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소동이 끝나면 꼭 전하고 싶은 말

일본체험수기 · #41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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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0:37:34 · 조회 1419
아버지가 많이 편찮아 몇번이고 위험한 고비에서 힘들어 하실때 내가 햇던 모진 말이 생각난다….
아버지 지금 가면 절때 용서 안 할거라구…..절때 아버지 보러 안 갈거라구 햇던말……못된년!!
한참동안 말을 못 이으시던 아버지……
전화저쪽 켠에서 들려 오는 힘없는 아버지의 목소리에 두려워서 그랫어..
미안해 이런 못난 딸이라서…..
그리고 고마워요 이 세상으로 돌아와줘서….


관심해서 하는 말에 늘 투정부리구,,,똑같은 말 여러번 한다 짜증내구,,,
그저 만만한게 엄마지?! 하던 우리 엄….. 내가 짜증낼때마다 많이 속상하셧겟지…
실은 엄 나…. 엄 고운 얼굴에 하나 둘 늘어 난 주름 볼때면 속상햇구,
엄한데 투정부리는건 나만의 애정표현 이엿어…
미안해 정말…. 못 된 딸이라서 미안해….그리고 낳아줘서 고마워~


오빠는 늘 나한테 고마운 존재…싸우기도 많이 싸웟지만..
어릴적엔 늘 나땜에 칭구들이랑 맘껏 못 놀앗고,,,나땜에 안 들을 꾸지람도 많이 들엇고,,,
근데 난 오빠 미워 한 적도 많다?
……비번 걸어 논 나의 일기책 뚜져 보군 아버지 한테 <고발>까지 햇을때
…….나한테 <빚>진 리스트 적혀 잇는 목책이 어느날 갑자기 보이지 않을때
미웟어 정말 미웟어 그땐…
그래도 오빠가 잇어서 난 늘 든든햇던것 같아……고마워 울오빠….



모든 가족들이 걱정하는 그런 일은 없게끔 다들 무사히 넘기셔야 합니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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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2)

너를ㅅr랑하고도 · 2011-03-16 11:27:52
이글을 보고 눈물날라 그러네요.
저도 부모한테 잘해드려야겠어요...
울엄마도 늘 만만한게 내지....이러셨는데...ㅠㅠ
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1:40:27
눈물까지야 ㅎㅎ

잘 버텨 냅시다 같이~^^
컴백병아리 · 2011-03-16 13:02:57
눈물이 남다 ㅡ,ㅡ

-------------------333333333333

내드 울 엄마 전화 올 ㄸㅐ 마다

말 너무 많다멘슬 투들데는데 ㅡ,ㅡ ---------------333333333333
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3:04:54
ㅎㅎ 다들 인제야 제정신 차리구,,,,

요 고비만 잘 넘김 복 터질라구 이러는검다...같이 화이팅~...............33333333
유지 · 2011-03-16 15:01:23
오째 사람 울리면서 그램까 ㅠㅠ
저기 오빠를 울 언니로 대신 해야겠음다 ㅎㅎ
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5:48:20
ㅋㅋ 울려서 먄함다~ㅠㅠ
♡대장금♡ · 2011-03-16 16:28:46
어려운 고비 함께 잘 견뎌 냅시다.
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6:43:58
네~ 함께 힘냅시다~
림 · 2011-03-16 17:16:27
사랑은 예금이 안되구 증식도 안되니까
제때제때 전하세요~~
흰눈이올려나 · 2011-03-16 17:17:24
지금 저말 함 울집 뒤번저짐다..ㅎ
코스모스핀길 · 2011-03-19 20:17:48
가족이란 그런거 아니겠어요?
투정부려도 미워도 싫어도
가장 힘들고 가장 버거울때 그래도 버팀목이 돼줄수 있는
소중한 존재,
님의 가족애가 참 기특해요.
흰눈이올려나 · 2011-03-20 19:30:11
버팀목....너무 적합한 말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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