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지 만 2년...
11월 28일
일본온지 만 2년이다.
그 2년동안
남은건 나이만 2살 고스란이 채워먹은것이다.
자문한다.
나이 2살 먹도록 뭐 하면서 살앗는가고.
자책한다.
나이 2살 먹도록 해온거 아무것도 없다고.
일본은 천국인줄 알앗다.
일본만 오면 나의 꿈은 하나씩 이루어질거라고
격동과 자부와 오기와 그리고 한없는 망상과 씨름질하는...
허약한 몸은 한번 또 한번 병져눕고
자존심은 한번 또 한번 공격당하는데
뜨거운 눈물 몰래몰래 숨어다니면서 먹으면서도
외로운 골목길에 홀로 들어서서 수없이 방황하면서도
마냥 좋다고만 햇다!
마냥 행복하다고만 햇다!
힘들다는 얘기 입밖에 내지 않앗다!
아프다는 내색 한번도 보이지 않앗다!
이젠...
격동도 없고 자부도 없고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마냥 그런 망상도 이젠 다 지워졋고
남은건 배짱뿐이다!
그나마 참 다행이다!
일본은 나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삶을 가르쳐줫고
갈길과 가지 말아야 할 방향을 가르쳐줫고
가질것과 버려야 할 도리를 깨우쳐줫고
그리고...이러한 깨달음을 주는 대가로
나의 바보(?)같은 순진함도 가져갓고
나의 끝장을 보고야 마는 인내심도 가져갓고
너그러운 포옹심과 따뜻한 배려심도 가져갓고
마음으로만 대화할수 잇엇던 진실한 입술도 가져갓다.
필경...
얻는것이 잇으면 잃는것도 잇는 법
얻는것과 잃는것은 그 숫자에 정비례 된다고
나 또한 그 얻음과 잃음속에서 평형을 잡으면서
2년후의 오늘날까지 왓다.
어디까지나 내 길은 내가 걷고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것인데
그 누구를 탓하랴...
그 무엇을 탓하랴...
이 길이 아니면 저 길을 선택하고
이 방법이 아니면 저 방법을 시도하고
일본이 아니면 내 집으로 돌아가고
아마 내년쯤?! ......
그래서
오늘도 나는
일본에 온지 2년되는 날자에 빨간 동그라미 치고
가끔씩은 화려한 옷을 쭈~욱 받쳐입고
종래로 안하던 핑크빛으로 입술을 살려주고
언젠가는 꼭 둘이서만 듣고싶엇던 <<타이타닉>>을 반복하면서
빨간 와인을 테블위에 올려놓는다
그냥...흐뭇하기만 하다!
스스로 생활을 즐긴다고 생각을 하고
나 아직 이렇게 생활을 즐길수 잇는 여유를 가질수 잇어서
그래서 난...행복한 사람이다.
2003년 11월 28일 창문가에서~
11월 28일
일본온지 만 2년이다.
그 2년동안
남은건 나이만 2살 고스란이 채워먹은것이다.
자문한다.
나이 2살 먹도록 뭐 하면서 살앗는가고.
자책한다.
나이 2살 먹도록 해온거 아무것도 없다고.
일본은 천국인줄 알앗다.
일본만 오면 나의 꿈은 하나씩 이루어질거라고
격동과 자부와 오기와 그리고 한없는 망상과 씨름질하는...
허약한 몸은 한번 또 한번 병져눕고
자존심은 한번 또 한번 공격당하는데
뜨거운 눈물 몰래몰래 숨어다니면서 먹으면서도
외로운 골목길에 홀로 들어서서 수없이 방황하면서도
마냥 좋다고만 햇다!
마냥 행복하다고만 햇다!
힘들다는 얘기 입밖에 내지 않앗다!
아프다는 내색 한번도 보이지 않앗다!
이젠...
격동도 없고 자부도 없고
벗겨도 벗겨도 끝이 없는 양파껍질마냥 그런 망상도 이젠 다 지워졋고
남은건 배짱뿐이다!
그나마 참 다행이다!
일본은 나에게
현실을 직시하는 삶을 가르쳐줫고
갈길과 가지 말아야 할 방향을 가르쳐줫고
가질것과 버려야 할 도리를 깨우쳐줫고
그리고...이러한 깨달음을 주는 대가로
나의 바보(?)같은 순진함도 가져갓고
나의 끝장을 보고야 마는 인내심도 가져갓고
너그러운 포옹심과 따뜻한 배려심도 가져갓고
마음으로만 대화할수 잇엇던 진실한 입술도 가져갓다.
필경...
얻는것이 잇으면 잃는것도 잇는 법
얻는것과 잃는것은 그 숫자에 정비례 된다고
나 또한 그 얻음과 잃음속에서 평형을 잡으면서
2년후의 오늘날까지 왓다.
어디까지나 내 길은 내가 걷고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는것인데
그 누구를 탓하랴...
그 무엇을 탓하랴...
이 길이 아니면 저 길을 선택하고
이 방법이 아니면 저 방법을 시도하고
일본이 아니면 내 집으로 돌아가고
아마 내년쯤?! ......
그래서
오늘도 나는
일본에 온지 2년되는 날자에 빨간 동그라미 치고
가끔씩은 화려한 옷을 쭈~욱 받쳐입고
종래로 안하던 핑크빛으로 입술을 살려주고
언젠가는 꼭 둘이서만 듣고싶엇던 <<타이타닉>>을 반복하면서
빨간 와인을 테블위에 올려놓는다
그냥...흐뭇하기만 하다!
스스로 생활을 즐긴다고 생각을 하고
나 아직 이렇게 생활을 즐길수 잇는 여유를 가질수 잇어서
그래서 난...행복한 사람이다.
2003년 11월 28일 창문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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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얼굴보니 많이 허전해보이던데요 힘내세요 돌아갈 날도 얼마 안남앗으니 그때까지 頑張ってください!!!
실감나게 읽었어요..짧지도 길지도 않은 2년 ..
감회가 참 깊겠네요..
힘들었던 슬펐던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고...
고생한 만큼 좋은 내일이 있길 바래요..
잘 보고 감니다~ ~ ~~
감회가 참 깊겠네요..
힘들었던 슬펐던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고...
고생한 만큼 좋은 내일이 있길 바래요..
잘 보고 감니다~ ~ ~~
가기는 ?겨우왔는데 노력해보세요!꼭 인정받는 날이올거예요!그리구 만족되는날까지...
라기 두번째 생일 추카한당~
난 오라잼 사년이나 되는뎅 어쩌지..
니 말대루 넌 진짜 행복한 사람이야~~~
일본와서 잃은것도 많지만 얻은것도 많다구 생각해.난 항상 그렇게 생각하구 있어.
일본 떠날때가지 우리 같이 힘내장~~~
난 오라잼 사년이나 되는뎅 어쩌지..
니 말대루 넌 진짜 행복한 사람이야~~~
일본와서 잃은것도 많지만 얻은것도 많다구 생각해.난 항상 그렇게 생각하구 있어.
일본 떠날때가지 우리 같이 힘내장~~~
내가 일본에 온지 2년이 되엇을때는 무얼 생각햇던지 잘 생각안나네요,비슷한 생각을 햇겟죠...지금은 벌써 온지 4년하고 1달. 4년이 되는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해요.인생에서 제일 좋은 시기를 일본에서 시간과 경주하면서 바삐 그리고 힘들게 보냇다고...지만,온지 4년이 된 지금은 지나온 4년동안의 힘들엇던 생활에 대해 감사드리게 되네요.바로 그 힘들엇던 나날들이 잇어 그만큼 많이 성장할수 잇엇다고.....
헌데 진짜 해놓은 일은 없네ㅠ 지금은 아니라도 훗날엔 꼭 뭔가 해낼수잇다는 생각으로 내일을 위하는 준비로 지금을 살수밖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라기님의 글은 언제나 이렇게 가슴에 와 닿네요^^만족할줄 아는 사람이 행복을 느낄수잇다구,가끔씩 이렇게 생활을 즐기는 여유도 만들어야겟어요.^^
헌데 진짜 해놓은 일은 없네ㅠ 지금은 아니라도 훗날엔 꼭 뭔가 해낼수잇다는 생각으로 내일을 위하는 준비로 지금을 살수밖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라기님의 글은 언제나 이렇게 가슴에 와 닿네요^^만족할줄 아는 사람이 행복을 느낄수잇다구,가끔씩 이렇게 생활을 즐기는 여유도 만들어야겟어요.^^
돌이켜보니까 나뚜 일본온지 삼년반이 다 됐네요.
해놓은건 아무것두 없지..... 허송세월두 많이 했지
얻은것두 있지만 잃은것두 많구
근데 얻은게 잃은것보다 많으면 그게 바로 성공이라고 봐요
성공이란건 한가지 형식만이 아니니까...
해놓은건 아무것두 없지..... 허송세월두 많이 했지
얻은것두 있지만 잃은것두 많구
근데 얻은게 잃은것보다 많으면 그게 바로 성공이라고 봐요
성공이란건 한가지 형식만이 아니니까...
T.T
씨~~11월28일날 중국에서 진시황릉묘 탐측해냈다더라,,,,
씨~~11월28일날 중국에서 진시황릉묘 탐측해냈다더라,,,,
전 일본에 와서 3년이 넘었습니다.
진짜 일본이라는 이 땅이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진짜 일본이라는 이 땅이 사람을 강하게 만듭니다.
화
이
팅
!
이
팅
!
일상 생활---진정한 인생의 스승!!!!

2년동안 일본에서 해바라기님의 대부분을 가져갔지만 님의 따뜻한 마음을 가져못갔다고
생각하네요..^^
저두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해놓은것없는것같아요...그저 나이만 먹고..ㅠ.ㅠ
그렇죠 남은것 배짱뿐인것 같아요...
우린 언제가는 꼭 돌아가야죠..그때까지 힘내십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