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느끼면서...

일본체험수기 · #4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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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 2011-04-15 23:15:56 · 閲覧 1062 · 推薦 1
오늘 할아버지 손님 한분이 대노해서 내가 일하는 핸드폰 미세를 찾아왔다.

걸상에 앉으시자마자 침방울 튕기시며 산지 얼마않되는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설명해주셨다.

들어보니 고장난게 아니라 설정잘못하신거 같아서 고장난거 아닌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얼굴색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나를 노려보는 눈에서 불이 뚝뚝 떨어졌다.ㅎㅎ


<<너 사람 놀리냐? 내가 핸드폰 설정잘못한거하고 고장난거 모르는 바보로 보이냐?>>

<<이것이 왜 고장이 아니냐? 모르면 그냥 모른다고 해라!>>


순간 나도 당황해났다.

어떻게 이 고비를 넘길가...하고 머리를 풀회전시키며

우선은 어떻게라도 달래보려고 말을 하려는 순간..........

입안에서 녹이던 노도아메(사탕)가 튕겨나서 할아버지 손등에 착! 정착했다.ㅋㅋ


조금이라도 말을 잘못하면 않될 위급상황에

입안의 사탕폭탄을 발사한것도 모자라서 우스운것을 참지못하고

푸---하고 웃어버렸다.


할아버지 쥐고 계시던 핸드폰이라도 날아오지 않나하고 조마조마해 있는데

<<너 고의적이지?>>라고 물어보신다.

노발대발할줄 알았는데 그런 질문하시니 또 어찌나 우스운지 푸----하고 또 웃어버렸다.

그 다음에는 완전히 미쳐버렸는지 웃음을 참을수가 없었다. 말도 제대로 할수가 없었다.ㅋㅋ


저쪽에서 점장이 달아오는것이 보였다.

같이 일하는 애들이 조마조마한 눈길이 느껴졌다.

자꾸 실실 나오는 웃음을 죽을 힘을 다해 참으면서

최악의 경우 할아버지를 모욕했다는 죄로 무릎까지 꿇어야 될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웃음은 멈추지 않았다.

할아버지는 울지도 웃지도 못한다는 표정으로 내가 건네준 티슈를 고분고분 받아서 손등을 닦으셨다.

그것이 또 너무 웃겼다.ㅋㅋㅋ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옆에 다가온 점장한테 할아버지가 <<この子面白いね>>하시고는

더는 못참으시겠다는듯이 허허허 하고 웃으셨다.^^


결국에는 할아버지가 설정 잘못하셨다는걸 인정하시고

큰소리쳐서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하시고는 돌아가셨다.^^


짜증난다 해서 짜증내고

화난다 해서 화내고

불안하다해서 불안해하는것만이 해결책이 아니라

그런것들을 즐기는것도 해결책일수 있다는것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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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일체에 예전같지않게 어두운 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아서 한번 써보았습니다.

웃기지 않았다면 죄송합니다.^^

여러가지로 일본생활이 힘드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꼭 잘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コメント (16)

초연한바람처럼 · 2011-04-16 01:42:15
ㅎㅎㅎㅎ

좋은 성격 타고 나셧네요^^


주인장도 화이팅임니다.
은방울꽃 · 2011-04-16 11:39:50
ㅎㅎ
쎄쎄^^
천지선녀 · 2011-04-16 01:56:20
아 이 제목 보고 섬뜩해서... ...
명령027 · 2011-04-16 07:59:14
웃겻씸더.ㅎㅎㅎ
은방울꽃 · 2011-04-16 11:40:36
재미없는글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yysarang · 2011-04-16 09:37:56
가와이이네.
은방울꽃 · 2011-04-16 11:40:56
^^
H博士 · 2011-04-16 09:42:39
wwwwwwwwwwwwwwおもろいね!www
은방울꽃 · 2011-04-16 11:42:19
ㅎㅎ
림 · 2011-04-16 11:04:26
핸드폰 미세에서 손님 접대하면서 사탕을 녹일수 있는지는 본인만이 알수 있는 부분이겠죠. ㅎㅎ

어두운 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다구 하셨는데
올리는건 올리는 사람의 자유고
읽는건 읽는 사람의 자유고.
은방울꽃님의 글만 읽은 사람은 다행히
별로 웃기지는 않아두 조금이라두 밝아지는 기분이 아닐가여. ㅎㅎ
은방울꽃 · 2011-04-16 11:38:31
飴じゃなくてのど飴だと書いたはずですが…

님의 글을 읽은 저는 왜 묘하게 뒤끝을 느낄가요?
그냥 어두운 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했지
어두운 글이 올라와서 나쁘다거나 올린사람을 탓한다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일체가 머 내것두 아니구...ㅠㅠ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냥 제딴에는 웃겨서 올린글입니다.
님처럼 생각이 깊어서 이것저것 따지고 캐내는 성격이 아니니 상대하지 마시고 스쳐지나가 주세요.^^
불타오른고구마 · 2011-04-18 18:44:03
역쉬~~~33
도도하그 까칠하넹ㅇㅇ

그늠에성깔하나마능 맘들어 ~ ㅡ,.ㅡㅋㅋ
♡대장금♡ · 2011-04-16 13:50:10
은방울꽃님 핸드폰가게에서 일합다?
좋은 일하시네요.

할아버지 잼있네요.ㅍㅍㅍ ㅎ
은방울꽃 · 2011-04-23 17:40:35
つまらない仕事です。^^
치킨Run · 2011-04-20 16:43:53
아 미칠번햇음다 웃음참느라구 푸 ㅎㅎㅎㅎㅎㅎ

상상하니까 더웃겨바서 ㅋ
진짜 일이 별랗게 진전됏음다 ㅋㅋㅋ 잘된거짐
은방울꽃 · 2011-04-23 17:43:16
過ぎた後はそこまで面白くもないの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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