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는 외국생활속에서도 유난히도 그리운
기억들이 잇습니다.
아지랑이처럼 아물아물한 기억속에서
가끔씩 느닷없이 살며시 나에게로
손짓하는 아주 사소하지만 너무 따뜻한
그런 기억들.
봄이 되면 아침일찍 일어나서는
신나서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감자누룽지를
냠냠 먹으며 아랫집 단짝과 함께
달음박질치면서 유치원으로 향햇습니다.
어릴적 할머니랑 함께 잇어서
정말 좋앗던것같습니다.
여름적엔 귀밑까지 친 단발머리
작은 인형같은 여동생이
뜨거운 날씨 땀 흘리며
고향 오솔길어구에서
소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애타게 기다리곤 햇습니다
오솔길어구에서 지가 제일 좋아하는
오이 하나 포동포동한 손에 꼭 들고
이제나 저제나하고 나를 기다리던
여동생의 그 작고 귀여운 진지한 모습이
오랜세월이 흐른 지금도 내내
아릿한 감동으로 다가와
맘속 제일깊은곳으로부터
나를 매냥 환하게
그리고 눈물겨운 미소를 짓게 합니다.
고향벌판이 황금물결로 설레일무렵에는
엄마랑 함께 신나게 김치담기를 도왓습니다.
배추김치,무우김치,갓김치,영채김치,
엄마가 하는 김치가 넘 맛잇어서
나와 동생은 나중엔 그냥
앉아서 먹기만 한것같습니다.
니가 제일 좋아하는사과 색상별
종류별로 이따만큼 마련햇다 하면서
화사한 미소를 짓던
엄마의 고운 얼굴을 바라보면서
난 정말 세상부러운게없구나 하는
생각을 햇엇습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정말 눈이 많이 내렷습니다.
언젠가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어른들이 길에 내린 눈을 치면서
겨우겨우 학교로 가기도 햇습니다.
그때 아버지랑 삼촌들 눈치는 모습이
정말 멋졋던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면 난로불을 짚이느라
친구랑 도시락을 덥혀먹을 준비하느라
겨울아침부터 참으로 분주햇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난로불을 에워싸면서 공부햇던
그때가 정말 너무 따뜻햇던것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그리운기억들을
이렇게 기억속서랍속에서 꺼내보면서
오늘도 나는 작은 미소를 떠올려봅니다.
기억들이 잇습니다.
아지랑이처럼 아물아물한 기억속에서
가끔씩 느닷없이 살며시 나에게로
손짓하는 아주 사소하지만 너무 따뜻한
그런 기억들.
봄이 되면 아침일찍 일어나서는
신나서 할머니가 만들어주신 감자누룽지를
냠냠 먹으며 아랫집 단짝과 함께
달음박질치면서 유치원으로 향햇습니다.
어릴적 할머니랑 함께 잇어서
정말 좋앗던것같습니다.
여름적엔 귀밑까지 친 단발머리
작은 인형같은 여동생이
뜨거운 날씨 땀 흘리며
고향 오솔길어구에서
소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를
애타게 기다리곤 햇습니다
오솔길어구에서 지가 제일 좋아하는
오이 하나 포동포동한 손에 꼭 들고
이제나 저제나하고 나를 기다리던
여동생의 그 작고 귀여운 진지한 모습이
오랜세월이 흐른 지금도 내내
아릿한 감동으로 다가와
맘속 제일깊은곳으로부터
나를 매냥 환하게
그리고 눈물겨운 미소를 짓게 합니다.
고향벌판이 황금물결로 설레일무렵에는
엄마랑 함께 신나게 김치담기를 도왓습니다.
배추김치,무우김치,갓김치,영채김치,
엄마가 하는 김치가 넘 맛잇어서
나와 동생은 나중엔 그냥
앉아서 먹기만 한것같습니다.
니가 제일 좋아하는사과 색상별
종류별로 이따만큼 마련햇다 하면서
화사한 미소를 짓던
엄마의 고운 얼굴을 바라보면서
난 정말 세상부러운게없구나 하는
생각을 햇엇습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정말 눈이 많이 내렷습니다.
언젠가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어른들이 길에 내린 눈을 치면서
겨우겨우 학교로 가기도 햇습니다.
그때 아버지랑 삼촌들 눈치는 모습이
정말 멋졋던것 같습니다.
학교에 가면 난로불을 짚이느라
친구랑 도시락을 덥혀먹을 준비하느라
겨울아침부터 참으로 분주햇던것 같습니다.
그래도 난로불을 에워싸면서 공부햇던
그때가 정말 너무 따뜻햇던것같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그리운기억들을
이렇게 기억속서랍속에서 꺼내보면서
오늘도 나는 작은 미소를 떠올려봅니다.
コメント (11)
멋있는 그림같씀다.ㅎ 인형같은 동생이 오이를 포동포동한손에 들구 나늘 기다린다는게...ㅎ 참 멋있씀다. ㅎㅎ ㅎ
겨울되면 난로불위에 정심밥통을 올려놓구 덮히면 밥 냄새 김치냄새에..배가 더욱 고파서 꾸룩꾸루룩하구 소리두 우찌나 나던지..ㅋ ㅋ
님 글을 읽으면서 저의 동년을 도리켜봅니다. . . ㅋ ㅋ ㅋ
겨울되면 난로불위에 정심밥통을 올려놓구 덮히면 밥 냄새 김치냄새에..배가 더욱 고파서 꾸룩꾸루룩하구 소리두 우찌나 나던지..ㅋ ㅋ
님 글을 읽으면서 저의 동년을 도리켜봅니다. . . ㅋ ㅋ ㅋ
ㅠㅠ
그시절이 많이 그립네요....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서 다시 그런 그림을 볼수 없을거 같애요~~
요즘은 세상이 달라져서 다시 그런 그림을 볼수 없을거 같애요~~
아,음 ..확실히 그런 다시 돌아올수 없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사람이 옛날을 자꾸 회상하는건
늙어가고 있다는 표징이란데.
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옛날을 자꾸 회상하는건
늙어가고 있다는 표징이란데.
ㅋㅋㅋㅋ
ㅋ ㅋ ㅋ ㅋ 나 늙었나봐요. ㅋ ㅋ ㅋ 그것두 아주아주 마니마~니. ㅋ ㅋ ㅋ
재산이 추억이라구 늙으면 남는게 추억뿐. ㅎ ㅎ ㅎ
재산이 추억이라구 늙으면 남는게 추억뿐. ㅎ ㅎ ㅎ
나이스 센스.
꾿 필링.
퓨어 할트.
추천 누르고 감니다.
꾿 필링.
퓨어 할트.
추천 누르고 감니다.
동년의 이야기 잼있게 읽었습니다.
추천!
추천!
너를 사랑하고도 님,
언제나 님의 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스해진적이 참 많습니다.
그런 님의 이쁜 댓글 받아서너무 고맙구요.
같은 동년을 보냇다는것이 저한테는 참으로 기뻐요.
아코가레 님, 이쁜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제 동생이 밉상맞게 굴때는 어릴적 저를 기다릴적 모습을
떠올리며 매번 참곤 한답니다. ㅠㅠㅎㅎ
저의점심벤또는 감자볶음이라서 님의김치못지않게 강렬한 냄새를 풍겻던것 같습니다.ㅎㅎ
언제나 님의 쓴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따스해진적이 참 많습니다.
그런 님의 이쁜 댓글 받아서너무 고맙구요.
같은 동년을 보냇다는것이 저한테는 참으로 기뻐요.
아코가레 님, 이쁜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제 동생이 밉상맞게 굴때는 어릴적 저를 기다릴적 모습을
떠올리며 매번 참곤 한답니다. ㅠㅠㅎㅎ
저의점심벤또는 감자볶음이라서 님의김치못지않게 강렬한 냄새를 풍겻던것 같습니다.ㅎㅎ
무니 맘님,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무지 그 시절로 돌아가고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그래서인지 도시보다는 지금도 자연이 이쁜
田園생활을 많이 동경하고 잇답니다.
천지선녀님, 우선 댓글 고마워요.님 말대로 이제 돌아갈수는
없는 시절이지만, 그냥 돌이키는것만 으로 이렇게 좋아진답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엇죠. 본의아니게.ㅠ ㅋ
허지만 이제부터라도 이쁘게 나이 먹을려구요.ㅎㅎ
그게 안되네요. 그래서인지 도시보다는 지금도 자연이 이쁜
田園생활을 많이 동경하고 잇답니다.
천지선녀님, 우선 댓글 고마워요.님 말대로 이제 돌아갈수는
없는 시절이지만, 그냥 돌이키는것만 으로 이렇게 좋아진답니다.
나이 먹을만큼 먹엇죠. 본의아니게.ㅠ ㅋ
허지만 이제부터라도 이쁘게 나이 먹을려구요.ㅎㅎ
일항사님, 하찮은 글을 과찬해주셔서 정말 몸둘바를 모르겟습니다.
이적까지 회사에서 늦게 일하고 많이 지쳣던 심신에
님의 추천과 댓글이 아주 좋은 비타민이 되여주엇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yjsh님, 이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보잘것없는 어릴적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추천까지 해주시는 센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적까지 회사에서 늦게 일하고 많이 지쳣던 심신에
님의 추천과 댓글이 아주 좋은 비타민이 되여주엇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yjsh님, 이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 보잘것없는 어릴적 이야기에
공감해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추천까지 해주시는 센스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한폭의 그림같이 느껴지는건 이젠 돌아갈수없는거라서 그렇게 느껴지는걸까요?
진달래꽃 만발하던 봄,
동네강변에서 미꾸라지잡던 여름,
뒤산과수원 사과배가 탐스럽던가을...
그리고,폭설이 내리던겨울...
너무너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