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았다고 부정할수 없는 이야기

일본체험수기 · #418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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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손전화 · 2011-06-18 11:31:47 · 조회 2327
나는 정말 내가 살짝 미쳤다구 생각한다. 아니면 변태 됐거나…

내가 말하는 변태는 덕후들같은 그런 변태가 아니라 좀 다른 의미에서의 변태

말하자면,,,,,,,,,,,

내가 중국지점에 부임해온지도 반년. 전무하고 전무마누라는 일주일 건너 교대로 옴.

주요목적이 일하는게짐. 전무마누라는 와서 확실히 일 하는데 전무는 대개 일안하지무. 맨날 애인 거느리구 여기저기 그러다가 확인할거 있으무 안까인데 전화해서 이거 물어보구 저거 물어보구 그리구 자기가 결단내구

어찌보무 진짜 경영자 같우라짐.

근데 이 전무나 전무 마누라나 극히극히 지핀 이란는거…

두사람다 전후경우 따지지 않고 일단 사람 욕하구 본다 이게짐.

어제두 나보구 일 채안했다구 막 욕을 해대짐. 사실 내가 안한게 아니라 다 해놓구 전무 확인 기다리는데 자기 그거 좀 있다 확인할게 해놓구 그냥 엎어뒀지무.

그러다 안까이한테서 그일 어떻게 됐냐하구 전화오니까 다짜고짜 전화기 들고 나르 막 욕해댔짐. 평상시같았슴 영 억울했을건데 어제는 왠지 실실 웃음이 새더란 말이.

나두 이런 내가 이상하짐. 나랑 같이 파견된 총책임자는 그런 나를 보구 눈이 둥그래지덩게 돌아서서 같이 웃짐,,,, 둘다 너무 시달려서 다 미쳤짐,,,

저녁에 내보구 하는 소리가 너르 보무 나두 어저는 재밌다. 첨에 너는 심리소질이 좋은가 했는데 이제보이까 니나 내나 미치는가보다 하지무

하긴 아이 미쳐가무 진짜 미친게지무,,,,

근데 아직 미쳤다는 증상이 안나타나는거 봐서 아마 변태되는 같짐.

어저는 그 두사람 잔소리 욕 안먹으무 좀 오싹해난단 말이.

가끔 회의 하면서 내 옆에서 통역해주무 전무마누라가 갑자기 배시시 웃는단 말이. 그러무 오싹해나지무. 보통 옆에서 누가 웃어주무 화기가 돌아야 하는데 나는 한여름에두 등골이 오싹해난단 말이.

내 앞에서 웃지 말구 그냥 화내구 소리 지르구 GR 떨어라.그럼 내가 웃을수 있다

그래 나는 이런 변태다 히히히히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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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1)

q · 2011-06-18 11:36:22
일본 사람들이 회사에서 욕이랑 함두?드문 일이네요...내주위엔 그냥 마음 안들게 놀면 무시하던데요
낡은손전화 · 2011-06-18 11:38:06
말두 맙소... 특히 이 마누라는 정말 무식하게 잘 욕함다

일반적으로 배운 사람들은 욕 해두 문명하게 하잼두.

근데 이 여자는 ,,,,,,,,,,ㅎㅎㅎㅎㅎ

내 그냥 웃구 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잊혀진 계절 · 2011-06-18 13:07:44
혹시 그 공장이 단양시라대 있는 공장인지요?
낡은손전화 · 2011-06-18 13:22:36
어떻게 아심두???
잊혀진 계절 · 2011-06-18 13:29:14
사실은 저도 그기로 갈번했습니다. 안간게 다행이군요.
잊혀진 계절 · 2011-06-18 13:35:52
시간날때 재미난 예기 많이 들려주세요.
낡은손전화 · 2011-06-18 13:58:45
안오기 백번 잘햇슴다

나두 멋모르구 와서 첨에는 그냥 확 때려칠가 했는데

어저는 그냥 절반은 엔조이 하고 있슴다
잊혀진 계절 · 2011-06-18 14:06:24
그렇습니가. 저는 좀 하는일이 저하고 안맞아서 못하겠다고 하
고 지금은 취직활동하고 있습니다,
코코샤넬 · 2011-06-18 18:15:29
힘들어서 적으신 글이셨겠지만, 이쪽에서는 재밌게만 읽어서 죄송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화이팅하세요~~!
@쯔리@맨 · 2011-06-18 18:39:48
고노야로~ ♪ 바까야로~♪ 응꼬야로~♪ 요요요~♪ 힙합을러 히팝합덤둥?
모기한마리 · 2011-06-23 18:05:14
참 이상한 회사네,욕하구,부부같이 중국 부임가구,,
주인장말구 그 회사가 변태회사네요.
어진가나면 바꾸는쪽이 낳을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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