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 가는 병원......

일본체험수기 · #22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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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영 · 2003-10-17 14:33:12 · 조회 1310

집을 떠나 제일 외롭구 힘들때가 아마도  아플때 인것 같다
일본에 와서 처음 앓은건 아니지만..  오늘 처음 병원에 갔었다.
어릴적 부터 병원가기 싫어서 엄마가 팔 끌어당길 정도가 되여야 겨우 가는 나였지만.
며칠전 여름방학에두 거의 한달동안 감기했는데 끝내는 병원안가구 약먹구 이겨냈다.
이번엔 거의 두주일 아파서  안되겠다 싶어 ...
친구가 같이 가준다구  했는데.  서로 다 바쁜 세월에 언제.걔두 새벽까지 알바하구  이튿날 아침부터 학교 가야되구..그냥 오늘 오전에 수업두 없구...  
근데 정작에 가보니... (학교 보건과에서 알아본 ,집에서 제일 가까운 병원)
병원이 말이 병원이지.. 현관에 들어서 신 벗을려구 보니 환자들 신 한컬레두 안보였다.
내가 잘못들어왔나 싶어 다시 나가보니  간판에 그대로.. XX병원 이라구 적혀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어두컴컴...(쪼끔 과장했나?)
..............................................................
절차 끝내구 드디여 의사선생님이 나오셨다.한 70되여가는 할아버지..  
뭐라구 일어로 말씀하시기에 귀를 기울렸지만, 잘 알아들을수가 없었다.
왠지 할아버지들 말씀은 알아듣기가 힘들다(나의 일어 수준이 차한것두 있겠지만)
곁에서 간호사가 다시 반복해서 말해준다.
어디가 아프냐구 묻기에 눈을 보여주니...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또 뭐라구 말씀하구 들어가버렸다(3,4일이면 낫을거란 말만은 알아들었다.ㅜ.ㅠ)
따라서 간호사가 가는 유리막대기를 들었다..
침만 보면 달아나는 나였지만.. 다행이두 침이 아니구 막대기라서..   ?  막대기?  
뭘 할려구 그러는걸까..???   아무리 생각해봐두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痛いんですか?>  라고 물었다.
그러자 간호사는 웃으면서  <うんん、ぜんぜん>
보니 막대기에 약 묻혀서 눈에 발라주는것이였다.. 휴~
치료가 끝나구 집에 오는 도중..왜 그렇게 서러운지...큰 병두 아닌데.
혼자서 병원간것 때문인지...그땐 그렇게 엄마가 그립지  않을수가 없었다.  
한편 이렇게 나약한 자신이 싫엇다....
일본가서 많이 어른 스러워졌다.. 자립성두 많이 늘었겠구나..우리 딸 용하다~
라고 늘 말하는 엄마한테 부끄럽기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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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男の力 · 2003-10-17 18:32:19
かわいいそう
俺も日本来て日本の病院で入院したことある あなたの 気持ちよく理解できるの 
☆▒『시즌』▒♡^^ㆀ · 2003-10-17 22:21:41
가와이소 -_-;;
ㅎnㅂrㄹrㄱi · 2003-10-18 06:27:54
타향에 와서 제일 외로울때가, 아플때하구, 혼자서 명절 쇨때죠. 저두 잘 아파봐서 그 심정 이해해요. 몸이 아픈거보다, 맘이 더 아프죠? 그러니까, 꿍꿍 많이 드시구, 몸 잘 보살피세요. 홧~팅.
딱따구리 · 2003-10-18 09:41:03
옳아여,무엇해두 좋으나 아프지만 마세여.아프면 아무것두 해낼수 없잖아여.
♡ねこ♡ · 2003-10-18 20:26:31
하루빨리 건강하시기를...기도...야옹~
에가오 · 2003-10-19 01:24:01
지금은 많이 괜찮은가요?
머니머니해도 앓지 말아야 된다니깐요..
저두 전에 일본와서 석달만에 앓아서 병원갓댓는데 무슨 검사를 한답시고
링케르두개나 꼽구 그것도 엘레베이타타고 이층저층 다니면서 검사받으러다니다
가 피가 꺼꾸로 흐르는바람에 저도 몰래 눈물이 활칵 나고 말앗서요.
해바라기님 말처럼 몸이 아픈것보다 맘이 더 아픈같애요
약 잘 챙겨 먹구 부디 건강 되찾기를!!
소영 · 2003-10-20 13:11:08
[집떠나 제발 앓지만 말아다오... ]라고 늘 말하는 엄마소리.. 전화할때마다 건강을 묻는 엄마가 그냥 ..그날은 그렇게두 그리워서...
집에다 하지못하는 엄살을 쉼터에 와서 좀 떨어봤어요
여러분들 고마워요...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근데 에가오님의 앓은 정도에 비하면, 저의 병은 아무것두 아닐상 싶네요..
여러분들두 부디 앓지만 마세요~!!!
그럼...
☜하나☞ · 2003-10-25 08:16:25
부디부디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이국땅에 계신 분들한테도... 건강을 빕니다...!!
행벅하세요~~ 님들~!
king · 2003-10-25 14:53:43
안녕하세요..건강조심하세요..
타국생활 힘들찌라도 앓치는 말아요...
쑥밭에서 · 2003-12-10 05:30:51
내 가슴이야~~~
물론 어전 병원가지말길 바라지만
혹시나~`~~갈일있으면 나라두 불루오...농담...ㅎㅎ
부디 몸 건강하시길~~~
갱스터 · 2004-05-09 03:45:20
늘........건강하시길~~~~
코끼리 · 2005-12-27 03:26:21
여러분 이국 타향에 와선, 그무엇보다두, 자신의 신체를 잘 돌봐야 해요~끼니 굶는다던가,라면으로 때운다던가 그러지말고 돈 좀 들더라두, 영양가 많은 음식을 자주드시구 넘 무리하면서 알바하는것두 피면하시구요..아무튼. 자신의 신체는 자기절루 잘 돌봐야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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