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중 이사..

일본체험수기 · #41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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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이타 · 2011-03-16 20:07:39 · 조회 1384
3월11일에 지진이 일어났짐.. 그런데 그 한달전에 12일부터 이사하기로 결정됐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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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1일에 쌰발해서 집으 갈때에..이이다바시에서 신쥬꾸까지 걸어서 갔짐.. 1시간정도..
그담에 신쥬끄에서 방법으 대서 하시모또까지 가잔게.. 이게 사람이 장난이 아이더라는..
그냥 먼저 배나채우구 보자구.. 밥으 먹구.. 뻐스하구 택시는 아예 거들떠 보지두 않구.. 그냥 밤으 새메서래두 전차
통하기르 기다리자는 결심으로 나두 종이장 넉장으 깔구 바닥에 걸터앉아서 눈으 감구 체력보존상태에 들어갓찜..
약 세시간 지났을가.. 10시반쯤이 되니까 케이오센이 움직이더라는.. 말루는 제일 처음 움직인 전차라던데..
하여간 12시반쯤에 집에 도착하게 댔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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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열쇠가질러 와라비에 가는데.. 좀 일찍갔짐..7시45분차르 탔는데.. 케이오센은 거이 정상적을루 뛰여갔는데..
JR이 문제더란말이.. 나는 그래두 역게 가느라구 아끼하바라로 돌아가느라구 했는데.. 와~~ 죽여주더라는..
암튼 와라비에 도착한게 12시댔찜.. 갈때는 사이꾜센으 타구 갔는데.. 와늘 쌩쌩 날아가는 기분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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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사짐을 쌌짐..오후세시에 오겠다던 짐차가 2시50분에 왔찜.. 일본아들이 일하는게 잘하더라는..그많은 짐으
쌩쌩 날가가는데 2시간(짐이 정시 없이 많짐..)에 퍼뜩 날가내려가더란말이.. 짐은 13일에 실어서 14일에 부리우기로해서
우리절루 스쯔케스에다가 이불하구 전기요르 싸가지구 전차타구 와라비에 갔찜.. 새집에 도착하던게.. 마눌이 왈..
집이 좋구나.. 한 3,4년 살아두 되겠다.. 암튼 짐으 풀구서리 나가서 한국집에가서 비빔밥으 먹구..
이사하기전에 랭장고르 텅텅 비우구 와서.. 스파에가서 좀 먹을꺼 보충하잔게.. 이게 무슨판국이냐.. 멘보없소, 라면없소
물 없소.. 오챠두 없소.. 래일에무 있겠지.. 하구설 집에가다가 술파는데본게 쌀으 팔던게야.. 쌀두 없는데 먼저 사자

30키로짜리본게 10키로짜리 세개보다 천엔이 눅던게야.. 천엔때문에 허리 상하겠는가 해서 그냥 10키로짜리루 메구 왔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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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분위기가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짐.. 먼저 9시에 도착한다던 이사짐이 10시반에 도착으 했찌..
계획적을루 정전한다지.. 점심먹을라 나간게.. 먹을꺼 파는데 거이 없지.. 암튼 마눌하구 처제르 내세워서 이사짐이 도착하기전에 채소부터 구입으 시키지 않았더라무.. 오늘가지 사흘동안은 맨밥으 먹어야 했을지두.. 암튼 14일부터 짐으 풀기시작해서
엊저녁까지 겨우 짐으 다 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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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쓰보는데.. 저늠 핵발전소가 이랬다 저랬다.. 인심으 황황하게 만든단말이
(새로운 이웃 한족사람한테서 배운 말이짐..人心惶惶).. 이늠 마눌이 집에서 땐쓰루 두날 보던게 와늘 아들 근심에
당장 중국에 보낸다구 하더란말이.. 이래저래 알아바두 거 제댈루 보내게 데우 어디.. 암튼 장모한테서 전화와서 자꾸마
재촉으 하짐.. 내 가마이 있다가.. 재촉해두 여기서는 방법으 못대니까.. 중국에서 어떻게 비행기표르 사던지 해라니까
제저레 막 달아가서 냉큼 비행기표르 두장 사왔더라는... 암튼 사람이 이런때에 내처럼 침착해야 되는데 말이..

하여간 절반근심으는 덜어줬는데.. 재입국수속으 아이했소.. 암튼 래일에 입관에가서 새벽부터 줄으 서야 된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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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나미니.. 회사에서는 이번주일까지 집에서 놀아두 되는모내.. 그저 그렇단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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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천연수evian · 2011-03-16 20:18:40
ㅋㅋ 이판국에 이사두 척 하고 하여간 쌩쌩이꾸마..
풍산이 · 2011-03-16 20:40:32 비공개
비공개
치이타 · 2011-03-16 20:43:28
전직은 못했습네다
텐미미 · 2011-03-16 22:26:16
쌀은 척 30킬로짜리를 메구 왔어야지. ㅉㅉ 쌀 파는게 이젠 없는데.
림 · 2011-03-17 00:13:54
며칠전에 쓰신 글은 다리가 막 후둘후둘 떨린다 그러시더니 이제는 침착하다고 자찬하시네요.
마음이 많이 안정되셨나 봐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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