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바꾸면 행복해진다.....

일본체험수기 · #22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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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 2003-07-12 03:34:37 · 조회 1892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는 몇번의 사랑을 하게 될까요??

태여날때부터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 있다네요…. 나는 너의 짝, 너는 나의 짝, 이렇게 맺어줘서 태여난대요…..근데 이 세상 수없이 많은 인구중에 자신의 그 짝을 찾는다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겠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자신의 반쪽을 찾으셨나요?? 아님 현재 진행중이세요?? 아님……???
  “사랑”은 환상,  “결혼”은 현실이라는 표현 있다라구요…. “결혼”은 현실성이 너무 강해서 환상적인 “사랑”으로만 부족한것 같아요…..따라서 “사랑은 순간적인 진실.” 이라는 말도 있나봐요….”사랑”은 영원한거라 생각되는 저한테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론거예요….

사람들은 말합니다…. “사랑”이 뭔지도 시작했다고……또 자기도 모르게 너무 깊이깊이 사랑하게 되였다고….이렇게 사랑은 모순의 통일체인가봅니다….

고여져 있는 물처럼 잔잔한 성격의 소유자인 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언어로 달랠줄도 모릅니다….”순수” 그 자체입니다…. “平凡”속에서 그 사람의 “独特”함을 느낄수 있습니다…..목소리 참 듣기 좋습니다……첨엔 삐약 “병아리” 소리처럼 들렸는데 언제부턴가 그 목소리에 심장박동을 느꼈습니다…아마 이런게 “ I’m for in love” .

1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유난히 기분 좋았던 하루였어요…야간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엄마랑 통화했거든요….엄마생각하면서 “아싸, 더욱 열심히 해야지!! ” 하면서…..이날 우리 알게됐어요….첫인상 같은거 별루 기억에 안나구 단지 “ 병아리” 목소리가 인상 깊었어요……

하루가 지났어요….저한테 이름을 물어보는거예요…“후~~ 나 이렇게 따분한 대화 디게 싫은데….” 하면서 대답을 회피했어요…..그랬더니 만난지 하루되는 사람인 저한테 무럭  화내는거예요…..어처구니 없이 !!! 저는 교제를 참 못하거든요…..가정교육이 넘 엄하다 보니까 사람이랑 척척 친하질 못하는 타입이거든요…..더우기 일본 와서는 자기 스스로만이 나 자신을 지킬수 있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꽉 차서 내 주위에 두터운 담벽에 설창까지 쌓아뒀어요…너무 생각밖에 화내니까 머리가 뻥해났어요….마음약한거 어떻게 알구 그랬는지 지금 생각함 억울하기만 해요….생각을 굴렸는데 미안해 지더라구요….그 사람은 나쁜 생각 없이 단지 이름만 물었는데 내가 너무 속좁게 나온거  같아서 알려줬어요….그랬더니 이름 이미 알고 있었더라구요…. “ 배신자!! 역시 내 생각하구 맞아 떨어지는구나 ..”하면서 소금 더 많이 먹은거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요…….

말수가 적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나만 재잘 거리고 내가 하는 얘기라면 얼마나 멋적어도 굳은 낯 한번 안하구 열심히 나의 “ 잡담”의 청중이 되여주었습니다…..

확실히 기억나요…그날은 7월7일(七夕) 였어요…친구랑 바다가로 불꽃놀이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돌아왔어요…

그 사람 저에게 노래 불러주었습니다..

하학해서 돌아와 누구도 반겨주지 않는 텅빈 집이 언제부턴가 너무 다정다감하게 느껴졌습니다…조용한 나만의 공간에서 그 사람이 불러준 노래속에서 외롭구 적적했던 나의 맘에 여유로움을 갖다준 그 사람의 노래소리…

우리 참으로 많은 대화를 나눴어요…무슨 얘기를 그렇게 했던지…무슨 할말이 그렇게도 많았던지….지금 생각하면 넘 새삼스럽기만해요..짧은 시간에 많은거 알게 됐죠….그 사람의 과거조차…
애인이랑 갖 혜여졌대요…..항상 맑은 웃음만 띠우고 있는 그 얼굴에서 슬픔의 흔적을 느낄수 없는 난 정말 둔감한 사람…… 아주 잘해줬대요…서로에게….. 얘기만 들어도 그 사람의 감수성을 느낄수 있었어요….그 여자 참 행복했겠다는 생각들었어요…조금은 부러웠어요…살아오면서 내가 원하는거 쉽게 소유하게 된 저한테 그녀의 존재는 질투의 맘으로 변해버린거 같아요…

시간이 흘러서 얼떨결에 우린 애인 사이로 발전했어요… … … …너무 가슴 두근 거렸는데 …..
그 두근 거림을 지금도 느껴볼수 있습니다….

같이 공부하는거 참 잼있었는데… 음악두 같이 듣구…..

시간이 흘러서 그 사람의 인생을 크게 좌우지 하는 관건적인 시기가 와버렸어요….그 사람의 꿈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첫발자국이였는데 … … …세상은 참 잔혹하더라구요…“노력하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면서… 난 어찌할바를 몰랐죠….아무 도움도 안되는 자신의 존재가 얄밉게만 느껴졌어요…흑흑…
지금은 다 지난 과거니까 아무 일 없었던것처럼 얘기하지만 결코 그 고통속에서 걸어나오기가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을 새삼스럽게 다시 해봅니다…나의 무신경으로 더욱 상처 받은거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 …… …… ……

사랑하면 반드시 같이 있게 되는줄로만 알았습니다…사랑하는데 왜 어처구니 없이 혜여져야하는지 전 이해가 안됐습니다…

근데 현재의 나는… … … ???!!!

가까이에서 볼수도, 느낄수도, 만질수도 없습니다…그렇지만 가까이 다가갈 용기가 없는건 아닙니다….더우기 그 사람이 싫어져서두 아닙니다……. 전 아직도 그 사람 너무너무… ….
보구싶습니다 !!! 저의 투정 다 받아주구 많이 아껴주구 이뻐해줘서가 아닙니다…마음에 와 닿게끔 너무 포근하고 따뜻한 말이 저의 얼어들었던 가슴을 녹여줬던 그 사람을 저의 마음이 너무나 애뜻하게 원하고 있어서인것 같습니다…

같이 하고 싶습니다…못하는 요리지만 그 사람 생각하면서 마음 담아서 만들어 보고싶습니다…..무지 맛없을지라도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맛나게 먹어줄것만 같은 그 사람입니다…..

하기 싫어하는 빨래를 해주고 싶습니다….그 사람 빨래 개이면서 그 사람과의 추억에 깊숙히 빠질수 있는 나만의 사간을 갖고 싶습니다…….

집청소 깨끗히 하고 나서 집에 돌아오는 그 사람 문가에서 반겨주고 싶습니다…하루의 피로가 확 풀릴게끔 여유로운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습니다….
… … … … …
하지만 단지 생각뿐이지 그렇게 할수가 없습니다….그러는게 그 사람을 위하는거이기때문입니다…그 사람의 사랑을 느끼지 못했을 땐 참 괴로웠습니다…그 사람 사랑 독차지 하고 싶었는데 생각대로 돼주지 않아서 애타기만 했던 저입니다…철없이 독차지 할려는 저의 점유욕이 이제 살아졌습니다…사랑은 그 누군가를 소유하거나 독점하는게 아니라는걸 뒤늦게 깨달았기때문입니다..그래서 전 행복합니다 !!! 떨어져 있어도 맘속에 간직하고 사랑할 사람이 있어서 전 행복합니다…그 사람이 다른 누구도 아닌 그 사람이기에 더욱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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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종이인형 · 2003-07-12 04:20:43
카라님이 그사람으로 인하여 진정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scott · 2003-07-12 09:53:58
사랑은 이루어 진다. 카라님은 추억 자체로만 행복하네요...저의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일년이 되어 가네요...그동안 원망 같은거 다 사라지고..좋은 추억만 간직하고 있어요..성격이 안 어울린다는 이유로 헤어졌는데..No matter how hard we tried, we were unable to smooth over our differences.헤어지는 날은 생각이 잘 안나요..생각이 안나서가 아니라 기억하기 싫어서 인가 봐요...구체적으로 어느날인지 몰라서..다만 작년 7월인줄로만 알고 있어요. 만난 날은 아직도 나의 기억속에서 사라지지 않네요..정말 카라님의 말씀처럼 사람마다 자기의 짝이 있는가 봐요..하나님 내가 그 짝을 만나면 저에게 알려주세요..이사람이 바로 그사람이라고...^^또 하나 부탁..그 사람을 빨리 저에게로 보내주세요..카라님도 행복하시고 빨리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게 해주세요..이루어 지겠지?~?
shjun · 2003-07-12 21:14:15
아픈 사랑이였껬지만 어쩌면 부럽기도 하네요. 그러한 추억이 될만한 사랑을 할수 있었다는것이. 저는요, 너무 현실이여서 내가 진짜로 사랑을 했었는가 조금은 의심이 가거든요. 어쨌든 좋은 인연이라면 꼭 맺어질거라 생각되네요. 간밧데네!
영아 · 2003-07-13 12:18:13
누군가 그러더군요--
사람은 태여나서부터 자신의 그 짝을
향해서 한발한발 다가 가고 잇다고--
그 사람이 지금 어디서 무얼하며 어떻게
지내고 잇는지 정말 궁금하지만--
확실한건 그사람도 지금 내가 그럴듯이
서로한테 다가 가기 위하여 열심히 뛰고잇다는걸--
지금은 단지 그사람이 건강하게 씩씩한 모습으로
저한테 다가 오길 기대하고잇음니다--
저도 어느날 그 사람 만날때 부디 초라하지 않은 나의
모습이길 바라면서--지금 그 사람한테로 발걸음을
다그치고 잇음니다--
카라님--글구 쉼터 열분--부디 좋은 만남이 있기를 바랍니다--^&^
카라 · 2003-07-13 18:27:50
To 종이인형님:
고마워요... 그 사람으로 인하여 행복하기만 한 저입니다..
이제 제가 그 사람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종이인형님, 자신감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힘든 일 겪어내구 다시 찬란하게 웃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화이팅!!
카라 · 2003-07-13 18:39:30
To scott 님:
안녕하세요? 아픈 사랑은 머리속에서 지우려 해도 가슴속에 깊이깊이 자리 박혀 있는거
아닐까요? 추억으로도 충분하게 행복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은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실은 결과전에 시작과 과정이 있는거 사람들은 깜빡 하더라구요….
결과가 이별이라해도 과정에 해당하는 예쁘구 아름답운 추억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더라구요….
이제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게끔 시작의 준비를 시작해보세요…
과거 생각에 젖어있으면 새로운 사랑이 다가오다가 상처 받을지도 모를테니까요…
계절에 알맞게 아름다운 사랑이 빨리 님곁에 다가가도록 노력해보세요….
“사랑은 이루어 진다.” 행복한 사랑하세요….
글구 잼있는 이야기 적어주세요…..
슬픔을 함께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는것처럼, 행복을 함께 나누면 2배,3배로 늘어나거든요…..
카라 · 2003-07-13 18:45:00
To shjun님:
고마워요…^^ ….. 용기 잃지 않고 열심히 할꺼에요…인생은 자기 스스로 개척해야
되니까요…..
현실적인거 나쁜거 아니예요…어쩜 많이 성숙된 상징일지도 몰라요…
세상 누구나 나름대로의 사랑하는 방식있으니까요…..
요즘 많이 유행되는 “사랑이 밥 먹여주나?” 도 있잖아요…
“사랑”으로만으로 행복해질수 없을수도 있어요..
자기 답게 자기 나름대로 하면 후회없을꺼라 생각해요….
전shjun님 응원해요…..
꼭 행복할꺼에요….
카라 · 2003-07-13 18:49:22
To 영아님:

맞는 말씀입니다….
기다림이 제일 힘든 일이기도 하겠지만
뭔가를 기다리면서 산다는거 삶에 의의있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만남에 다그치지 않고 기대하는 모습 참 멋집니다…
또한 그 만남에 초라하지 않은 모습 보여줄라구 열심히 하는
모습두….
영아님두 행복하세요….
언젠가는 이루어질 좋은 만남이 이루어질 그날까지…!!
혼자뜨는달 · 2003-07-13 20:05:00
카라님 글 잘읽구갑니다^^ 글속의 주인공 누군지 정말 부럽습니다 만약 지금 이글 보고잇다면 많이 감동받앗을거라 생각함니다 .그사람으로 인해 행복하는 카라님모습...참 보기 좋습니다 아마 그사람도 카라님땜에 많이 행복해할거라 믿습니다 흔들리지않는 믿음으로 지켜봐주세요 그사람도 아마 카라님 한테 다가올려고 열심히 뛰고잇을겁니다 그럼 좋은인연 되시길 바라면서...행복하세요
카라 · 2003-07-14 02:13:05
To 혼자뜨는 달님:
따뜻한 코멘트 고맙습니다...
초라하구 추잡한 글 읽어줘서 더욱 고맙네요....
맘 아프게만 한것 같아서 항상 송구스러운 맘이지만 "미안하다"는 말 하면 더욱 미안해져서 표현 못하구 있어요.....앞으로는 제안에 있는 "악마"를 쫓아내고 착하게 이쁘게 사랑해줄꺼에요.....
혼자뜨는 달님두 꼭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릴께요....
こらん · 2003-07-25 19:46:24
첫사랑은 이루어지는거 아니라면서요,하기에 늘 두렵습니다. 이별이라는 두글자만 봐도 두려워지는군요,사랑은 아무런 예고도 없이 우리곁에 다가와서는 깊은 우물을 파놓고는 늦닷없이 우리 곁을 떠날때가 있습니다.그래서 더욱 두려워지는군요.
사랑은 거리가 아니고 시간도 아니라고 하는데...몇년을 헤여져 있어도 변하지 않는것일까요?
4년을 같이 있으면서 처음의 짜릿한 순간부터 더 깊어질래야 깊어질수 없는 우물을 파놓았는데...단지 거리가 문제가 되는군요,
사랑하면서 함께 있을수 없다는 그 자체가 너무 힘들구요,
저도 카라님처럼 진실한 사랑을 갖고 있지만 언제부터인가 두려워지는군요,첫사랑이라 정말 정말 안된다 해도 너무 너무 깊은 우물을 파놓았기에 그 상처도 너무 깊을거라고 생각돼요.
사람은 살면서 진정한 사랑 하나만 가질수 있는건지 ...
한사람을 사랑하면서 다른 사랑을 할수 있는건지...
무지 고민이 되는군요.
첫사랑은 쉽게 깨여진다는데 사실인지....다그런건 아니란것도 알면서 어쩐지 두려워지는군요.
저도 제 마음속의 또 다른은 '악마'를 없애고 싶은데...제 마음대로 될수 있을까요?
고민이네요!
"사랑"이란 자체가 고민을 갖다주는군요.
홍아 · 2003-09-13 21:56:16
사랑에서 상처받은것만큼성숙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글 읽고 너무 감동 받았습니다. 저도 일년 넘게 짝사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겨우 이루어졌는데 아쉽게도 현실은 잔혹하더라구요 ,.우리둘은 갈길이 틀렸습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니더라구요 .사랑하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배려해줘야 된다고 저도 배웠습니다. 너무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사랑을 위해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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