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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체험수기 · #41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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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 2011-02-25 00:46:15 · 閲覧 1659
요즘 동생이 일본올려고 일본 수속을 한다.

학교다닐때 누나 간식거리 않사준다고 수업중에 우리교실 울면서 찾아와서 반주임 선생님이 호주머니를 털어주시던

기억이 생생한데...ㅎㅎ



동생의 수속을 계기로 참 많은것을 돌이켜보게 된다.

일본올때 빌려온 리자돈 도저히 갚을수 없어서 대학교를 포기했던일...

불만과 원망에 가득차서 주위사람들을 힘들게 했던일...

사고싶은거, 하고싶은일 있어도 돈때문에 포기해야했던일...

자신이 고생을 두려하지 말고 꿈을 위하여 앞으로 나갈 생각은 않하고

앉은 자리에서 돈없는 집안을 탓하고 무능한 자신을 탓하기만 했던것 같다.



요즘은 항상 동생한테 하는말...

<<돈때문에 이건 않되구 저것두 않된다고 자신한테 제한을 할 시간이 있으면

돈없어도 이것두 되게하고 저것도 되게할 방법을 찾아라.>>

<<꿈없고 목표없이 일본오는거는 시간랑비이다. 남들이 일본와서 고생하며 돈버는 동안

너는 여유있게 다른사람 도우며 행복하게 돈벌이 하는 방법을 먼저 배워라.>>



생각해보면 우리는 일본에 와서 돈의 노예가 된것 같다.

요즘은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도 많은 사람들 돈벌러 나간다.

돈을 벌려고 외국나가서 아껴먹고 아껴쓰면서 잠도 잘 못자고 심지어는 사람대접 못받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은 중국돌아와서 집 사고 가게 하나 하면 다 날아난다.

그러면 또 다시 외국 나가고....

아이들은 부모없이 돈만 펑펑쓰며 자라서 소비관념이 엉망이고 교육도 엉망이고

리혼하는 부부도 적지 않다.



사람이 편리해지자고 만든 돈의 노예가 되여 우리는 바다에 떠다니는 부평초가 되여

우왕좌왕한다.

미국의 어느 대통령이 제일 처음으로 노예를 풀어준다는 동의서에 사인했을때

그렇게 자유를 갈망했던 노예들중 진작 떠난노예는 극소수였다는 말을 책에서 본적이 있다.

돈이 우리를 풀어준다해도 돈의 곁을 떠나는 사람은 얼마나 될가?



일본서 방황했던 10년... 이제 또 얼마나 방황하는 인생이 될지 모르지만

남은 생은 돈의 노예가 아닌 돈을 지배하며 사는 인생이 되고 싶다.


-------------------------------------------------------------------------
맥주한잔 마시고 늘여놓은 횡설수설입니다.ㅎㅎ

아니꼬운 말투이거나 론리에 맞지 않는 구절이 있어도 꼬집지 말아 주세요.

머리가 나빠서 꼬집어 주셔도 잘 리해를 못합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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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メント (18)

여행자 · 2011-02-25 00:50:32
딴지 거는 일은 아니옴니다만

-본올때 빌려온 리자돈 도저히 갚을수 없어서 대학교를 포기했던일... -

대학교를 포기하면 리자돈에 원금 갚을수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돈 벌수있습니까? 저도 돈만 벌수있고 합적으로 일본에 남을 가능성이 있다면 대학 포기할려구요.
불타오른고구마 · 2011-02-25 18:26:51
... ㅡㅡ;;
princessF · 2011-02-25 02:31:03
고생많이 하셧네요.

우에 정확한 말이 참 많네요..
깨달았으니 금후엔 멋지게 사세요..
Style11 · 2011-02-25 08:59:06
동생유학수속이 잘 되길 바라고
님도 힘내세요
藍 · 2011-02-25 09:16:29
동생분은 누나한테서 이런 충고를 받을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은방울꽃 · 2011-02-25 22:23:23
프린세스님,  스타일님,  아이님(람님?)

응원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고  충실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바탉 · 2011-02-25 10:26:37
동생 나이는 어떻게 됨까? 별루 어려보이지도 않은 같은데 이제부터 일본에서 스타트?
불타오른고구마 · 2011-02-25 18:16:43
본대 졸업하그 데려오니까나 아마 24좌울께 ~
Tiara · 2011-02-25 10:27:41
맘에 와닿는 글입니다.

울집에는 90후 망내잇는데 집식구들이 넘 오냐오냐해주면서 키운탓으로
지금은 19살이고 키는 내보다 훨씬큰데 셈들지못해 집식구들의 속태우는일들이 많슴다.(ㅜ,.ㅜ)

그래서 지금은 부모들과상의해서 울집 애꾸러기를 웬만하면 중국대학교진학을 포기하고 외지생활아니면 외국생활 수출할려고합니다.
혼자서 경제독립,생활독립해보면서 여러가지 곤난들과도 붙이혀서 어떤대책을 세우겟는가하는 노하우를 키워야한다고 생각함다.
근데 집에서 웬만하게 말하면 동의를 안해주네요..ㅎㅎ
난 그렇게 쉽게 외국에 보내가지군,ㅋㅋ

근데 내처럼 독한 맘 먹지않으면 언제까지 부모들이 뒷처리해줄수잇겟는지 걱정임다.
마,,그러니까[车到山前必有路]라는게겟짐.
동생분은 일본가기고 결정햇으니까 수속도 순조롭게 되고 앞으로도 잘 풀려가리라 믿슴다.화이팅하셈.
은방울꽃 · 2011-02-25 22:29:54
티아라님

저도  동생이 아직  코흘리개 꼬맹이인줄로만  생각했는데

요즘 수속땜에  자주 련락하면서 이런저런  말 해보니 어른이 다됐드라구요...ㅎㅎ

님 동생도 윗사람들 눈에는 애꾸러기로 보이지만 

믿어주고 이런저런일 시켜보면 누구보다도  훌륭할겁니다.

응원 감사합니다.님도  님의 가족분들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vbdp · 2011-02-25 10:38:58
마음의 여유가 없는 사람한테 멋있는 도리를 설명해두 귀에 들어아이간단말이
일단 니절러 벌어서 먹구 살아야덴다 어른이 덴다는게 그게다 하구 설명하는게 낫지 않을까 말이
은방울꽃 · 2011-02-25 22:30:38
vbdp님   ^^
cuiyunjong · 2011-02-25 15:04:49
저두 남동생이 있는데 아도바이스해주면 다 안다구 하구, 그렇다구 아이 해주면 근심스럽구.
참 누나하기 쉽지 않음다. 부디 동생이 잘 알아듣구 자기앞길으 개척하기 바람다.
은방울꽃 · 2011-02-25 22:32:11
최윤정?님  남자애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그런가바요...ㅎㅎ

       응원 감사하구요... 좋은 누나 되시길 바랍니다.^^
림 · 2011-02-25 15:45:43
행복이 먼 후날의 목표가 아니라 일상에서 맛볼수 있는거라며는 제일 좋을거 같습니다.

--------------------------------------------------------------------
지금 행복하십시오 - M.M마고

지금 행복하십시오.
행복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두 팔로 안으십시오.
그리고 인생이 주는
작은 기쁨의 전율들을 마음껏
받아들이십시오.

맛있는 커피, 알맞게 구워진 토스트
기름이 가득한 연료 탱크,
황금물결이 굽이치는 밀밭,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당신 상관이 말하는
칭찬의 소리.

항상 금덩이를 찾으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얼마 가지 않아
피곤하고 지루해지니까요.
다만 눈에 보이는 작은 금싸라기를
즐기며 사십시오.
은방울꽃 · 2011-02-25 22:44:32
림님    좋은시  감사합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세잎클로버가 가득한데 사람들은 왜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아다니는가?
      행운은 그냥 스쳐가는 아주 잠시적인것인데...

      라는 구절은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 의미를 잘 몰랐는데  이제 알것같네요.^^
흰눈이올려나 · 2011-02-26 14:14:50
젤 첨소절까지 읽었을때 저 어릴적 기억이 낫습니다..ㅎ
집열쇠 잃어버리고 오빠 찾으러 갓다가 ,,,담임선생님이 저보구
수업 금방 끝나니 오빠 옆에서 기다리라면서 사과 주시 던 일이 떠올라
간만에 저도 몰게 맨탠 해 봣음다 ㅎㅎ

동생가진 형누나들은 동생들보다 여러모로 훨씬 고생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담생엔 내가 누나로 태여나 울오빠 보답하리~~~ ㅎㅎ(못살게 군것도 포함해서~)
은방울꽃 · 2011-03-04 22:21:59
담생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도 오빠가 힘들어할땐 한쪽 어깨 빌려드리세요.^^

맨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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