱한 농촌역전이 종점인지.... ㅠㅠ
난 언니같은건 없어서 그냥 4천원 내구 택시타구 집에 갔음다..아까워서 원....
글쎄요, 어떤 언니인가에 달렷네요ㅎㅎ
작은 바다야... 오츠카레...ㅎㅎ
<사랑>이 찰-찰 넘치는 언니가 잇어서 좋겟당... 부러워라..
감기 조심하구...시험 잘 봐라...
<사랑>이 찰-찰 넘치는 언니가 잇어서 좋겟당... 부러워라..
감기 조심하구...시험 잘 봐라...
라기님;어떤 드라이브인가면.....후편 보시면알겁니다ㅋㅋ
커피님;동경미레나리오--오-내가 가보고싶어햇던 곳!나뚜 부르시지ㅜㅜ그래두 집돌아가 게 되어서 새해운수는 괜찮을겁니다!
홀로서기야,글쎄.....나땜에 멋잇는(?...!)드라이브두 하구,운전기술두 늘엇겟징ㅋㅋ
에큐아님;우리 같은날에 당할꺼 그랫어요^^그러면 사비시이하지않을건데^^글구,운명적인 만남도 이루어질텐데^6^
주는 사랑님;ㅋㅋㅋㅋㅋ지당한 말씀!어떤 언니엿을까요?---후편에서!
영아야,그래,나 행복한 눔이야^^ 응원 아링아또우^^근데 ㅠㅠ나 어제 시험치는날아침부터 월표를 집에 까먹구 둬서 900엔이나 JR히가시니혼에 처넣엇다,내 아까운돈ㅜㅜ
커피님;동경미레나리오--오-내가 가보고싶어햇던 곳!나뚜 부르시지ㅜㅜ그래두 집돌아가 게 되어서 새해운수는 괜찮을겁니다!
홀로서기야,글쎄.....나땜에 멋잇는(?...!)드라이브두 하구,운전기술두 늘엇겟징ㅋㅋ
에큐아님;우리 같은날에 당할꺼 그랫어요^^그러면 사비시이하지않을건데^^글구,운명적인 만남도 이루어질텐데^6^
주는 사랑님;ㅋㅋㅋㅋㅋ지당한 말씀!어떤 언니엿을까요?---후편에서!
영아야,그래,나 행복한 눔이야^^ 응원 아링아또우^^근데 ㅠㅠ나 어제 시험치는날아침부터 월표를 집에 까먹구 둬서 900엔이나 JR히가시니혼에 처넣엇다,내 아까운돈ㅜㅜ

드라이브...좋죠!!!
%^%^&%^&^ㅛ&^$%^
길맹이던 제가 일본 첨 왓을때 첫 한달동안은 거의 매일 노리까에 제대로 못해서 올리뛰고 내리뛰던 일이 생각나네요. 너무 지치면 발까지 동동 구르면서 징징 울면서 떼질도 썻엇는데...
#%&&*%$%%&*
드라이브에 자꾸 귀가 솔깃해지네... 함 해봣음...!$%^%%랑 같이~~~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